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의 회사채 이슈에도 불구하고 롯데그룹은 탄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그룹은 롯데케미칼의 회사채 관련 특약 미준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채권자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자산 효율화 및 수익성 중심 경영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10월 기준 총 자산 139조원, 보유 주식 가치 37.5조원, 부동산 가치 56조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즉시 활용 가능한 가용 예금도 15.4조원에 달해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역시 10월 기준 4조원 상당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해외 자회사 지분 활용을 통해 추가적인 유동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롯데그룹은 롯데케미칼의 회사채 이슈는 석유화학 업황 침체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이며, 충분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회사채 원리금 상환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롯데그룹은 롯데케미칼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대규모 현금 유출이 수반되는 투자를 조정하고, 공장 가동률을 최적화하며, 비핵심 사업을 매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롯데그룹은 계열사들과 원활한 협의를 통해 안정적인 경영을 유지하고, 필요 시 충분한 유동성
케즈가 겨울을 맞아 ‘클라우드 컬렉션’을 출시하고, 포근하고 가벼운 패딩 부츠와 재킷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숲속에서 보내는 휴식처럼 편안하고 클래식한 무드를 담아 겨울철 따뜻함을 더한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보온성을 강화한 ‘클라우드 패딩 부츠’와 양면으로 착용 가능한 ‘리버서블 클라우드 다운’이 있다. 특히, ‘클라우드 패딩 부츠’는 부드러운 퍼 소재와 동글동글한 디자인으로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리버서블 클라우드 다운’은 솔리드 원단과 눈꽃 그래픽 프린트 원단을 활용해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케즈 관계자는 “이번 컬렉션은 겨울철에도 스타일리시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며, “구름처럼 포근한 클라우드 컬렉션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SK에너지가 20일,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ISO37301)과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며 준법경영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이를 통해 SK에너지는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이번 인증은 SK에너지가 규범 준수와 부패 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국제적인 수준에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SK에너지는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규범 준수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SK에너지는 이미 품질경영, 환경경영, 정보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ISO 인증을 획득하며 경영 시스템의 체계화를 이루어왔다. 이번 인증은 SK에너지의 지속가능경영 노력이 더욱 구체화되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하고, 고객과 사회의 신뢰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LG화학이 미국 엑슨모빌과 손잡고 북미 지역에서 리튬 공급망을 구축하며 전기차 배터리 시장 주도권을 강화한다. LG화학은 21일, 세계 최대 석유·에너지 기업인 엑슨모빌과 탄산리튬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화학은 2030년부터 10년간 엑슨모빌로부터 최대 10만 톤의 탄산리튬을 공급받게 된다. 엑슨모빌은 미국 아칸소주에 위치한 염호에서 직접리튬추출(DLE) 기술을 활용해 리튬을 생산하고, 이를 약 3시간 거리에 위치한 LG화학 테네시 공장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LG화학은 이렇게 공급받은 리튬을 활용해 고성능 양극재를 생산하고, 이를 다시 북미 지역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자원을 결합하여 북미 전기차 시장 성장에 기여하고,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평가된다. 특히, LG화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북미 지역에서 리튬-양극재-배터리로 이어지는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함으로써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은 “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엑슨모빌과 리튬 공급망을 구축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롯데이노베이트가 지난 20일 금천구에서 진행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하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롯데이노베이트 임직원 30여 명을 비롯해 금천구 지역 기업과 자원봉사센터 주민들이 함께 모여 2만kg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는 지역 내 무료급식소와 장애인 복지시설 등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 모여 세상을 바꾼다'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하나은행은 전 세계 35개국 100여 명의 청소년을 초청해 '글로벌 금융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8일부터 22일까지 4박 5일 동안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 주관하는 '2024 해외 청소년 한국어교육 연수'의 일환이다. 