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친환경농업연구회는 최근 능서면 오계리 엄기영 회원이 재배한 ‘수수’가 전국친환경농산물 품평회 곡류분야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친환경농산물 품평회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5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의 한 프로그램으로, 친환경농산물 재배 농가의 자긍심 고취 및 친환경 농산물의 품질향상과 상품 다양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품평회에 출품된 친환경 농식품 중 심사위원회 평가와 소비자 평가를 거쳐 우수출품작 20점이 선정됐다. 여주시친환경농업연구회는 이번 품평회를 통해 엄기영씨의 ‘수수’ 외에 땅콩, 검은참깨, 쌀 등 6품목 8종을 전시, 여주시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한편, 여주시친환경농업연구회는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육성하는 품목별농업인연구회로 지난 2000년 3월에 결성돼 현재까지 120명의 회원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으며 유기농업, 무농약농산물 생산출하를 목적으로 친환경농업기술을 연구하고 확대하기 위해 조직됐다. /여주=김웅섭기자 1282kim@
양평공사가 학력차별 없는 ‘능력중심 채용’, ‘열린채용’을 통해 우수한 고졸 기능인재 2명을 채용했다고 23일 밝혔다. 8.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신규 직원들은 각각 양평전자과학고와 순천공업고 졸업예정자로, 3개월간의 견습기간 후 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이번 채용은 행정자치부의 ‘지방공기업 기능인재추천채용제’에 의해 이뤄졌다. ‘지방공기업 기능인재추천채용제’는 기능인력 양성과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기술·기능분야 학과가 설치된 고등학교 및 전문대학 등의 졸업자와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학업성적 우수자를 학교로부터 추천받아 견습직원으로 선발, 향후 정규직원으로도 채용할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공사는 지난해 임금피크제 도입이후, 고졸기능인재를 2명 채용한 바 있으며 총 4명의 기능인재가 공사 내 환경기초시설에서 근무하게 된다. 김영식 공사 사장은 “정부시책인 기능인 존중과 기능교육 장려풍토 조성, 청년실업난 해소 차원에서 고교·전문대 출신 기능인재를 지속적으로 선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방공기업
술을 마신 후 현금 수천만원이 든 가방을 택시에 두고 내린 승객이 경찰의 신속한 대처로 위기를 모면했다. 23일 일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0시 20분쯤 술을 마신 뒤 귀가를 위해 택시에 오른 박모(43)씨는 가좌마을 5단지 앞에서 내린 뒤 현금 2천500만원이 든 가방을 놓고 내린 사실을 깨달았다. 다음날 부동산 거래를 위해 술자리에 가기 전 은행에서 미리 찾아둔 돈이었다. 마음이 급해진 박씨는 인근 파출소로 뛰어가 도움을 요청했고 일산서 가좌파출소에 근무하는 경위 염춘섭, 순경 이승재는 분실자가 ‘택시요금을 카드로 결제 했다’는 진술을 단서로 신속하게 택시 차량번호 및 일산콜택시를 동시 조회, 택시기사의 연락처를 확보했다. 다행히 가방은 택시 안에 아직 그대로 있었다. 이후 경찰은 택시 기사가 파출소로 방문하도록 한 뒤 현금 가방을 찾아 박씨에게 무사히 돌려줬다. 돈을 찾은 박씨는 “경찰관의 빠른 조치로 가방을 되찾게 되어 너무나 고맙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 순경 역시 “이렇게 큰돈을 잃어버리고 막막한 심정으로 경찰을 찾은 시민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돈을 찾게 돼 다행이다”고 말했다.…
조희련 군포경찰서장이 지구대 및 파출소 직원들과 릴레이 조찬 간담회를 열어 사기 진작과 소통을 통한 직원간 결속 강화 등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23일 군포경찰서에 따르면 조 서장은 최일선 경찰관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관내 4개 지구대, 파출소 소속 15개 순찰팀원 전원을 대상으로 지난 한달 간 ‘지역경찰 격려 릴레이 조찬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릴레이 간담회는 아침식사를 하며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 해소하는 소통의 장으로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조 서장은 “최일선 치안현장을 발로 뛰는 우리 경찰이 있기에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는 줄어들고 시민은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공감 받는 치안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지역경찰관들을 위한 격려와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서는 시민 안전을 위한 35개의 TF 추진과제를 선정, 학교 앞 어린이 안전활동, 여성범죄 우려지역 방범진단, 취약지 범죄 예방순찰, 어린이, 노인 등 사회적 치안약자 보호활동 등을 시행중이다. 이에 따라 관내 5대 범죄발생은 올해 7월 현재 1천182건으로…
