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2024~2025년 겨울철 도로제설대책 평가’에서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7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4년 11월 15일부터 2025년 3월 15일까지 시행된 겨울철 도로제설 대책을 바탕으로 각 시ㆍ군의 사전 준비와 대응, 사후 관리 등 제설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기관 표창과 함께 도비보조금 27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는 경기도 최초로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제설시스템을 구축해 제설 작업의 효율성과 현장 대응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경기도에서는 용인특례시의 선진 제설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시는 앞으로도 제설 취약 구간에 자동 염수장치 등 제설 장치를 추가적으로 설치해 제설차량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결빙 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장치와 장비를 계속 보강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시가 그동안 겨울철 제설 노력을 강화해 왔고 제설시스템의 체계화에도 많은 투자를 한 결과 경기도 평가에서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기후 위기로 폭설과 폭우 등 예측하기…
용인특례시는 2025년 제32회 용인특례시 전국 독서감상문 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대회에 참가를 원하면 ‘2025 용인특례시 올해의 책’으로 뽑힌 책 10권 가운데 한 권을 읽고 오는 9월 21일까지 감상문을 내면 된다. 감상문은 시 도서관 홈페이지 내 ‘독서감상문 대회 신청’ 게시판에 올리면 된다. 용인시민은 물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25년 용인특례시 올해의 책은 ▲소년이 온다(한강) ▲모우어(천선란)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이꽃님)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태수) ▲비스킷(김선미) ▲해든분식(동지아) ▲변신돼지(박주혜) ▲안녕 팝콘(이준혁·강한) ▲건전지 엄마(강인숙·전승배) ▲이안의 특별한 모험(박보영)이다. 전문 심사위원 6명이 내용 이해도와 감정표현, 문장력 등을 평가해 우수작 26편을 선정한다. ▲초등저학년부(1~3학년) ▲초등고학년부(4~6학년) ▲청소년부(중·고등학생) ▲일반부(성인) ▲군인부 ▲지식정보 취약계층부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대상 1명(100만 원)과 최우수상 6명(각 50만 원), 우수상 8명(각 30만 원), 장려상 11명(각 10만 원)에겐 용인시장상과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오는 12월
3일 밤부터 4일 오전까지 수도권에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3일 기상청은 이날 인천(강화 제외) 및 경기남부서해안에 호우예비특보를 발표하고 이날 밤부터 모레 오전까지 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는 경기남부 및 북동부에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그 밖의 서울·인천·경기북서부는 30㎜ 안팎의 비가 예상된다. 강한 비가 예고됨에 따라 지난달 폭우 피해를 입은 지역은 비상에 걸렸다. 가령 가평군의 경우 여전히 소방당국과 경찰이 실종자 수색 중인 상황에서 또다시 강우가 예고된 만큼 난항이 있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아울러 아직 산사태 등의 피해가 복구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한다. 현재 당국 등은 폭우가 내리기 전 실종자 1명을 찾기 위해 군·경·소방 인력 580여 명 및 드론·보트·헬기 등 장비도 대거 투입해 총력을 가하고 있다. 지난 폭우와 마찬가지로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릴 수도 있어 하천 범람 및 급류에 대비해 접근·야영을 자제해야 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질 경우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용인특례시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벼 병해충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벼의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 향상을 위해 6~12일까지 지역내 농가 737곳, 1084.9㏊ 면적에 대해 드론 공동방제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방제는 지금 시기에 주로 나타나는 병해충인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세균벼알마름병, 이삭누룩병, 노린재류, 혹명나방, 멸구류 등을 대상으로 하며, 벼 재배 주산지이자 공동방제가 가능한 이동읍, 남사읍, 원삼면, 백암면 일원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후기 병해충 발생이 특히 심해 벼 수확량과 품질 저하가 우려되고 있어 시에서는 처음으로 드론 공동방제에 대해 보조 지원을 실시한다. 시는 총 사업비 2억1170만 원 가운데 1억260만 원을 투입해 방제 약제비와 드론 방제비를 지원해 농가의 자부담 비율을 낮췄다. 권미나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은 “사전 방제를 실시해 병해충 피해를 줄이고 쌀 품질을 높이는 한편 고령 농업인이 많은 현실을 고려해 드론 방제를 도입했다”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초기 병해충 방제를 위해 3억3000만 원을 투입해 농가 1938곳에 모판에 살포하는 육묘상
시흥시는 지난 1일 ㈜다다마을관리기업이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시흥시1%복지재단을 통해 1천만 원의 후원금을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대야동과 신천동 지역의 취약계층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으로, 지역사회 복지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다마을관리기업은 지난 2017년부터 관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꾸준한 후원과 기부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고영진 ㈜다다마을관리기업 회장은 “이번 후원이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은 “(주)다다마을관리기업의 꾸준한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된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 주민들에게 잘 전달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게 하고, 따뜻하고 나눔이 살아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1%복지재단은 후원금 및 물품 신청을 받아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을 돕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부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시흥시1%복지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이 지난 달 30일 취임 1주년을 맞아 후반기 의회 운영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그는 지난 1년간 1,400회가 넘는 현장 방문을 통해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정책을 발굴해왔고, 7년간 새벽마다 시흥천 환경 정비에 나서 주민들과 산책로를 가꾸는 등 작은 실천으로 신뢰를 쌓아왔다. 