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업체들이 일반 우유 값을 올린 데 이어 바나나맛 우유, 요구르트, 커피 등으로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유 제품의 가격 인상은 지난달 24일 서울우유가 각 유통업체에서 1ℓ짜리 흰 우유를 150원 올려 2천300원에 판매하면서 시작됐다. 8월 원유가격 인상 이후 제품값 인상을 참아온 서울우유가 더는 견디지 못하고 정부의 만류에도 가격을 올리자 남양유업과 매일유업 등 다른 우유업계도 덩달아 이달 1일부터 우유 1ℓ를 2천350원으로 인상했다. 흰 우유 가격이 오르자 우유를 첨가한 다른 제품으로 가격 인상 ‘도미노’가 이어졌다. 한국야쿠르트는 최근 발효유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의 소비자 가격을 1천200원에서 1천300원으로 8.3% 인상했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원유 가격 인상과 각종 원료가격 상승으로 가격을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남양유업도 요구르트 ‘불가리스’와 ‘짜먹는 이오’ 등의 공급 가격을 8∼10% 올렸다. 이와 함께 빙그레도 바나나맛 우유와 요플레, 네이처 드링킹 요구르트 등 유제품 가격을 6∼9% 인상했다. 우유 업계 관계자는 “발효유는 원유의 비율이 80%에 이를 정도로 원유 가격 변화에…
11월 전세시장이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전세수요가 눈에 띄게 감소하고, 전셋값은 작년 9월 이후 14개월 만에 주간 변동률이 하락했다.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서울 -0.07%, 신도시 -0.05%, 경기 -0.02%, 인천 -0.03% 등으로 나타났다. 송파구는 재건축 사업초기 단계인 신천동 장미1~3차가 면적대별로 3천만~5천만원씩 하락했다. 반면, 가락시영은 종상향에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지면서 호가가 반등했다. 가락시영1차 49㎡는 5억4천만~5억6천만원 선으로 한 주전에 비해 1천만원 올랐다. 이밖에 강남구는 대치동 은마가 500만원 가량 내렸고, 강동구는 고덕주공3~7단지가 면적대별로 500만~5천만원 가량 떨어졌다. 은마 112㎡는 10억6천만~11억4천만원, 강동구 고덕주공6단지 79㎡는 6억7천만~6억9천만원에 각각 시세가 형성됐다. 경기는 ▲파주 (-0.51%), ▲과천(-0.07%), ▲성남(-0.06%) 순으로 내림세를 기록했다. 지난주에 비해 마이너스 변동을 나타낸 지역은 줄었지만 하락폭은 커지면서 매매시장 침체가 수도권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파주는 운정신도시 내 신규아파트 매도물량이 많은 가운데…
앞으로 보험사기에 조금이라도 관련된 업계 종사자는 영원히 퇴출된다. 정부와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당국은 최근 보험사기에 연루된 보험업계 종사자에 대한 신분적 제재를 도입하는 방안을 두고 법무부와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현재까지 논의된 내용은 보험설계사나 손해사정인 등 보험업계 종사자가 보험사기를 주도했거나 도움을 준 사실이 확인되면 등록을 취소, 업계에서 완전히 쫓아내는 것이다. 이 방안은 국회에 의원입법 형태로 계류된 보험업법 개정안에 반영될 전망이다. 당국이 제시한 보험사기의 유형은 피해과장, 사후가입 등 사후 우발적인 ‘연성(軟性) 사기’와 고의사고, 허위사고 등 사전 계획적인 ‘경성(硬性) 사기’로 분류됐다. 총리실 TF가 추진하는 가벼운 교통사고 환자의 입ㆍ통원 기준은 최근 용역보고와 공청회를 마쳤으며, 국토해양부가 내년 초 장관 고시 등의 형태로 확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와 별도로 금융감독원은 여러 사람이 조직적으로 가담한 보험사기 사건에 대해선 각 금융기관에서 사기 혐의자들의 금융거래 정보를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빼빼로 데이”로 불리는 국적불명 기념일에 영양만점 경기미 가래떡으로 만든 음식으로 “가래떡 데이”행사를 마련했다. 경기미 소비촉진과 더불어 농업인들에게 고마움을 느끼자는 취지로 마련한 이날 행사장에서는 경기미로 만든 100㎏분량의 5m 길이의 가래떡 시연회를 비롯해,수원 인계동 경기농협 주차장에서 금요장터와 고객들에게 비닐포장된 가래떡(2가닥)을 무료로 배부해 각광을 받았다. 이어 정남농협웰빙떡클러스터사업단의 “디딜향 떡볶이”무료 시식 및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특히 캐릭터 인형을 쓴 직원이 소포장된 쌀을 나누어 주며 경기도지사 인증 -199Rice 에 대한 홍보 캠페인을 벌여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정연호 경기농협 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빼빼로데이로 인식돼 있는 11월 11일이 경기미로 만든 우리 떡을 고마운 분들에게 선물하고 농촌과 농업인을 생각하며 사랑을 나누는 ‘가래떡데이’로 거듭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부가 김장철 고추와 마늘 가격 안정을 위해 비축물량 방출을 추가로 확대할 방침이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13일 “김장철 고추가격 안정을 위해 11월부터 (방출량을) 매주 400∼700t으로 확대해 지속적으로 방출하고 있으며 필요하면 물량을 더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고추뿐 아니라 마늘도 정부의 지휘 아래 기존 주당 700t에서 지난달 20일부터 1천t으로 확대해 방출하고 있다. aT는 “높은 마늘 수요를 감안해 국내산 정부비축물량을 이번 주부터 주당 400t을 추가 방출해 김장철 가격안정 효과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aT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고추가격은 ㎏당 2만2천167원으로 1년 전보다 1.6배가량 높은 수준이다. 마늘도 지난해보다 생산량이 늘었지만 평년보다는 14%가량 감소해 최근 국내도매가격이 ㎏당 3천20원으로 평년보다 1.5배 높게 형성돼 있다.
