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찰서가 대출을 빙자한 전화금융사기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폭염 속에도 길거리 홍보를 벌이고 있다. 이천서는 17일 이천관고전통시장을 찾아 방문객을 상대로 홍보용 부채, 리플릿, 전단지를 배부하는 캠페인을 개최했다. 신상석 서장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는 범죄의 특성상 피해발생시 회복이 어려워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전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이천시민들을 상대로 홍보가 절실하고 더불어 범죄피해가 의심이 되는 경우 바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여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여주대 산학협력단과 2016년도 여주 자유학기제 세종꿈나무학교 운영을 위한 MOU 체결식을 가졌다. 지난해부터 여주 진로체험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는 여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년간의 학교 지원 활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유학기제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준비중인 프로그램으로는 2학기 자유학기제 학생(1천948명)을 대상으로 지역 청소년의 건전한 교류활동을 활성화하고 자신의 꿈과 끼를 구체화 시켜 나가는 ‘자유학기제 행복한 진로캠프’와 학생들 스스로가 주축이 돼 기획하고 제작한 진로 영상을 공유하고 발표하는 ‘자유학기제 세종꿈나무 진로UCC 대회’ 공모다. 정종민 교육장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과 협력을 통해 진행되는 세종꿈나무학교 및 여주 진로체험지원센터 등의 협력사업은 자유학기제 지원뿐 아니라, 여주 지역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김웅섭기자 1282kim@
고양시 하천네트워크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전라북도 완주에서 개최된 ‘제15회 한국 강의 날 대회- 강 살리기 우수사례발표대회’에서 3개의 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강과 하천을 사랑하는 전국 시민단체가 모여 서로의 경험과 성과를 나누는 ‘제15회 한국 강의 날 전북완주대회’는 포럼 및 세미나 등을 통해 일본 강의 날 대회 수상 사례를 듣고 참석자들이 강살리기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고양시는 ▲청소년 환경교육 분야 ▲민·관 거버넌스 분야 ▲수생태계보전 분야에서 8개 단체가 참여해 청소년환경교육 분야에서는 EM이랑이 한국청소년환경교육상을, 수생태계보전 분야에서는 고양시의제21협의회와 자연생태연구회가 각각 수생태계보전상과 미래전문가상을 수상했다. 이용진 시 생태하천과장은 “전국 최초로 구성된 맑은하천가꾸기를 위한 시민단체 연합인 고양하천네트워크의 다양한 활동 경험이 각 분야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자연과 시민이 공존하는 생태하천 도시를 위해 민간부문과 생태하천 보전을 위한 협업과 지원을 통해 고양형 생태하천 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청년들의 취업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과 특화된 교육으로 6년동안 1급 응급구조사 응시에 100% 합격률을 유지하고 있는 대학 학과가 있어 화제다. 바로 서정대 응급구조과다. 서정대 응급구조과는 각종 손상, 중독, 재난 상황등에서 신속한 응급구조를 통해 인명을 구하는 응급구조사를 키워내는 학과로, 이 응급구조사들은 대학병원 응급실, 소방서, 산업체의무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서정대학교 응급구조과는 촌각을 다투는 응급환자의 생명존중을 모토로 삼아 현장 상황에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특화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을 응급구조 전문가로 키워나가고 있다. 또 방학 중 전원 기숙사 무료제공을 통해 집중적인 학습이 가능토록 배려함과 동시에 자격증 취득을 위한 장학금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지난해 9명의 합격자를 배출시킨 데 이어 올해에는 16명을 최종 합격시키는 쾌거를 이뤘다. 김홍용 총장은 “촌각을 다투는 위급환자의 생명유지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응급구조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으로 경기도에서 으뜸가는 응급구조사 양성기관으로
국제 자매도시 청소년들이 과천을 잇달아 방문, 관내 청소년들과 교류하는 한편 문화체험을 하는 등 양 도시간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월엔 중국 난닝시 청소년대표단 35명이 1박2일간 과천을 방문한 데 이어 지난 16일부터는 7박8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시라하마정 청소년대표단 13명이 과천에 머물고 있다. 오는 23일까지 머물게 되는 이들 대표단은 도착 첫날 홈스테이 대면식을 마친 후 신계용 시장 등과 환영만찬을 가졌다. 신계용 시장은 이들에게 “보고 배울 게 많은 과천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방문이 장차 국제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문단은 앞으로 과천외고와 과천고 등 관내학교에서 청소년들과 교류활동을 진행하고 추사박물관 견학 및 떡만들기, 렛츠런파크에서 말 타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한다. 또 청소년대표단은 과천시 청소년운영위원회 곽윤지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13명의 위원들과 만나 ‘가족사랑 캠페인’, ‘보드카페 운영’ 등 청소년 자치 활동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홈스테이로 우리나라의 언어, 음식, 문화 등도 함께 경험하면서 한국 가정의 생활상을 몸소 익히는 기회를 갖고
