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대표로 한 의정부시 대표단 11명이 최근 중국 황스시(黃石市)를 방문해 우호교류에 관한 의향서를 체결하고 ‘제1회 호북성(황스) 공원 및 자원 박람회’에 참석했다. 의정부시의 이번 방문은 동웨이민 황스 시장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다. 이 기간동안 안 시장 등과 동웨이민 시장 등은 황스시 자호산장에서 양 시간 우호교류에 관한 의향서를 체결, 향후 교육, 문화, 관광, 산업 등의 분야에서 우호교류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향서 체결이 양 시의 교류 활성화와 공동 발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황스시 조셴왕 당 서기는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뜻을 같이 하며, 모쪼록 방문 기간 동안 황스 시의 많은 모습을 보고 가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날에는 ‘제1회 호북성(황스) 공원 및 자원 박람회’에 참석해 박람회장을 둘러봤다. 한편, 오는 26일까지 개최되는 이 박람회에는 대한민국 의정부시, 뉴질랜드 넬슨시, 독일 프랭크로터시, 일본 세키시, 브라질 빌리시, 타자키스탄 야완시의 국제우호도시공원 6개를 포함, 45개의 테마별 공원이 조성돼 있다. 여기에서 의정부시 공원은 1천500㎡의 면적에 태극문양을 형상화하고, 공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의 동태를 살피고 군사작전 등을 펼치던 김포시 문수산성의 장대복원 상량식이 봉행됐다. 김포시는 최근 김포시 월곶면 성동리 일원 문수산 정상에서 박동균 부시장을 비롯해 문수사 주지 성오 스님, 공사 관계자, 문수산을 찾은 등산객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량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문수산성의 장대복원은 총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정면 3칸, 측면 1칸, 전체면적 약 25.74㎡ 규모로 홑처마 팔작지붕 형태의 목조건축물을 복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서까래 등 상부 구조물 목재조립을 완료하고, 이달 중 기와 잇기에 들어가 단청공사와 여장공사를 시작해 오는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홍원욱 시 담당자는 “장대 복원으로 지역의 명소인 문수산성의 가치가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며 “등산객과 관람객들에게 좋은 휴게 및 전망 공간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어수인, 시민의식 함양 앞장 이명근, 인재육성 노력 인정 김애란, 3년연속 수출탑 수상 강희진, 철쭉축제 활성화 헌신 이윤선, 학교환경 개선사업 실천 8일 시민의 날 기념식 수상 군포시가 시상하는 최고의 상인 ‘군포시민대상’의 스물두번째 수상자가 선정됐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말부터 한 달여 동안 5년 이상 군포시에 거주한 시민 또는 지역에서 활동한 직장인을 대상으로 5개 분야에서 시민대상 후보자 공개추천을 받아 공적 실사와 선정심사위 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이들은 효행·선행부문에 어수인(67) 군포시새마을회 회장, 사회봉사부문에 이명근(66) 군포농업협동조합 조합장, 지역발전부문에 김애란(56) ㈜씨엠에스 대표이사, 문화·예술·체육부문에 강희진(59) 사단법인 한국예총 군포시지회장, 학술·교육부문에 이윤선(55) 태을초등학교 교장이다. 어수인 회장은 홀몸어르신 및 소외계층 돕기 사업, 사회질서 캠페인 등을 통해 건전한 시민의식 함양에 앞장섰으며, 이명근 조합장은 농촌일손 지원과 환경정비 사업을 통해 더불어 사는 군포시 조성에 기여하고, 초·중학
연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30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제8회 경기도 농업인정보화경진대회’에서 연천군 사이버농업인연구회가 쇼호스팅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 농업인정보화경진대회’는 급변하는 IT시대를 선도하는 경기도 사이버농업인연구회원들이 온·오프라인을 활용해 농산물 마케팅 능력과 발표능력을 향상시키는 대회다. 여기에서 연천군 사이버농업인연구회는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쇼호스팅분야에 참여해 ‘연천율무와 콩 그리고 농업인이 하는 예술’을 주제로 대상을 수상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안양시가 오는 11월 3일 ‘2016년 안양시 기부의 날’을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나눔문화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슬로건, UCC, 사진 등 3개 분야로 안양시민을 비롯해 지역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나 직장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응모는 시 홈페이지(www.anyang.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giveday1104@naver.com·☎031-8045-5260)로 보내면 된다. 3개 분야 모두 ‘지역의 나눔문화 혁신을 위한 실천사례 및 방법 제시’를 주제로 한다. 시는 오는 26일 심사결과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통보 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에 대해서는 오는 11월 3일 개최하는 제3회 안양시 기부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과 함께 전시도 할 예정이다.