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지자체 최초로 한국거래소 스타트업 마켓(이하‘KSM) 등록 추천 기관으로 지정된 성남산업진흥원이 한국형 무인 판매시스템 아이스GO를 만들고 있는 '도시공유플랫폼(주)'를 추천, 최근 해당 기업이 한국거래소 심사를 통해 1호 KSM 등록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도시공유플랫폼㈜는 도심 공동화 현상을 해결하고자 유휴공간을 활용한 한국형 공유경제 모델에서 시작해 현재 생체인식을 통해 성인 인증이 가능한 간편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 스마트 슈퍼, 상점 및 마켓에 대한 기술공급을 하는 등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협업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는 기업이다. 진흥원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증시상장에 대한 첫걸음인 KSM 등록 추천을 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총 3개사를 추천했다. KSM은 한국거래소 스타트업 마켓(KRX Startup Market)의 줄임말로써 2016년 11월 개설된 유망 스타트업 기업의 주식거래 편의를 위해 제공된 장외주식 거래 플랫폼이다. 중소,벤처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 제공을 위해 개설됐다. KSM 등록 기업은 ▲크라우드펀딩 자금조달 ▲한국거래소 투자자문위원회 투자유치검토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 ▲코넥스 상장
성남지역 발달장애인들이 빵과 과자를 만드는 직업재활시설인 ‘할렐루야 보호작업장’이 중원구 상대원동 중앙인더스파이2 6층에 설치돼 운영에 들어갔다. 8일 오전 근로 장애인과 은수미 성남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개소식을 가진 할렐루야 보호작업장은 191.6㎡ 규모로 제과·제빵 실습 시설과 재활 프로그램실, 상담실 등을 갖췄다. 사회복지법인 할렐루야 복지재단(대표이사 서희열)과 할렐루야 교회(담임목사 김승욱)가 최근 3개월간 5억 원을 들여 설치했다. 연간 20명의 직업재활시설로 운영해 성남시에 사는 만 18세~40세의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제과 제빵 기초, 기능훈련, 직업생활 기초훈련이 이뤄진다. 성남시는 지난해 12월 재단 측이 신청한 발달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설치를 승인했으며, 올해 11월부터 연간 4억 원의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성남지역 발달장애인은 시 등록장애인 3만 6097명 가운데 10%인 3616명이다. 이번 할렐루야 보호작업장 개소로 성남지역 장애인직업훈련시설은 가나안 근로복지관, 샛별재활원 등을 포함해 모두 11곳으로 늘었다. 이들 시설에선 장애인 296명이 직업 적응훈련을 받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장 출마 후보군으로 분류되고 있는 경기도의회 최만식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장)의 출판기념회가 오는 10일 성남아트센터 미디어홀에서 개최된다. ‘시민과 함께! 만식이가 일합니다’란 제목의 자서전은 성남시와 인연을 맺게된 사연과 시의원 3번, 도의원 등 그간 16년에 걸친 의정활동과 그 과정에서의 치열한 고민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2010년 시의원 당시 성남시가 잘못 납부한 부가세(15억 7000만 원)를 환급받도록 해 당시 이재명 시장에게 감사패를 받는 일화를 소개하는 등 이재명 현 대선후보와의 오랜 인연도 언급된다. 최만식 의원은 "성남이라는 말만 들어도 가슴 설레고 기분이 좋아지다니 내 애정이 과한 것일까 싶지만 난 어디서 무엇을 하든 성남을 제일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으로 평가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 의원은 경희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1988년부터 성남과 인연을 맺었다. 