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소방서가 지난 5일을 시작으로 12·29일 총 3차례에 걸쳐 서울시 은평구에 소재한 재난지휘역량강화센터에서 대형재난현장의 유기적인 통합지휘를 구축하기 위해 일산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화재진압대, 구조대, 구급대와 합동으로 훈련을 실시한다. 재난지휘역량강화센터는 과거에 발생했던 실제 재난상황 또는 미래에 예측되는 재난상황을 3D가상현실(Virtual Reality)로 제작한 영상을 활용해 현장지휘에 특화된 시뮬레이션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2014년 고양터미널 화재와 같은 대형·복합건축물의 현장 활동과 지휘역량강화에 중점을 둔 훈련으로 진행된다. 중점훈련 내용은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판 작성 ▲SNS상황전파 체계 구축 ▲상세현장 보고서 작성 ▲긴급구조 통제단장 중심의 상황판단회의 ▲도민입장에서 언론브리핑 실시 등이다. 서승현 일산소방서장은 “대형대상물이 많은 일산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현장 활동대원과 지휘관과의 톱니바퀴와 같은 유기적인 긴급대응을 위한 것이 이번 훈련의 목적이다”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시흥시가 지난 4일 정왕동 시화병원 일원에서 ‘제245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여름철 풍수해 예방 가두캠페인과 함께 소화기 및 심폐소생술 등 안전체험부스를 운영했다. 행사에는 시흥시, 시흥소방서, 시흥경찰서,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단지공단,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안전관리자문(점검)단 등 12개 단체 70여명이 참여해 여름철 풍수해 안전예방 등에 대한 홍보를 전개했다. 또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안전체험’을 주제로 소화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 시민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 속 안전위협 요소를 스마트폰으로 신고하는 ‘안전신문고’ 홍보부스를 운영해 안전신문고 앱 설치방법 및 신고방법 시연 등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매월 4일 동을 순회하며 안전체험교육 및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리 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시민들이 안전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의왕시 보건소가 운영하는 ‘우리동네 나홀로 짱짱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호응 속에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동네 나홀로 짱짱프로그램’은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인지개선 프로그램으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비교적 쉽게 다녀갈 수 있도록 거주지 주변 경로당과 주민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의왕시보건소가 치매예방을 위해 우울증 대처법 및 예방법, 우울증 검사, 생생뮤직과 스트레스 측정, 풍선공예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심신을 유지 및 주의집중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이 프로그램이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의왕시 내손1동 대원칸타빌 1단지 아파트 경로당에는 20여명의 어르신들이 등록해 참여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 열리는 내손2동 주민자치센터에서도 30여명의 어르신들이 빠짐없이 참여하는 등 교육열의를 보이고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여주시 관내 4대악 척결 일선 현장에 ‘최줌마’가 떴다. 여주경찰서가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8월 가정폭력, 성폭력 등 4대 사회악 예방 및 근절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가운데 여성청소년과 최성진 팀장이 실시하고 있는 4대악 척결 앞치마 홍보가 시선을 끌고 있다. 여주서는 다른 계절에 비해 발생률이 높은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 밖 청소년의 탈선(학교 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여주 5일 장터 등을 돌며 홍보활동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그 중 여성청소년과 최성진 팀장은 ‘4대 사회악 없는 안전한 여주’라는 문구가 새겨진 앞치마를 직접 차고 돌아다니며 홍보활동에 앞장서고 있어 지나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최줌마’라는 별명까지 얻는 등 일거양득의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최성진 팀장은 “홍보활동을 하면서 일일이 시민을 만나, 여주에서 불안한 곳은 없는지 묻고 하나하나 개선해 나아가는 일이 너무나 보람차다”며 “안전한 여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여주=김웅섭기자 1282kim@