오 의장은 “시민 중심의 정책 발굴,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입법 활동, 청렴 정책 강화”를 핵심 성과로 꼽으며, “전반기의 정책을 보완·발전시키고 실천적 성과를 통해 제9대 의회를 아름답게 마무리하겠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오인열 의장은 지난 1년간 1,400차례 이상 지역 행사와 현장을 방문하며 민생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7년간 매일 새벽 시흥천과 유휴지를 찾아 환경 정비로 하루를 시작하며, 주민들과 함께 산책로를 가꾸고 꽃길을 조성하는 등 작은 실천을 이어왔다. 이러한 활동은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시민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를 실현하는 상징적 모델로 자리 잡았다. 오 의장은 “현장이야말로 시민의 진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유일한 장소”라며 “화려한 행사장이 아닌, 동네 골목길에서 만난 어르신들의 말씀, 아이들의 웃음소리, 상인들의 고충 속에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은 복지관 2층 열린소통실에서 고림고등학교 학부모회와 캘리그라피 부채 후원전달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전달된 부채는 학부모들이 직접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따뜻한 문구를 캘리그라피로 담아 제작한 손부채 51점으로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복지관은 이를 통해 혹서기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지원과 함께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지영 고림고등학교 학부모회장은 “부채를 사용하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정성껏 만들었다"며 "이번 나눔을 통해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부모회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태 관장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준 ‘고림고등학교 학부모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전달받은 부채는 어르신들께 소중히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고림고등학교 학부모회는 이번 부채 후원 전달 외에도 매월 1회 정기적인 배식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 모범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시흥시는 도로 위 위험 요인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도로관리시스템’을 지난 1일부터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도로관리시스템’은 공용차량에 사물 인식 카메라를 탑재해 도로 주행 중 도로 파임(포트홀) 등 위험 요인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이를 담당자에게 자동 전송해 신속한 보수가 이뤄지도록 연계하는 체계다. 이후 관내 도로유지관리 업체가 24시간 이내 현장에 출동해 보수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시는 해당 시스템을 통해 ▲도로 위 사고 위험 요소 조기 제거 ▲도로보수 민원 및 출동 건수 감소 ▲영조물 피해 보상 등 관련 예산 절감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한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시흥시 관내 도로관리를 선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마중물 사업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정한 건설행정과 도로안전1팀장은 “시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도로의 안전과 쾌적함을 확보하기 위해 스마트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겠다”라며 “신뢰받는 도로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안양산업진흥원은 지역 소공인들과 함께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했다.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과 소공인들은 최근 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조 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 소공인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김윤선 도시건설위원장은 지난 7월 25일 유림2동행정복지센터에서 힐스테이트용인고진역 입주민들과 함께 지역 도로·교통 환경 개선을 주제로 주민 간담회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유림2동 행정복지센터 개청 이후 처음으로 열린 주민 간담회로, 김윤선 위원장을 비롯해 대중교통과, 건설정책과, 처인구 교통과, 유림2동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도로·교통 민원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고림진덕지구 내 위치한 힐스테이트용인고진역 아파트는 22개동 2,703세대 규모로 지난 2024년 8월 입주가 완료됐으나 일부 기반시설공사가 미완료돼 도로·교통 관련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 간담회에서 입주민들은 ▲콜버스 배차 확대 ▲ 시내버스 노선 증차 ▲단지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 ▲ 유림동 일대 교통체증 해소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시·구청 담당부서는 “8월 실증사업 종료 이후를 대비해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 콜버스 상시 운행을 협의 중"이라며 "서울시와도 광역콜버스 배차 확대를 위해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또 “단지 내 도로 준공 이후 마을버스 5번과 8번 노선이 경유할 예정이며 시내 버스 노선도 다양화 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마을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