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025년 56세 국가건강검진에 C형간염 항체 검사가 도입됨에 따라 해당대상자가 국가건강검진에서 C형간염 의심자로 발견되어 확진 검사((상급)종합병원 제외)를 받으면 검사 비용을 사후 환급해 주는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금액은 C형간염 조기진단 및 치료 권장을 위한 목적으로 최초 1회에 한해 확인 진단검사 본인부담금 전액이 지원된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 정부24 홈페이지-보조금24–전체혜택-‘C형간염확진검사비지원’으로 검색하여 신청하거나 ▲(오프라인) 부천시보건소 감염관리과를 방문하여 신청서 작성 및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한은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연도의 다음 연도 3월 31일까지다. C형간염은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C형 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된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전파되며 한번 감염되면 대부분이 만성간염으로 진행된다. 평균 잠복기는 6~10주로 피로감, 오심 및 근육통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중증 간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다. 예방 백신은 없지만 치료제를 통해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건강검진 등으로 감염 사실을 조기 발견하여 적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시 관계자는 “C형간염의 경우 무증상이 많아 만성 감염으로 이행될 경우 중증
부천시는 경유차를 소유한 시민이 오는 1월 31일까지 환경개선 부담금 연납(일시 납부) 신청 시 10%를 할인해 준다고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개선비용부담법 제9조'에 따라 환경개선 필요 비용을 환경오염의 원인자를 대상으로 부과·징수하여 국가 지속적인 발전의 기반이 되는 쾌적한 환경 조성 투자 재원 조달을 목적으로 하는 법정부담금이다. 환경개선부담금 부과는 연납분(1월, 3월)과 정기분(3월, 9월)으로 나누어 부과된다. 이 중 연납 신청 건은 약 4000건이며 부과 예상 금액은 약 4억 6000만 원이다. 2024년 연납 수납은 3857건이었으며, 부과․징수액은 4억 3591만 원이었다.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제도는 정기분(3월, 9월)을 1월과 3월에 연납(선납)하면 환경개선부담금 납부액을 할인해 주는 고객지향적 납부 제도로, 1월 연납은 10%, 3월 연납은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환경개선부담금을 연납한 차량을 양도·폐차한 경우에는 보유기간 이후의 기간에 대해서는 환경개선부담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1월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신청은 이달 31일까지 위택스 또는 전화·직접 방문 신청을 통해 할 수 있다. 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전년도 환경개선부담
부천시는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이동노동자를 위해 1월 10일부터 2월 28일까지 ‘혹한기 이동노동자 한파 쉼터’ 18개 소를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파 쉼터는 업무 특성상 별도의 휴게공간 없이 이동이 잦은 배달, 택배, 퀵서비스 기사 등 한파에 취약한 이동노동자를 위해 기획됐으며, 지역 내 고용노동기관과 종합사회복지관 16개소가 참여했다. 또한 배달노동자가 자주 이용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수리센터 2곳 내부에 간단한 다과와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야외 대기 시 잠시 몸을 녹일 수 있는 외부 천막 쉼터를 추가로 설치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쉼터는 난방이 가능한 휴식 공간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핫팩과 생수 등이 비치될 예정이며, 일부 쉼터에서는 휴대폰 충전기 이용 및 다과 섭취가 가능하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한파 쉼터 운영에 함께 힘을 모아주신 유관 기관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현장의 의견을 듣고 반영하기 위해 노력한 만큼 이번 한파 쉼터가 이동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노동자 한파 쉼터 운영 기간은 기상 상황 변화에 따라 협의, 조정될 수 있으며, 각 쉼터 별 운영
부천시가 지난 10일 시청 1층 판타스틱 큐브에서 글로벌 공작기계 기업 ㈜DN솔루션즈와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투자 및 입주 협약을 맺었다. 지난 2023년 SK그룹과 체결한 SK그린테크노캠퍼스 조성 협약에 이은 성과로, 부천시는 도시첨단산업단지를 미래 신성장산업의 전진기지로 만드는 데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DN솔루션즈는 선반 및 머시닝 센터 제조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1위·글로벌 톱3 공작기계 제조 전문기업이다. 1976년 대우중공업 공작기계 부문으로 시작해 두산인프라코어를 거쳐 현재 DN그룹의 주요 사업 분야로 자리 잡았으며, 공작기계를 통한 다양한 분야의 산업 혁신을 이끌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김원종 DN솔루션즈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서환식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장, 원명희 부천도시공사 사장 등 5개 기관 대표와 관련 업무관계자들이 참석해 원만한 계획추진과 업무 협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약서에는 부천대장 제1도시첨단산업단지 내 14,334㎡(약 4,300평) 부지에 2,400억 원을 투자해 DN솔루션즈의 연구개발(R&D)센터를 건립한다는 내용을 담
부천시는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에 선정되어 지난달 공공부지 15개소에 전기차 급속 충전시설 34기를 설치 완료하여 현재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작년 5월부터 환경부 공모 협업사업자인 한국전자금융(주)과 함께 부천시청, 3개 구청, 공영주차장 등 15개소에 전기차 급속 충전설치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급속 충전시설은 ▲부천시청 부설주차장 9기 ▲원미구청 부설주차장 4기 ▲소사구청 부설주차장 4기 ▲오정구청 부설주차장 1기 ▲공영주차장 11기 등 총 34기 설치되었다. 이번 사업으로 설치한 전기차 급속 충전시설은 한국전자금융(주)에서 운영·관리한다. 현재 부천시는 이번 설치한 충전시설을 포함하여 총 4,009기의 충전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기차 충전시설의 설치 정보는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공공부지 내 급속 충전시설이 확대되어 전기자동차를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는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분) 9만 1000건, 30억 원을 부과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정기분 등록면허세(면허분)는 1월 1일 현재 각종 인·허가, 면허, 영업신고 등을 받은 자에게 면허의 종류와 사업장 규모에 따라 5종으로 구분해 1만8000원부터 6만7500원까지 차등 부과한다. 