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국내 최초로 연중 분홍색 꽃이 피는 관상·식용 겸용 사계성 딸기 ‘관하’ 품종을 개발하고 품종출원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관하’ 딸기는 관상용 겨울딸기 품종에 연중 꽃이 피는 유전자를 인공교배해 만들어 온도가 높고 일장이 긴 여름과 가을철에도 분홍 꽃이 계속 피면서 관상용 품종 중 유일하게 식용으로도 가능하다. 현재 시판되는 관상용 딸기는 겨울부터 봄까지 생산되는 일계성(겨울딸기)의 흰 꽃이 대부분으로 작은 화분에 한 개의 화방이 피었을 때 판매하고 이후 연속으로 화방출현이 되지 않아 결국 버려지게 되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관하’는 최적 재배온도인 10∼30도에서 1년 내내 개화하고 과실이 착과되는 사계성 품종으로 저온기에 꽃색이 진하고 과일이 커지는 특성을 보인다. 이종남 농진청 고령지농업연구센터 박사는 “관상용 딸기 품종을 보급하면 자연으로 회귀하고 싶은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도시가정,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양로원 등에서 관상용·조경용과 더불어 교육적 효과도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사업에 실패한 중소기업의 재기를 돕기위해 124억원을 지원하는 ‘재창업자금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중소기업 재창업자금은 지난 2010년 15억원에 비해 8배에 달하는 수치로 대출 지원을 받은 기업의 수도 15개에서 90개로 늘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33명의 기업인이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신용회복을 인정받았으며 업체당 평균 3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기도 했다고 중진공 측은 전했다. 또한 중진공은 현장에서의 적극적인 홍보와 수요 발굴작업을 통해 실적을 크게 늘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재창업자금은 사업실패로 전국은행연합회에 연체 정보가 등재되거나 7등급 이하의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시설 및 운전자금을 업체당 연간 최고 30억원까지 대출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진공 각 지역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 1월 주택연금(정부보증 역모기지론) 신규가입자가 218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5.3%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또한 보증공급액도 3천304억원으로 지난 2011년 동월 2천102억원 보다 57.2%로 증가했다. 지난달 상담건수는 954건에 달해 작년 같은 기간 상담건수(250건)와 비교하면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수도권 외 지방거주자 가입 비중은 전체의 34.8%로 지난해(26.4%)보다 개선돼 가입자의 수도권 편중 현상이 다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 관계자는 “과거처럼 주택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생기면서 현재 갖고 있는 집을 담보로 노후를 설계할 수 있는 주택연금 상담이 급증했다”고 말했다.
국세청이 삼성전자에 대한 정기세무조사가 막바지 단계로 1천억원 이상의 세금 추징을 통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국세청과 전자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작년 7월부터 계속된 정기 세무조사를 이번주 중 마무리하고 조만간 1천억원에서 수천억원 규모의 추징금을 확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삼성전자가 지난 2007년 하반기 정기세무조사 때 받은 추징금 180억원보다 최소한 5배 이상 많은 금액이다. 국세청은 작년 12월 중순 종료할 예정이었던 삼성전자 세무조사 기간을 이달 중순까지 한차례 연장한 상태다. 한편 국세청과 삼성전자 간에 과세 규모를 둘러싼 의견 차이가 커 이번에 추징액이 확정되더라도 삼성전자가 불복해 법적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중소기업 절반 이상이 채용계획을 갖고 있으며 이 중 기계와 IT업종의 채용문이 가장 넓을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중소기업청 우수중소기업 DB에 등록된 6만9천개사 중 종업원 50인 이상 500개사를 골라 ‘2012년 채용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기업 중 62.9%가 ‘올해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1개사 당 평균 채용인원은 5.3명으로 업종별로 기계나 IT, 섬유제지 관련 중소기업의 채용폭이 가장 큰 반면 운수나 금융 관련 중소기업들의 취업문은 좁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계부문 중소기업은 자동차 산업의 지속적인 설비투자 및 신흥국의 건설기계 수요 증가로 인해 1사 당 채용인원이 업종 중 가장 많은 7.3명을 뽑을 예정이다. 이어 스마트폰과 태블랫 PC 보급 가속화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IT업종은 7.0명, 중국·베트남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섬유제지 업종은 6.6명, 자동차·조선 5.6명, 음식료 5.4명, 유통 5.3명, 건설 4.5명, 음식·숙박 4.3명, 석유화학 3.6명, 철강·금속 3.5명 순이었다. 하지만 환율과 유가 변동성으로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운수업은 0.4명, 금융보험 2.9명으로 상대적으로 취업문이 좁았다.
