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경찰서는 지난 2일 방학중 청소년 선도·보호활동 활성화 및 공감 치안협력을 위해 양평군 학원연합회와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혜선 여성청소년과장, 계장, 학교전담경찰관 등 경찰 관계자와 한지현 양평군학원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이 방학을 맞아 학원주변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은 만큼 학원 주변에서의 청소년 선도·보호활동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또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선제적 학교폭력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경찰과 학원에서 함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논의했다. 한혜선 여성청소년 과장은 “학원연합회와의 협업을 통해 여름방학 중 청소년 선도·보호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고양시와 덕양구가 오는 5일까지 고양1호 어린이공원 내 벽화그리기작업을 실시한다. 고양시 고양동 중남미문화원 옆에 위치한 고양1호 어린이공원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한 각종 시설공사를 완료했음에도 벽면의 오래된 낙서와 얼룩으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시와 구는 고양동 주민센터의 적극적 도움으로 고양동 주민자치위원 12명 및 덕양구 환경녹지과 공원관리원 등 관계자 10여명, 고양일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들 10여명들과 함께 아름다운 놀이공간 만들기에 돌입했다. 이들은 오래된 벽면을 청소해 낙서와 얼룩을 지우고 새로이 색을 입혀 벽면에 활기찬 동물 그림을 그림으로써 어린이공원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구리시 동구동주민센터가 매월 셋째주 수요일 주민센터 2층에서 저소득 자매결연홀몸노인 20명을 대상으로 이미용 서비스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적십자 미사랑 봉사회가 매월 어르신들을 위해 자신들의 재능을 기부하며 지역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적십자 미사랑 봉사회는 지난 2005년부터 사랑과 나눔의 정신으로 생활형편이 어려운 홀몸노인들을 위해 이미용 재능을 기부하며 매월 20여명의 어르신들의 머리를 손질해주고 있다. 장윤정 회장은 “어르신들의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하여 더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작지만 마음의 위로를 드릴 수 있도록 이미용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한국농어촌공사 임직원과 대학생 봉사단 60여명은 지난 2일 ‘농산어촌 행복충전활동’의 일환으로 전북 정읍시 산외면의 농가주택 3가구를 방문, 외벽 단열창 설치, 도배 및 장판교체 등 ‘농어촌 집 고쳐주기’ 활동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농어촌 집 고쳐주기’는 농어촌의 홀몸노인 소녀·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시작한 활동으로, (재)다솜둥지복지재단이 정부와 공공기관의 지원과 민간후원을 토대로 건축 관련 교수와 대학생, 기관 직원의 봉사활동을 주축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2008년 처음 시작해 올해 9년째를 맞고 있으며, 올해는 350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이상무 사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은 농어촌 주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가장 기본요소”라며, “앞으로도 집 고쳐주기를 비롯해 농어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yjs@
시흥시 균형발전사업단은 최근 김영진 단장을 비롯,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상반기 청렴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시흥시 도창동 소재 엘림양로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혹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밥을 먹는 데 불편한 어르신들의 식사도우미를 자청해 말벗이 되어주며 어르신들의 고충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진 균형발전사업단장은 “직원들과 함께 참여하는 청렴봉사활동을 통해 들은 시민의 목소리를 업무현장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며, 나눔과 소통을 통해 직원들의 청렴의식을 고취시켜 청렴한 배곧신도시 건설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균형발전사업단은 지난해 하반기 ‘저소득 가정 방풍지 설치 봉사’를 시작으로 매년 상·하반기 1회씩 진행하고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관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학교폭력, 비행을 예방하기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 힐링 캠프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12년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문을 연 이래 올해로 5번째를 맞는 이 ‘나를 찾는 힐링캠프’는 지난달 29~30일 1박2일동안 김포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4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집단상담, 심리 역할극, 다양한 야외활동(인공암벽, 수영장, 물썰매 등), 레크리에이션 등 또래간의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고 학업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주제별 