자영업자들이 수익의 20% 이상을 빚을 갚는데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통계청,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이 공동으로 수행한 ‘2011년 가계금융조사’ 에서 드러났다. 그 결과 올해 자영업자의 경상소득은 5천48만원이고, 원리금상환액은 1천82만원이었다. 100원을 벌면 이 가운데 21원을 빚 갚는 데 지출한 셈. 이는 지난해 100원에서 16원을 내던 것에서 더 나빠졌다. 부채가 지난해 7천132만원에서 올해 8천455만원으로 1년 사이 18.6%나 급증했기 때문이다. 금융대출이 지난해보다 22.6% 늘어난 가운데 신용대출은 30.6%나 급증했다. 신용대출을 한 까닭으로 자영업자들은 ‘사업자금을 마련’(58.8%)하거나 ‘생활비를 마련’(9.8%)하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2006년 5월 이후 꾸준히 감소해온 자영업자는 지난 8월 작년 동월 대비 5만3천명 늘어 5년4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한 뒤 9월 8만8천명 10월 10만7천명 점점 증가폭이 커지고 있다. 게다가 내년엔 세계 경제의 성장 둔화로 수출 증가세가 꺾이면서 내수의 성장 전망도 그리 밝지 않다. 따라서 한정된 시장에서 경쟁업체 수만 늘어난 꼴이 돼 ‘제살깎아먹기’ 경쟁을 벌일 수밖에 없어 자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대부업체를 이용했다가 독촉받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서민금융 상담이 증가하고 있다. 13일 한국소비자원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에 접수된 상담 건수는 1만1천73건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전체 건수(1만3천528건)에 육박했으며, 전년 동기보다 86.0% 증가했다. 2009년 전체 서민금융 상담 건수(6천114건)의 배에 이르는 수치다. 서민금융 상담 건수는 2007년 3천421건, 2008년 4천75건이었다가 2010년부터 1만건을 돌파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상반기 접수 건수 가운데 대부업 등록 조회 여부, 압류ㆍ경매 등 강제집행, 제도권 금융기관 조회 등 제도 상담이 7천455건으로 전체의 67%에 이른다. 게다가 채권추심(992건), 대부중개(917건), 대출사기 등 기타 부당(838건), 고금리(422건) 상담 순이었다. 이처럼 서민금융상담이 급증한 것은 최근 경제난에다 시중 은행의 대출 규제까지 이뤄지자 저신용자들이 대부업체로 대거 몰리면서 이에 따른 피해가 커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대부업체 등록 여부를 문의하는 제도상담이 올해 상반기에 7천45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천921건)보
수원고용센터서 16일 ‘결혼이민자 채용박람회’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수원고용센터는 오는 16일 오후 1~6시 센터에서 결혼이민자, 북한이탈주민,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채용박람회를 연다. 센터는 구직자들에게 면접클리닉과 직업심리검사,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노에너지㈜ 등 30개 우량 중소기업이 참여해 100여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수원고용센터는 올해 동행면접, 구인ㆍ구직 만남의 날 행사 등을 통해 결혼이민자 140여명의 취업을 시켰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U+)에 이은 제4의 이동통신사가 다음 달 초 결정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3일 전체회의를 열어 기간통신사업 허가심사 기본계획안을 의결하고, 이 안에 따에 따라 다음 달 초 제4이동통신사를 선정하기로 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허가심사는 오는 18일까지인 주파수 할당 공고기간에 허가신청을 한 모든 법인을 대상으로 동시에 진행한다. 그동안 제4이동통신사가 되기 위한 2차례 도전에서 실패한 한국모바일인터넷(KMI)이 지난 8월26일 허가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중소기업과 현대가 참여하는 인터넷스페이스타임(IST)도 신청을 준비 중으로 알려졌다. 심사는 20여개 주요 단체와 학회 등에서 2∼3명씩 추천을 받아 법률·경제·회계·기술 분야 전문가 20명 이내로 구성한 심사위원단이 진행한다.
공적연금의 수입을 늘리고 사적연금을 활성화하는 등 연금제도를 개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LG경제연구원 이한득 연구위원, 이지홍 책임연구원은 13일 ‘지속가능한 연금제도’ 보고서에서 “국민연금은 2060년을 전후해 고갈될 전망이고 보장 규모도 제한적이어서 공적연금만으로는 충분한 노후 대비가 어렵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2044년 적자가 발생하기 시작해 2060년에 고갈될 것으로 예상되며, 더 빨리 고갈될 가능성도 있다. 보고서는 “당시에는 2050년 이후 기대수명을 86세에서 일정하다고 가정했지만 우리나라의 고령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여기에 경제성장률 둔화를 반영하면 국민연금 고갈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상당수 국민이 노후준비를 국민연금에 의존하고 있지만, 국민연금만으로는 노후에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보고서 내용을 분석해 보면 월평균 289만원(지난 8월 기준 근로자 월평균 임금)을 받는 사람이 30년간 국민연금에 가입하고 받는 돈은 월 75만원으로, 소득대체율(국민연금/월평균임금)이 26%에 그친다. 게다가 부부가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데 드는 비용은 월 150여만원으로 추정되는 데 반해 국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