한국 화장품이 한류 열풍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연간 판매액이 10조원을 넘어서는 등 급성장하고 있다. 13일 통계청의 소매액 동향에 따르면 국내에서 소비자들이 구입한 화장품은 2011년 10조8천200억원어치로, 전년 대비 9.6% 늘었다. 이는 2009년 11.3%의 성장률을 보인 이후 두번째로 높은 수치다. 소매 기준 화장품의 내수 규모는 2005년 7조2천240억원, 2006년 7조4천190억원, 2007년 7조9천810억원, 2008년 8조3천520억원, 2009년 9조2천950억원, 2010년 9조8천71억원이다. 이처럼 화장품 판매액이 빠르게 늘고 있는 것은 한류 열풍으로 한국 화장품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늘어난데다 고급 화장품 수입도 계속 증가하기 때문이다. 대한화장품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액은 한류 바람과 국산 화장품 업체들의 공격적 마케팅에 힘입어 2006~2010년 사이 연평균 28.4%의 성장률을 보였다. 2010년에는 7억6천100만달러의 국산 화장품이 수출돼 전년보다 수출액이 80%나 급등했다. 우리나라 전체 화장품 수출액 중 절반 이상은 중국과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는데, 특히 한류 바람의 진원지인…
한국은행은 중소기업이 담보나 보증없이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을 수 있는 규모를 1조원으로 늘리기 위해 ‘중소기업 신용대출 연계 특별지원 한도’를 신설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4월 2일부터 시행되는 중기 신용대출 특별지원은 금융기관별로 중기 신용대출 순증액에 비례해 금액을 배정한다. 한은은 이번 유동성 지원으로 인한 물가상승 압박을 막기 위해 특별지원액을 한은이 7조5천억원 내에서 운용해 온 총액한도대출내에서 집행키로 했다. 또 기존 총액한도대출 가운데 1조원 규모였던 ‘중소기업 패스트트랙 프로그램 연계 특별지원한도’관련 지원자금을 전액 회수하기로 했다. 한은 관계자는 “금융기관이 담보·보증없이 취급한 중기 대상 순수신용대출을 기준으로 금융기관별 금액을 배정한다”며 “특별지원 신설 배경은 지난 2011년 10월말 현재 국내은행의 신용대출 비중이 대기업은 71.2%이나 중소기업은 46.8%에 불과해 신용대출을 제대로 받을 수 없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자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3일 학교교육과 연계한 농촌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농기원에서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MOU를 체결했다. 도농기원은 이번 MOU를 통해 체험학습이 가능한 농촌교육농장을 학교와 교육청에 추천하고, 현재 농지가 거의 없는 안양과천 지역의 학교는 경기도가 인증하는 농장에서 농촌체험학습을 하는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 도농기원은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시·군에서 추천한 학교 중 초등학교 100개 학급을 농촌체험시범학교로 선정해 학교의 현장체험학습을 농촌교육농장에서 운영하는 것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교육지원청 관계관은 화성의 행복텃밭, 미니벅스 교육농장을 현장 방문해 아이들이 하는 체험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도농기원 관계자는 “안양과 과천은 농지가 거의 사라졌고 현재는 아파트 숲으로 둘러 싸여있는 도시 지역”이라며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아이들이 농촌의 이야기, 농촌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직장인 절반 이상이 어린 자녀를 키우는 양육비가 부담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미취학 자녀를 둔 직장인 16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8.4%가 ‘육아 비용에 경제적 부담을 느낀다’는 응답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매우 부담이 된다’는 답변은 18.7%였으며 ‘다소 부담이 되는 편이다’는 응답이 39.7%였다. 가계 소득에서 자녀 양육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28%로 집계됐다. 설문 참여자들은 한 달 소득이 평균 427만원, 양육비가 평균 123만원이라고 답했다. 특히 맞벌이 부부는 소득이 평균 463만원으로 홑벌이 부부(385만원)보다 많았지만, 양육비 지출 비중 역시 31.4%로 홑벌이 부부(25.2%)에 비해 높았다. 양육비 지출 내용은 도서·의류 구입비(평균 51만원), 교육비(37만원), 위탁시설비(34만원) 등으로 집계됐다.
신용보증기금은 청년실업 해소 및 열린 고용사회 구현을 위해 ‘2012년도 상반기 청년인턴’ 99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딘 29세 미만 사회초년생 위주로, 전형기준의 차별적 요소를 없애고 사회적 약자의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학력·전공 등에 제한을 두지 않고 고졸자, 장애인, 여성 등을 우대해 채용할 방침이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17일까지 신용보증기금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kodit.co.kr)를 통해 자기소개서와 함께 접수하면 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과 면접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3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권의종 신보 경영지원부문 담당이사는 “열린 채용을 통해 미래가치를 창출할 수 있고 윤리의식과 고객지향적 마인드를 동시에 겸비한 창의적 사고를 지닌 인재를 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