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안전취약계층을 위해 난방비 긴급 지원에 나선다. 부천시는 경기도 재해구호 기금을 통해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안전 취약계층 1만 9500가구에 1월 한 달 치 난방비를 긴급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이달 3일 기준 부천시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만 9500가구로 가구당 1회 5만 원을 지급하며, 경기도 노인월동난방비·장애인 난방비 사업 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 신속한 지원을 위해 복지급여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가구는 별도 신청을 받지 않고 17일 지급 할 계획이며, 압류방지 계좌 및 복지급여 미지급 가구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의 조사와 신청을 통해 24일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난방비 집중 신청 기간은 23일까지로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자 신분증, 통장 사본을 가지고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난방비 지원금은 대상자 계좌로 현금 지급되며, 누락자 발생 시 2월 중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난방비 지원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에 신속한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한파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겨울철 한파와 물가 상승으
부천시가 15일 과학고 설립을 위한 두 번째 관문인 경기도교육청의 특목고 지정·운영위원회 심의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부천시, 부천교육지원청, 부천고등학교가 과학고 설립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추진해 온 결과다. 부천시는 신설이 아닌, 부천고의 과학고로 전환하는 방식을 택하고, 신설 대비 시간과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을 부각했다. 지역 로봇산업과 연계한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전공 트랙을 도입해 첨단분야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한편, 문화와 첨단산업 인프라를 동시에 갖추고 문화예술과 과학을 융합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이 가능한 점을 강조했다. 부천시는 이를 위해 지역의 역량을 모으는 데도 힘써 왔다. 2023년 12월 부천시·부천시의회·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부천고등학교와 과학고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온세미코리아·DB하이텍 등 지역 내 주요 반도체 기업과 관내 4개 대학, 지역 특화산업 5대 R&D 기관, 부천산업진흥원, 부천문화재단, 경기예술고등학교와 각각 교육과정에 필요한 과학·문화 분야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시민 서명운동에는 부천시 인구의 약 10%인 7만 명 이상이 참여해 과학고 유치를 위한 시민의 의지를 보여줬다. 앞
부천시는 지난 13일 원주시 기업지원일자리과 일자리창출팀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4명이 부천일자리센터 벤치마킹을 위해 부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경기도 기초자치단체 중 1위의 취업실적을 자랑하는 부천일자리센터의 운영 노하우와 우수사례 등 정보를 나누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벤치마킹 일정은 ▲부천일자리센터 현황 ▲25년 부천일자리센터 주요사업 ▲일자리유관기관 네트워크 운영 등 우수사례 공유를 바탕으로 질의응답 형식의 간담회와 부천일자리센터가 입주한 부천고용복지+센터 내 현장 시찰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원주시 기업지원일자리과는 부천일자리센터 운영 방식, 부천일자리센터 프로그램 현황, 채용박람회 개최 등에 관한 문의를 하며 성공적인 부천일자리센터 운영 모델에 큰 관심을 보였다. 부천시는 ‘24년 공공취업지원서비스' 분야 정부합동평가에서 최종적으로 도내 1위와 함께 S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며 매년 경기도 내 최고의 실적을 자랑하는 일자리센터의 위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 바탕에는 31개 촘촘한 일자리 유관기관 네트워크와 함께 27명의 우수한 일자리센터 상담 인력을 중심으로 소규모 채용행사인 19데이, 맞춤형 채용행사인 상설면접…
부천시는 타인으로 인해 마약류 노출이 의심되는 시민을 위하여 보건소에서 ‘마약류 6종 익명 검사’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마약류 6종 무료 익명 검사’는 소변을 이용해 신속하게 마약류 노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선별검사 방법이다. 이 검사는 마약으로 인한 피해자의 불안감을 덜고 마약으로 인한 추가 피해를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 다만 마약의 종류, 복용량 및 검사받기까지의 시간, 개인의 차에 따라 검출되지 않을 수 있으며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타날 경우 정밀검사를 통한 최종 확인이 필요하다. 검사를 원하는 시민은 관내 가까운 보건소 검사실을 방문해 익명으로 검사를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 작성 후 소변검사로 진행된다. 검사 항목은 ▲필로폰 ▲대마초 ▲모르핀 ▲코카인 ▲암페타민 ▲엑스터시 총 6종이다. 단, 법적조치를 원하는 범죄피해자나 질병 치료를 위해 이용한 자, 기존 마약류를 의도적으로 이용한 경험이 있는 자, 외국인 등록 및 이·미용 건강진단결과서(마약류 검사 결과서)발급을 목적으로 검사 결과가 필요한 경우는 검사 제외 대상이다. 시 관계자는 “일상 속으로 파고든 마약류 노출이 의심되는 부천시민은 익명 검사로 불안감을 해소하기 바란다”며 “마
부천시와 부천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는 지난 13일 부천시청 앞에서 설 명절을 맞아 ‘이웃돕기 떡국떡 전달식’을 진행 했다. 부천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는 2012년부터 매년 설을 맞아 이웃돕기 떡국떡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 준비된 떡국떡은 총 4kg, 170포(544만 원 상당)로, 부천시 돌봄지원과를 통해 관내 다사랑 푸드마켓과 복지관 등 15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나눔 활동은 전통시장과 지역사회의 결속을 강화해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부천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펼칠 계획이다. 부천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 남일우 회장은 “요즘 여러 가지 사건으로 지역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부천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가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마련한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 서로를 도우며 우리 지역이 더욱 단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의회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새해 첫 임시회를 개최했다. 