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월드컵재단)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시민응원전’이 국내 최초로 RE100을 달성한 응원전이라고 7일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해 11월 2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총 3차례 진행되는 월드컵 시민응원전을 국내 최초 RE100 응원전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월드컵재단과 경기도청은 다양한 산업 전반에 걸쳐 RE100 솔루션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과 협력을 통해 RE100 실현 방안을 마련했고 지난해 월드컵 응원전에서 사용한 모든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함으로써 약 10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했다. 또한 응원전에 참석한 7200여 명의 경기도민들도 자연스럽게 친환경 응원과 탄소 중립을 실천한 것이 됐다. 이민주 월드컵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RE100 이행은 공공 경기장에서 진행된 대규모 시민행사의 최초 재생에너지 전환 사례”라면서 “앞으로 수원월드컵경기장이 탄소중립을 지켜나가는 친환경 경기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생에너지 전환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끼운 월드컵재단과 경기도는 앞으로 다양한 사업들에 RE100 적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경기도검도회가 7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경기도검도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대의원 29명 중 15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룬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 2022년 수입 지출 결산 ▲ 2023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승인 ▲ 본회 정관 개정안 승인 ▲ 임원 해임 및 임원 선출 ▲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 선출 ▲ 기타 안건 등 총 6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김두현 경기도검도회장은 인사말에서 “대의원님들의 협조와 격려 덕분에 2022년도 경기도검도회의 행사 일정이 무사히 잘 끝났다”면서 “저희가 2년 동안 검도인 모두가 즐겁게, 멋지게 활동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 시·군의 대의원 여러분들께서 지금과 같이 동참해 주시고 지도와 격려, 응원을 해주시리라 믿는다”라며 “오늘 이렇게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의견, 경기도검도회에 바라는 점 등을 말씀해 주시면 검기도검도회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의원들은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 선출에서 현재 스포츠공정위원 6명에 노영란 안양시검도회장을 추가로 선임해 재적인원 7명을 채웠고 기타 안건에서는 임원 선임 권한 위임(안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측면 수비수 이태희를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과천고-숭실대 출신인 이태희는 지난 2015년 성남FC를 통해 프로무대에 데뷔했고 2018~2019년 군 복무를 위해 입단한 상주 상무에서의 시간을 제외하고 2021년까지 성남에서만 총 7시즌을 활약했다. 이후 2022시즌 대구FC로 이적했고, 2023시즌 안양에 합류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총 181경기 6골 15도움이다. 이태희는 왕성한 활동량과 적극적인 오버래핑 등이 장점으로 꼽히는 측면 수비수다. 창의적인 볼 컨트롤과 적극적인 공격 가담 등 좋은 기량을 언제나 보여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으며 수비 상황에서도 상대를 강하게 제압하는 스타일의 측면수비수로 안양의 측면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희는 “안양에 합류해서 영광이다. 팀에 늦게 합류했지만 잘 적응해서 팀이 원하는 목표와 개인적인 목표를 이루도록 노력하겠다. 경기장에서 인사 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지난 3일부터 경남 남해에서 2차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경기지역 교육공무원들로 구성된 '즐달모'(즐겁게 달리는 사람들 모임)는 올해로 1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마라톤 동호회다. 지난 2006년 심신 단련과 스트레스 해소,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경기도교육청 직원들과 경기 북부지역 교육공무원들이 모여 창단됐다. 평균 연령이 40대인 즐달모는 특별하게 집합 훈련은 하지않지만, 각자 거주지에서 개별적으로 주중 또는 주말을 이용해 심신을 다지고 있다. 기록 단축에 욕심내지 않고 오로지 심신 건강과 즐거움을 위해 달리는 것이 목적이다. 도교육청 교육복지기획과 사무관인 이우탁 즐달모 회장은 “즐달모는 주로 10㎞와 하프 마라톤에 출전하고 있다”며 “회원들은 여건만 되면 적극적으로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9년까지는 회원 수 40여 명을 유지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점점 줄어들다 지난해 17명이 됐다. 코로나19 이전에는 평균 10~12명의 회원이 연 4회 정도 경기도와 서울 등 수도권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 동대문마라톤대회, 웨어러블런 마라톤대회 등에서 완주의 기쁨을 누렸다. 최근 3년 동안에는 언택트 마라톤을 참여하기도 했다. 지난 2020년 ‘코리아…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2023년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통합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올 해 성공적인 사업 이행과 이해관계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조직 개편 이후 처음 개최하는 회의다. 이날 설명회에는 31개 시·군 80여 명, 종목별 경기단체 50명, 도체육과 관계자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해 도장애인체육회의 2023년 사업 계획을 듣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경기도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노고에 힘써주신 점 깊이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예방수칙이 대폭 완화되고 있는 만큼 올해를 혁신의 기회로 삼고 장애체육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가 원만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체육회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시·군 및 종목별 경기단체 등 관계자 모두 장애인체육이 더 발전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시·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도장애인체육회…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는 인천 유나이티드 출신 수비수 김대경과 브라질 출신 공격수 가브리엘을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강릉 문성고, 숭실대 출신 김대경은 2013년 수원 삼성에 입단하며 K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2015년 인천으로 이적했고 2020년 군 복무를 위해 K3리그 시흥시민축구단에서 활약했다. 