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의 폐기물 종합 관리 서비스 웨이블 서큘러(WAYBLE circular) 이용 사업장 수가 7배 가까이 늘었다. SK에코플랜트는 올해 11월 기준 웨이블 서큘러 서비스 이용 사업장수가 481곳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22년 10월 전국 70곳 사업장을 확보하며 공식 런칭한 이후 2년여 만에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 적용 사업장이 210곳이라는 점과 비교해도 2배 이상 성장했다. 그동안 웨이블 서큘러 서비스를 통해 처리된 누적 폐기물량은 7만 9990톤을 돌파했다. 폐기물 수거 및 처리를 위해 이동한 거리는 175만km에 이른다. 지구와 달 사이를 두 번 이상 왕복할 수 있는 수준이다. 웨이블 서큘러는 그동안 전화·수기 문서작업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폐기물 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SK에코플랜트가 독자적인 DT(Digital Transformation)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종합 폐기물 관리 서비스다. 자동화된 업무 방식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투명하게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가 호평을 받으며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AI 기술을 적용한 물류 최적화 기능인 ‘최적 배차 솔루션’도 새롭게…
우리금융그룹이 ‘희망2025 나눔캠페인’ 출범식에서 제1호 법인기부자로 이웃사랑성금 150억 원을 전달했다. 3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희망 나눔 캠페인’은 우리 사회의 이웃들과 희망을 나누기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성금 모금캠페인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4497억 원을 모금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된 캠페인 출범식에는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오세훈 서울시장, 장상윤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과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등이 참석해 광화문 광장에 자리 잡은 ‘사랑의 온도탑’ 제막을 함께 했다. 이날 우리금융과 삼성 등의 기부로 캠페인의 상징인 ‘사랑의 온도탑’은 14.5도로 출발했다. 나눔 목표액의 1%인 약 45억 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온도가 올라간다. 우리금융의 150억 원은 3.3도의 열기를 더하며 나눔의 불씨를 지폈다. 우리금융은 2009년부터 우리은행, 우리카드 등 전 그룹사가 함께 참여해 매년 나눔을 실천해왔다. 특히 올해는 저출산, 청년실업 해소 등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지난해보다 50% 늘어난 150억 원을 기부했다. 지금까지 총 누적 기부액은 590억
DL이앤씨가 디지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사적인 신기술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DL이앤씨는 최근 국토교통부 주최로 열린 ‘2024 스마트건설 챌린지’ 시상식에서 2건의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스마트 건설기술의 보급 및 확산을 위해 국토부가 마련한 시상식이다. ▲BIM ▲철도 ▲안전관리 ▲단지·주택 ▲도로 분야에서 건설 현장을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혁신할 수 있는 첨단기술을 평가해 혁신상을 수여한다. DL이앤씨는 올해 빌딩정보모델링(BIM) 분야에서 ‘BIM 기반 토공·파일 스마트 공사관리 솔루션’으로, 철도 분야에서 ‘비상용 터널자동차폐 시스템’으로 각각 혁신상을 받았다. 우선 BIM 기반 토공·파일 스마트 공사관리 솔루션은 현장 초기 공사 시 수주부터 견적, 시공, 정산 등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이다. BIM과 드론, AI, 센서와 같은 DL이앤씨만의 차별화 기술을 바탕으로 철저한 공사·안전·품질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혁신상을 받은 비상용 터널자동차폐 시스템은 DL이앤씨가 ‘GTX-A 6공구’에 적용한 기술이다. 해당 현장은 한강 하부 통과 구간으로 GTX-A 공구 중 시공 난이도가 가장 높다. DL이앤