구리시는 지난 20일 왕숙천 둔치에서 7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왕숙천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총구리지회가 주관했으며 성악가 류정필, 홍지연, 박현진, 아이돌 그룹 엠크라운 걸그룹 투란 대중가수 트롯걸과 박구윤 등 다양한 장르의 연예인들이 참여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모든 연령층이 함께 공감하는 문화·행사로 기획돼 모든 세대가 하나 되는 화합의 한마당으로 치러져 의미를 더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통문화예술 등 다양한 장르를 기획, 시민들에게 선 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화성서부경찰서는 지난 21일 화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수 프로그램인 ‘좋은 세상’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좋은 세상’은 한국 문화체험 및 직업탐방 등을 통해 문화적 차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체성 혼란을 미연에 방지하고, 나아가 함께 어우르기를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자는 취지의 프로그램으로 화성서부경찰서가 기획했다. 이날 행사는 ‘가족 愛’를 주제로 가족과 함께 운동회 및 떡 케이크 만들기 문화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부모들은 “평소 직장 생활 때문에 아이들에게 신경을 많이 못써 미안했는데 이러한 기회에 아이와 함께 하면서 서로를 더 이해하게 돼 행복했다”고 입을 모았다. 경찰 관계자도 “학부모들의 반응이 뜨거워 매년 프로그램을 마련, 지속적인 행사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군포시시설관리공단은 22일 군포시 시민체육광장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2016년 재난대비 비상소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관·군 합동으로 실시하는 범정부적 훈련인 ‘2016 을지연습’에 부응하고, 대형 재해·재난 에 대비해 시민의 안전과 시설물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임명진 이사장은 “향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전 임직원의 비상연락 체계를 점검하고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 한편, 시설물의 안전한 관리를 통해 대형 재해·재난에 대비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19일 관내 대형 레미콘 업체인 ㈜청암과 교통법규 준수 및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나쁜운전 추방운동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찰관과 생활안전협의회 회원, ㈜청암 임직원, 대형차량 운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김환 ㈜청암 대표이사는 “평소 기사들에게 교통법규 준수와 난폭운전 자제 등 준법운행을 교육하고 있지만, 경찰이 직접 현장에서 차량 부착용 홍보물과 맞춤형 교육을 해줌으로써 더욱 알차고 체감할 수 있는 교육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김충환 서장은 “47번 국도는 교통 정체현상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지만 야간이나 심야에는 대형차량의 과속으로 사고발생과 민원이 자주 발생했는데 대형 레미콘차량 업체부터 나쁜운전 추방과 준법운행에 참여해 준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광명시는 지난 20일 지역 내 청소년시설에서 활동 중인 청소년 6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대학교 캠퍼스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학생들에게 진로와 진학에 대한 다양한 기회와 정보 제공을 위해 인천 송도 국제도시에 위치한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를 비롯해 유타대, 겐트대, 한국뉴욕주립대 등 4개 글로벌 대학교 캠퍼스를 방문했다. ‘세계를 향해, 꿈을 향해’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스티븐 리(Steven K. Lee) 한국조지메이슨대 총장의 특강을 들었으며 각 대학교 재학생들과 멘토링하는 뜻깊은 시간도 보냈다. 스티븐 리 총장은 청소년을 위한 글로벌 리더의 핵심 가치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청소년들이 접하는 모든 것에 대해 자기 것(한국적인 것)을 지키며 창의적으로 새롭고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하라”고 강조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장모(중1)군은 “대학교만 대충 둘러보고 돌아오는 줄 알았는데 대학 총장님도 직접 뵙고 특강까지 들을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며 “내용은 간혹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향후 대학교에서 일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포
양평군이 2016년 추석 명절을 맞아 물맑은 양평 농·특산물 중 품질이 우수한 품목을 엄선,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2016년 추석 내고장 상품 팔아주기’를 진행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군은 관내에서 농·특산물을 생산하는 28농가(경영체) 152개품목을 준비해 오는 9월 18일까지 28일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상품은 지역내 소비자가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물맑은 양평시장 내 친환경로컬푸드 직매장에서도 판매된다. 군은 행사 홍보를 위해 카탈로그 2천부와 홍보전단지 2만부를 제작해 유관기관, 기업, 단체, 종교단체, 재경·재도인사, 자매결연 단체 등에 홍보물을 전달했으며 관내 주요지역에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홍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내 고장 상품팔아주기를 통해 지역내 생산되는 상품을 이용함으로써 애향심을 높이고 지역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