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암사지박물관은 기획전시실에서 2023년 특별전 ‘기린말고 기린(Not Giraffe, but Qilin)’의 작품을 새롭게 교체하여 전시한다. 특별전의 주제인 기린은 긴 목을 가진 기린이 아니라 성인의 출현과 태평성대를 상징하는 상상 속 동물로, 조선 전기를 대표하는 국가 사적 양주 회암사지에서도 기린이 문양으로 등장하고 있어 특별전시로 기획됐다. 지난 5월 개막한 이번 전시는 기린을 그린 옛사람들의 상상을 그림, 기록, 공예품 등 다양하게 살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호평받아왔다. 특히 최근에는 여러 작품 교체를 통해 기린의 더욱 다양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대표적으로 중국 근대에 제작된‘동제기린삼족화로(국립중앙박물관)’를 비롯해 대한제국기 황제의 의장기로 사용된‘유린기(국립고궁박물관)’, 일제강점기 기린(KIRIN) 레코드에서 제작한‘춘향전(春香傳) 음반’이 있다. 이외에도 기린을 포함하여 길한 동물과 꽃, 나무 등을 10폭에 걸쳐 담은 ‘화조영모도 10폭 병풍(국립민속박물관 소장)’등이 새롭게 연출되어 전시장에서 관람객을 만나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양주의 대표유산 회암사지에 남아있는 기린을 통해 익숙치 않았던 상상 속 동
양주시는 남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청주시 수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명 피해와 막대한 재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 선포되고 수해복구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절실한 상태다. 이에 남면 주민자치위원회는 1일 회의를 통해 청주시 수해복구 지원비로 자체 재원을 마련해 지원하기로 협의하고 성금을 마련했다. 기부된 성금은 양주시와‘동주도시(도시 명칭에 주(州)자가 들어가는 15개 지방자치단체)’로서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청주시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남면 양형규 위원장은 “수해 지역 복구에 도움이 되고자 뜻을 모아 기부하게 되었다”며 “이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는 돌발병 해충으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콩 재배단지에 4일까지 드론 1차 공동방제를 실시한다. 아울러, 콩 재배 농가의 방제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1일 은현면 하패리 밭작물 생력화 및 품질관리 시범사업장에서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제 시연회도 함께 가졌다. 드론 공동방제는 작업시간이 관행 대비 5배 정도 빠르고 산간 지역도 방제할 수 있다. 특히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적기에 방제 시 병해충 방제 효과를 극대화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차 방제는 11개 읍면동별 60 농가 65ha의 콩 재배 대상 포장을 나눠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2차 방제는 8월 중순부터 9월 초순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강수현 시장은 “이상기후 대비 돌발병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 드론 공동방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농작물 생산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론 공동방제 연시회는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1억 8천만 원 사업비를 지원받아 운영하는 밭작물 생력화 및 품질관리 시범사업장으로 콩 파종기, 드론 등 생력농기계, 농자재에 예산을 투입해 농촌일손 부족에 따른 노동력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철근 빠진 무량판 구조 아파트가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양주시 옥정신도시와 회천신도시에서도 같은 사례가 발견돼 입주민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최근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7년 이후 준공된 공동주택에 대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대한 전수조사를 예고하며 점검 대상이 LH아파트를 비롯한 민간아파트까지 무량판 구조 아파트를 대상으로 철근 누락 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량판 구조는 보 없이 기둥이 직접 슬래브를 지지하는 구조로 기둥이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보강철근을 반드시 넣어야 하지만 일부 아파트에서 철근이 빠져 사회적 문제로 집중 부각되고있다. 양주지역에서 부실 아파트로 구분된 회천지구 A아파트는 연면적 5만4990㎡규모로 지하1층 지상 20층으로 신축될 행복주택으로 공정율 90%를 보이고 있다. 현재 A행복주택은 LH 관계자가 현장에서 실제 135개의 철근 누락을 확인했으며 기둥 상부에 철판 보강작업과 8월 13일까지 구조보강을 요구하고 설계사무실에 대한 구상권 청구를 진행중이다. 또다른 옥정지구 B건설은 938세대가 2024년 입주 예정으로 지하주차장 60%는 기존 PC구조물 방식이며 40%는 무량판 공법으로 시공중으로 현재 공정율 67%를…
서정대학교 박진혁 교수가 아시아 로하스(ESG) 산업대전에서 한국디자인 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Asia LOHAS(ESG) 산업대전은 지난 29일 세텍(SETEC) 컨벤션홀에서 한국대학 발명협회(회장 이주형)와 아시아로하스(ESG) 주최로 개최됐다. 아시아 로하스(ESG) 산업대전은 ▲세계적으로 산업 우수성 알리기 ▲행복한 삶 추구 ▲지속 가능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친환경 기업 상품 발굴 ▲마케팅을 통한 매출 증대 ▲건강 추구 및 로하스 경영 정신 등을 공유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박진혁 교수(자동차과 학과장)는 2016부터 현재까지 캡스톤 디자인 교과목을 통해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고용노동부장관상, 국립공주대학교 총장상, 한국지식재산보호원장상, 한국대학발명협회장상 등을 수상토록 지도해 자동차산업 등에 기여 한 공로가 인정됐다. 