삼성물산이 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에서 서울시청 잔디광장의 약 5배에 달하는 대규모 녹지 공간을 선보인다. 삼성물산은 한남4구역에 서울시청 잔디광장 6283㎡(1904평) 5배 규모의 대형 녹지 공간을 5개 블록에 나눠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세계적인 조경 설계 그룹 'SWA'와 협력해 남산과 한강 사이라는 한남4구역의 지리적 강점을 극대화하고, 경사 지형의 단점을 보완한 혁신적인 조경 계획을 발표했다. 'SWA'는 두바이 부르즈할리파와 미국 디즈니랜드 등 다양한 월드 랜드마크 조경을 기획하고 하얏트, 리츠 칼튼 등 세계 메이저 호텔 브랜드와 지속 협업 중인 미국의 조경 전문 디자인 그룹이다. 삼성물산은 한남뉴타운에서 찾아보기 힘든 대규모 평지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한강 조망을 최대한 확보하는 열린 주거동 배치와 시야를 방해할 수 있는 주거동의 위치를 조정했다. 정비계획상 획지 구분에 따라 나뉘는 5개 블록의 중앙광장 크기를 모두 합하면 약 1만여평의 대규모이며, 각각의 중앙광장을 주변 환경과 어우러진 테마를 부여해 차별성을 높였다. 먼저, 한강에 인접한 블록은 '물의 정원'을 컨셉으로한 유려한 곡선의 수경 시설을 조성해 마치 한강의 물을…
하나은행이 해외에서 콘텐츠 수익을 받는 유튜버,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 손님들을 위해 '유튜버 자동입금 우대 서비스'를 시행한다. 3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유튜버 자동입금 우대 서비스'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서비스를 운영하는 구글(Google)과 메타(Meta) 등 해외 콘텐츠 기업에서 송금 받는 수익금을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입금해주는 '하나 밀리언달러 통장'의 특화 서비스다. 유튜버 손님들은 ‘하나원큐’를 통해 하나은행의 차별화된 '유튜버 자동입금 우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은행 영업점을 찾아가 송금 사유를 확인받거나 본인이 비대면으로 직접 입금 처리해야만 수익금을 수취할 수 있었으나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별도의 번거로운 절차 없이도 편리하게 해외에서 들어온 수익금을 지급 받을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하나은행은 유튜버 손님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손님들에게는 횟수에 제한 없이 타발송금수수료를 면제해 주며, 2025년 12월 말까지 90% 환율우대와 현찰수수료 면제 쿠폰을 매월 제공한다. 또한 이번 서비스 시행을 기념한 이벤트도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영업점과 비대면 채널을 통해 '하나 밀리언
컴투스프로야구의 광고 캠페인이 금상을 받았다. 컴투스는 자사의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이하 컴프야)’ 시리즈의 올 시즌 개막편 영상 ‘야구, 좋아하세요’가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온라인영상 단편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한민국광고대상은 한국광고총연합회에서 주최하는 한국 광고계 최고 권위의 광고상이다. TV, 온라인영상, 소셜커뮤니케이션, 인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해마다 2천여 개 이상의 작품이 출품되고 있다. 올해에는 프로덕션, 콘텐츠 제작사, 비영리단체, 정부기관 등 더 넓은 범위의 단체들이 참여해 15개 부문 69개 작품이 선정됐다. 온라인영상 단편 부문 금상을 수상한 ‘컴프야’ 시리즈의 개막편 영상은 ‘야구, 좋아하세요?’라는 카피 문구와 함께 팬들이 직접 촬영한 팬캠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뜨거운 야구 열정을 담아내 호평받고 있다. ‘컴프야’ 시리즈 영상은 지난해 야구 게임 최초로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에는 금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컴투스는 ‘컴프야’ 브랜딩 차원에서 매년 야구 자체에 초점을 맞춘 영상 시리즈를 선보이며, 전국의 야구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영
현대건설이 연말을 앞두고 잇따른 대형 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하며 올해 정비사업 수주 1위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며 독보적인 선두를 유지하는 가운데, GS건설과 삼성물산은 3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3일 건설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달 말 기준 포스코이앤씨와 4000억 원 차이였던 수주 실적을 이번 주말 동안의 성과로 크게 벌리며 올해 누적 수주액 6조 612억 원을 기록, 10대 건설사 중 1위를 유지했다. 포스코이앤씨는 현재 누적 4조 7191억 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1일 신반포2차아파트 재건축(3965억 원)과 지난달 30일 마장세림 재건축(1922억 원)을 연이어 수주했으며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송파 가락삼익맨숀 재건축 ▲부산 괴정5구역 재개발 등 굵직한 프로젝트 9개를 따내며 시장을 압도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초 부산 시민공원 촉진2-1구역(1조 3274억 원)을 수주한 이후 ▲고양 별빛마을8단지 리모델링 ▲서울 길음5구역 재개발 등 수도권과 서울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를 확보하며 총 수주액 4조 9191억 원으로 2위에 올랐다. 한때 1위를 차지하기도 했으나…
