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매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 가능 매장 안내 스티커’를 제작해 배부한다. 배부 기간은 24일부터 8월 1일까지로, 소비자와 사업자 모두가 안심하고 편리하게 쿠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사업장과 불가능한 사업장을 명확히 구분해, 소비자와 가맹점주 간 혼선을 줄이고 원활한 소비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안내 스티커는 연매출 12억 원 이상 30억 원 미만의 소상공인 사업장 가운데 기존 오색전 가맹점을 제외한 곳이 대상이다. 스티커는 오산시청 1층 희망복지과 앞에 마련된 간이창구에서 배부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해 사업자등록증과 신분증을 제시하면 받을 수 있다. 오색전 가맹점은 이미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해 이번 배부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경기지역화폐 결제매장 검색 사이트를 통해서도 사용 가능 매장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 여부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 스티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사업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실질적인 민생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오산소방서가 지난 23일 중증환자에 대한 전문적인 응급처치로 시민의 생명을 보호한 오산소방서 대원 27명에게 ‘중증환자 세이버’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23일 오산소방서에 따르면 중증환자 세이버는 ▲심정지(하트세이버), ▲뇌혈관질환(브레인세이버), ▲중증외상(트라우마세이버) 등 세 가지 인증으로 분류되며 환자를 소생시키는데 기여한 소방대원에게 수여하는 인증서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트라우마세이버 9명, 하트세이버 18명이 인증서를 수여받았다고 전했다. 장재성 서장은 “극한의 긴장 속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최선의 조치를 펼쳐준 여러분은 진정한 생명의 수호자”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확대해 지역 응급의료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대학교는 전국 중·고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우수 e스포츠 인재를 발굴하고 지역 e스포츠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오산대학교 eSports U-20 Challenge’를 개최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22일 오산대학교에 따르면 총 상금 600만원을 두고 치열한 대결이 벌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본 대회는 만 20세 이하 전국 중·고교 재학생에 한하여 참가가 가능하며 우승 팀에는 300만 원, 준우승 팀에는 200만 원, 3·4위 팀에는 각 5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아울러 본선 진출팀 전원에게는 오산대학교 총장상이 수여되어, 향후 오산대 e스포츠과 지원 시 입시 가산점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오는 7월 23일부터 참가접수가 시작되는 본 대회는, 동일 학교 재학생으로 구성된 팀들이 참가하는 ‘학교부문 예선’과 소속 학교 구분 없이 자유롭게 팀을 구성하여 참가할 수 있는 ‘자유참가 예선’ 부문으로 분리하여 예선을 진행하게 되다. 특히, ‘학교부문 예선’의 경우 오산지역의 e스포츠 인재 발굴 및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오산시 관내 학교들을 대상으로 하는 ‘관내 학교 예선’을 별도로 진행할 계획이다. 본 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e스포츠 대회운영
오산소방서가 지난 22일 1시부터 4시까지 오산소방서 본서 앞에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전개하며 고귀한 생명 나눔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지난 22일 오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헌혈운동은 계속되는 혈액 부족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고, 지역사회에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되었다. 헌혈에는 오산소방서 직원들을 비롯하여 지역 주민 등 희망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따뜻한 나눔의 온기를 더했다고 전했다. 헌혈에 참여한 소방사 문기창은 "우리의 작은 실천이 꺼져가는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본연의 임무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장재성 서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헌혈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혈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생명 나눔 문화 확산과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소방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가장교차로 오산~정남 방향 도로 통제가 지난 22일 오후 2시를 기점으로 해제됐다. 시는 지난 16일 옹벽 붕괴 사고로 전면 통제돼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초래했던 가장교차로 오산~정남 구간의 차량 통행을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이날부터 정상화했다. 다만 서부우회도로 세교6단지~벌음사거리 구간은 여전히 양방향 통제가 유지 중이다. 시는 “운전 시 안전에 유의하고 교통 상황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의회는 지난 16일 발생한 서부우회로 가장교차로 옹벽 붕괴 사고와 관련, 시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사고 원인 규명과 신속한 복구,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시 집행부는 오산시의회에 사고 현황과 긴급 조치사항, 향후 복구 계획을 보고했다. 