이어 정치권으로 투신해 국회의원 보좌관과 시의원 3선을 역임한 뒤 경기도의회 초선 의원으로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맡는 등 소통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젼해졌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성남 소재 중소기업들의 2021년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경기회복시점은 2022년 하반기로 가장 많이 예상했으며 2021년 대비 2022년 매출액과 투자, 고용을 증가하겠다는 기업이 감소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성남상공회의소가 지난 1월 21~28일까지 성남지역 중소기업 103개사를 대상으로 '2022년 중소기업 경영 전망 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2020년 대비 2021년 매출액이 증가한 기업이 54.4%, 감소 30.1%, 변화없음 15.5%로 응답했다. 2021년 매출액이 증가한 기업은 54.4%로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신규 사업 발굴과 다양한 판로 개척 등으로 체질이 개선된 기업과 디지털 전환과 비대면 활동이 늘어나면서 매출액이 증가한 ICT기업 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21년 매출액 감소 요인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영 악화 41.9%, 내수 및 수출 부진에 따른 영업 위축 19.4%, 환율 및 원자재 가격상승 19.4% 순으로 응답해 코로나19가 기업들의 성장에 가장 큰 저해 요인으로 나타났다. 2021년 대비 2022년 매출액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증가
성남시의료원 송봉근 심혈관센터장이 영국에서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과학·기술·의학 분야의 오픈엑세스 출판사인 인텍(InTechOpen)에서 출간하는‘Electrocardiograms’의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인텍(InTechOpen)은 2004년에 학술, 연구논문 출판과 피어 리뷰를 위한 콘텐츠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출판사이다. 이 출판사는 11만 6000명 이상의 저자와 학술 에디터 4000권 이상의 책을 발간했다. 송센터장은 ‘Electrocardiographic differential diagnosis of narrow QRS and wide QRS complex tachycardias' 이라는 챕터에 외래나 응급실 등에서 흔히 진단하기 어려울 수 있는 빈맥의 감별 진단에 대한 접근법 등을 집필했다. 송봉근 센터장은 “기존의 다양한 진단법이 존재하나 하나의 진단 기준으로 진단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은 빈맥성 부정맥에 있어 기존 진단법을 정리해 임상적인 접근을 보다 용이하게 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송봉근 센터장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2021~2022년 판에 등재된
성남시가 인권 기본계획으로 '서로 함께 이어지는 도시, 성남'을 정책 비전으로 정하고 5개 정책목표와 50개의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최근 은수미 성남시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최근 6개월간 용역을 맡은 평화인권교육센터가 수립한 제2차 인권 기본계획(2022년~2026년)을 브리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앞서 시행한 제1차 인권 기본계획(2017년~2021년)에 대한 분석과 평가, 성남시 인권환경과 정책 수요를 반영한 2차 5개년 계획을 내놨다. 정책 비전으로 '서로 함께 이어지는 도시, 성남'을, 정책 목표는 ▲함께 살아가는 성남(기초생활권) ▲어디서나 안전한 성남(평등·안전) ▲모두가 건강한 성남(건강) ▲노동이 존엄한 성남(노동) ▲시민이 만드는 인권도시(성남참여·인권체계) 등 5가지로 설정했다. 각 분야 정책 목표를 이뤄나가기 위한 세부 추진 과제 50개를 제시했다. 기초생활권 분야에선 성남시민의 최소 주거환경 보장, 1인 가구가 사는 원룸, 고시촌, 쪽방 등 기준 이하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 장애인 이동권 보장, 학교밖 청소년 대안 교육 강화, 이주민 자조 모임 지원 등을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최근 오미크론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 속에서 안정적인 집단에너지 시설 운영을 위해 설 연휴 기간 동안 ‘특별방역대책’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코로나19 확진자 조기 발견을 통한 선제적 예방을 위해 추진됐으며,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한 근무 복귀 전 검사 ▲재택근무 비율을 한시적으로 기존 30%에서 50%로 상향 ▲핵심 대체인력 구성 등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한난은 설 연휴 전에 전 임직원 및 상주 협력사 직원을 포함한 3000여 명에게 자가검사키트를 지급, 설 연휴가 끝나고 근무에 복귀하기 전 자체 검사를 실시했다. 