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경찰서가 지난 24일 평촌 중앙공원에서 열린 ‘안양시민축제 시민가요제’에 참가해 축제를 즐기러 온 시민들을 대상으로 즐거움을 선사하고, 4대 사회악 근절 홍보를 펼쳤다. 이날 안양동안서 경무계 유현주 경장 등 6명은 예선을 거쳐 본선무대에 올라 이문세의 ‘붉은 노을’을 부르며 인기상을 수상했다. 또 이들은 축제기간 동안 4대 사회악(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근절과 올바른 112 신고 방법을 알리는 캠페인과 포돌이·포순이와의 기념촬영 등을 통해 홍보활동을 펼치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성남 도심 한복판에서 자신이 직접 캔 고구마를 쪄먹어 보는 농촌 무료체험 행사가 열린다. 성남시농업기술센터는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중원구 성남동 시민농원에서 1천100여 명이 참여하는 고구마 캐기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유치원, 초·중·고 특수학급, 복지회관, 지역아동센터, 학교 4-H회원 등 하루 200여 명이 이곳을 찾아 일일 농부체험을 한다. 이번에 수확하는 고구마는 농업기술센터측이 어린이들에게 농작물 수확의 기쁨을 주기 위해 지난 5월 시민농원(전체 8만㎡) 내 4천㎡ 고구마밭에 170㎏ 모종을 심어 키운 것들로, 센터는 어린이들이 직접 캔 고구마를 1인당 3~4㎏씩 가져갈 수 있도록 봉투에 담아줄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흙을 만지며 고구마를 직접 캐는 과정에서 농작물을 기르는 농부의 마음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평택시는 최근 남부문화예술회관 세미나실에서 관내 공동주택 건설현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에서 활동 중인 류성묵 위원의 ‘공동주택 품질향상’에 대한 강의로 진행된 간담회에는 현재 시공 중인 32개 아파트 단지의 현장소장과 감리단장, 관련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품질검수우수사례 설명을 통해 주민불편사항을 사전에 예방하고 살기 좋은 공동주택 단지를 조성하고,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등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현장 운영 및 관리 철저를 강조했다. 또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건설업체를 홍보하고, 공사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대책 마련 등 폭넓은 대화를 가졌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한국장애인부모회 광주시지부는 장애인 가족지원 프로그램인 함께하는 행복이야기 시리즈 ‘제4회 2016 함께걷는 친구들- 장애·비장애 통합캠프’ 프로그램을 지난 24일 광주시의회 소미순 의원과 박해광 의원, 광주시청 변효성 복지교육국장, 부모회 방세환 고문 등의 배웅속에 제부도에서 실시했다. 이날 캠프에 참여한 장애·비장애 친구들과 가족 등 70여명은 바닷가 음식으로 점심을 맛있게 먹은 후 바닷물이 빠진 제부도 갯벌에서 체험활동을 펼쳤으며, 조개를 하나라도 더 찾아보겠다고 준비한 호미로 열심히 갯벌을 파는가 하면 작은 게를 보고 놀란 모습들을 보였다. 또 이어진 장기자랑과 행운권 추첨에서 마냥 신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최근 화성시 신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제27회 고운문화상 시상식’에서 양평군 아동양육시설 ‘나너우리집’을 운영하고 있는 이옥주 목사가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고운문화상은 수원대학교와 수원과학대학교, 고운문화재단을 설립한 고(故) 고운 이종욱(李鍾郁) 박사가 국가와 사회에 크게 기여한 대한민국의 문화예술인·언론인·공무원·순수 민간인을 대상으로 1990년에 제정한 상이다. 이번 시상식에서 이옥주 목사는 가정폭력과 방임으로 거리를 떠돌던 청소년과 아동들을 보호하고 사회봉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옥주 목사는 “뜻하지 않은 이유로 거리에 내몰리고 있는 아이들이 너무도 많은 것이 가슴 아프다”며 “일선 현장에서 거리의 위기 청소년과 아이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연천군은 지난 24일 연천공설운동장에서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 이종만 군의회 의장, 주민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8회 연천군민의 날 기념행사 및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군민 상호간의 통합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애향심을 고취하고 활기찬 여가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구, 족구, 게이트볼 등 8가지 종목의 대회와 인기가수들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주민은 “좋은 날씨에 흥겨운 분위기에서 이웃들과 함께 스트레스도 풀고 멋진 공연도 볼 수 있어서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규선 군수는 “올여름 폭염에 많이 힘드셨을텐데 이번 행사를 통해 이웃과 정도 나누시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경기남부보훈지청은 26일 오산시 6·25참전사무실에서 국가유공자 어르신 20명을 초청해 ‘만수무강 기원 장수사진’ 촬영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화갤러리아의 사회공헌과 연계해 장수사진 촬영, 어르신의 헤어 및 메이크업을 무료로 실시했으며, 이날 촬영한 장수사진은 액자로 만들어 향후 당사자 집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참전용사 김윤(86) 옹은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해 멀리 나가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집 근처까지 찾아와서 장수사진을 찍어줘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장수사진 촬영행사는 2013년부터 매 분기별로 실시해 현재까지 207명이 촬영했다. 