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오네’가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우리말 상표로 선정됐다. CJ대한통운은 통합 배송 솔루션 브랜드 ‘오네(O-NE)’가 지식재산처 주관 ‘제10회 우리말 우수상표 선정대회’에서 최우수상 격인 ‘아름다운 상표(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오네’는 ‘설렘과 즐거움이 온다’는 메시지와 ‘단 하나(ONE)의 배송’이라는 의미를 직관적으로 담아 고객에게 감성과 기능을 동시에 전달한다. O-NE 로고는 배송 상자를 형상화해 첨단 배송 서비스를 통한 성장 약속을 표현했으며, 한글 로고 ‘오네’를 추가 개발해 디지털 플랫폼과 오프라인 물류 거점에서 브랜드 경험의 일관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순우리말 브랜드명으로 영어식 표현이 많은 시장에서 차별화된 소통을 선보였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CJ대한통운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캠페인, 광고, SNS 활동을 강화해 ‘오네’의 인지도를 확대하고, K-물류를 세계에 알리는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오네’가 단순한 서비스 브랜드를 넘어 생활물류 속에서 고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우리말 상표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말과 한글을 살린
농심이 미국 뉴욕에서 한인창업자를 대상으로 ‘신라면 마케팅’을 전수했다. 농심은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한인창업자연합(UKF) 주최 ‘KOOM 2025’ 행사에 참가해 신라면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마케팅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8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약 1만 명의 기업인과 투자자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농심은 행사장 중앙 K푸드 체험공간 ‘F&B Zone’ 인근에 플래그십 부스를 마련하고, 미국 현지에서 판매 중인 ‘케이팝 데몬 헌터스’ 협업 신라면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K-푸드와 K-컬처의 결합이 미국 소비자에게 끼친 영향을 소개하고, 스타트업 기업인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60년 전 창립 당시 스타트업이던 농심이 현재 신라면을 전 세계에 선보이고 있는 것처럼, 미래를 열어갈 스타트업 기업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농심 브랜드를 알리는 효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무대에서 도전과 혁신을 이어가는 농심의 정신을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아웃백)가 매장 방문 고객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아웃백은 전 매장에 ‘부메랑 QR 서비스’를 도입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서비스는 고객이 별도 호출 없이 모바일로 소스, 드레싱, 버터, 빵, 음료 등 리필과 식기류 요청을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부메랑 QR 코드는 전국 101개 매장에서 메뉴 주문 시 제공되는 영수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주문 시간과 테이블별로 실시간 발급된다. QR코드를 스캔하면 아웃백 전용 앱으로 자동 연결되며, 고객의 요청 내역은 매장 직원에게 실시간 전달돼 신속하게 응대된다. 장임선 아웃백 운영담당 이사는 “부메랑 QR 서비스는 고객이 기다림 없이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 디지털 편의 서비스의 진화형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통해 보다 만족도 높은 다이닝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웃백은 오는 19일까지 15만 원 이상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프리퀀시 E-스탬프 시즌 3’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감성 피크닉 체어’를 제공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오비맥주가 몽골에서 ‘카스 희망의 숲’ 조림 사업을 16년째 이어간다. 오비맥주는 국제 환경단체 푸른아시아와 함께 몽골 에르덴 지역 ‘카스 희망의 숲’에서 나무심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활동은 몽골 식목일(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에 맞춰 실시됐으며, 30여 명의 봉사단이 비타민 나무 375그루를 심고 물을 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오비맥주는 2010년부터 푸른아시아와 함께 몽골 투브 아이막 에르덴 솜 지역에서 ‘카스 희망의 숲’ 조림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4만 7000그루의 나무를 심어 사막화 방지와 황사 저감에 기여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조림에 그치지 않고, 사막화로 생계 기반을 잃은 몽골 환경 난민들의 경제적 자립도 지원한다. 현지 주민들은 비타민 나무 재배와 수확 열매 가공·판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 희망의 숲 조림사업은 몽골 생태계를 되살리고 삶의 터전이 파괴된 기후난민들의 자립을 돕는 실질적인 환경개선 프로젝트”라며 “오비맥주 대표 환경 캠페인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기후변화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스 희망의 숲’은 2014년 유엔사막화방
쿠팡 여행전문관 쿠팡트래블이 전국 인생네컷 포토부스에서 제주, 속초, 부산, 경주, 서울, 춘천 등 주요 관광지 감성을 담은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경품까지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쿠팡은 여행전문관 쿠팡트래블이 인생네컷과 협업해 내달 14일까지 국내 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전국 인생네컷 포토부스에서는 제주, 속초, 부산, 경주, 서울, 춘천 등 주요 관광지 감성을 담은 배경 프레임이 제공되며, 고객들은 이를 활용해 개성 있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촬영 후 제공되는 QR코드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국내 인기 호텔 숙박권과 관광지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경품으로는 ▲안동 락고재 호텔 스탠다드 숙박권(2인) ▲디그니티호텔 럭셔리 스파객실 숙박권(3인) ▲을왕리 연화문호텔 스파스위트 트윈룸 숙박권(3인)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골져스 파셜 더블 숙박권(2인) ▲영덕 연화문호텔 오션 스위트 더블 숙박권(2인) ▲변산 연화문호텔 스위트 더블 숙박권(2인) ▲WE호텔 제주 숙박권(2인) ▲라마다 제주시티 숙박권(2인) ▲서울랜드 2인권 ▲ 오션월드 대인권 ▲어린이대공원 Big5(대인) ▲레고랜드 종일권(1
