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개군면장학회는 지난 27일 개군면 복지회관 2층 소통실에서 '2025년도 개군면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에는 임병희 개군면장학회 위원장(개군면장)을 비롯해 한규제 주민자치위원장, 유연송 체육회장, 장학생과 학부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수여식에는 개군면 관내에 주소를 둔 대학 신입생과 성적 우수 재학생 등 14명에게 총 1,3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개군면은 관내 학생들의 학업 증진을 돕고 교육비 부담을 완화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자 2004년부터 2011년까지 한강수계 주민지원사업비를 적립해 2012년 개군면장학회를 설립했다. 설립 이후 올해까지 총 365명의 대학생에게 3억 6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임병희 위원장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모든 학생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성장해 나가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김용태 국회의원 등과 함께 산림순환경영 및 탄소중립형 목조건축을 통한 미래 도시 모델 구축에 본격 나선다. 가평군은 27일 국회에서 김용태 의원,국립산림과학원, 서울대학교 산림과학부 등과 함께 '가평 우드시티(Wood City)컨소시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산림녹화및 목재 전문기업 수프로와 유니드플러스,국제 펀딩기관 펀딩박스(Funding Box), 케이펀딩파트너스가 참여했다. 가평군은 협약을 통해 가평지역 목재를 활용해 지속가능한 목재이용기술및 탄소중립 산림 순환경영모델을 연구하고 지역발전 방안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유럽연합(EU)최대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 프로젝트'에 '탄소중립 목재도시 국제공동연구'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호라이즌 유럽은 2021년부터 2027년까지 7년간 총 955억 유로(약 140조원)가 투입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다자간 연구혁신 프로젝트다. 김용태 의원은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목,저활용 산림자원 등 현재 목재산업이 안고 있는 문제를 지역 단위에서 해결하고자 하는 시도"라며 "협약을 시작으로 목재 이용 중심의 실증 연구를 통해 지역이 가진 산림자원을…
가평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0일 오전10시, 가평군청소년문화의 집 3층 회의실에서 가평군 가족봉사단과 함께 '보석방향제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보석방향제 총 70개를 직접 제작하여 가평지역아동센터와 청평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함으로써 지역 아동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정서적 안정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가평군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은 평소 다양한 나눔활동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단체로 이번 보석방향제 만들기 활동을 통해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중심의 자원봉사 문화를 실천하였다. 이명렬 가평군자원봉사센터장은 "작은 정성이 담긴 방향제가 아이들에게 위로와 기쁨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야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평군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은 총 36가족 142명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며 나눔과 배려의 문화가 일상에 스며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군포시 수리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8월 29일 평생학습마을 대강당에서 ‘2025년 수리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2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했으며, 하은호 군포시장을 비롯한 내외빈들이 함께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에 앞서 수리동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소리향기 가득한 하모니카’, 장애인식개선 강사이자 수리동 주민인 김의진 씨, 능내초등학교 사물놀이 동아리 ‘미리내’가 무대에 올라 축하공연을 선보이며 화합과 활기를 더했다. 올해 주민총회의 핵심은 ‘주민 공론장 운영’이었다. 주민 공론장은 주민들이 직접 모여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대해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는 장으로, 실질적인 참여민주주의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공론장에서는 ▲숲 치유 해설단 ‘초록숨’ ▲수릿길 행복정원 조성 ▲수릿길 이웃사랑 나눔장터 등 주민참여예산 사업이 논의됐다. 주민들은 활발한 토론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공유했으며, 주민투표를 거쳐 내년도 우선 추진 사업과 운영계획, 기금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고진해 수리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를 통해 결정된 사업들이 내년에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투표에 참여해 주신 모든 주민께 감사드
시흥시는 시화호와 거북섬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대회 3일 차를 맞은 1일, 집중호우로 인해 예정된 모든 경기와 시민 체험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시는 새벽부터 이어진 폭우로 인해 경기장 안전 확보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선수단의 부상 방지와 시민 안전을 고려해 불가피하게 취소 결정을 내렸다. 1일 새벽 시흥시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카누, 철인 3종, 수중핀수영, 요트 등 주요 종목 경기와 SUP, 카약, 바나나보트 등 해양 체험 프로그램도 모두 중단됐다. 