집행부는 사고 직후 긴급 대응 체계를 가동해 ▲현장 통제 ▲추가 피해 방지 조치 ▲우회도로 확보 ▲정밀안전진단 착수 등 긴급 조치를 신속히 시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외부 전문기관과 함께 철저한 조사에 착수했으며, 향후 구조물 전반에 대한 재점검을 포함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번 사고를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하고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신속한 대응은 물론, 구조물 전반에 대한 철저한 안전 점검을 요청했다. 나아가 유사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한 선제적인 안전관리 체계 구축 등을 강조했다. 이상복 의장은 먼저 “이번 사고로 안타깝게 생명을 잃은 고인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께도 진심 어린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가치는 없다”며 “사고의 크고 작음을 떠나 시민의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8월 29일 오후 7시 30분,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극단적 선택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생명사랑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토크 콘서트에는 정신과의 모든 정보 이야기를 다루는 인기 유튜브 채널 ‘뇌부자들’의 김지용, 오동훈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참여한다. ‘그럼에도, 살아가는 당신에게’라는 주제로 삶의 무게에 지친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 그리고 생명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공연 당일에는 '내가 힘들 때 위로받고 싶은 말'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생명사랑 캠페인 부스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2023년 생명존중 뮤지컬 공연에 이어, 전 연령을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와 예 방의 중요성이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가 산업단지 외부 지식산업센터의 입주 가능 업종을 대폭 확대하며 산업 분야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시는 22일 “산업단지 외부 지식산업센터의 입주 허용 업종을 넓혀 공실률을 줄이고 기업 유치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제조업, 지식기반산업, 정보통신산업 등 일부 업종만이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할 수 있었으나, 이번 조치로 ▲종합·전문 건설업 ▲전기공사업 ▲정보통신공사업 ▲소방시설공사업 ▲영상·오디오 기록물 제작 및 배급업 ▲OEM 제조업 ▲스마트팜 수직농장 등 7개 업종이 새롭게 포함됐다. 시는 이번 업종 확대가 지식산업센터 공실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일부 입주 수요 부족으로 공실이 발생해 효율적 공간 활용이 과제로 떠오른 만큼, 진입장벽을 낮춰 다양한 기업에 새 기회를 제공하고 유치와 고용을 함께 늘리려는 취지다. 특히 이번 조치는 운암뜰 AI 시티, 세교3지구 등 시가 추진 중인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과도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유입되면 지역경제에 활력이 돌고, 자족 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외부 지식산업센터 입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관내 학교도서관과 화성시 이음터도서관이 협력하여 운영하는 『책마을 만들기(독서여지도)』 프로그램을 2025년 7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전했다. 21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책마을 만들기(독서여지도)』는 학생이 공공도서관을 방문하여 책을 읽은 후, 인상 깊은 문장을 집 모양 메모지에 손글씨로 작성하고, 이를 도서관 내 설치된 ‘책마을 지도’에 부착하는 참여형 독서 활동이다. 단순한 독서 활동을 넘어, 학생 스스로 느낀 감정을 글로 정리하고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 표현력, 자기주도 학습 역량, 독서에 대한 즐거움을 함께 길러갈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6개 초·중학교(동탄중앙초, 동탄목동초, 호연초, 치동중, 동탄중, 동탄목동중)와 4개 이음터도서관(중앙, 목동, 호연, 다원)이 함께 참여하며, 여름방학 및 독서의 달 등 학교 일정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학생은 이음터도서관에서 도서를 대출·독서한 후, 자신만의 표현을 담은 메모지를 책마을 지도에 부착하고, 독서미션지에 참여 확인 도장을 받아 학교도서관으로 제출하게 된다. 완성된 책마을 지도는 학
성심학교는 지난 한 달간 학생들의 긍정적 행동 형성과 즐거운 학교 생활을 위해 운영한‘신나는 여름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21일 전했다. 21일 오산성심학교에 따르면 이번 여름캠프는 수영장 체험, 물총놀이, 캠핑 활동 등 학생들이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었으며, 학생 맞춤형 활동을 통해 자발적 참여와 사회적 상호작용을 이끌어내는 데 큰 효과를 보였다. 또한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교직원 및 보조 인력이 함께 협력하여 철저한 준비와 현장 관리가 이루어졌으며,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의 높은 만족도 속에 캠프가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특히, 평소 학교생활에 소극적이던 학생들도 활짝 웃으며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은 교사들에게도 큰 감동을 주었다. 한 학부모는 “아이의 웃는 얼굴을 보니, 여름방학 동안 학교에 다니는 것이 얼마나 즐거웠는지 알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성심학교는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긍정적 행동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