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이 주관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함께한 ‘미디어창작소 사업’이 신진 영화인들에게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제작된 전아현 감독의 단편영화 '블랙홀을 여행하는 메탈밴드를 위한 안내서'가 완성돼 국내외 영화제에 잇달아 초청되며 관심을 모았다. ‘미디어창작소’는 장비와 시설 대여는 물론 멘토링, 기획개발, 후반작업 등 제작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이를 토대로 지역 영화인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전아현 감독은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영화를 만들 기회를 찾기 어려웠는데, 미디어창작소의 지원이 큰 힘이 되었다”며 “현장에서 만난 멘토 감독님의 조언과 제작 지원이 없었다면 작품을 완성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병환 대표이사는 “미디어창작소 사업은 지역의 젊은 창작자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신진 영화인과 창작자들이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이번 성과는 지역 기반의 체계적인 창작 지원이 신진 영화인에게 실질적인 발판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전아현 감독의 작품은 향후 다
광주시는 시민이 직접 제안한 목소리를 반영해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수립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민선 8기 마무리와 민선 9기 준비가 맞물린 시점에서 행정 중심의 기존 방식을 넘어, 시민과 함께 정책을 설계하는 참여형 시정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상시 운영 중인 제안제도를 적극 활용해 생활 불편 해소부터 도시 미래전략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시는 4일부터 오는 23일까지를 집중 접수기간으로 정하고 행정·자치, 문화·복지, 교통·안전, 도시·환경 등 폭넓은 분야에서 시민 제안을 받는다. 접수된 제안은 소관 부서 검토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실현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는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에 직접 반영된다. 또한 제안 결과를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하고, 우수 제안은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창안등급과 함께 부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시정 발전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작은 제안이 큰 변화를 만드는 만큼,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에 시민 의견이 폭넓게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김포시가 지역 관광자원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K-관광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4일 시는 풍부한 자연경관과 역사 문화적 자산을 연계한 애기봉과 대명항 등 북부권에 관광사업을 추진하며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아라뱃길, 한강 변 수변공간 등 기존 자원에 더해 음식, 축제, 체험 콘텐츠를 접목해 관광객 유입을 확대할 방침이다. 따라서 대곶면 신안리 염 한강에 있는 무인도인 부래도 일대의 관광지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수도권과 해외 관광객 모두를 끌어들일 수 있는 관광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미 세계적 명소로 자리매김한 애기봉에 특별한 콘텐츠가 있는 대명항, ‘서해의 힐링 섬’으로 자리 잡을 부래도 까지 연계되면 대한민국의 새로운 관광 메카로 급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 3일 부래도(일반인 출입 제한된 지역) 관광자원화사업 공사를 본격적으로 착공한 시는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다시 찾고 싶은 도시를 목표로 숙박 레저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에도 힘을 기울인다. 시 관계자는 “ 관광이 단순한 방문형 소비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는 핵심 산업이 되도록 집중하겠다”라
포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2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리적 여건 등으로 발전에서 소외된 지역의 주민 복리 증진과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포천시는 ‘관광 및 생활체육 기반 시설 확충’을 주제로 응모해 ‘한여울 짚라이더 체험관광시설 조성사업’과 ‘포천 이동 체육공원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한여울 짚라이더 체험관광시설 조성사업’은 2027년까지 ‘한탄강 와이(Y)형 출렁다리’와 연계한 체험형 관광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관광객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 이동 체육공원 조성사업’은 이동면 장암리에 파크골프장을 포함한 체육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민들의 체육·여가 활동 기회를 넓히고 외부 이용객 유입을 촉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포천시가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준공 1년을 앞둔 성사혁신지구는 현재 대규모 공실 사태로 인해 ‘세금 먹는 하마’로 전락하고 있다” 고양특례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해련 의원(정발산동, 중산1·2동, 일산2동)은 준공 1년을 앞둔 성사혁신지구(창조혁신캠퍼스성사)의 대규모 공실 사태로 인해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4일 김 의원의 자료를 종합하면 지난 8월 현장 조사 결과 성사혁신지구 내 산업지원시설 중 7층, 14층, 17층 정도가 절반 정도 공실이 채워졌을 뿐, 나머지 공간은 대부분 여전히 공실 상태다. 특히 상업시설 역시 1층 프랜차이즈 외식업체 일부가 입점했을 뿐, 대부분의 공간이 여전히 공실로 남아있어, 자족 기능과 일자리 창출 효과는 미미한 상황이다. 김 의원은 고양시 내부 자료를 바탕으로 준공 후 1년간 세금 보전 총액을 추산한 결과, 이미 집행된 보증금과 임차료, 관리비 등 시 보전 비용은 약 114억 원에 달하며, 연간 유지비 역시 63∼70억 원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해련 의원은 “공실 사태가 2034년까지 지속된다면 향후 부담액이 700억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돼 시민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면서 “성사혁신지구 사업이 공공 리츠 구조로 설계돼 있어 고양
