성남시의회가 최근 시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32년 만에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의원의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를 한층 강화하는 차원에서 만들어졌다.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변호사, 교수 등 윤리·청렴 분야의 민간전문가 7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고, 백종춘 전 성남시 감사관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자문위원회는 의원의 겸직과 영리행위 등에 대한 의장의 자문과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징계에 관한 윤리특별위원회의 자문에 응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윤창근 의장은 “의원들의 행동강령과 윤리실천규범 확립을 위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엄격하고 공정한 조언을 해 주시기 바란다”며 “우리 시의회는 청렴과 신뢰를 바탕으로 자치분권 2.0 시대를 맞아 진정한 민의를 대변하는 성숙한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오는 24일부터 3월 17일까지 ‘3·1절 103주년 기념 온라인 특강’을 4차례 연다고 18일 밝혔다. 일제 강점기에 대한민국의 독립 의지를 널리 알린 애국지사를 기억하고, 역사를 통해 오늘을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위례 평생학습관이 마련하는 성남인문학당 프로그램이다. 안지영 역사해설가가 매주 목요일 오후 7~9시 줌(zoom)을 통해 3·1 독립운동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강의를 진행한다. 회차별 강의 주제는 ▲1회차(2. 24)=그날의 기억, 함성의 재구성 ▲2회차(3.3)=3·1 운동과 연결된 사건과 사람들 ▲3회차(3. 10)=상하이에서 충칭까지, 대한민국 임시정부 방랑기 ▲4회차(3. 17)=잊혀진 이름, 임시정부의 얼굴들 등이다. 이번 특강은 무료로 진행되며, 성남시민 50명이 수강할 수 있다. 수강 신청하려면 오는 23일까지 성남시 평생학습 포털 배움숲(평생학습강좌(수강신청)→위례평생학습관→3.1절 103주년 기념 특강)을 통해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최근 ESG 경영 확산과 한난의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대국민 ESG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건을 고려해 비대면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 내 가상 회의공간을 구축해 고객, 일반시민, 협력업체, 대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국민들과 ESG 경영에 대해 소통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황창화 한난 사장과 탁현수 한난 부사장은 한난의 친환경 집단에너지 사업, 수소에너지 활용, 4세대 지역난방, 그린뉴딜 등 환경(Environment) 분야와 푸르메 여주팜, We 포레스트 사업 등 사회(Social) 분야, 윤리경영, 국민참여 예산제도 등 지배구조(Governance) 분야에 대해 행사에 참여한 국민들의 궁금증에 답변하는 등 활발한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참여자들은 메타버스 내 구현된 가상 공간에서 ESG OX 퀴즈, 공사 스마트 미디어월 공간 가상체험, 방명록 남기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동 행사에 적극 동참했다. 황창화 한난 사장은 “한난은 탄소중립 에너지 리더로서 협력업체에 대한 ESG 지원, 탄소저감 사업 발굴 등 토크콘서트를 통해 개진된 의견들을 한난의 ESG 경영 전략에 적극 반영해 E
성남시는 매년 시민의 통신비를 낮추고 인터넷 접속 편의를 높이기 위해 와이파이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공공장소를 확대 시행해 왔다. 지난해에도 275곳 공공장소에 무선인터넷 접속장치(AP) 533대를 추가 설치했다. 설치지역은 버스정류장 50곳과 시내버스 71대, 모란공원을 비롯해 시립공원 59곳, 야탑교 등 탄천교량 14곳, 판교복합단지 등 거리 8곳, 성남시노인보건센터 등 복지시설 12곳, 성남아트센터 등 문화‧체육시설 45곳 및 수정도서관 등 공공‧산하 기관 16곳이다. 시민들이 설치를 요청한 곳과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공 이용장소를 대상지로 선정했다. 17일 현재 성남시의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지역과 설치 대수는 각각 2100곳, 3337대다. 관련 내용은 성남시청 홈페이지(분야별 정보-도시)와 생활 지리 포털(테마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성남시는 2013년부터 무료 공공 와이파이 구축사업을 꾸준히 펴왔다. 시내버스 910대와 광역버스 205대, 시내‧광역버스 정류장 458곳, 공원 144곳, 문화‧체육시설 73곳, 탄천 주변 50곳, 전통시장 31곳 및 복지시설 65곳 등에서 누구나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도 간단해
광지원리는 광주에서 남한산성 동문으로 올라가는 입구에 자리 잡은 마을이다. 광지원 초등학교가 위치한 ‘안말’과 길 건너 바깥의 ‘바깥말’, 광지원교를 건너 섬처럼 떨어져 있는 ‘섬말’로 이루어져 있다. 광지원 마을은 한양에서 남한산성을 거쳐 여주로 가는 주요 교통로여서 숙박시설인 황교원(黃橋院)이 있었고, 황교원은 왕들이 여주에 있는 세종대왕 영릉(英陵)과 효종대왕 영릉(寧陵) 행차 때 행재소(行在所)가 되었다. 행재소는 임금이 궁궐 밖을 행차할 때 머무르던 곳으로 요즘의 휴게소와 비슷한 개념이다. 1427년(세종9) 10월 2일 임금이 이배재 부근에서 사냥을 하고 낮에 광지원에 와서 머무를 때 귀양 생활 중이던 양녕대군도 왔고, 세종은 벌내(伐川,번천)에서 유숙하였다. 황교원 부근에는 큰 연못이 있어서 그 물이 맑고 달빛에 반사되어 반짝반짝 빛을 내기 때문에 이곳을 ’광지원(光池院)‘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세종실록에는 ’廣知院‘으로 기록돼 있고, ’光池院‘ 표기는 조선 말기에 분원에서 도자기 생산을 하던 지규식(池圭植)의 일기에 여러 번 기록돼 있다. 광지원의 장작골에서 나오는 장작이 분원 가마터까지 공급되었다. 광주는 예부터 송파 산대놀이,