LG전자가 차량 사이버보안 관리체계(CSMS) 레벨3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전장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는 국제 공인시험인증기관인 TUV라인란드로부터 인증받은 것으로, LG전자의 차량 사이버보안 기술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CSMS 인증은 차량의 설계부터 생산, 사후관리까지 모든 과정에서 사이버 보안이 철저히 적용되었는지 평가하는 인증이다. LG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강화되고 있는 사이버보안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완성차 고객들에게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전장 부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LG전자는 사이버보안 기업 사이벨럼 인수 등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사이버보안 역량을 강화해왔으며, 이번 인증 획득으로 그 결과를 입증했다. LG전자는 앞으로도 사이버보안 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쿠팡이 오는 29일까지 다양한 식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이달의 할인추천’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CJ 비비고, 하림 더미식, 오뚜기 등 인기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간편식, 건강식품, 음료, 커피, 과자 등 다양한 식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특히, 2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되는 ‘국/찌개 위크’에서는 오뚜기, 대상, CJ 등 인기 식품 브랜드의 제품을 기존 할인가에서 10~20% 추가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더미식의 큰 소고기미역국, 큰 설렁탕 등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CJ 비비고의 소고기듬뿍설렁탕, 누룽지닭다리삼계탕 등도 할인 판매한다. 쿠팡은 매주 겨울철 고객이 자주 찾는 간편국/찌개와 커피/차, 연말 파티 시즌에 인기있는 과자, 새해를 맞아 건강 관리를 시작한 고객을 위한 프로틴/헬스보충제 등을 테마로 다양한 카테고리 식품을 매주 50가지 이상 할인 판매한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이 오는 11일 인도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데브시스터즈와 크래프톤은 앞서 지난달 12일, 쿠키런 인도의 공식 웹사이트 및 SNS를 오픈하고 사전예약을 시작하는 등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양사는 2013년 첫선을 보였던 모바일 러닝 게임 쿠키런을 기반으로, 데브시스터즈 산하 스튜디오 킹덤이 콘텐츠 개발을, 크래프톤이 현지 서비스 및 마케팅 등을 담당한다. 인도가 모바일 게임에 대한 초기 경험이 이제 막 형성되고 있는 시장인 만큼, 쉽고 부담없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쿠키런의 직관적인 게임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현지 유저층 확보를 목표하고 있다. 인도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기존 캐주얼 게임 이상의 캐릭터성, 수집 및 성장, 소셜 경쟁 등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하며 차세대 러닝 게임으로서의 입지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인도 디저트 콘셉트의 오리지널 쿠키, 맵, 로비, BGM 등 현지 문화를 반영한 인도풍 콘텐츠는 물론, 경쟁 플레이를 선호하는 인도 유저 특성을 고려해 신규 모드 및 랭킹 시스템을 도입하고 소셜성을 강화한다. 그리고 현지 구매 성향에 맞게 부담없는 상품 및 패키지를 제공하며 긍정적인 구매 경험을 쌓아 나갈 계획이다.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