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올해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구의 날에는 폐현수막을 활용한 캔버스를 활용한 사생대회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존에 대집행된 폐현수막은 주로 소각처리 되었으나, 시흥시는 이를 재활용하기 위해 전문 작업장을 마련하고, 올해부터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관내 사회적협동조합 ‘산들마을’과 진행하는 공공용 쓰레기 마대 제작을 시작으로, 올해는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폐현수막을 안감으로 활용한 애완견 쿠션, 리드줄, 배변패드 받침대 등을 제작해 시흥시 반려동물 문화축제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경관디자인과는 축제에 참여한 애견인들을 대상으로 출시된 제품들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 업사이클링 제품의 효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지구의 날을 맞아 폐현수막을 활용한 캔버스를 제작하고, ‘폐현수막, 거북섬의 노을을 담다’라는 주제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생대회를 계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직접 업사이클링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환경’과 ‘실용성’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박정헌 시흥시 경관디자인과장은 “한 장의 현수막이 제작에서 폐기물로 처리되기까지 약 4kg의 CO2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학교신축 전담부서(학교신축과) 운영 1주년을 맞이하였다. 학교신축과는 지난 1년간 ‘최고의 교육시설을 적기에 제공’이라는 목표 아래, 4대비전(▶적기개교, ▶중대재해 Zero, ▶고품질 하자 Zero, ▶체불 Zero)을 선포하고 공법개선 발굴과 온라인 입체적 현장관리시스템 운영 등 혁신적 신축사업 관리체계를 도입했다. 그 결과 화성신동중학교를 비롯 총 8개교를 적기에 개교시켰다. 이중 화성신동중학교는 터파기시 암반 발생으로 인해 골조공사 착수가 70일이 지연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정된 일정보다 36일 빠르게 완공할 수 있었다. 당초 화성신동중학교의 준공 예정일은 4월 9일이었으나, 공사 현장의 실정에 맞춘 다양한 공법 발굴과 전담 부서의 체계적·집중적인 공정관리를 통해 완공를 앞당길 수 있었다. 건축과 토목 공사 동시 착수 의무화 시스템을 도입하고, 되메우기 공법에 EPS공법을 적용하는 등 총 20종의 공법개선 방안을 마련·적용했다. 이러한 공법개선을 통해 공사 효율성과 품질을 높이고, 예정된 준공일보다 빠르게 완료되어, 3월 4일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었다. 학교신축과는 2024. 3. 1. 경기도교육청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이
한신대학교는 지난14일 서울캠퍼스 장공기념관 2311호에서 서울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한신대 강성영 총장을 비롯해 한국폴리텍 I 대학 박성희 학장, 명지대 김건하 미래교육원장, 서울여대 김명숙 RISE사업단장, 강서대 강상희 차장 등 RISE 사업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5개 대학은 △서울특별시 미래키움교육지원 생태계 구축 △지역특화를 위한 지역 미래인재 양성 △생애주기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품질관리 △서울 특화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체계 수립 △미래키움교육지원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한신대를 비롯한 4개 대학은 서울 RISE사업 11개 과제 중 ‘서울 미래키움교육지원 생태계 구축’ 과제에 참여하기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컨소시엄은 초·중·고 교육의 변화에 따른 지자체-대학 간 교육지원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과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교육·돌봄 지원의 일환으로 계획된 과제다. 컨소시엄을 통해 각 대학의 강점과 특성을 활용해…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한전MCS(주)오산지점(지점장 조익정)과 함께 지난 14일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회의실에서 후원금 전달식 및 임직원 신학기 선물포장 봉사활동 진행했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신학기 선물은 한전MCS(주)오산지점에서 전달 받은 후원금으로 구입하였으며, 임직원이 직접 선물 포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후원금으로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는 관내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신학기 물품 지원을 통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전MCS(주)오산지점 조익정 지점장은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들이 더욱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학대피해아동 가정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연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은“학대피해 아동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매년 나눔을 실천해 준 한전MCS(주)오산지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오산시 학대피해아동의 건강한 성장 및 발달과 나눔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
시흥교육지원청은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과 시흥교육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교육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정담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시흥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KLS,한국어공유학교) 운영 확대 ▲2025년 고교학점제 학교공간 조성 및 교육환경 개선사업 추진을 현안으로 논의하였다. 김진경 의장은 시흥 관내 다문화 학생들의 한국어 교육 지원을 위한 시흥형 한국어랭귀지스쿨 모델 개발 및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주는 시흥교육지원청에 감사를 표했으며 “시흥지역 다문화가정 학생의 지속적 증가로 맞춤형 한국어교육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임을 공감하며 앞으로도 세심하게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채열희 교육장은 “다문화 학생에 대한 한국어 소통 능력과 문해력 신장을 통한 공교육 진입 지원 및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하여 자율·균형·미래 가치로 더욱 발전하는 시흥교육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부천시는 부천만의 고유한 특색을 담은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개최한 ‘부천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 6점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2024년 10월 21일부터 2025년 2월 21일까지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총 80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는 부천시 관광기념품 개발육성위원회에서 맡았으며, 상징성, 상품성, 디자인 및 작품 완성도를 기준으로 블라인드 방식으로 평가했다. 