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보증기금과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대상 물건에 적용하던 부채비율을 현행 80%에서 90%로 완화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채비율이란 해당 주택의 근저당과 선순위임차보증금, 본인이 지불할 보증금을 합산한 금액이 집값에서 차지하는 비율이다. 종전에는 이 비율이 80%를 넘으면 서울보증보험이 전세 보증서를 발급해주지 않아 대학생 전세임대주택으로 활용하지 못했으나 조건이 까다롭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이 비율을 90%까지 완화해주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보증보험이 기준으로 삼는 최우선변제보증금이 방 한 개당 최소 2천500만원을 넘어서기 때문에 임대용 방이 7~8개 이상인 다가구주택은 부채로 잡히는 전세보증금이 집값의 80%를 넘어서는 곳이 많다”며 “학생들이 집을 조금 더 쉽게 구할 수 있도록 조건을 완화해 지난 27일부터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보증기금의 전세보증을 받기 위해 반드시 제출해야 했던 ‘선순위임차보증금’도 ‘중개물건 확인서’로 대체됐다. 국토부는 이에 따라 공인중개사가 해당 주택의 임대차 계약을 점검한 후 부채비율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해주는 중개물건 확인서만 제출하면 되도록 간소화했다.
농촌진흥청은 겨울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을 위해 다음달 2일 수원 농진청 농업생물부에서 ‘파브르가 좋아한 재미있는 거미이야기’를 주제로 겨울곤충교실을 연다. 곤충교실에서 어린이들은 살아있는 거미의 생태를 관찰하고 염색된 쌀을 이용해 거미의 특징을 드러낸 거미 만들기 등을 체험한다.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는 30∼31일까지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인터넷 홈페이지(www.naas.go.kr) ‘행사소식’에서 참가신청서를 받아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6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개점 초기 휘발유를 ℓ당 100원 싸게 공급하며 고객의 호응을 얻었던 ‘알뜰주유소’가 ‘알뜰’이라는 명칭이 무색하게 됐다. 연일 오르고 있는 국제유가의 고공행진과 함께 주변보다 높은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다. 29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사이트(www.opinet.co.kr)에 따르면 이날 오전 용인시 처인구 경동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918원이다. 용인시 처인구 주유소(96개)의 평균 휘발유 가격(1천982원)보다 64원 저렴하다. 개점 첫날 ℓ당 1천843원으로 처인구 주유소의 평균(1천944원)보다 101원 쌌던 것에 비하면 한달 새 인근 주유소와의 휘발유 가격 차이가 줄어들었다. 경동알뜰주유소의 한 달 간 상승폭은 75원으로 처인구 주유소 평균 상승폭(38원)의 배 가량이었다. 개점 초기만 해도 경동주유소는 처인구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가장 싸게 팔았지만 현재는 양지주유소(1천918원)와 같은 가격에 휘발유를 판매하고 있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전국 주유소의 하루 평균 판매량은 34드럼(1드럼은 200ℓ가량)이지만 알뜰주유소 1호점은 160드럼 가량 된다”며 “판매 물량이 많아 유가 상승기에 다른 주유소보다 국제 유가 상승분이 소비자가격에…
삼성전자가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차별화된 경쟁력과 시장지향적 마케팅 역량을 통해 견조한 매출 성장과 이익 창출을 실천했다. 삼성전자는 2011년 매출 165조원, 영업이익 16조2천500억원의 실적을 발표했다.<그래픽 참조> 4분기 매출은 47조3천억원, 영업이익 5조3천억원원이다. 지난해 유럽 재정위기와 PC수요 둔화, 상반기 일본 지진, 하반기 태국 홍수 영향 등 IT 수요 약세로 IT업체 대부분이 실적 악화로 고전하는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매출이 전년 대비 7% 성장한 고무적인 성과다. 이는 차별화된 기술·원가 경쟁력과 시장지향적 마케팅·SCM 역량 등 핵심 경쟁력에 기반한 것으로 분석된다. 부문별로 반도체는 성수기 수요 약세 속에서도 고부가 제품 중심 믹스 개선과 모바일 수요에 적극 대응하여 견조한 수익성을 창출했다. 디스플레이 패널(DP) 부문은 견조한 OLED 실적 속에서 LCD TV패널 수요에 적극 대응해 실제 사업 수익성은 개선됐으나 IT경기 악화와 일회성 비용 발생 등으로 실적이 하락했다. 통신 부문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풀라인업 전략하에 갤럭시 SⅡ, 갤럭시 노트, 보급형 스마트폰 등의 인기로 실적 강세가 지속됐다. 디지털
정부와 공기업 등 공공부문의 부채규모가 800조원에 근접했다. 공기업 부채는 대규모 국책사업 등의 영향으로 1년 새 15%가량 늘었다. 29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현재 한은의 자금순환표상 일반정부와 공기업의 부채 잔액은 789조3천66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나 늘어난 것으로 올해 정부 예산 총액(325조4천억원)의 2.4배 규모다. 중앙정부, 지방정부와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기구의 부채를 합한 일반정부 부채는 425조5천590억원이다. 2010년 3분기 말보다 5.0% 늘어난 것이다. 일반정부 부채는 국채 등 채권 형태가 396조5천200억원, 대출금이 7조360억원 등이다. 공기업의 부채 증가율은 정부보다 훨씬 높다. 정부 재정에 심각한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공기업 부채(지분출자·직접투자는 제외)는 지난해 9월 말 현재 363조8천60억원으로 1년만에 14.4%나 급증했다. 공기업 부채 가운데 기업어음은 작년 3분기 말 6조6천250억원으로, 1년 전의 6조450억원보다 9.6% 늘었다. 회사채 발행은 같은 기간 149조3천520억원에서 158조6천670억원으로 6.2% 늘었다. 