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23일 구청 1층 송죽원에서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와 공동으로 ‘도시계획 프로젝트 작품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5일간의 전시에 들어갔다. 이번 전시회는 연수구와 유타대 간의 긴밀한 관·학 협력을 바탕으로 추진된 ‘국외 우호도시 교류사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구민들에게 알리고, 글로벌 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는 27일까지 이어진다. 이날 개막식은 그레고리 힐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주요 내빈들의 축사와 도시계획학과 교수진 및 학생들의 작품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전시물로는 미국 코튼우드 하이츠시의 뉴타운센터 개발 사업인 ‘더 하이츠(The Heights)’ 프로젝트 내 ‘한국 문화 테마 공원’ 미니어처 2점과 송도국제도시의 솔찬공원, 워터프런트 등 공공부지를 대상으로 한 ‘미래 디자인’ 미니어처 10여 점이 공개됐다. 특히 ‘더 하이츠’ 프로젝트는 레스토랑, 상점, 녹지공간 등을 포함하는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으로, 유타대 도시계획학과 학생들이 설계안을 구상하고 연수구 공원녹지과 공무원들이 실무적인 피드백을 제공해 최적의 결과물을 도출해 낸 합작품이다. 설계안에는 연수구와의 협업을 상징
인천시는 시민들이 1883 개항광장으로 보다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주변 축항선 폐선부지 일부를 활용한 진입로 조성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진입로는 길이 12m, 폭 10m 규모로 기존 인중로 임시 보행로와 개항광장을 직접 연결하는 동선으로 설치됐다. 이에 그동안 접근이 제한적이었던 폐선부지를 통한 이동이 가능해지며 시민 보행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시는 지난해 12월 개항광장 주변 폐선부지의 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보안 철책을 저층 개방형 펜스로 교체하고 폐기물 및 잡목을 정비하는 등 환경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또 기존 보도와 폐선부지를 연결하는 연장 277m의 임시 보행로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열린 보행 공간을 제공해 왔다. 이후 폐선부지 소유주인 인천항만공사(IPA)와 철도 관리기관인 국가철도공단과 협의를 거쳐 진입로 설치를 위한 사용 동의를 확보했으며 철도보호지구 관련 행위 신고 등 행정 절차를 마친 뒤 공사를 완료했다. 시는 진입로가 개설되면서 개항장~임시 보행로~개항광장까지 이어지는 보행 동선이 완성, 시민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폐선부지 일대가 도심 속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철책…
인천 미추홀구는 봄을 맞아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생활권 녹지를 확충하기 위해 ‘봄철 도시녹화 사업’을 추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심 전반에 균형 있는 녹색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특히 공공기관 주도의 정비를 넘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민관 협력 방식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사업은 공공분야와 민간분야로 구분해 추진됐다. 공공분야에서는 교통섬, 회전교차로 등 도로변 녹지 공간과 수인선 바람길 숲, 수봉공원 등 미추홀구 주요 녹지를 중심으로 초화류 1만 4930본을 식재했다. 이를 통해 단조로웠던 도로 환경과 산책로에 계절감을 불어넣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했다. 민간분야에서는 비올라, 데이지, 금잔화 등 7종의 초화류 총 46,900본과 산수유나무, 청단풍, 황매화, 병꽃나무 등 수목 659주를 식재했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식재 활동에 참여해 일상 속 정원 문화를 확산시키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주민과 함께 만드는 녹색 도시’라는 가치 실현에 한 걸음 다가섰다. 구 관계자는 “도시녹화 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도심 전반의 녹지
인천 계양구에 첫 노인·장애인 통합복지 거점이 생긴다. 인천 계양구가 계양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내 건립 부지에서 ‘계양구립종합누리센터’ 기공식을 갖고 본격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윤환 계양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주요 인사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종합누리센터 건립의 의미를 공유하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기원했다. ‘계양구립종합누리센터 조성’은 노인과 장애인을 아우르는 통합 복지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해당 시설은 동양동 394-3번지 일원에 건립되며, 계양구 최초로 노인과 장애인을 아우르는 통합형 복합복지시설로 조성된다. 연면적 4,392㎡,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총사업비 277억 원이 투입된다. 시설 내부에는 노인문화센터, 장애인복지관,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등 복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종합누리센터는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복지시설을 한 공간에 집적해 공간 활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설 간 연계 운영을 통해 행정 효율성과 서비스 접근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복합복지시설로 조성된다. 계양구립종합누리센터는 20
