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운영하는 학교급식 전자조달시스템의 급식업체 관리가 강화된다. aT는 27일 “현행 식품위생법 기준에 따른 심사진행 및 점검만으로 학교급식 부적격업체를 적발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급식업체 심사기준 및 사후관리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가 운영 중인 학교급식 전자조달시스템의 올 상반기 거래규모는 5천여억원으로 전국 16개 시·도 3천140개 학교와 2천529개 급식업체가 거래에 참여하고 있다. 학교급식 전자조달시스템의 참여자격은 식품위생법 중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의 시설기준과 학교급식법 중 ‘학교급식 식재료의 품질관리 기준’에 부합하면 된다. 하지만 현재의 관련법만으로 보관시설을 타업체와 공유하거나 옥외에 설치하는 경우에 제재가 어렵고, 냉동·냉장 탑차의 온도기록장치가 부착돼 있지 않아 적합온도 유지여부도 판단할 수 없다. 이에 aT는 정부기관·교육청·지자체 등 기관협의체를 구성해 법적 제도정비를 추진하고 법적 기준 이외에 교육청별 의견 수렴을 통해 참여 자격기준을 강화할 계획이다. 배영훈 aT 사이버거래소장은 “식재료 품질, 위생, 배송 등을 평가할 수 있는 사후관리시스템 확대에 학교들의 적극적인 동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직장인들은 자사의 향후 수명을 40년으로 진단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직원수 300명 미만의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직장인 316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이 진단하는 회사 수명’에 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재직 중인 회사의 기업 수명(생명력)에 대해서는 48.4%의 응답자가 ‘잘 모르겠다’, 37.0%는 ‘장수할 것이다’, 14.6%는 ‘단명할 것이다’고 응답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71.4%) ▲기계철강(71.4%) ▲제약(61.5%) ▲식음료외식(52.4%) 분야에 속한 기업 재직자들은 타 업종 재직자들에 비해 회사가 장수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많았다. 반면 섬유의류 분야 재직자들은 회사가 단명할 것이라고 답한 의견이 과반수(66.7%)를 넘었다. 향후 몇 년 동안 회사가 건재할 것인지에 대한 조사에서는 ‘10년 미만’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29.7%로 가장 많았고, 근소한 차이로 20년(25.0%)이라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중소기업청은 27일 2012년도 하반기 ‘제조현장녹색화기술개발사업’을 공고하고 참여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업제안과제 및 첫걸음 R&D기업에 103억원 보급확산과제에 20억원을 지원하며,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 생산현장의 녹색화 효과가 큰 공정개발기술을 지원한다. 주요 지원분야로는 제품생산 과정에서 투입되는 에너지와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고효율·저탄소 생산공정기술, 폐기물 저감·재처리 공정기술 등 에너지 절감과 원가절감을 통한 녹색경쟁력 향상이 가능한 공정기술개발 부문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중소기업기술개발 종합과제관리시스템 홈페이지(www.smtech.go.kr)에 게시된 신청양식 등을 참조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보안을 강화하고 있지만 기술유출을 시스템상으로 완전히 막을 수는 없어 가벼운 처벌은 또 다른 범죄를 유발할 것입니다.” 27일 삼성과 LG의 디스플레이 관련 핵심기술이 해외로 유출된 것으로 검찰이 발표하자 관련 업체는 산업스파이에 대한 국제적인 차원의 처벌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이번에 유출된 기술은 국내 업체들이 1조원 이상의 개발비를 투입한 ‘발광다이오드(OLED)’ 관련 기술이다. 삼성디스플레이의 한 관계자는 “기술유출은 국가산업이나 국가경제를 해치는 중대한 범죄행위”라면서 “유사한 범죄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범죄 가담업체는 물론 범죄 가담자에 대해 국내외를 불문하고 엄중한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능동형 발광다이오드(AM-OLED)와 관련된 핵심기술이 중국과 대만의 경쟁업체들에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등 소형 제품에 적용되는 AM-OLED 시장에서 97%에 이르는 시장점유율을 기록중이다. 삼성디스플레이의 기술을 유출하려는 시도는 지난해 11월 이후에 세번째다. LG디스플레이도 유출 업체에 대한 엄중 처벌을 요구하는 한편 자체 보안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의 한 관계자
