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소중한 가족의 미래를 은행과 함께 준비할 수 있는 신상품 ‘KB보험금청구권신탁'을 출시했다. 2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보험사가 지급하는 사망보험금을 사전에 정한 방식대로 유가족에게 지급하도록 은행과 신탁 계약을 체결하는 상품이다. 가입대상은 주계약 일반사망보험금이 3000만 원 이상인 생명보험으로, 보험 계약자, 피보험자, 위탁자가 모두 동일인이고 보험계약대출은 없어야 한다. ‘KB보험금청구권신탁’의 수익자는 직계존비속과 배우자만 가능하다. ‘KB보험금청구권신탁’은 고객의 보험금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다양한 신탁 솔루션을 제공하며, 이용 고객은 가족의 생애주기와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 보험금의 지급방식, 금액, 시기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자녀의 대학 등록금이나 결혼자금 명목으로 보험금을 일정 시기가 지난 시점에서 전달하거나, 거액의 보험금을 장기간에 분할 지급해 유가족들의 안정적인 경제적 자립을 지원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보험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유가족의 재산관리에 대한 염려를 줄이기 위해 KB보험금청구권신탁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신탁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상품 및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이 다가오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푸른뱀의 특별한 기운을 담은 한정판 돈기운 굿즈 '세상에서 가장 작을 수 있는 달력'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2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돈기운 굿즈 '세상에서 가장 작을 수 있는 달력'은 기존 탁상‧벽걸이용 달력의 고정관념을 깬 키링 형태의 차별화된 달력이다. 항상 소지가 가능해 부자가 된 푸른뱀의 돈기운을 받을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동화를 담은 100페이지 분량의 달력을 UV인쇄와 코팅으로 마감해 생활방수가 가능하고, 측면 금장칠을 통해 특별함도 더했다. '세상에서 가장 작을 수 있는 달력' 속에는 꿈과 열정을 가진 주인공 푸른뱀이 등장한다. 푸른뱀은 소망했던 꿈을 이루기 위해 10개의 신비한 머니볼을 찾아 여행을 떠나게 되고 매월 새롭게 만난 친구들로부터 통찰력, 긍정, 기쁨, 용기, 지혜 등의 머니볼을 얻어 소원을 성취한다는 동화 같은 내용이 담겼다. 동화 속 주인공 푸른뱀처럼 다가오는 2025년 손님 모두 부자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는 게 하나은행 측 설명이다. 내년 1월 15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뱅킹…
삼성화재가 '비만동반 주요대사질환 비급여 GLP-1 치료비'와 '당뇨 GLP-1 급여치료비' 신담보 2종을 출시했다. 2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GLP-1 치료제는 식욕 억제와 인슐린 분비 촉진을 통해 혈당을 안정하고, 당뇨와 비만 관리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GLP-1를 보장하는 ‘비만동반 주요대사질환 비급여 GLP-1치료비’는 BMI 30 이상이면서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주요대사질환 중 한 개 이상의 질환으로 진단받은 고객이 대상이다. 상급종합병원에서 GLP-1 계열의 비급여 비만치료제를 처방하면 연간 1회 증권에 기재된 보험금을 지급한다. 당뇨병 치료 목적인 ‘당뇨 GLP-1 급여치료비’는 급여 GLP-1 치료제를 처방받으면 최초 1회에 한해 증권에 기재된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GLP-1 치료제의 급여와 비급여를 보장하는 라인업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삼성화재에서 판매 중인 ‘건강보험 마이핏’과 ‘New내돈내삼’에 탑재돼 판매될 예정인 두 담보의 가입금액은 각각 100만 원이고 20·30년 갱신으로 운영된다. 또한 GLP-1 치료제 보험금을 지급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체중관리를 지원하는 ‘비만관리 서비스(Fat to Fi
삼성전기는 2일 부사장 2명, 상무 7명, 마스터 1명 등 총 10명의 승진 인사를 포함한 2025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글로벌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을 돌파하고 차별화된 기술력과 시장 개척 능력을 갖춘 인재를 발탁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부사장으로 승진한 김희열 전략마케팅실 전략영업그룹장과 오창열 패키지솔루션사업부 패키지세종제조팀장은 각각 일본 시장 개척과 패키지 기판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부사장은 1970년생, 오 부사장은 1971년생으로 두 사람 모두 50대라는 점에서 비교적 젊은 부사장 승진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MLCC, 패키지 기판, 카메라 모듈 등 주요 제품에서 차별화된 1등 기술력을 확보한 인재를 중용하고, 도전적 시장 개척 역량을 갖춘 영업 인재를 발탁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에서 구경모 마스터가 설비 분야 최초로 임원으로 승진했다. 구 마스터는 제조 경쟁력의 핵심인 설비 기술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여성 임원으로는 김태영 상무가 이름을 올려 삼성전기의 여성 리더십 강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한편 삼성전기는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조직
이마트24가 지난 29일 대학생 MD서포터즈 ‘편슐랭스타’ 1기 해단식을 개최하고 24명의 대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3개월간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편의점 MD 업무를 경험한 대학생들은 현직 MD의 멘토링을 받으며 상품 기획안 발표, 상품 제조 공장 견학 등 실질적인 경험을 쌓았다. 이마트24는 서포터즈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내년 초 실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대학생 서포터즈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젊은 고객층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삼성이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성금 50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삼성은 2일 서울 중구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연말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열린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에는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장석훈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 서준영·박범철 삼성전자 사원대표 등이 참석했다. 