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이 임직원들과 함께 헌혈을 통해 생명 나눔을 실천하며, 그룹 슬로건인 ‘가치 또 같이’의 의미를 이어가고 있다. HS효성은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6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마련됐다. ‘가치 또 같이’는 사회와 함께 가치를 나누며 성장하겠다는 HS효성의 경영 철학을 담은 슬로건으로, 이번 헌혈 행사는 그 의미를 실현하는 대표적인 활동 중 하나다. HS효성은 헌혈 행사뿐만 아니라 중장장애아동 요양시설 ‘영락애니아의 집’ 후원, 국가유공자 취약계층 생필품 후원, ‘815런’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HS효성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는 헌혈 행사가 혈액 수급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치 또 같이’의 정신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정부가 지난 6월 27일 발표한 초강력 대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이달 주택 가격 상승 기대감이 다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 오름세가 지속된 데다 소비 개선세가 이어지면서 소비자심리 역시 7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8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주택가격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는 111로 전월보다 2포인트(p) 올랐다. 지난달 11p 급락하며 2022년 7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으나 한 달 만에 반등한 것이다. 이는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을 6억 원으로 제한하는 ‘6·27 가계부채 관리 대책’ 이후 전국 아파트값 상승세가 둔화됐지만,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일부 지역의 상승세가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0.14% 올라 전주(0.12%)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이혜영 한은 경제심리조사팀장은 “6·27 대책 이전보다 낮은 수준이라 정책 효과를 단정하기는 이르다”며 “다만 장기평균(107)보다 높은 수준이어서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6%로 전월보다 0.1%p 올
경찰이 국내에서 발생한 참사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의 심리 상태 지원에 나선다. 26일 경찰청은 이태원 참사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출동했던 경찰관 1656명을 대상으로 추가 심리상담이 가능하다고 안내문자를 통해 알렸다고 밝혔다. 최근 이태원 참사 현장에 투입됐던 소방관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경찰관들의 마음 건강을 보완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해당 문자에는 "국가 재난 및 대형 사고 현장에서 헌신하신 여러분, 시간이 지나도 남은 기억과 흔적이 심리적 어려움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우울, 불안, 불면 등 증상이 있다면 경찰 마음동행센터와 민간 상담센터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소방관 사망 사건이 이슈가 되면서 현장에 나갔던 직원들이 당시 기억을 떠올리며 심리적 어려움이 재발할 수 있어 우선적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평소 갈등을 빚던 아내를 휴대전화로 폭행한 5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26일 광주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11시 30분쯤 아내인 50대 여성 B씨의 머리를 휴대전화로 가격하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머리에 피를 흘리는 등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범행 당시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B씨가 계속 서운한 점들을 털어놓자 화를 참지 못하고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 A씨와 B씨는 평소 성격 차이로 자주 다툰 것으로 조사됐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쿠팡이 계절에 맞춘 대규모 할인 행사 ‘2025 가을 리빙페어 SALE’을 내달 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쁘리엘르, 아이리스, 도모디자인 등 110여개 리빙 브랜드가 참여하며, 최대 50% 할인 혜택과 함께 가을 인테리어 맞춤 테마관을 선보인다. 26일 쿠팡은 가을 시즌을 앞두고 집안 분위기를 새롭게 연출하려는 고객을 위해 ‘가을 리빙페어’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침구, 가구, 수납, 생활용품 등 주요 리빙 카테고리를 아우르며 오는 9월 7일까지 진행된다. 대표 상품으로는 ‘쁘리엘르 유어메이트 항균 워싱 세미마이크로 차렵이불 세트’, ‘아이리스 국내생산 투명 리빙박스’, ‘코코도르 퍼퓸 디퓨저’, ‘도모디자인 벨리나 패브릭 2인용 소파 세트’ 등이 있다. 이 외에도 ‘듀벨 여행용 샤워기 세트’, ‘써지오 스위치 멀티탭’ 등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을 마련했다. 특히 쿠팡은 고객들이 쉽게 원하는 제품을 찾을 수 있도록 테마관을 운영한다. ‘조기품절 예상! BEST 대표 특가’, ‘50% 이상 파격할인’ 코너는 물론 ‘가을맞이 대청소&수납정리’, ‘꿀잠 침구&패브릭’, ‘공부방·홈오피스 꾸미기’ 등 계절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CJ제일제당이 정희원 박사와 손잡고 ‘햇반 라이스플랜’을 앞세운 '저속라이프 해바' 캠페인을 시작했다. ‘햇반’에서 받침을 뺀 ‘해바’라는 독창적 메시지를 통해 일상의 속도를 늦추고 건강을 챙기자는 취지다. 