성남시 아동복지시설 퇴소아동 지원 등에 관한 조례가 제정돼 시행 중이다. 이번 조례를 대표발의한 문화복지위원회 박경희 의원은 "성남시에 있는 아동양육시설이나 공동생활가정, 위탁가정에 있는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했거나 보호조치가 종료된 아동의 자립을 지원해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조례"라고 소개했다. 박 의원은 "보호자의 보살핌을 받으며 성장한 아동, 청소년도 18세에 자립하기는 불가능하다"며 "현행법은 보호대상 아동이 퇴소와 함께 홀로 살아가야 하기 때문에 경제적 문제뿐만 아니라 심리, 정서적 어려움이 많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다시 말해 보호종료된 아동, 청소년은 자립과 동시에 고립으로 홀로 삶을 살아가야 하고, 때문에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해당 조례을 통해 지원되는 내용으로는 생활, 교육, 취업, 주거자금 지원 등 경제적인 지원과 함께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 정서적·심리적 지지기반 조성 그리고 후견인 및 후원 연계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전반적인 지원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경희 의원은 "2021년이 지나고 2022년 임인년 새해도 벌써 두 달이…
한국지역난방공사는 15일 고양시청에서 고양특례시와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탄소중립사회 선도 및 미래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난은 지난해 11월 창립 36주년을 맞아 탄소경영 선포식을 개최해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탄소경영 체제로의 전환을 선포하고, 2050년까지 Net-Zero를 달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고양시도 지난해 3월 탄소중립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고양선언문'을 발표, 2021년 지자체 탄소중립 ‘최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탄소중립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사회 선도에 뜻을 같이하고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탄소저감 활동을 실천하고자 ▲건물 난방부문 온실가스 저감 ▲고양창릉신도시에 저탄소·스마트 에너지 기반 구축 ▲취약계층에 대한 기후복지 증진 등에 협력키로 했다. 먼저 건물 난방부문의 온실가스 저감 실천운동 확대 정책을 수립하고 이행함으로써 현재 전기·수도·도시가스에 적용되고 있는 시민참여 온실가스 저감운동을 지역난방 부문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약 3만 8천 세대가 입주 예정인 고양창릉신도시에 연료전지, B2H(Biogas to Hydrogen) 등 신재생에너지 중심
MG성남제일새마을금고는 15일 대학생 28명, 고등학생 19명, 중학생 25명 등 총 72명의 장학생에게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장학금은 학생 계좌로 입금하는 방식으로 안전하게 진행됐다. 성남제일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 환원사업 확대와 미래인재를 육성·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2022년까지 17년 동안 회원 및 관내 단체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매년 공고를 통해 추천된 학생들을 장학생 심의위원기구의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을 하는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피해가정과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에 가산점을 적용했다. 성남제일새마을금고 김중옥 이사장은 “우리 미래의 100년을 준비하는 인재육성이야말로 미래를 준비하고 희망을 키우는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성남제일새마을금고가 미래 인재 육성에 앞장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장학생들의 밝은 앞날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제일새마을금고는 2022년 시작부터 지역사회 환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 1월에는 성남시청과 협력해 설맞이 행복나눔 행사를 진행해 1억 원의 생필
성남소방서는 지난 한해 구급활동을 분석해 유형별 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구급활동 통계'를 165일 발표했다. 2021년 성남소방서 구급활동 통계 결과 구급 출동은 전년 대비 13.4% 증가한 3만 188건이며, 이송건수와 인원 또한 각각 11.1%, 12.5% 증가했다. 2021년 구급활동 중 47.6%(7467명)가 응급상황이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비응급환자란 단순 치통환자, 단순 감기환자, 단순 타박상, 단순 주취자 등이다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0조’에 따르면 비응급환자인 경우 구급출동 요청을 거절할 수 있으며, 거짓으로 신고할 경우 동법 제30조에 의거하여 5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정요안 서장은 "비응급 출동으로 인해 긴급을 요구하는 구급 출동이 지체되면 귀중한 생명을 잃을 수도 있으니 비응급 상황은 구급 출동 요청을 자제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가 경기도민의 금연 인식 개선에 앞장선다. 을지대학교 금연사업지원단은 15일 의정부캠퍼스에서 홍성희 총장, 김관복 부총장, 임숙빈 간호대학장, 신규옥 평생교육원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금연사업지원단 현판식 및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을지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경기도가 체결한 ‘경기도 금연사업지원단’ 운영계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을지대학교 금연사업지원단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금연 상담사업 시범 운영 ▲금연사업지원협의체 구성 ▲금연사업 설명회 및 간담회를 통한 금연사업 협력기반 조성 ▲금연 정책개발을 위한 실태조사 및 연구 ▲그 외 각종 금연 캠페인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최은희 금연사업지원단장은 “금연에 대한 흥미 유발을 위해 메타버스와 같은 미래산업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전문적인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금연 정책 발전 및 지역사회 건강을 위해 시군 보건소와 원활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금연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