시 관계자는 “오늘은 경기가 진행되지 않지만, 대회 마지막 날인 오는 2일에는 나머지 경기와 행사, 체험 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라며 “남은 일정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1일 국회에서 만나 이재명 대통령과 장 대표의 회담을 비롯해 여야 협치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취임 축하 인사차 장 대표를 예방한 김 총리는 공개 발언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이후부터 야당 지도자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자주 만나기 위해 노력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 성과 공유를 위해 여야 지도부와의 회동을 추진하라고 지시한 데 대해서는 "한미회담이 끝난 후에도 당연히 여야 지도자에게 순방 결과를 설명할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생각에 제안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속히 (회동이) 이뤄져 국민이 궁금해하는 대목에 장 대표가 직접 듣고, 묻고, 설명 들을 기회가 만들어지면 좋겠다”며 “이를 통해 훨씬 더 다양하고 풍성한 대통령과 여야, 장 대표 간 대화도 이뤄지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김 총리는 “국내외 상황이 녹록치 않다. 경제상황도 그렇고, 한미정상회담을 마쳤지만 후속으로 할 일들이 많다”며 “그 일들을 해나가는데 있어서 무엇보다도 집권 경험도 있는 야당 의원들의 지혜를 많이 청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김 총리께서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고 환영의 말씀을…
시흥시는 오는 6일부터 11월 16일까지 갯골생태공원을 배경으로 ‘갯골의 역사와 생태 관광자원을 활용한 가족단위 야간 체험 프로그램 ‘호조들과 염부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갯골의 생태 자원과 옛 소래염전 소금창고의 역사적 가치를 융합한 체험형 관광콘텐츠로, 올해 초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 경기도 융복합 관광콘텐츠 개발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사업비 1억 5천만 원(전액 경기관광공사 지원)을 지원받아 추진된다. ‘호조들과 염부들’ 프로그램은 6세~10세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참가자를 모집해 매주 주말마다 총 20회(시범운영 1회 포함) 진행된다. 갯골생태공원의 염전 체험장과 소금창고 일원에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 소래염전에 일하던 가상의 인물 장만복(염부)의 삶과 애환을 담아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감을 깨우는 3색 체험 프로그램 ▲염판 위에서 펼쳐지는 참여형 마당극 ‘소금농부의 퇴근길’ ▲염판에 소원등 띄우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신비로운 갯골의 밤을 선사한다. 특히, 경기도 문화재로 지정된 근대산업유산인 소금창고의 외부에는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갯골공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은 1일~19일까지 지역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2025년 더드림(다문화)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더드림 장학금은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학업 기회 확대와 경제적 부담 덜도록 생활비 장학금으로, 초·중·고등학생에세 1인당 70만 원이 지급된다. 올해는 ▲공개 모집 14명 ▲다문화 협약기관 추천 16명 등 총 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협약기관(화성시가족센터, 문화더함공간서로, 밀알지역아동센터, 더큰이웃아시아)은 기관별로 4명씩 추천할 수 있다. 공개 모집 지원자는 이메일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필수 제출서류를 제출히면 협약기관 이용자는 해당 기관 안내에 따라 접수하면 된다. 선발은 생활 정도(70%)와 화성시 거주 기간(30%)을 기준으로 장학생 선발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단, 화성시인재육성재단 특기 장학금과 더드림 장학금은 중복 수혜가 불가하다. 임선일 대표이사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 금액을 확대했다”며 “지역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김태호…
시흥시는 시민의 건강한 생활 습관 확산과 활기찬 지역 공동체 조성을 위해 오는 27일 오전 9시, 갯골생태공원 잔디광장에서 ‘2025년 제3회 시흥시민 걷기 한마당’을 개최한다. 올해 걷기 한마당은 지난 5월과 6월 두 차례 성황리에 열린 바 있으며, 시민들이 가족과 이웃과 함께 건강을 챙기고 소통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9월 행사는 그 흐름을 이어 ‘함께 걷고, 웃고, 건강하고’라는 주제로 시민들에게 더 풍성한 프로그램과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걷기 코스는 갯골생태공원 잔디광장을 출발해 걷기둘레길, 모세달다리, 맨발걷기길을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약 4.8km 구간(소요 시간 약 70분)으로 구성돼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반환점에서는 즐거운 이벤트가 마련돼 걷기의 재미를 더한다. 행사 당일에는 혈압 및 혈당 측정, 건강 상담(질환,영양), 움직고(GO)룰렛, 풍선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온라인으로 사전에 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오전 9시에 갯골생태공원 잔디광장 무대 앞에서도 할 수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보건소 건강증진과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주부·청년·신혼부부·뉴시니어를 대상으로 제3기 ‘GH 홈 에디터’ 13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GH 홈 에디터는 GH가 공급하는 공동주택 실수요자의 의견을 직접 반영해 주거 품질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구체적으로 ▲단위세대 평면과 단지계획 의견 제시 ▲최신 주택 트렌드 조사·커뮤니티 시설 아이디어 제안 ▲견본주택 품평회 ▲아파트 준공 전 세대 점검 등 모니터링 활동 등을 한다. 홈 에디터 신청은 오는 2일부터 15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지원자는 서류심사와 과제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되고, 선발된 인원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앞서 GH는 2008년부터 ‘자연& 주부 프로슈머’라는 이름으로 주부 중심의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2021년부터는 모집 대상을 청년·신혼부부·뉴시니어까지 확대·개편한 홈 에디터를 운영하고 있다. GH는 홈 에디터를 통해 보다 폭넓은 계층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실제 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주거 품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홈 에디터는 GH 아파트를 실제 사용하는 분들의 생생한 의견을 설계와 건설 전 과정에 반영하는 제도”라며 “이번 3기 활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