삼성은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999년부터 26년간 지속적으로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올해까지 기탁한 성금의 누적 총액은 8700억 원에 이른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성금 전달식에서 삼성의 이 같은 노력에 대해 고마움을 전하는 감사패를 수여했다. 올해 연말 이웃사랑 성금은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물산, 삼성E&A, 제일기획, 에스원 등 23개 관계사가 참여했다. 기부에 참여한 삼성 관계사들은 대외 기부금 출연을 위한 각 사별 승인 절차를 거쳤다. 삼성이 전달한 성금은 청소년 교육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 등에 사용된다. 회사 기금 외에 23개
정부가 액화천연가스(LNG)와 액화석유가스(LPG)에 적용 중인 할당관세를 연장하고,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일부 품목에 할당관세를 추가한다. 서민경제 부담을 낮추고 핵심 고부가가치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기획재정부는 이러한 내용의 ‘2025년 정기 탄력관세 운용 계획'을 입법예고한다고 2일 밝혔다. 확정안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할당관세는 특정 품목의 관세율을 기본세율의 40%포인트(p) 범위에서 낮출 수 있는 제도다. 우선 민생 부담을 낮추기 위해 발전용 및 도시가스에 사용되는 LNG에 대한 관세율이 내년 1분기까지 3%에서 0%로 유지된다. 도시가스가 제공되지 않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취사와 수송용으로 사용되는 LPG와 LPG 제조용 원유에 대한 할당관세 또한 내년 상반기까지 연장한다. 국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산업계를 위해 자주 사용되는 소재에도 할당관세 혜택을 부여한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분야의 경쟁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동박적층판(CCL)용 동박 및 유리섬유, 노광장비용 주석괴, 무수불산, 유기재료 증착용 마스크(FMS) 등 5개 품목을 할당관세 적용 대상에 추가한다. 이차전지 분야의 경우 기존에 지원되던 인조흑연,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광고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꼽히는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총 8개의 상을 수상하며 창의성과 기술력을 입증했다. 특히 현대자동차와 광고대행사 이노션과 배우 손석구가 공동 제작한 단편영화 ‘밤낚시’는 필름 크래프트(Film Craft)와 PR 부문 대상, 브랜디드 콘텐츠 부문 금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광고와 영화의 경계를 넘은 혁신적 시도로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밤낚시’는 전기차 충전소를 배경으로 미스터리한 사건과 반전 스토리를 담은 단편영화다. 기존 자동차 광고의 틀을 깨고 ‘아이오닉 5’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는 과감한 연출로 주목받았다. 10분 남짓의 짧은 러닝타임으로 제작된 이 작품은 차량 내장 카메라로 촬영하는 등 독특한 방식으로 완성됐다. 이를 통해 기존 숏폼 콘텐츠를 활용한 새로운 마케팅 모델을 제시하며 광고계와 영화계 모두에서 호평을 이끌어냈다. ‘밤낚시’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지난 7월 캐나다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에서 국제 단편 경쟁 부문 ‘최고 편집상’을 수상했으며, 미국 선댄스 영화제 프로그램에도 상영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도 주목받았다.…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로 최종 선정된 정진완 중소기업그룹 부행장(이하 내정자)이 고객 신뢰 회복을 강조하며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낮춰 내부통제를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또한 중소기업 영업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며 '기업금융 명가' 재건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정진완 내정자는 2일 오전 서울 중구 본사에서 출근길 취재진과 만나 "어려운 상황에도 믿고 뽑아 준 주주, 앞으로도 믿고 함께 일할 동료들, 우리가 열심히 해서 지금까지 못했던 고객 신뢰, 고객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가장 먼저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사태로 인해 거론되고 있는 내부통제 개선안에 대해 언급했다. 정 내정자는 "은행 생활 30년 중 26년을 영업점에서 보냈다"면서 "직원들이 업무 부담보다 내부통제를 우선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 게 우선 요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은행도 이론적으론 내부통제 시스템이 우수하고 잘 돼 있는 부분도 있는데, 이것도 사람이 하는 일"이라며 "직원들이 일을 할 때 과부하가 걸리는 부분을 덜어내서 내부통제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일-상업은행 출신 간 갈등 등 계파 갈등…
S-OIL이 서울 마포구 본사 사옥 글판을 새롭게 단장하며 연말연시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번 글판에는 조남명 시인의 ‘겨울이 있어’의 시구가 담겨져 있어 겨울의 정취와 함께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S-OIL은 2016년부터 사옥 글판을 통해 계절에 맞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지역 주민들과 소통해왔다. 올해는 겨울을 맞아 ‘가슴 맞대고 뜨거움 깊이 나눌 수 있고/털옷과 작은방 그 따뜻함의/고마움도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랴’라는 시구를 선정해 겨울의 따뜻함과 함께 이웃에 대한 감사를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S-OIL은 ‘공감 글판 : 따뜻한 겨울 이야기’를 주제로 SNS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벤트 참여자들에게는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S-OIL 관계자는 “이번 글판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겨울의 따뜻함을 느끼고, 이웃과 함께 나누는 기쁨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S-OIL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