집단 상담은 긍정적 자기이해와 자존감 향상을 강화하는 ‘해피마인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배우는 ‘스트레스 아웃’, 현명한 인터넷과 스마트폰사용 조절능력을 키우는 ‘심심타파’,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통해 또래관계를 원만하게 증진하는 ‘베스트프렌드’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힐링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 자신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친구들과 스트레스를 즐겁게 해소하는 힐링의 시간이었다”며 “다양한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재미도 있고, 봉사점수도 얻고, 지식도 얻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광명소방서와 함께하는 꿈자람 평생학습’ 2일차 교육이 진행 중이던 지난 2일 오후 광명소방서 3층 회의실. 같은 학교 단짝인 황예린양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는 광명 광남중학교 1학년 문채현(14)양은 하루 뒤 있을 캠페인 준비물을 손수 만드는 모둠활동을 진행 중이었다. 참가 학생은 중·고교생 모두 40명. 행사 주최인 광명시자원봉사센터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은 당일 마감이 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40명의 학생들은 4개 그룹으로 나눠 조별로 ▲소방차 길터주기 ▲심폐소생술 익히기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 설치 ▲생활 속 화재 예방 등을 각 조별로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캠페인 도구인 피켓, 전단지 등을 직접 만들고 있었다. 또 어머니같은 여성의용소방대원 11명이 프로그램 때마다 진행보조로 참여해 활력을 더하고 있다. 김권운 광명소방서장은 “자원봉사 청소년들이 주제별 소방안전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면서 안전문화 확산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면서 “여름과 겨울방학에 각 한번씩 진행되고 있
“저는 자전거를 타고 우리 동네를 한 바퀴 돌며 수아(수호천사·아동안전지킴이집) 찾기를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이곳들이 어린이들이 위급한 상황일 발생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남양주경찰서가 관내 어린이들에게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자신을 보호하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방법과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특수시책으로 진행한 ‘수아찾기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한별초등학교 2학년 백진우군의 글이다. 이 ‘수아찾기 콘테스트’는 남양주경찰서가 지난 6월13일부터 7월10일까지 진행한 것으로, 어린이가 직접 아동안전지킴이집 또는 태권도장(수호천사)을 찾아가 로고와 함께 인증샷을 찍어 제출하도록 함으로써 우리동네 아동안전지킴이집의 위치를 익히고, 위험에 처할 때 찾아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숙지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여기에서 남양주경찰서는 수호천사·아동안전지킴이집의 역할·특징 등을 잘 표현한 최우수작 3점을 선정해 남양주경찰서 로고가 생겨진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했다. 그 중 백진우군은 자전거를 타고 동네 아동안전지킴이집 로고가 있는 편의점과 태권도장 등을 찾아 인증샷을 찍었다. 백군은 “위급한 상황이 생기면…
농우바이오가 도농 협동 범국민운동의 일환으로 제주시 성산읍 온평리 마을과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농우바이오는 3일 농협서귀포시지부 3층 회의실에서 이중환 서귀포 시장과 오상현 농협서귀포시지부장, 송종윤 농우바이오 전무, 마을 대표(이장)가 참석한 가운데 제주 온평리 마을과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기업 CEO 및 단체장 등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소속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상호 교감과 인정을 나누며 마을의 숙원사업을 지원하는 등 도농협동의 새로운 모델을 창조하는 운동이다. 농우바이오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마을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봉사활동 등 1사1촌 교류활동을 펼치고, 기업의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마을 숙원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한다. 또 명예주민은 농가체험 등을 통해 농촌생활 어려움을 이해하고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해 농산물 홍보 및 문화 공동체 조성에 참여한다. 정용동 사장은 “이 운동을 통해 농업인과 기업인이 동반자 관계로 함께 성장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장선기자 kjs76@
군포소방서가 이달부터 9월 중순까지 소방서 2층에서 수채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2일 군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편안한 직장분위기로 힐링공간을 조성하고 민원인 등의 방문객에게 부드러운 소방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이 전시회에는 경기수채화작가회에서 제공한 수채화 22작품이 전시돼 있다. 서석권 서장은 “직장 내에서 다양한 작품을 가깝게 접하여 미적 수준도 높이고 힐링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이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