올해 부과된 정기분 등록면허세의 납부 기한은 1월 31일까지이며, 전국 금융기관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로 고지서 없이 조회·납부가 가능하다. 또한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위택스(wetax), 스마트폰 간편결제(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앱) 등을 통해 은행 방문 없이 편리하게 납부 할 수 있다. 특히 올해 등록면허세 고지서는 납부세액, 가상계좌번호 등 주요 내용을 고지서 중앙에 배치하고, 한눈에 들어오는 큰 글씨 고지서로 제작·발송하여 일반시민은 물론 고령 납세자 등도 쉽게 확인 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시 관계자는 “올해 1월 1일 이후 면허가 말소된 경우에도 정기분 등록면허세 납세의무가 있으며, 사실상 영업을 하지 않는 사업장은 폐업 신고까지 마쳐야 부과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민들이 편리하게 납부 할…
부천시가 오는 2월 3일부터 2월 7일까지 2025년 상반기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이용자를 모집한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이용자에게 사회서비스 이용권(전자바우처)을 발급하여 원하는 서비스 및 제공기관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이용하도록 하는 수요자 맞춤형 복지 사업이다. 상반기 모집인원은 총 1,040명으로, ▲우리아이심리지원서비스 ▲아동비전형성지원서비스 ▲장애인보조기기렌탈서비스 ▲정신건강토탈케어서비스 ▲장애인맞춤형운동서비스 ▲시각장애인안마서비스 ▲우리가족통합심리지원서비스 등 7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아동·장애인·노인 등 취약계층으로, 이용을 희망하는 사람은 접수기간 내에 신분증, 건강보험증(건강보험자격확인서), 서비스별 증빙서류를 지참하여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洞)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고, 선정된 대상자는 3월부터 12개월 동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홈페이지 새소식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부천시 콜센터 또는 돌봄지원과 신중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시민들의 알뜰한 명절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특별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시는 시청 1층에 위치한 우수상품 전시판매장에서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관내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관내 60여 개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고물가 시대에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천연 가죽으로 만든 고급 지갑, 피부 보습에 탁월한 천연 화장품 세트, 따뜻하고 포근한 겨울 양말 세트 등 다채로운 제품을 선보이며, 설 선물은 물론 실생활에 필요한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또한, 부천페이도 사용 가능하여 큰 폭의 할인 혜택을 누리며 설 명절 선물을 구입할 수 있다. 부천제조업경영자연합회 박준근 회장은 “이번 설맞이 행사를 통해 부천 시민들이 지역 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직접 경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함께 동참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천시 기업지원과 박종대 과장은 “부천시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
부천희망재단이 지난 6일, 차차여성의원으로부터 5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차차여성의원에서 진행된 이번 후원금 전달식에는 차차여성의원 고예규 대표원장, 부천희망재단 김범용 상임이사, 병원 임직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후원금은 지역사회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생계비 및 의료비, 교육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예규 차차여성의원 대표원장은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돕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용 부천희망재단 상임이사는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보내주신 후원금은 꼭 필요한 분들에게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투명하게 사용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는 지난해 전국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라, 시민들에게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플루엔자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백신 접종 및 마스크 착용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권고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 외래환자 1천 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수(의사환자분율)는 73.9명으로 전주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인플루엔자는 감염된 환자의 호흡기로부터 비말로 전파되며, 증상 시작 1일 전부터 발병 후 5~7일까지 전파될 수 있다. 또한 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면 38~40℃의 고열·마른기침·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과 두통·근육통·피로감·쇠약감·식욕부진 등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노인·영유아·만성질환자·임신부 등은 합병증이 발생하거나 기저질환 악화로 중증화 및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으므로 증상 발현 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현재 정부에서 지원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백신은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주와 매우 유사하여 백신 접종 후 높은 면역 형성 능력이 확인된다. 따라서 65세 이상 어르신(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임신부, 어린이(생후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