용인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신용보증 출연금 확대를 통한 저리 정책자금 지원과 특례보증 추천업종의 확대, 소상공인지원센터 유치, 여성기업의 지원 확대를 요구하고 나섰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박해진)은 27일 용인 오성웨딩홀에서 도중소기업CEO연합회 용인지회와 함께 용인 오성웨딩프라자에서 김학규 용인시장을 초청, 지역경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해진 경기신보 이사장과 김윤영 중소기업CEO연합회 용인지회장을 비롯해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시책을 설명한데 이어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주)에버그린엔터프라이즈 신현섭 대표이사는 “경기신보의 저리 정책자금이 큰 도움을 받았다”고 소개한 뒤 “하지만 일부 거래처에서 경기신보 재원의 한도 소진으로 인해 지원이 어렵다는 얘기를 들어 안타까운 실정”이라며 경기신보에 출연금 확대를 요청했다. 또한 용인시 백암면 소재의 (주)공간앤플랜트 박선규 대표이사는 “용인시의 경우 제조업보다 유통·도매업 종사 기업이…
65세 이상 고령자는 별도 서류를 내지 않아도 차량 요건만 맞으면 저렴한 서민우대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다음 달 중 서민우대 자동차보험의 가입 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으로 특약 개정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서민우대 자동차보험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부부합산 연소득이 4천만 원 이하로 부양자녀가 있는 30세 이상 저소득자에게 보험료를 15~17% 깎아주는 상품이다. 상품에 가입하려면 배기량 1천600㏄ 미만 승용차나 1.5t 이하 화물차를 5년 넘게 몰았어야 한다. 특약이 개정되면 소득이 없거나 적은 65세 이상 고령자는 대부분 소득증명서류를 내지 않아도 된다. 가입 대상 차량을 가진 고령자에게 보험사가 전화를 걸어 상품을 안내하고, 이때 자신이 저소득자라고 밝히기만 하면 바로 서민우대 보험에 들 수 있다. 금감원은 65세 미만이라도 소득 수준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면 세무서에서 떼지 않은 서류라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국민건강보험료 영수증이나 한부모가족 증명서, 장애(아동)수당대상자 확인서, 자활근로자 확인서, 복지대상자급여(신청)결과 통보서 등 자신이 차상위 계층이라는 점을 증명하는 서류가 해당한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고향주부모임경기도지회는 27일 지역 우수농산물 홍보와 함께 농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 고향주부모임 회원 30여명과 지역본부 관계자는 이천연합사업단의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관내 농가에서 생산·출하된 오이, 상추, 가지 등 농산물의 포장 작업을 하며 일손돕기를 펼쳤다. 이어 영동고속도로에 위치한 덕평휴게소에서 이천시의 대표 엽채류 브랜드인 ‘자올린’(자연이 올린 음식이란 뜻)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안전보건공단은 27일 개성공업지구에 대한 운영권을 갖고 있는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와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는 개성공업지구에 소재해 영업허가와 입주기업의 경영활동지원, 기반시설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개성공업지구 근로자에 대한 산업안전보건교육, 위험성평가 및 안전보건기술 제공,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지원 등을 공동으로 실시한다. 또 재해원인 조사를 통해 입주기업이 근본적인 재해예방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개성공업지구 입주기업들의 재해예방 분위기 조성과 함께 안전보건관리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달 1일 한·EU FTA 발효 1주년을 맞이하는 가운데 FTA가 우리 주요 산업의 대EU 수출 확대는 물론 외국인 투자 유치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27일 내놓은 ‘한·EU FTA 발효 1주년 성과와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재정위기와 경기침체 여파 등으로 우리나라의 대EU 수출이 부진했지만 FTA 수혜품목의 수출은 16.5%(EU 수입통계 기준) 증가해 우리 수출의 버팀목으로 작용한 것이 나타났다. 한·EU FTA 발효후 9개월간(2011년 7월~2012년 3월) 우리나라의 대EU 총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줄었다. 이를 FTA 수혜품목과 비수혜품목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 FTA 비수혜품목의 수출은 22.1% 감소했지만 FTA 수혜품목의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6.5% 늘었다. 이는 같은 기간 동일 품목군의 수출 증가율이 일본(-1.1%), 중국(-0.3%), 대만(-3.5%) 보다 크게 높아 FTA로 인한 관세인하 효과를 가시적으로 보여주는 셈이라고 국제무역연구원 측은 설명했다. 수혜 품목별로는 LCD TV가 FTA 발효 후 1천659.8%의 수출 증가율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이어 기어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