공적금융대출금은 3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012년 1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광명전기(안산시 단원구 목내동 389) 이재광(54·사진) 대표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대표는 2003년 대표이사로 취임 후 전기산업 분야의 국산화 개발과 해외 수출 증대를 통해 지난 2010년에는 68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끊임없는 연구개발투자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스절연개폐장치(GIS) 등 국산화 개발로 업계를 선도하며, 2011년 국내 최초로 29kV GIS 제품 개발을 통해 약 120억원의 경제적 비용 절감과 함께 철도산업의 녹색성장에 기여했다. 특히 품질관리 선도기업으로 업계최초 ISO9001인증을 획득했으며, ISO14001 환경인증, EQ, GQ마크, 복합기능형 수배전시스템 기자재의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인증, 기술혁신형중소기업 인증, 녹색기술 인증 등을 획득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품질경영과 함께 전기업계 표준화와 효율적 공정시스템 개선을 위해 전사적자원시스템(ERP)을 조기 도입하고, 직원복지, 품질경영, 연구개발, 신규시장 개척을 최우선으로 20년간 노사 무분규를 실현했으며, 일자리 창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마이스터고…
지난해 하반기 대형마트 주류 판매대에서 와인이 소주의 인기를 처음으로 넘어서며 맹위를 떨치고 있다. 29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 와인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소주보다 0.2% 많았다. 이는 반기 기준으로 사상 처음으로 소주를 넘어선 것이다. 롯데마트에서 판매되는 와인은 1만∼2만원대가 45.8%, 1만원 이하는 36.5%, 2만원 이상은 17.7%의 비중을 보였다. 이마트에서도 와인은 작년 하반기 9.1% 매출 신장률을 기록해 주류 가운데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소주는 2.0% 신장하는 데 그쳤다. 롯데마트에서 작년 한 해 전체 매출로 따지면 소주가 와인보다 5.1% 높았다. 그러나 올해는 연간 매출도 와인이 소주를 앞설 것으로 업계 측은 예상하고 있다.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이 조만간 발효되면 와인은 곧바로 15%의 관세가 철폐되면서 가격 메리트가 생기기 때문이다.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와인의 수입액도 2000년 2천만달러에서 작년 1억3천500만달러로 7배 가까이 불었다. 2004년 칠레와의 FTA 체결로 저가 와인 수입이 급증하면서 붐이 조성된 와인은 2007년∼2008년 와인 카페, 와인 바, 와인 레스토랑 등의 형태로 전국적으로 열풍이 퍼
대한상공회의소는 다음달 17일까지 ‘싱글PPM(Parts Per Million) 품질혁신’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싱글PPM 품질혁신은 제품 100만 개당 불량품 개수를 한 자리 숫자로 줄이는 품질혁신 운동을 말한다. 대한상의는 상반기 140개, 하반기 60개 기업을 각각 선정해 품질혁신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심사를 거쳐 제품불량률이 줄어든 업체에는 중소기업청에서 ‘싱글PPM 품질 인증서’를 발급하고, 모범기업과 유공자에게는 정부포상을 준다. 자세한 사항은 싱글PPM 품질혁신추진본부(sppm.korcham.net·☎02-6050-3852)로 연락하면 된다.
커피숍과 빵집 등 재벌 기업의 무분별한 사업 확장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는 가운데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녀가 이끄는 호텔신라가 제과·커피 사업 철수를 결정했다. 대통령까지 나서 상생을 강조한 상황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구체적으로 확산하는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 호텔신라는 자회사 ‘보나비’가 운영 중인 커피·베이커리 카페인 ‘아티제’ 사업을 철수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호텔신라는 “대기업의 영세 자영업종 참여와 관련한 사회적 여론에 부응하고 상생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한다는 취지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호텔신라의 결정은 ‘국민기업’을 지향하는 삼성그룹의 결단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그룹차원에서 담합을 근절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로 한 방침과 맞물려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이건희 회장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에서 “회장에 취임한 이후 25년간 누누이 강조해 왔지만, 삼성은 국민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아티제의 지분을 삼성그룹 오너 일가가 가지고 있지 않지만, 호텔신라 사장이 이건희 회장의 장녀인 이부진씨라는 점에서 대기업의 문어발식 확장을 둘러싼
우리나라 최고의 블루오션 산업인 곤충산업 육성에 경기도가 본격적으로 나섰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6일 도농기원 농업과학연구관에서 ‘경기도 곤충산업발전을 위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준호 서울대학교 농생명공학부 교수와 최영철 농촌진흥청 곤충산업과장, 도내 곤충사육 농가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는 정부의 곤충산업 육성 정책과 타 지역과 차별화된 경기도만의 곤충산업 육성전략의 구체적 모색을 위해 열렸다. 현재 국내 곤충자원의 산업화 수준은 초기단계로 아직 미비한 단계이다. 대부분의 곤충농가는 개별적으로 사육기술을 습득하고 애완학습용으로 판매 및 체험학습장 운영을 통해 농가소득을 창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경기도는 지난 2006년 도내 곤충사육농가의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2007년 서부 DMZ 생태조사 등 유용한 곤충자원을 발굴, 산업화 기술을 개발에 주력해 왔다. 또 농약 없이 병해충을 방제하며 청정한 농산물을 생산할수 있는 천적곤충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곤충산업은 부존자원이 부족한 국내 실정에 유리한 소득자원으로 무한한 시장 창출이 가능한 21세기형 산업이라 할 수 있다. 이준호 서울대 교수는 “타지역에 비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