김병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 의회는 주요 개발 사업 추진과정에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효율적인 예산 배분에 힘썼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 의정 방향으로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하며,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 부천페이 예산 확보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을 꼼꼼히 챙겨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등 주요 사업들이 신속하게 추진되도록 시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1기 신도시 및 원도심 재정비 사업, 자원순환센터 현대화 사업 추진 시, 지역사회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부천이 젊은 세대가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도록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보육환경 개선, 교육 인프라 구축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진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81회 부천시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2025년도 시정계
부천시가 13일 세입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시와 구청의 총 47개 주요 세입 담당 부서로 '세입증대특별 전담(TF)팀'을 구성하고 본격 운영한다. 올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등 지방세입 감소가 예상되는 시점에 시는 이번 '세입증대특별 전담(TF)팀'을 구성해 세입 확충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세입증대특별 전담(TF)팀'은 ▲누락 세입원 확보 ▲체납징수 강화 ▲효율적 공유재산 관리 세 분야로 나누어 운영한다. 우선, 전 부서 대상 설명회를 개최하여 세원 관리 및 징수 기법을 전파하고, 월별 실무자 간담회를 통해 부서별 맞춤 교육 및 컨설팅으로 내부 역량을 강화해 효율적인 체납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분기별 시 세정과장 주재 중간점검회의를 개최하여 실적 보고 및 구체적인 징수 대책을 논의하고, 반기별 부시장 주재 대책보고회를 통해 우수 부서를 격려하고 세입 확충 진행 상황에 대한 세부 점검 및 목표관리 강화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불필요한 공유재산 매각 등 능동적, 효율적 공유재산 관리로 경제적 부가가치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발표대회 및 워크숍과 같은 세입 연찬회를 개최하여 우수사례를 전 부서에 전파, 공
부천시는 1월 31일까지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받는다. 자동차세 연납은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정기 납부해야 하는 자동차세를 1월에 한꺼번에 납부해 세액을 공제받을 수 있는 제도다. 자동차세를 연납 신청하고 납부 시 2월부터 12월에 해당하는 세액의 5%를 공제받을 수 있다. 또한 자동차세 연납 후 차량을 양도하거나 폐차하더라도 보유기간만큼 날짜로 계산해서 양도나 폐차일 이후 기간에 해당하는 세액은 환급받을 수 있다. 올해 자동차세 연납 신청 대상은 1월 1일 기준으로 부천시에 등록된 자동차 소유자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1월 16일부터 31일까지 위택스 또는 관할 구청 세무과를 통해 전화 및 방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부천시는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전년도 연세액 납부자에게 연납 고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연납 납부서는 '큰 글씨 고지서'로 제작해 글씨 크기를 확대 표기하고 가상계좌번호 등 주요 내용을 고지서 중앙에 배치하여 납세자가 고지 내용을 쉽게 확인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자동차세 조회 및 납부는 전국 금융기관 현금자동입출금기를 통해 고지서 없이도 가능하다. 또한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위택스, 스마트폰 간편결제 서비스 등을 통해
부천시는‘부천 청년 사진 드림(Dream)’ 사업을 수행할 업체를 오는 1월 31일까지 모집한다. 부천‘청년 사진 드림(Dream)’사업은 2022년 청년숭의예산을 통해 제안되어 2023년 처음 시행하였으며, 청년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이다. 부천시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사회진출을 돕기 위하여, 3월부터 약 256명의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증명사진(자격증·면접용) 촬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일 기준 부천시 거주 중인 18세~39세의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천시는 ▲이용자가 만족할 만한 일정 수준의 보정이 가능한 업체 ▲이미지 파일 제공이 가능한 업체 ▲촬영 시 입을 상반신 정장(남·여)이 마련돼 있거나 면접 복장(정장 등) 보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업체 ▲청년 일자리 사업 및 면접 지원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갖춘 업체 등 평가 기준을 고려하여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관내 소재한 사진관 한 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희망 업체는 신청서 등 관련 서식을 작성해 오는 1월 31일까지 전자우편 또는 방문(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청 홈페이지 일반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청년청소년과 청년지원팀으로 문의
㈜드림아스콘은 지난 13일 부천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하여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부천시에 전달했다. 드림아스콘은 아스팔트 콘크리트 제조회사로 1일 3,600톤의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자전거도로, 스쿨존, 버스전용차로, 단지 내 주차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2012년도부터 기술연구소를 설립하여 아스팔트 콘크리트 성능 개선을 위한 친환경적인 첨가제 등의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폐아스콘을 이용한 재활용 아스팔트 콘크리트 활성화 적용성 검토 등의 연구 실적을 보이고 있다. 드림아스콘은 2000년부터 기업 ESG 활동의 일원으로 지역을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4700만 원의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후원금은 부천시 사회공헌활동 지원 플랫폼인 ‘부천 온(溫)마음 펀드’에 적립하여, 도움이 필요한 취약 계층에게 소중히 활용될 예정이다. 서정윤 드림아스콘 대표이사는 “올 새해 특별히 부천시를 통해 후원금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나눔의 기회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앞으로도 이 뜻을 이어 나가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