파리바게뜨가 아시아·태평양 21개 회원국 정상과 정부 대표단, 경제계 인사, 취재진에게 K-베이커리의 맛과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파리바게뜨는 27일부터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CSOM(최종고위관리회의)과 AMM(외교통상장관회의)에서 한국 전통 요소와 현대적 해석을 담은 다양한 제품을 제공한다. ▲ 전래동화 호랑이와 곶감을 담은 ‘파바 곶감 파운드’ ▲ 구움과자 티그레 위에 전통 약과를 올린 ‘파바 약과 티그레’ ▲ 버터 쿠키 사이에 조청 카라멜과 통들깨·마카다미아를 넣고 한국 전통 문양과 ‘안녕’ 메시지를 담은 ‘안녕샌드’ ▲ 고단백 서리태와 발효·숙성 기술로 만든 ‘파란라벨 고단백 서리태 카스테라’ 등이 포함된다. 또 정상회의 기간 국제미디어센터에서 카페테리아를 운영하며, 세계 각국 기자단에게 베이커리, 샌드위치, 음료 등 최상의 식음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리바게뜨는 2010년 서울 G20 정상회의와 2018~2019년 남북·북미 정상회담에서도 미디어센터 카페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세계 각국 정상과 글로벌 리더들을 초청하는 중요한 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
BBQ가 신메뉴 ‘뿜치킹’ 출시를 기념해 SK텔레콤(SKT)과 함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오는 31일까지 T우주패스 회원을 대상으로 BBQ앱 및 웹사이트에서 치킨 주문 시 사용 가능한 4000원 할인 쿠폰 2장 또는 황금알치즈볼 5알 증정 쿠폰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T우주패스 앱에서 BBQ 혜택을 구독한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쿠폰을 다운받아 BBQ앱 및 웹사이트에서 등록 후 사용할 수 있다. BBQ는 지난달 출시한 신메뉴 뿜치킹이 일 평균 1만 마리 이상 판매되는 등 흥행을 이어가자,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T우주패스는 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 편의점·카페 할인, 쇼핑 포인트 적립 등 일상에서 폭넓게 활용 가능한 SKT 회원 전용 구독 서비스다. BBQ 관계자는 “국내 대표 통신사 SKT와의 협업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풍성한 혜택을 지속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더 많은 고객이 BBQ를 즐길 수 있도록 제휴 시너지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삼성물산과 삼성전자가 혈액 채취만으로 암을 조기 진단하는 미국 생명공학기업 그레일(Grail)에 1.1억 달러를 투자하고, 암 조기진단 사업과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에 본격 나선다. 삼성물산과 삼성전자는 16일(현지시간) 증상이 없는 사람의 혈액 채취만으로 암을 조기 진단하는 미국 생명공학기업 그레일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투자 규모는 1.1억 달러다. 그레일은 혈액 내 DNA 조각 중 암과 연관된 미세 신호를 AI 기반 유전체 분석 기술로 탐지해 암 발병 여부와 발생 장기까지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 회사가 개발한 ‘갤러리(Galleri)’ 검사는 단 한 번의 혈액검사로 50여 종의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현재까지 40만 건 이상의 검사 실적을 기록했다. 영국 국립보건서비스(NHS)와도 대규모 임상을 진행 중이다. 삼성물산은 이번 투자를 통해 한국 내 갤러리 검사 독점 유통권을 확보했으며, 향후 싱가포르·일본 등 해외 시장 협력도 추진한다. 삼성전자는 그레일의 데이터를 삼성 헬스 플랫폼과 연계해 맞춤형 건강 관리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재우 삼성물산 부사장은 “AI 기반 다중암 조기진단 분야 1위 기업인 그레일과…
관광 수요 회복으로 활기를 되찾은 국내 호텔업계가 인력 부족과 안전 공백 문제에 직면하자, 보안업계가 AI·IoT 기반 솔루션을 내세우며 대응에 나서고 있다. JLL코리아의 ‘2025년 한국 호텔 투자시장 전망’에 따르면 올해 방한 관광객은 17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호텔업계는 인력 부족과 사건사고 증가로 안전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4월 기준 숙박·음식점업 인력 부족률은 3.6%로 전체 산업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경찰 통계에서는 숙박업소에서만 연간 3485건의 강력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가운데 보안기업 에스원이 내놓은 호텔 맞춤형 보안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SVMS(Smart Video Management System)’는 외부인 무단출입과 폭행·도난 상황을 실시간 감지해 알림을 보내며, 신속한 대응을 돕는다. 또한 최근 5년간 22% 증가한 숙박시설 화재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블루스캔’을 제공한다. IoT 센서가 전기차 충전소, 기계실, 흡연구역 등에서 화재 신호를 즉시 감지해 소방서 자동 신고까지 연계하는 시스템이다. 심정지 등 응급 상황 대응력 강화를 위해서는…
미래에셋증권이 네이버클라우드와 공동 주최한 ‘제9회 AI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금융과 AI를 접목한 혁신 인재 발굴에 성과를 거뒀다. 17일 미래에셋증권은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개최한 ‘제9회 AI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금융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과 금융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올해는 443개 팀이 참가해 예선을 거쳐 AI 서비스 부문 3개 팀, AI 테크 부문 3개 팀 등 총 6개 팀이 결선에 올랐다. 결선에서는 네이버 초거대 언어모델 ‘HyperCLOVA X’와 API를 활용한 프로토타입 시연이 진행됐으며, 참가팀들은 4시간 동안 혁신적 아이디어를 구현해 경쟁을 펼쳤다. 대상은 ‘아이스크림을든무지’ 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사용자의 질의에 따라 유사한 주가 패턴을 보이는 종목을 신속히 찾아주는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을 개발해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대상팀에는 상금 2000만 원과 인턴십 기회가 제공되며, 제안한 서비스를 실제 현장에서 구현할 기회도 주어진다. 최종 시상은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으로 나뉘었으며 총 상금은 5500만 원 규모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