고양특례시는 경기도 주관으로 진행된‘온라인 동산 합동 공매’에서 96%에 달하는 높은 낙찰률과 함께 약 5600만 원의 낙찰대금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매는 고액·상습 체납자의 거주지 수색을 통해 확보한 귀금속·명품 가방·시계·전자제품 등 고가 동산을 공개 매각해 체납세금을 환수하기 위한 조치로,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총 83점을 출품해 80점이 낙찰됐으며, 확보된 낙찰대금은 대부분 지방세 체납액 충당에 사용될 예정이다. 경기도 전체적으로는 총 522점 중 420점이 낙찰돼 평균 낙찰률은 80.5%를 기록했으며, 낙찰대금은 총 3억 200만 원에 달한다. 한편, 이번 공매에서 유찰됐거나 낙찰자가 대금을 납부하지 않은 물품, 그리고 추가 압류된 물품은 오는 11월 중 온라인 공매를 통해 다시 매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온라인 공매는 체납자의 은닉 재산을 끝까지 추적해 세금을 환수하는 강력한 징수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공정한 조세 질서 확립을 위해 강도 높은 체납세 징수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시흥시는 거모동 일원에서 진행된 노후 상수관로 교체 공사를 지난 8월 말로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시가 추진 중인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수돗물 수질 저하와 빈번한 누수로 불편을 겪던 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사는 2023년 3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약 30개월간 진행됐으며, 총 171억 원을 투입해 12.5km 구간의 노후 상수관로를 교체했다. 시는 공사 기간에 단계적 구간 통제를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했으며, 준공 후에는 수질 안정성 확보를 위한 철저한 검사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노후 상수관로 교체로 거모동 주민들이 더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받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출수 불량, 단수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대야동과 시흥스마트허브 등 주요 지역의 상수관로 정비를 차질 없이 추진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양평군의회는 지난 2일 제30대 여미경 양평교육지원청 교육장이 군의회를 방문해 양평교육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여 교육장은 이날 양평 교육 현안을 공유하며 학생 성장을 위한 교육정책과 지역특색을 살린 교육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양평군의회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며두 기관이 긴밀한 협력을 제외했다. 이에 황선호 의장은 "양평군의회도 지역교육 발전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과 소통하고 협력해 우리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성장할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광명시가 장애인 체육 기반 확장을 위해 교육·복지·장애인 관련 기관·단체와 체육복지 사업을 추진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회장으로 있는 광명시장애인체육회는 4일 오전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4층 공연장에서 6개 기관·단체와 ‘광명시 장애인 체육복지 활성화 및 사회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맺은 단체는 ▲나사렛대학교 특수체육학과 ▲나사렛대학교 늘봄센터 ▲행복플러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센터 ▲함께하짐(GYM) 운동발달센터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경기광명시수퍼마켓협동조합이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과 협업으로 체육회 소속 선수 지원을 강화하고,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 확대하는 것이 목적이다. 협약에 따라 광명시와 각 기관·단체는 장애인 체육·복지 증진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인적·물적 자원과 정보를 공유하며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장애인 전문 체육과 생활체육 기반을 넓히기 위해 체육회 소속 선수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장애인 직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훈련 공간도 제공한다. 여기에 ▲나사렛대학교 특수체육학과 ▲나사렛대학교 늘봄센터 ▲행복플러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센터 ▲함께하짐(GYM) 운동발달센터 등 4개 기관이 참
김용현 구리시의회 의원(국민의힘)이 지난 9월 1일 서울삼육고등학교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 의원은 학교운영위원장으로서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열린 신임 교장 취임식에서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감사패를 전달한 전효송 신임 교장은 “전임 김성중 교장 재임 시절, 김 의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힘이 되었으며 학교 발전의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 의원은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은 학교운영위원회와 지방의회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구리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