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와 브라운도트 오산점은 지난 17일 각종 재난에 따른 이재민 구호업무 추진을 위한 민간 임시주거시설 지정협약을 체결했다. 오산시는 이재민 구호를 위해 ▲재해구호물자 정비 ▲사전구매처 지정 ▲임시주거시설(총 37개소, 약 11,000명)을 지정·운영하며 태풍이나 집중 호우, 지진 등에 대비하고 있으나, 최근 강조되고 있는 이재민의 사생활 보호와 위생 관리, 감염병 예방 등을 고려한 독립적인 임시주거시설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2023년부터 브라운도트 오산점과 민간 임시주거시설 지정협약을 맺고 이재민 구호에 협력하고 있다. 24년 여름 수해로 이재민이 발생했을 때, 민간 임시주거시설에서는 운영 중인 숙박시설을 임시주거시설로 즉시 전환 제공하여 오산시와 함께 이재민 긴급 구호에 적극 참여하며 이재민의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구호를 제공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브라운도트 오산점은 오산시와 함께 이재민 긴급 구호 대비에 다시 한번 적극적으로 협조 의사를 밝히며, 이재민의 심리적 안정 확보와 신속한 일상 회복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욱희 희망복지과장은“재난 발생 시 사전에 지정한 민간 임시주거시설을 활용하여 더 신속하고…
일심의료재단 포천우리병원이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7일 포천시에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포천우리병원은 지역사회 의료기관으로서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포천우리병원 금잔디 간호부장과 신규 간호사 26명이 참석했다. 간호사들은 “오폭 피해를 입은 환자가 우리 병원에서 수술과 입원 치료를 받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꼈다. 빠른 회복과 쾌유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함께했다”고 전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우리병원이 전달해 준 성금과 따뜻한 정성이 피해 주민들의 회복에 큰 힘이 될 것” 이라며, “간호사 여러분들의 노력과 헌신이 포천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도모하고, 지역 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심의료재단 포천우리병원은 지난 1999년 개원 이후 꾸준히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종합병원으로, 24개 진료과목과 50여 명의 전문의를 보유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가평군은 지난 14일 북면 목동리 3.15 독립만세운동 발상지 공원에서 제38회 가평의병 3.15 항일운동 기념식과 3.15 독립만세 운동 상징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임광현 경기도의원, 조완수 가평군보훈단체협의회장, 김우일 가평군광복회장,북면 주요단체장, 광복회원 및 지역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3.15 독립만세운동의 숭고한 정신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또 일제의 압제에 항거하며 조국의 자주독립을 염원한 선열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묵념과 헌화가 진행됐다. 이어 열린 제막식에서는 폭 7m, 높이6.4m 규모의 상징탑과 높이 2.1m, 폭9.8m의 메모리얼(기념비)가벽이 공개됐다. 이번에 조성된 상징탑은 1919년 3월15일 가평군 북면 멱골에서 시작된 가평 3.15독립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독립을 향한 뜨거운 함성을 기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서태원 군수는 기념사에서 "가평의병들이 고귀한 정신을 계승하고 그들이 염원했던 자유롭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선열들의 뜻을 잊지않고 이를 후세에 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김포시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청렴실천다짐을 선언하고 5급 이상 간부 공직자와 전 직원에 대한 청렴교육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직접 특강에 나선 김병수 시장은 간부공직자 및 실무 공직자를 대표한 주무관들과 함께 청렴실천에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청렴실천다짐을 위한 선언서에는 ▲ 솔선수범을 통한 청렴한 조직 만들기 ▲ 부패와 비위 단호히 차단 ▲ 신뢰와 존중이 바탕이 되는 조직문화 조성 ▲ 시민을 위한 적극행정의 내용을 담았다. 이는 공직자들이 직면할 수 있는 부패위험을 차단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공직자의 실천 항목으로 구성한 것이 돋보였다. 또 청렴실천다짐에는 기존과 달리 실무 공직자를 대표한 주무관들도 함께 상호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강조해 주목됐다. 김 시장은 ‘청렴리더십을 위한 간부공직자의 5가지 실천 기준’을 주제로 간부공무원 청렴교육에 “내가 바로 서면 후배도 바로 선다”며 ‘나부터 청렴한 자세’를 갖추는 청렴 리더십을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공직자들은 “오늘 교육이 소통과 협력을 위한 현실적인 실천 방안이 됐다”며 기관장 교육의 효과에 대해 입을 모았다. 한편, 김포시는 지난 2월 지역 청
(사)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5일 오전 10시 두드림희망센터에서 21기 한마음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에는 동두천에 거주하는 22가정(총 45명)이 참석해 2024년 가족봉사단 활동 영상, 자원봉사 교육, 가족봉사단 사업 안내 등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가족의 화합과 봉사의 의지를 다지는 의미로 가죽공예 가족 키링 만들기 활동도 진행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가족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나누는 즐거움 속에서 가족 간의 우애를 다지고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 지역에 대한 관심과 공동체 의식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발대식에 참여한 학생은 “봉사는 처음인데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설렌다. 또한 가죽에 염색하고 바느질하여 처음으로 키링을 만들어 보았는데 너무 뿌듯하다. 가방에 달고 다니며 친구들에게 자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마음가족봉사단은 공원 가꾸기, 골목 벽화 그리기, 어르신 안부 방문, 경로당 식사대접, 명절 맞이 송편 및 전 만들기, 연탄 배달 등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군포시 치매안심센터가 2025년부터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원스톱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한다. 치매 진단, 관리, 보호자 지원을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확대해 치매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줄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지원 ▲치매 감별검사비 지원 확대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기준 완화 등의 신규 및 확대 사업이 추진된다. 먼저, 치매 감별검사비 지원이 확대된다. 기존에는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만 지원받을 수 있었으나, 2025년부터 소득 기준이 폐지되어 더 많은 시민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감별검사 비용 8만원이 지원된다. 또한,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기준이 완화된다. 기존에는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가 지원 대상이었으나, 2025년부터는 중위소득 140% 이하 가구까지 확대된다. 이에 따라 보험급여분 본인부담금을 월 최대 3만원(연 최대 36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지원 사업을 통해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부담을 덜어준다. 치매환자가 도립노인전문병원에서 단기 입원(최대 10일) 시 본인부담금 30만원 지원,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환자는 단기보호 및 종일방문요양 서비스…