지난해까지는 보훈청으로 초대해 진행하다가 고령에 따른 거동불편으로 접근성의 어려움 등으로 올해부터 지역별 보훈회관에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로 변경했다. /김장선기자 kjs76@
이종득, 저소득층 봉사 펼친 점 황기자, 치매 시어머니 간호 칭송 전남순, 백운예술제 문화발전 기여 오태희, 지역 체육 선수 적극 발굴 유재수, 창의적 교수학습법 개발 이봉환, 푸른 의왕 만들기 기여 올해 의왕시민대상 수상자 6명이 최종 확정됐다. 의왕시는 지난 22일 ‘제24회 의왕시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를 열고 시정발전을 위해 애써온 부문별 모범시민 6명을 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시민대상 수상자는 사회봉사부문 이종득(53)씨, 효행부문 황기자(61·여)씨, 문화예술부문 전남순(50·여)씨, 체육부문 오태희(60)씨, 교육·환경·보건부문 유재수(62)씨, 지역발전부문 이봉환(63)씨 등이다. 이종득씨는 백운호수상가번영회 회장, 의왕경찰서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꾸준히 봉사를 펼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또 황기자씨는 자신이 뇌출혈 수술 등의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거동이 불편한 92세의 치매 시어머니를 간호하며 이웃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전남순씨 역시 ㈔한국국악협회 의왕시지부장, 꿈누리국악예술단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면서 크고 작은 공연활동을
미국 가든그로브시에 거주하는 한국전 참전용사 해리 부룬케(82)씨와 론 후쿠오카(83)씨가 안양시의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26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부터 시민의 날을 기념해 안양시의 자매도시인 가든그로브시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대상으로 참전용사초청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리 부부와 론씨 부부 역시 이번 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돼 지난 21일 한국에 입국, 안양시를 방문한 뒤 24일 ‘제15회 안양시민축제 및 제43주년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이필운 안양시장으로부터 안양시명예시민패를 수여받았다. 한국전쟁 당시 해리 부룬케씨는 미 해병대원으로서 한국전쟁에 파병, 격렬했던 전투 중 하나인 ‘장진호전투’에 참전해 미국 정부로부터 ‘퍼플허트(Purple Heart)’ 훈장을 받았다. 일본계 미국인인 론 후쿠오카씨도 1952년 한국전쟁에 참전해 장진호전투를 비롯, 수많은 전투현장을 누비며 미 정부로부터 ‘브론즈 스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에 안양시를 방문한 이들은 5박6일 동안 임진각, 제3땅굴, 도라전망대 등의 안보시설을 방문하고, 시재향군인회 간담회에 참석한 뒤 26일 본국으로 출국했다. 이필운 시장은 “이 초청사업은 머나먼 타국에서 자유수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6일 안성시청에서 한재승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경기 112호, 안성3호)과 아버지 한주식 ㈜지산 회장(경기 79호), 어머니 공봉애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경기 111호), 황은성 안성시장, 강영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아너 소사이어티 기금 7천만 원을 전달받았다. 한재승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은 지난 8월3일 아버지 한주식 회장을 시작으로 어머니 공봉애씨, 동생 한재현(경기 113호)씨에 이어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해 경기도 최초 가족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안성시내 저소득 가정을 매월 추천받아 지원하는 일대일 결연방식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재승 회원은 “아버지의 권유로 아너 소사이어티를 가입하고 나눔을 통해 무엇과 비할 수 있는 행복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며 “안성시 내 생계가 어려우신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1호 가족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한주식 ㈜지산 회장 가족은 ㈜지산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지역에, 한재승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은 약 3천만원의 성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