심사 결과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4점 등 총 6점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복사꽃 화수 세트’는 부천의 시화인 복사꽃과 시 과일인 복숭아를 디자인으로 활용한 디저트 작품으로, 최근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작돼 상징성, 상품성, 디자인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부천블라썸’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부천5색 꽃잎잔(5종), 길 위에서 만난 향기 ‘부천을 담다’, 복사꽃 필 무렵, 늘 함께하는 친구 부천핸썹 리무버블 조각스티커가 선정됐다. 최종 수상작은 부천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천시 개발육성위원회 위원장인 남동경 부시장은 “부천시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봄꽃 축제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구리시 교문1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3일 고성군 거진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거진읍주민자치회와 '자매결연 20주년 행사 '개최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교문1동주민자치위원회는 거진읍주민자치회와 2005년 10월 21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이후, 구리시가 개최한 유채꽃 축제와 고성군 명태축제에 상호 방문해 격려를 나누며 지역특산물을 구매하는 등 20년 동안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다. 이에 양 기관은 '자매결연 20주년 행사' 논의를 통해 20년간의 우정을 되새기고,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만남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진수 교문1동장과 장진수 교문1동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거진읍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한 위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 일정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세부 사항들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장진수 교문1동주민자치위원장은 “거진읍주민자치회와 교문1동주민자치위원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방문과 협력을 통해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부천시는 장기간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하고, 기능이 상실된 자전거 보관대와 공기주입기 등 자전거 관련 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지난 2월 17일부터 3월 7일까지 약 3주간 3개 구청 건설안전과와 합동으로 주요 지하철역 주변 등 자전거 이용이 많은 구간을 대상으로 방치 자전거 수거 및 계도, 노후·파손된 자전거 보관대와 공기주입기 등 시설물 점검을 진행했다. 그 결과 방치 자전거 32대를 수거하고, 393대에는 처리 안내문을 부착했으며, 노후·파손된 자전거 보관대 13개소와 공기주입기 3대의 불편 사항을 점검했다. 방치된 자전거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20조에 따라 처분 예고장을 부착한 뒤 10일 후 수거하며, 이후 14일간 홈페이지 등에 공고한다. 공고 기간 내 찾아가는 사람이 없으면 부천시 자전거재생센터에서 수리, 매각, 재생 등의 방법으로 재활용된다. 재활용된 자전거는 ▲‘부천시 시민자전거학교’의 학생 교육용 ▲부천시 공공자전거대여소의 시민 대여용 ▲어린이 자전거 재생 교육 등에 활용된다. 특히, 재생된 자전거 한 대당 연간 약 78kg의 탄소배출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며, 시민들로부터 큰
오산시와 브라운도트 오산점은 지난 17일 각종 재난에 따른 이재민 구호업무 추진을 위한 민간 임시주거시설 지정협약을 체결했다. 오산시는 이재민 구호를 위해 ▲재해구호물자 정비 ▲사전구매처 지정 ▲임시주거시설(총 37개소, 약 11,000명)을 지정·운영하며 태풍이나 집중 호우, 지진 등에 대비하고 있으나, 최근 강조되고 있는 이재민의 사생활 보호와 위생 관리, 감염병 예방 등을 고려한 독립적인 임시주거시설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2023년부터 브라운도트 오산점과 민간 임시주거시설 지정협약을 맺고 이재민 구호에 협력하고 있다. 24년 여름 수해로 이재민이 발생했을 때, 민간 임시주거시설에서는 운영 중인 숙박시설을 임시주거시설로 즉시 전환 제공하여 오산시와 함께 이재민 긴급 구호에 적극 참여하며 이재민의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구호를 제공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브라운도트 오산점은 오산시와 함께 이재민 긴급 구호 대비에 다시 한번 적극적으로 협조 의사를 밝히며, 이재민의 심리적 안정 확보와 신속한 일상 회복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욱희 희망복지과장은“재난 발생 시 사전에 지정한 민간 임시주거시설을 활용하여 더 신속하고…
일심의료재단 포천우리병원이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7일 포천시에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포천우리병원은 지역사회 의료기관으로서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포천우리병원 금잔디 간호부장과 신규 간호사 26명이 참석했다. 간호사들은 “오폭 피해를 입은 환자가 우리 병원에서 수술과 입원 치료를 받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꼈다. 빠른 회복과 쾌유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함께했다”고 전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우리병원이 전달해 준 성금과 따뜻한 정성이 피해 주민들의 회복에 큰 힘이 될 것” 이라며, “간호사 여러분들의 노력과 헌신이 포천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도모하고, 지역 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심의료재단 포천우리병원은 지난 1999년 개원 이후 꾸준히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종합병원으로, 24개 진료과목과 50여 명의 전문의를 보유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