박진혁 교수는 “다양한 혁신적 교수 방법 중 하나인 캡스톤디자인 교과목 운영은 미래 인재 육성에 핵심임을 믿고 있다” 며 “2024년부터 전문기술 석사과정에도 도입을 검토해 다양하고 복합한 사회문제 해결까지 가능하도록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가 8월부터 초등학생 돌봄 기능을 강화해 양주형 365 마을돌봄 사업을 토요일 외 공휴일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양주형 365 마을돌봄 사업은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응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이 중요시됨에 따라 평일 외 주말·공휴일 초등 돌봄 수요 충족을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시는 현재 4곳에 다함께 돌봄센터를 운영 중이며 이중 토요일에 운영 중인 센터는 양주시 여성일생활균형센터 다함께 돌봄센터(1호점)와 덕계동에 있는 한양수자인 다함께 돌봄센터(4호점)다. 이밖에 8월부터 공휴일 운영으로 회천2동 다함께 돌봄센터(2호점)가 추가 지정되었다. 운영시간은 토요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며 이용료는 무료며 급·간식비는 별도다. 현재 일요일은 운영하고 있지 않으나 시는 향후 센터 여건 및 돌봄 수요를 고려해 운영 요일 및 일자 등을 조정할 예정이다. 이용 대상은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만 6세~12세 초등학생으로 초등 저학년의 맞벌이, 한부모, 다자녀 가정이 우선 대상이다. 센터에서 제공하는 돌봄 서비스로는 일시적·상시적 돌봄과 일상적 생활지도, 숙제지도, 프로그램 활동, 급·간식 지원 등이 있다. 한편, 신청 및 기타…
양주도시공사는 오는 29일 양주시문화예술회관에서 제5회 놀이문화축제 유유(you-you)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유유(you-you)페스티벌은 물, 예술, 놀이가 융합된 축제로 참여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양주시문화예술회관의 대표적인 축제다. 이번 페스티벌은 양주소년소녀합창단 등 양주 지역 동아리들과, 전문예술인들의 공연과 안전교육관, 인공 암벽타기, 전통 전래놀이 등 다양한 체험과 놀이로 구성됐으며, 대표 프로그램인 물총 놀이가 마지막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또한, 경기도교육청 안전교육관에서 물놀이 안전 교육 등을 통해 여름철 물놀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다. 지역공동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로 개최되는 유유(you-you) 페스티벌 운영시간은 7월 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양주도시공사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기획공연 담당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김현수 양주시의회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를 방문해 임태희 교육감과 양주권역 교육문제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27일 10시부터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장학관, 장학사들이 참석해 제2교육청 본관에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김현수 의원은 양주권 교육 현안으로 양주교육지원청 신설과 과밀학급 해소 방안, 중학교 대상 제한적 공동학구제, 쾌적한 교육환경조성사업 추진이라는 4가지 중점 지원내용을 촉구했다. 이에 임태희 교육감은 “신도시 개발로 초중고 학교의 학생수 증가가 뚜렷한 양주지역은 교육환경을 시시각각 변화에 맞춰야 한다”고 강조하고 “학급당 적정학급 수용 노력과 양주교육지원청 신설을 통한 맞춤형 양주교육환경 마련에 공감하며 같이 노력하자”고 답했다. 마무리로 김현수 의원은 “양주지역 교육현실을 제안할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 임태희 교육감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 여건을 고려한 적정규모의 학교 육성계획과 양주시 교육대계를 마련할 양주교육지원청 신설에 경기도교육청과 긴밀한 협력체제를 마련해 공동으로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김현수 의원은 지난해 11월에도 '미래를 위한 양주교육 정책토론회'를 열어…
강수현 양주시장이 최근 7조 원 규모의 예적금 인출사태를 겪고 있는 새마을 금고를 방문해 안정적 금융시장인 새마을금고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에 강 시장은 26일 양주새마을금고를 방문해 예금홍보 캠페인에 동참하며 개인 출자 회원가입 및 새마을금고 통장을 개설하였다. 현재 예금인출사태는 각각 개인 법인으로 새마을금고에서 인출 사태에 대응할수 있는 77.3조라는 현금성 자산과 약 13조 원 이상의 상환준비금 제도가 있음에도 일부 과장된 언론 보도로 인해 새마을금고 회원들에게 불안감이 조장되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올해 중순부터 이자를 손해 보면서까지 금고 회원들이 인출을 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지만 새마을금고는 출자금을 비롯한 예·적금의 모든 자산이 안전하게 100% 보호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새마을금고는 행정안전부와 새마을금고 중앙회,금융위원회 등을 통해 새마을금고의 예금자 보호에 문제가 없으므로 양주새마을금고 이용자들이 잘못된 정보에 현혹돼 예금을 인출하여 재산상 손실을 입지 않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새마을금고 홍보 캠페인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회천3동 김덕환 동장,회천4동 배정수 동장이 함께 동참해 지역내 새마을금고가 주민들
양주시 광적면에서는 광적청년회에서 마련한 시원한 여름 초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여름 초계탕 나눔 행사는 삼복더위와 긴 장마에 지친 관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홀몸 어르신 100여 명을 초청해 열린 행사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한 지역 내외빈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광적 청년회에서는 광적노인을 대상으로 행사장소에 직접 오시지 못한 어르신들께 포장된 초계탕을 직접 전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송수진 광적면장은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을 위한 마음이 담긴 초계탕 한 그릇이 지역사회에 큰 위안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이 넘치는 광적면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