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과 우수상 분야별 각 1명, 장려상 분야별 2명씩을 각각 선정해 최우수상 20만원, 우수상 10만원, 장려상 5만원의 상금을 각각 지급할 계획이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한국전력이 운영하는 ‘KEPCO 대학생 서포터즈’는 지난 3일 오전 광주시 ‘한사랑 장애영아원’에서 ‘SUNNY SIDE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한사랑 장애영아원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운영하는 장애영유아시설로, 50여명의 장애 영유아들이 세상과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정된 주거공간과 교육, 재활 등 개인별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전 대학생 서포터즈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30여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종이접기와 블록 쌓기 등의 다양한 눈높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서포터즈 개인들의 애장품을 팔아 얻은 수익금으로 영아원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 기부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전 대학생 서포터즈 수도권역장을 맡고 있는 황지수 학생은 “율동과 손 활동 등 장애 영유아들이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아이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어서 좋았다”며 “봉사활동을 준비하며 많은 시민들에게 봉사의 참의미를 알리고 기부까지 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의왕시가 시청사 부지 내에서 푸드트럭을 임대받아 트레일러 음식점을 운영할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의왕시민으로 오는 10일까지 접수, 11일 공개 추첨을 통해 1명을 선정한다. 사업 선정자는 2년간 경기도가 제공하는 푸드트럭 1대를 임대받아 휴게음식점이나 제과점 영업을 할 수 있다. 영업 장소는 시청 내 민원동 인근(평일)과 부곡체육공원 입구(공휴일)로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업하면 된다. 사업자는 차량 임대료 월 15만원, 부지사용료 월 28만5천원에 전기료·가스료 및 배수 설비비 등 영업비용을 부담하면 되고 차량보험료와 자동차세 등은 도 및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지원한다. 또 총 5년 이내에서 1년 또는 2년 단위로 계약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기획예산과(☎031-345-2252)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고양호수공원 광장에서 열린 도시농업한마당 축제에서 ‘통일옥수수 가꾸기를 통한 평화통일교육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우리민족교류협회, 국제옥수수재단과 함께 진행한 이번 전시회는 ‘평화 고양교육 통일 관심 더하기’ 활동 중 하나로 통일 옥수수 재배를 통해 평화통일의 의지와 감수성을 기르기 위한 사업이다.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81개교가 참가, 텃밭에서 가꾼 과정과 교육활동의 결과물을 펼쳐 보였다. 앞서 세계적 옥수수 육종학자인 김순권 박사가 북한 주민의 굶주림 해결을 위해 개발한 슈퍼옥수수 알록이 찰옥수수 2호의 씨앗을 희망하는 각급 학교에 보급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전시 부스 3개를 활용하여 전시와 체험활동으로 이뤄졌으며 참여한 학교 중 40여 개교는 파종에서 수확까지의 재배과정과 통일교육 실천 자료를 패널 형태로 제작,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학교 텃밭에서 재배한 옥수수를 이용한 찐 옥수수 등의 2차가공물 시식 기회를 제공, 호응을 얻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경기남부보훈지청은 4일 청사 회의실에서 안양대학교와 나라사랑 정신 함양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세대를 아우르는 나라사랑 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로 협력해 대학생 재능기부 활동 활성화와 나라사랑 정신함양을 위한 각종 행사 및 교육 추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나라사랑 관련 강좌개설 등 미래의 주역인 젊은 세대를 위한 주기적인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남창수 지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젊은 세대들의 호국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한 나라사랑 교육의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안양대 학생들의 재능기부 활동이 지속적으로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창덕 안양대 총장은 “나라사랑 정신함양 활동의 확산을 위해 협조하고, 국가보훈대상자들을 위한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김장선기자 kjs76@
광명시는 안중근 의사의 정신과 혼을 계승하고 있는 중국 하얼빈 도리조선족 중심소학교 ‘라일락 예술단’의 공연이 지난 1일 광명시민회관에서 500여 객석을 가득 채운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 107주년을 기념해 의거일(10월 24일)에 즈음해 개최됐으며, 광명시립소년소녀합창단도 함께 무대에 올라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도리소학교 학생 31명과 교사 등 41명으로 구성된 라일락 예술단은 이날 북놀이, 물동이춤, 칼춤, 안중근 의사의 정신을 기리는 시와 노래 등을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또 히로부미를 처단하는 안중근 의사의 의거를 생생히 재현하는 단막극이 진행될 때는 객석이 숙연해지면서 뭉클한 감동을 자아냈고 일부 관객들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또한 공연 후반부에는 양기대 시장, 라일락 예술단, 광명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 공연 출연자와 내외빈이 한데 어우러져 태극기를 흔들며 아리랑을 제창해 안중근 의사의 정신과 혼을 기억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