하나은행은 '해외 청소년 한국어교육 연수'의 공식 후원 은행으로 6년째 참여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초청된 해외 청소년들은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전 세계 35개국 정규 중·고등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학생들로, 한국어 역량 강화 및 한국 문화·역사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국가 간 교육·문화 협력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미래 핵심 인력이다. 청소년들은 인천 청라 소재 하나금융그룹 연수원 '하나글로벌캠퍼스'에 머물며 한국문학작품 감상 및 발표회·뮤지컬 공연 등 한국어로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며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하나은행은 참가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금융교육도 진행했다. 먼저, 24시간 365일 가동되는 최첨단 인프라 환경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딜링룸 '하나 인피니티 서울'을 견학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청소년들은 외국환·파생·증
롯데케미칼이 회사채 발행 당시 약정했던 재무비율을 충족하지 못해 특약 미준수 상황에 직면했다. 하지만 회사 측은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사채권자들과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1일 롯데케미칼은 2013년 9월부터 2023년 3월까지 발행한 회사채 14개에 대해 EBITDA/Interest Expense 비율이 기준치를 충족하지 못해 특약 미준수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사채권자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사채권자 집회를 소집해 특약사항을 조정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10월 기준 4조원 상당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해외 자회사 지분을 기초자산으로 추가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투자 리스크 관리 강화, 공장 가동 최적화 등을 통해 현금 흐름을 개선하고, 사업 구조를 개편하는 등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고, 투자자와의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삼성전자가 21일 개최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코리아 2024(SDC24 Korea)'에서 차세대 생성형 AI 모델 '삼성 가우스2'를 공개하며 AI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삼성전자의 다양한 소프트웨어 기술과 미래 비전이 공개되어 업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 '삼성 가우스2', 더욱 강력해진 성능과 확장된 기능 선보여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삼성 가우스'의 후속 모델인 '삼성 가우스2'는 언어, 코드, 이미지를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모달 모델로 진화했다. '콤팩트', '밸런스드', '슈프림' 등 다양한 모델로 구성되어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최적의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슈프림' 모델은 '전문가 혼합(MoE)' 기술을 통해 기존 모델 대비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 사내 업무 효율성 높이고, 사용자 경험 개선 '삼성 가우스2'는 이미 삼성전자 내부에서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개발자를 위한 코딩 어시스턴트 '코드아이'는 '삼성 가우스2'를 기반으로 업그레이드되어 더욱 정확하고 빠른 코딩을 지원한다. 또한, '삼성 가우스 포탈'은 문서 요약, 번역 등 다양한 업무를 자동화하여 직원들의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 다
스타벅스가 제주도에 또 하나의 특별한 공간을 선보였다. 11월 20일 오픈한 ‘제주금악DT점’은 2900평 규모의 야외 정원 ‘별모루 정원’을 갖춰 여행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별모루 정원’은 스타벅스의 ‘별’과 제주 방언인 ‘모루’를 합쳐 만들어진 이름으로, 동백나무와 돌담 등 제주의 자연을 그대로 담아냈다. 특히, 스타벅스 마스코트인 베어리스타를 하르방 모습으로 재해석한 포토존은 인생샷을 남기기에 제격이다. 기존 휴게소를 리모델링한 이 매장은 박공지붕을 활용한 이국적인 외관과 넓은 실내 공간으로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의 특색을 살린 매장을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시니어 세대의 디지털 소외를 해소하기 위해 출범한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가 1주년을 맞았다. 에스원을 포함한 9개 삼성 관계사(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제일기획·호텔신라·삼성웰스토리·삼성서울병원·강북삼성병원·삼성글로벌리서치)가 참여하고 있는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는 시니어들에게 키오스크,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활용법을 교육해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새로운 일자리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단순히 기술을 익히는 것을 넘어, 디지털 시대 속에서 시니어들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경제적 자립까지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는, 출범 1년 만에 우리 사회 시니어의 실질적인 삶의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 1년… '디지털 자립 시니어'의 달라진 삶 2025년 우리나라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인구의 20% 이상이 65세 이상이 된다는 의미다. 통신과 업무 환경은 물론 각종 서류 발급, 음식 주문, 은행 계좌 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일상이 급속히 디지털화하면서 1000만 명에 이르는 노인들의 디지털 역량 향상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