라디오·러닝 챌린지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와 함께, 잡곡밥·곤약밥까지 확대한 9종 라인업으로 실천 가능한 건강습관을 제시한다. 26일 CJ제일제당(대표 김찬호)은 ‘햇반 라이스플랜’을 앞세워 정희원 박사와 함께 '저속라이프 해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가 일상 속에서 작은 변화를 실천하도록 돕는 ‘햇반 라이스플랜’ 브랜드 철학을 담아냈다. ‘햇반 라이스플랜’은 지난해 말 첫 선을 보인 건강식 밥 제품으로, 저속 식단 관리로 주목받는 정희원 박사의 레시피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출시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 500만 개를 돌파하며 건강 간편식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잡았다. 캠페인의 핵심은 소비자 참여다. CJ제일제당은 MBC 표준FM ‘정희원의 라디오 쉼표’와 연계해 ‘해바송’을 제작하고 매주 목요일 고정 코너를 통해 정희원 박사가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하며 맞춤형 저속라이프를 제안한다. 라디오 참여자에게는 ‘햇반 라이스플랜’ 제품이
광주 소재 한 단열재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밤샘 작업 끝에 완전히 껐다. 26일 오전 2시 31분쯤 광주시 초월읍 신월리 소재 단열재 제조 공장 내부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연소확대를 우려해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인원 115명과 장비 43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이후 화재 발생 약 3시간 20분쯤 만인 오전 5시 5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이 불로 공장 건물 5개 동 가운데 4개 동이 불에 타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이 프랑스 현지 대표 백화점과 잇따라 매장 오픈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패션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타임 파리는 사마리텐 백화점에서 첫 글로벌 팝업을 열고, 시스템옴므는 내년 초 라파예트 정식 매장에 입점한다. 26일 한섬은 프랑스 파리 사마리텐(Samaritaine Paris Pont-neuf)과 갤러리 라파예트(Galeries Lafayette) 입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타임 파리는 오는 30일부터 두 달간 사마리텐 백화점 지하 1층에서 첫 글로벌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해당 공간은 셀린느, 프라다 등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가 팝업을 진행해온 핵심 입지로, 국내 패션 브랜드가 공식 팝업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파리에서 진행한 타임 파리 단독 프레젠테이션이 긍정적 반응을 얻으면서 공식 팝업으로 이어졌다”며 “프랑스 현지 고객과 업계 관계자들에게 브랜드 경쟁력을 직접 알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1월에는 시스템옴므가 라파예트에 정식 매장을 연다. 지난해 라파예트 오스만본점에서 운영된 여성 캐주얼 브랜드 시스템 팝업스토어가 1년간 이어지며 기대 이상의 매
현대백화점그룹이 그룹 차원의 ESG 데이터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계열사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일괄적으로 관리하며 2026년 ESG 공시 의무화에 대비하고 글로벌 기준에 맞는 운영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26일 현대백화점그룹 지주사 현대지에프홀딩스는 그룹 내 16개 계열사의 ESG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국제 표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와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설계된다. 통합 관리 시스템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부문에서 총 250여 개 지표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에너지, 폐기물 등 100여 개 항목을 관리하고, 사회 부문에서는 임직원 현황, 윤리제보, 법률 위반 건수 등 90여 개 항목을 관리한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 운영, 내부 감사기구 운영 등 60여 개 항목이 포함된다. 계열사별 사업 특성에 따라 별도의 관리 지표도 적용된다. 특히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될 국내 ESG 공시 의무화 제도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
오늘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다. 일부는 오전부터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동부 10~40㎜, 나머지 경기지역과 서울·인천은 5~20㎜다. 26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기준 포천 지역만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으며 나머지 지역의 호우특보는 해제됐다. 현재 경기북동부(포천)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그 외 수도권 지역에서는 시간당 5㎜ 안팎의 비가 내리거나 아예 그쳤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낮 최고기온은 29~32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25~30도 ▲성남 25~31도 ▲과천 24~31도 ▲안양 26~30도 ▲광명 27~31도 ▲군포 26~31도 ▲의왕 24~29도 ▲용인 25~30도 ▲오산 24~30도 ▲안성 25~31도 ▲이천 25~31도 ▲여주 24~30도다. ▲양평 25~31도 ▲하남 25~31도 ▲광주 24~30도 ▲파주 24~31도 ▲양주 24~31도 ▲고양 24~32도 ▲의정부 24~31도 ▲동두천 24~31도 ▲연천 24~31도 ▲포천 24~31도 ▲가평 24~31도 ▲남양주 25~31도 ▲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