이는 정부의 특별방역 코로나 진단검사 체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코로나19 사내 확산을 조기에 차단해 집단에너지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시행했다. 한난 관계자는 “한난은 탄소중립 에너지 리더로서 향후에도 안정적인 집단에너지 공급을 위해 정부의 방역체계에 발맞춰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한난은 코로나로 인해 예기치 못한 위급상황이 발생될 경우를 대비해서 집단에너지시설 운영을 위한 핵심 예비인력을 미리 구성하고, 24시간…
성남시 중원청소년수련관은 성남시 청소년들의 건강한 진로 설계를 돕고 직업 선택의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사회 각계각층 직업인으로 구성된 성남시진로멘토단(JOB我 DREAM)의 신규 멘토를 연중 모집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성남시진로멘토단은 본인의 직업(일)에 대해 청소년 대상 강의(온·오프라인)가 가능하고, 청소년들이 해당 분야로 진출하는 데 필요한 구체적 정보 제시 등 멘토 역할이 가능한 직업인으로 해당 전문자격 취득자 및 국가, 지자체 및 공신력 있는 민간단체(단체, 업체) 주관 교육과정 이수(수료) 후 3년 이상 경력자, 또는 관련 분야 5년 이상 경력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성남시진로멘토단의 활동으로는 초·중·고등학교 대상 진로 특강 및 직업멘토링을 지원하게 되며, 이러한 활동에 대한 소정의 강사료 지급과 더불어 연말에는 우수 멘토에 대한 시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중원청소년수련관 노승림 관장은 “많은 전문직업인이 성남시진로멘토단 활동에 동참하셔서 진로로 고민하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이고도 현실적인 진로지도를 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성남시진로멘토단의 신규멘토로 지원을 원하는시는 분은 중원청소년수련관 전략사업팀로 문의하면 된다.
성남시는 오는 9일 오후 2시 시청 1층 온누리에서 ‘2035년 공원녹지 기본계획안’에 대한 시민 공청회를 연다. 이날 시는 141.82㎢에 이르는 공원·녹지의 지역적 특성과 관리·이용·보존 장기 계획, 도심 녹지 확충 방안 등을 설명하고, 관계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시는 도시 개발, 기후변화, 시민이 추구하는 워라밸, 웰빙문화 등 변화하는 여건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공원녹지 미래상을 ‘세계적 도시로 도약하는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 성남’으로 설정했다. 기본 방향은 ▲도시생태계의 보전과 관리를 통한 도시의 질 향상 ▲생활과 녹지가 어우러진 균형적인 녹지공간 조성 ▲공원녹지의 유기적 네트워크 구축 ▲자연과 공생하는 매력적인 도시형성 등 4가지다. 2035년 목표연도까지 계획인구 108만 2000명 기준 1인당 11.6㎡의 도시공원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을 정비하고, 주제공원 유형의 다양화와 함께 신규공원을 확충할 계획이다. 신촌·복정1·복정2·금토·낙생 공공주택 등 각종 개발사업 지역의 녹지 확충 사업 계획도 마련한다. 가로수, 보행자 전용도로, 자전거 도로 등에 대해서는 가로경관 개선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이
성남시는 구직 청년에게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빌려주는 ‘청년 드림 슈트 사업’을 3일부터 시작했다. 이 사업은 성남시에 주소를 둔 18세~39세 가운데 면접을 앞둔 청년에 정장과 셔츠, 넥타이, 벨트, 구두 등을 모두 빌려준다. 대여는 성남시청 앞 ‘미로슈트’, 판교역 근처 ‘스완제이’ 등 지역 내 2곳 업체를 통해 이뤄진다. 1인당 연간 5회까지, 회당 2박 3일간 빌릴 수 있다. 면접용 정장을 빌리려는 대상자는 고용노동부의 고용정보시스템인 ‘워크넷’ 구직 등록→ (첫 이용자) 판교역 지하도로 소재 판교일자리센터 방문 신청→ 지정 업체 방문 대여 절차를 밟아야 한다. 성남시는 취업 준비생들의 면접용 정장 구매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9년 이 사업을 도입했다. 지난해에 571명이 750회 면접용 정장 일체를 빌려 가 이 가운데 286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