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수엔지니어링(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소재)이 지난 8일 관내 경로당 회장 등 130여명이 참석한 구리시 경로당 회장단 월례회에서 ‘효도 삼계탕 나눔’ 후원행사를 가졌다. ㈜청수엔지니어링은 소방시설공사와 소방감리, 소방안전관리 등 소방 관련 공사를 주요사업으로 하는 벤처업체로서 지난 2014년 8월 드림스타트와 협약을 맺고 아동 장학금 270만원, 구리시목민봉사회 370여만원을 후원한 바 있다. 이상욱 대표는 “이 무더위에 경로당 회장님들께 삼계탕을 대접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일원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꾸준히 후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행사를 후원해준 ㈜청수엔지니어링에 감사드리고, 항상 어르신들께서 밝은 표정으로 웃으실 수 있도록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8일 안양지역 맘 카페 ‘다고은’ 회원들과 관내 초·중학생 등 60여명이 참여하는 경찰 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찰관 직업 소개, 무전기 및 경찰장구체험, 112종합상황실 견학, 4대 사회악 퀴즈풀이, 순찰차·싸이카 체험 등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진행돼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다고은 맘 까페 서혜진 매니져는 “가까운 곳에 있으면서도 경찰관이 정작 어떤일을 하는지 자세히 알 기회가 없었는데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노규호 서장은 “맘 카페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4대악 등 각종 범죄예방 홍보활동에 나서준 것에 대한 보답과 앞으로도 더욱 많은 활동으로 홍보메신저가 돼주길 바라는 뜻에서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다고은’ 회원은 1만5천명으로 회원간 다양한 지역사회 정보 교류와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안양동안서와는 지난해 7월 업무협약을 맺은 후 안양지역 치안을 위해 의견을 주고받는 등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가평군새마을회가 9일 가평읍시가지에서 제71주년 광복절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김과 동시에 군민들의 애국심을 드높여 제2의 가평부흥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태극기달기 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운동을 전개한 추선엽 새마을회장을 비롯해 이영옥 군 부녀회장과 6개 읍·면 남·여지도자들은 가평읍사무소에서 군청 앞까지 가두캠페인을 실시하며 태극기달기 운동 동참과 올바른 국기게양법 등을 홍보하고, 상가나 가정집에 직접 태극기를 달아줬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김성기 가평군수도 직접 캠페인에 참석해 태극기를 직접 달아주고 주민참여를 권장함으로써 광복절을 기리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함께 나누는 소통과 통합의 분위기를 마련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1981년부터 시작해 올해 36회를 맞이한 의정부시와 일본 시바타시와의 한·일 우호도시 친선교환경기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의정부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특히 이번 경기는 독도문제, 세월호·메르스 사태로 지난 3년간 열리지 못했으나 올해는 양 시의 적극적인 의지로 4년 만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시바타시 선수 29명을 포함한 46명의 선수단이 지난 6일 입국해 7일 유도, 탁구, 야구 3개 종목의 경기를 치렀다. 그리고 그 결과, 의정부시가 3승을 하며 종합우승을 거두었다. 이어 당일저녁 시바타시 선수들은 의정부시청 빙상팀의 자원봉사로 녹양동 실내빙상장에서 스케이팅 체험을 하며 한여름 무더위를 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환송식에서 “한·일 우호도시 친선 교환경기가 시바타시 선수단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었길 바라며, 내년 시바타시에서 만남을 기약한다”는 환송사를 전했다. 시바타시체육협회 히구치 키요시 회장은 “시바타시에서 개최될 37회 한·일우호도시친선 교환경기에서 다시 만나길 기대하며 3일간의 환대에 감사한다”고 화답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기업들이 무역거래를 함에 있어 애로사항이 없도록 세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입니다.” 제17대 평택직할세관장으로 변동욱(57·사진) 부이사관이 취임했다. 변 세관장은 전남대를 졸업하고 지난 1987년 7급 공채로 공직생활에 입문,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관세청 FTA 고객지원센터장, 안산세관장, 주 베트남 관세관, 관세청 기획심사팀장, 법인심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또 기재부, 관세청, 일선세관은 물론 해외 주재관으로 근무하면서 관세행정 전문지식과 국제 감각을 두루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고양소방서 관내 고양의용소방대원들이 폭염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7월과 8월 두 달 동안 매주 홀로 계신 어르신 가정을 방문, 생수를 전달한 후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들은 지난 5일에도 주교동의 어려운 주택을 방문, 투병중인 노부부의 주거 개선을 위한 도배와 장판을 새롭게 단장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원들은 폭염 속에 구슬땀을 흘리며 도배와 장판을 새롭게 바꾸고 청소를 해주었으며 비용도 모두 대원들의 십시일반으로 마련했다. 특히 고양의용소방대원들은 봉사활동을 위해 휴가와 휴일도 반납 한 채 가재도구를 옮기고 새로 도배장판을 바꾸며 연신 구슬땀을 흘렸다. 최종용(51) 고양의용소방대장은 “여성대원들과 함께 여름철 폭염으로 인해 노인분들의 건강도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며 “소방활동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봉사활동 단체로서의 역할을 위해 앞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남양주경찰서는 최근 남양주의 대표 피서지 중 한곳인 오남리 팔현계곡에서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몰카·성범죄 예방 및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현장 홍보,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경찰은 계곡을 찾은 시민과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성범죄 예방 홍보 전단지’와 ‘4대 사회악 근절 포돌이 부채’를 배부하는 등 안전한 피서를 위한 현장 치안서비스 활동을 실시했다. 김충환 남양주경찰서장은 “여름철 몰카·성범죄를 사전에 차단해 남양주를 찾는 어린이와 여성이 안전한 여름철 피서지가 되도록 치안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고양시 정신건강증진센터가 정신 장애인을 대상으로 사회기술훈련, 인지재활, 정신건강교육, 학습동아리 등을 다양하게 진행한 결과, 한자능력검증 6급에 ‘자격증 한문반’ 수강생 8명 전원을 합격시키는 성과를 얻었다. 8일 센터에 따르면 이들은 매주 월요일 정신건강증진센터가 운영하는 ‘자격증 한문반’을 수강하고 있다. 이들은 향후 5급에 이어 4급 도전을 목표로 한자 학습에 매진할 전망이다. 센터 한문자격증반 이미선 자원봉사자는 “장애는 장애일 뿐 불가능이란 없음을 장애인 스스로 깨우치고 자신감을 얻어 앞으로도 스스로 배우고 터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수원구치소는 지난 4~5일 직원 자녀 및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봉사활동과 연계한 준법교실’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봉사활동과 연계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악행에 대한 법집행 과정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법질서 준수 교육과 교정홍보 동영상 시청, 교도관과의 대화 시간, 구치소 내외의 교정시설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직업으로서의 교도관’을 주제로 한 특강과 교정시설 견학을 통해 교도관이라는 직업과 수용자들의 생활상 및 교정행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전했다. 수원구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준법교실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의 올바른 인격 형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이천소방서가 신속한 출동으로 차 안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실이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8일 새벽 이천소방서는 “나무를 들이받은 차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그 안에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는 마장면 오천리 도로상으로 출동했다. 이후 출동한 소방관들은 가로수를 들이받으면서 발생한 차량화재를 진압하고 인명구조작업을 실시해 보조석에 다리가 끼어 갇혀있던 A(34)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현재 A씨는 양발 화상과 왼쪽다리 깊은 열상 등의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서는 운전자 B(34)씨의 “친구와 식사 후 귀가하던 중 가로등과 가로수를 들이받았고 잠시 후 불이 났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야간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신호 및 규정속도를 준수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