군포시 산본도서관이 4세 아동부터 성인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마련한 상반기 독서진흥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먼저 4세 아동부터 초등학교 6학년생까지 아이들을 위하여 총 네 개 프로그램이 준비중이다. <오순도순 알록달록 그림책놀이>는 4~5세 아동과 부모님반, 6~7세 아동반으로 나누어 각각 12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4~5세 아동은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책놀이를, 6~7세 아동은 수업에 참여하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책놀이를 배울 수 있다. <동화와 함께하는 코딩&보드게임>은 초등학교 1~3학년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코딩의 원리를 품고있는 보드게임을 동화와 연계하여, 아이들은 재미있는 동화와 보드게임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코딩의 기초를 쌓을 수 있다. <즐기면서 배우는 역사 보드게임>은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석기시대부터 구한말까지 우리 역사가 담긴 보드게임을 함께 즐기면서 게임 속에 담겨있는 역사적 사실들을 재미있게 배워갈 수 있다. <똑똑한 스마트폰 똑바로 쓰기>는 초등학교 5~6학년생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다양한 방법 뿐 아니라 스마트폰을 잘못 사용하였을
시흥시는 지난 17일 장곡청소년복합센터 건립 부지(경기 시흥시 인선길14) 에서 센터 건립의 시작을 알리는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오인열 시의회 의장, 김진경 도의회 의장, 시흥시의회 의원, 경기도의회 의원 및 장곡동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장곡청소년복합센터는 중부권 청소년·청년에게 수련·상담·교육·문화·돌봄 활동 등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지역의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고 마음껏 꿈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장곡청소년복합센터는 사업비 137억 원을 투입해 연 면적 약 2998㎡에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다. ▲청년공간은 공유오피스, 프로그램실, 커뮤니티 공간 ▲청소년공간은 미디어 성화실, 공연장, 댄스연습실, 방과후교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6년 상반기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장곡청소년복합센터가 지역의 청년과 청소년이 한 곳에서 소통하며, 연대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시흥시가 추진하는 청소년·청년 정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정책 허브로서 역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시흥시는 미래 시흥의 주역 청년ㆍ청소년이 더 크게 꿈
부천시는 지난 17일 시청 1층에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홍보관’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공간을 선보였다. ‘홍보관’은 부천이 세계적인 문학창의도시로 성장해 온 과정을 알리고,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들을 소개하기 위해 조성됐다. 또한, 시민들이 전시된 도서와 자료를 자유롭게 열람하며 편안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주요 전시 공간은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를 소개하는 ‘포토존’ ▲부천의 문학과 문화 사업을 소개하는 ‘부천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코너’ ▲부천과 교류가 있는 해외 창의도시들을 소개하는 ‘해외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코너’ ▲부천 문인과 그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부천 문인 코너’ 등으로 구성됐다. 황승욱 부천시 문화정책과장은 “홍보관을 통해 부천이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로서 지닌 정체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문학을 더욱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삶을 바꾸는 문학의 힘’을 슬로건으로 2017년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로 지정됐다. 이는 세계에서 21번째, 동아시아에서는 최초다. 이후 글로벌 문학 교류 확대와 창의적인 문화 인프라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앞으로 부천시는 국내외
부천시는 오는 3월 25일 오전 10시부터 ‘부천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 상반기 학습반디 프로그램’ 학습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학습반디’는 부천시 37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생활권 중심의 부쳔형 동(洞) 평생학습센터로,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부담 없이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나이, 경력, 배움의 수준과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부천시 대표 평생학습 인프라로 자리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기존에 연 3회 시즌제로 운영되던 ‘학습반디 프로그램’이 2025년부터는 상반기 4월부터 6월, 하반기 8월부터 10월까지 연 2회 운영 체계로 개편돼 시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결혼이주여성의 취업을 돕는 직업 한국어 ▲건강산책지도사 양성과정인 ‘새봄 우리동네 건강하게 산책하는 법’ ▲시니어 보드게임지도사 자격과정 ▲느린학습자교육전문지도사 2급 ▲폐현수막 장바구니 만들기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실용 교육부터 자격증, 문화예술, 건강·환경 분야까지 총 37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학습반디 사업은 부천시, 각 동 주민자치회, 행정복지센터가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