최근 의왕시 오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면서 지역사회의 복지거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오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간복지자원 활성화와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지역사회의 복지사업을 실질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만든 민간주도형 민관 복지협의단체로, 지난 3월 이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한 물품 지원은 물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찾아나서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최근 의왕시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품 기부가 줄을 잇고 있다. 앞서 사회적협동조합 ‘비지땀’과 세종광고기획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훈증기 100개(80만원 상당)를 보내온 데 이어, ㈜에스피텍에서는 여성 위생용품15박스(150만원 상당)를, 의왕우리교회에서는 선풍기 32대(63만원 상당)을 기증한 것이다. 또 이름을 밝히지 않은 오전동 관내 독지가도 선풍기 12대(50만원 상당)를 맡겨왔다. 이처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오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홀몸노인이나 기초생활보호대상자, 차상위계층 등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청소와 도배도 해주는 등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맞춤형…
평택시는 17일 주한 외국대사 및 사절단을 초청해 고덕산단 등 대규모 개발현장과 해군2함대, 평택항 홍보관 등을 둘러보는 시티투어를 실시했다. 시티투어에는 태국·필리핀·스위스 등 17개국 33명의 주한 외국대사와 가족·사절단·외신기자 등이 함께했다. 이날 주한외국대사들과 참석자들은 환영식에 이어 단일사업장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투자현장인 삼성반도체 평택단지 현장과 LG전자를 방문했다. 이어 오후에는 천안함이 전시된 해군2함대와 평택항을 둘러봤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평택시는 평택항과 사통팔달의 교통망, 고덕 삼성 산단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산업단지 개발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도시”라고 소개하고 “세계가 주목하는 평택에서 오래도록 간직될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담아 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사절단을 대표해 필리핀 라울 허넨데즈 대사(Raul S. Hernandez)는 “전자·반도체 강국 대한민국 평택에 와서 삼성반도체 평택단지와 LG전자를 방문하게 돼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초청해 준 공재광 평택시
최근 가평경찰서가 전입 100일 미만 의경들을 대상으로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내 이야기 들어줘’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기존의 정형화된 간담회 형식에서 탈피,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의경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의경들은 경찰서를 벗어나 카페에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두성 가평경찰서장은 “앞으로도 특색있는 간담회를 통해 신임 의경들의 고충사항을 귀가 아닌 가슴으로 청취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경찰서는 이번 간담회 결과를 의경들의 부모님들과 공유해 이들의 복무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수원지법은 16일 법원 제3별관 4층 대강당에서 한병의 부장판사(사법연수원 12기)의 정년퇴임식 및 환송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한 부장판사는 법관 정년이 65세로 상향된 2013년 1월 이후 전국 부장판사 중 첫 정년퇴직자로 이름을 남기게 된다. 1951년 8월 18일 충북 단양에서 출생해 1974년 서울대 법과대학은 졸업한 한 부장판사는 제22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조계에 발을 디뎠다. 이후 1982년 9월 대전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대전지법 공주지원장, 부산지법, 서울남부지법, 인천지법 부장판사를 거쳤으며, 지난 2004년 2월부터 2년간 수원지법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한 판사는 온화한 성품으로 동료 및 후배 법관들과 직원들의 귀감이 됐으며, 29년간의 사법부 재직기간 동안 해박한 법률지식을 바탕으로 부단한 노력을 경주해 당사자들이 공감하는 재판, 따뜻한 재판을 실천해 국민의 인권보호에 남달리 헌신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국원기자 pkw09@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성의회관에서 전국 소방본부와 소방서 홍보 담당자 30명을 대상으로 ‘제1기 보도자료 작성 전문교육과정’이 개최됐다. 국민안전처 주관, 중앙소방본부 주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소방홍보의 실태와 전략, 재난현장 언론대응, 보도자료 작성요령, 보도자료 작성 실습, 보도사진 이론과 실제, 보도사진 촬영법 및 포토샵 활용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여기에서 중앙소방본부는 교육 이수자 중 보도자료 작성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남양주소방서 재난안전과 김찬수(35) 소방교와 보도사진 촬영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인 경북 의성소방서 김세아 소방교에게 우수상과 부상을 수여했다. 한편, 이번 교육과정을 수료한 30명의 소방 홍보 담당자는 습득한 지식을 실무에 적용, 대국민 재난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홍보 신뢰도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