시흥에서 뛴 두 시즌을 제외하면 여섯 시즌 동안 인천에서 활약한 프로 11년차 베테랑이다. 인천 수비의 주축으로 활약했던 그는 2015 FA컵 준우승에 기여했고 해를 거듭해가며 젊은 선수들 사이에서 선참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등 고참 라인의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179cm 73kg의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빠른 주력과 정확한 크로스, 위협적인 움직임을 통한 공간 창출 능력이 장점인 김대경은 양쪽 윙백뿐만 아니라 중앙 수비까지 두루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안산은 김대경을 두고 “전술적 감초로서 연계 플레이 등에 능해, 젊은 팀 안산에 무게감과 노련미를 더해줄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김대경은 “오랫동안 한 팀에서 있다가 안산으로 이적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더욱 새롭고 기대가 된다”며 “이번 시즌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력으로 팀에 보
경기도청이 제53회 대한스키협회장배 전국스키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경기도청은 6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크로스컨트리 여자일반부 5㎞ 계주에서 제상미, 한다솜, 하태경이 출전해 55분32초5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또한 크로스컨트리 여자 19세 이하부 5㎞ 계주에서는 김가현, 박가온, 유다연으로 구성된 평택여고가 1시간10분13초3으로 정상에 섰다. 이밖에 크로스컨트리 남자 19세 이하부 7.5㎞ 계주에 출전한 평택 비전고는 1시간41분32초2로 강원 진부고(1시간32분56초3)에 이어 준우승했고, 남자 16세 이하부 5㎞ 계주에서는 평택시 G스포츠스키클럽이 1시간31분57초8을 기록하며 강원 진부중(1시간06분05초2)에 이어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크로스컨트리 여자 16세 이하부 5㎞ 계주에서는 평택 세교중(1시간04분49초1)과 평택시 G스포츠스키클럽(1시간06분13초6)이 전남 화순제일중(1시간01분49초1)에 이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토종 선수들로 고군분투중인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이 튀르키예 리그에서 활약중인 아포짓 스파이커 이보네 몬타뇨(등록명 몬타뇨)를 영입했다. 현대건설은 6일 "허리 부상으로 지난 3라운드 경기부터 장기 결장 중인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를 대신해 몬타뇨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콜롬비아 국가대표 출신 몬타뇨는 과거 스위스 리그에서 활약할 당시 2년 연속(2020~2021, 2021~2022) 득점왕으로 활약하며 MVP(최우수선수)에 꼽힌 바 있다. 현재는 튀르키예 2부리그 무라트파사 벨레디예시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순위 경쟁에 큰 힘을 보탰었다. 그간 외국인 선수 없이 국내 선수들로만 경기를 치렀던 현대건설은 몬타뇨의 합류가 "시즌 막바지 선두 굳히기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몬타뇨는 "뛰고 싶었던 한국 리그에서 뛸 수 있게 돼 설레며, 현재 1위 팀인 현대건설이 마지막까지 우승할 수 있도록 제가 가진 모든 배구 역량을 쏟아부을 계획"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6일 계약 후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 및 선수등록 절차를 거친 후 5라운드 중 출전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188cm 73kg의 몬타뇨
전국동계체육대회 20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 선수단이 한데 모여 결의를 다졌다. 경기도체육회는 6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경기도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성정현 경기도교육청 학생건강과장, 종목단체장 및 선수·임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 총감독인 이상헌 경기도체육회 본부장의 출전보고로 시작된 이날 결단식은 단기수여와 경기도 선수단 단장인 이원성 회장의 인사말, 이영봉 위원장의 격려사, 선수대표 선서로 진행됐다. 이원성 회장은 인사말에서 “동계체전 결단식을 민선체육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면서 “앞으로 매년 결단식을 개최하고 동계체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계기로 경기도를 빛내주고 나아가 세계를 재패할 수 있는 꿈나무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단 여러분들은 코로나19에 맞서며 그 누구보다 많은 노력과 땀을 쏟았다. 이제 그간 준비한 노력의 결실을 얻고 경기 체육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더 높힐 시간”이라면서 “저를 비롯한 경기도체육회 임직원들도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이…
프로배구 여자부 선두 수원 현대건설이 2위 인천 흥국생명과 시즌 5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현대건설은 지난 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서울 GS칼텍스와의 홈경기에서 세트 점수 3-0으로 완승을 거두고 연패를 청산하며 21승 4패, 승점 60점으로 흥국생명(승점 57점·19승 6패)을 승점 3점 차로 앞섰다. 현대건설은 오는 7일 흥국생명과 맞붙는다. 현대건설이 승점 3점을 내준다면 승점 차는 없어진다. 올 시즌 현대건설은 흥국생명을 4번 만나 3번 이기고 1번 졌다. 허리부상으로 이탈한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 없이 맞붙은 3, 4라운드에서는 1승 1패로 팽팽하다. 현대건설은 5라운드면 복귀할 것이라 전망했던 ‘주포’ 야스민의 공백이 길어지자 국내 선수이 체력 부담을 호소했었다. 야스민의 공백을 채워주던 ‘맏언니’ 황연주도 주춤했다. 이때 현대건설은 시즌 두 번째 2연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올스타 브레이크를 통해 충분한 휴식을 가진 현대건설은 기존의 강한 모습을 되찾았고 야스민의 대체선수로 이보네 몬타뇨(등록명 몬타뇨)를 영입했다. 하지만 몬타뇨는 흥국생명전에 출전하지 못해 국내 선수들로 맞서야 한다.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