양평초등학교 제44회 졸업생으로 현재 한국과학기술원 제15대 총장직을 맡고 있는 강성모 카이스트 총장이 지난 5일 양평군을 찾아 김선교 군수를 내방했다. 이날 강 청장은 김선교 군수와의 면담을 통해 “어린 시절을 보낸 양평에 대한 추억이 참 많다”며 “학업에 대한 열정으로 부득이하게 양평을 떠나 있었지만 힘들고 오랜 유학생활에서도 유년시절의 행복한 추억들이 큰 힘이 돼 줬다”고 고향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단순히 서울과 가까운 외곽도시가 아닌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행복한 도시’, ‘후손에게 물려줄 아름다운 고장 양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먼 발치에서라도 고향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응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선교 군수는 “양평의 추억을 원동력으로 전국 각지, 세계 곳곳에서 훌륭한 역할을 해주고 있는 점에 대해 지역 후배로서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며 “미래시대 양평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고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가 지난 4일 꺠끗한나라㈜??여성용품(생리대) 나눔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리대를 구입하지 못하는 저소득 소녀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깨끗한나라㈜는 매월 생리대(시가 월 1천200만원, 연 1억4천만원 상당)를 희망케어센터에 기부하고, 희망케어센터는 기부받은 물품을 희망케어센터 직원, 아동통합서비스전문요원, 자원봉사자를 활용해 저소득 및 위기가정 소녀 2천200여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미래에 어머니가 될 소녀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하여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나눔활동에 참여해준 깨끗한나라㈜에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지속적인 지역사회의 관심과 애정으로 관내 기초생활수급, 차상위계층 청소년 3천70명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군포경찰서가 지난달 20일부터 한달간을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기간으로 설정한 가운데 각 부서에서 음주회식 안하기, 좋은 직장 분위기를 위한 칭찬문화 정립, 부정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준비 등 청렴한 경찰상 확립을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앞서 군포서는 주요 복무규정 위반 사례 발생 방지와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등 무사고를 기원하는 클린 타이머를 경찰서 현관과 각 지구대 파출소에 게시했다. 또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술에 취한 상태와 비슷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가상체험 고글’을 쓰고 걷기, 공받기 등을 해보는 음주체험을 진행한 것은 물론, 지난달 29일에는 의무경찰 대원부터 조희련 경찰서장, 출근하는 모든 직원들이 손가락에 물감을 묻혀 나뭇잎 하나 하나와 열매를 표현해 큰 나무를 완성하는 ‘군포경찰 청렴다짐 나무 만들기’를 실시해 경찰서 현관 갤러리에 전시했다. 조희련 서장은 “우리 모두가 합심해 참된 공직자로서 항상 시민들로부터 신뢰받고 더욱 안전한 군포시를 만드는 경찰이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가평군> ◇4급 승진 ▲희망복지실장 윤세열 ◇5급 승진 ▲농업정책과장 직무대리 안동석 ▲청평면장 직무대리 신용성 ▲세정과장 직무대리 김혜자 ▲소득개발과장 직무대리 이원산 ▲북면장 직무대리 박재홍 ◇5급 전보 ▲자치행정과장 박근식 ▲환경과장 김구태 ▲의회사무과장 이세호 ▲문화체육과장 유양덕 ▲안전재난과장 박정순 ▲평생교육사업소장 임상호 ▲농업기술센터소장 장한호
광주시는 지적관련 민원 해결을 위해 시청을 방문해야 했던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지적현장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적현장민원실은 시청 지적업무 담당자와 한국국토정보공사 지적측량 전문가가 읍·면지역을 직접 찾아가 개발공시지가, 조상땅 찾기, 실거래 신고, 부동산중개업소, 분할·지목변경·합병, 경계측량 등 지적업무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지적현장민원실은 오는 25일 퇴촌면, 9월 22일 남한산성면, 10월 27일 남종면에서 각각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지적현장 민원실 운영을 통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적극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구리시는 국제우호교류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 허베이성(河北省) 친황다오시(秦皇島市) 청소년들이 지난 1일부터 4박5일간의 일정으로 구리시 청소년 가정에서 홈스테이 및 한국문화체험을 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두 도시는 지난 2001년 12월 우호교류관계를 맺은 후 2007년부터 청소년 국제교류를 진행해 왔다. 이번 방문단은 친황다오시 외사판공실 소속 루쉬 처장을 인솔단장으로 해 친황다오시 베이다이허구(北戴河區) 2개 중학교 청소년 15명과 인솔자 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5일까지 구리시 중학생 15명과 1대 1 결연을 통해 국내 가정생활을 몸소 체험하고, 한국민속촌, 한류공연, 한식문화전시관 등을 관람한다. 한편, 친황다오시는 중국 허베이성 동북부 해변에 위치한 항구도시로, 지난해 한해동안 3천300만명에 이르는 관광객들이 다녀갔을 정도로 아름다운 해변을 자랑하는 곳이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