김종배 미추홀구청장 예비후보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미추홀구의 고질적인 하수 처리 문제 해결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22일 지지자들과 함께 승기천 일대에서 물고기 방류 행사를 갖고, 수질 오염 방지와 수자원 재활용을 골자로 한 정책안을 제시했다. 그는 우선 미추홀구 원도심의 노후화된 하수 관로 체계를 지적하며, 오래된 주택과 상가의 분뇨 및 우수가 제대로 분리되지 않아 하천과 바다 오염이 심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후보는 하수처리장 고장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물티슈’ 문제를 정면으로 거론했다. 실제 하수처리장에서 발견되는 이물질의 80~90%가 플라스틱 성분의 물티슈라는 점을 들어, 영국이 2027년부터 물티슈 금지법을 시행하듯 미추홀구에서도 가정과 식당을 중심으로 강력한 ‘생활하수 배출 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하수처리장의 펌프 고장과 팻버그(Fat berg·유지방 덩어리) 발생을 막아 행정 효율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지역 내 상습 침수 구역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도 내놓았다. 지형 특성상 만조 시 침수가 잦은 학익동 사거리 일대에는 학익하수처리장으로 배출되는 우수를 승기천으로 유도하
과거 새우젓 시장 등으로 번성했던 인천 동구 화수부두 일대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첨단 뿌리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탈바꿈한다. 23일 인천시에 따르면 화수부두 일대인 동구 화수동 7-116번지에 약 6만 1000㎡(혁신지구 1만 8375㎡ 포함)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총사업비 1233억 8000만 원을 투입해 오는 2029년까지 산업과 상업, 주거 기능이 직접된 ‘복합경제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 시행은 동구가 맡는다. 핵심 사업으로는 마중물 사업인 뿌리혁신플랫폼, 화수어울림센터, 화수혁신마을 조성 등이 이뤄진다. 뿌리혁신플랫폼은 연면적 1만 5196㎡ 규모에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로 세워진다. 공간은 특화상업기능, 뿌리산업문화기능, 뿌리산업업무기능으로 각각 구분돼 경쟁력 있는 산업시설로 재탄생한다. 화수어울림센터는 연면적 3433㎡에 지상 7층 높이로 세워진다. 넓은 주차공간을 비롯해 노유자시설과 실내체육시설, 자활센터 및 작업장으로 구성돼 일자리 지원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주거시설로 구성한 화수 혁신마을은 연면적 3437㎡ 규모에 5개동 건물로 들어선다. 근린생활시설과 경로당을 비롯해 수준 높은 생활시설로 근로자들의 의욕을 높이
인천시민이라면 오는 4월부터 청라와 영종을 잇는 교량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인천경제청은 청라국제도시와 영종국제도시를 잇는 청라하늘대교의 통행료 감면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그 대상을 모든 인천시민으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월 5일 개통한 청라하늘대교는 그동안 영종·청라 주민을 대상으로만 통행료 감면이 적용됐다. 인천시는 이동 편의를 극대화해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통행료 무료화를 추진했다. 현재 청라하늘대교 통행료는 차종에 따라 경형 1000원, 소형 2000원, 중형 3400원, 대형 4400원 수준이며 감면 시행 이후에는 대상 차량에 한해 횟수 제한 없이 전액 면제된다. 감면 대상은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이 소유한 차량이며, 사전 등록을 해야 한다. 이달 30일부터 통행료 감면시스템에 하이패스카드와 차량번호를 사전 등록한 차량은 4월 6일부터 통행료 감면이 적용된다. 사전 등록을 하지 않은 차량은 기존과 동일하게 통행료가 부과된다. 사전 신청 기간 중 신청자 집중에 따른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신청 첫날인 3월 30일에는 출생연도가 짝수인 시민, 둘째 날인 31일에는 출생
인천 강화군은 23일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색동원에 대해 장애인복지법 위반 등으로 시설폐쇄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군은 다만 색동원의 모든 이용자가 안전하게 다른 시설로 이동하거나 자립할 때까지 보건복지부, 인천시 등과 협의해 폐쇄 유예기간을 설정할 계획이다. 현재 색동원에 남아있는 이용자는 15명이다. 군은 다른 지역의 경우 짧게는 4개월에서 길게는 수 년 동안 이용자의 전원 조치가 이뤄진 만큼 폐쇄유예기간을 설정해 전원을 완료할 방침이다. 앞서 군은 서울경찰청으로부터 주요 피의자의 성폭력 등 협의에 대한 기소의견 검찰 송치 결과와 군이 2차에 걸쳐 실시한 ‘장애인거주시설 입소자 등 심층조사’ 결과를 근거로 색동원의 폐쇄결정을 내렸다. 박용철 군수는 “색동원에 대해 장애인복지법 위반 사유를 근거로 시설폐쇄 명령을 내렸다”며 “모든 이용자가 안전한 보금자리로 이동할 때까지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인천환경공단은 안정적인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해 ‘생활폐기물 반입 및 처리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지난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된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정책에 발맞춰 추진했다. 10개 군·구의 생활폐기물 반입 배정량과 반입 처리 현황을 실시간으로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청라, 송도, 신항 자원순환시설의 군·구별 생활폐기물 노적 반입량, 배정량 대비 반입 비율, 소각처리량 등 상세한 현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지난해 12월 기준 연간 계획량의 21.5%에 달하는 5만 4074톤의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성과를 냈다. 김성훈 공단 이사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생활폐기물 처리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게 됐다”며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투명하고 안정적인 환경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인천시는 최근 착공한 ‘계양~강화 고속도로’와 연계해 강화군의 동서축을 잇는 광역시도60호선 도로건설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로건설사업은 선원면 신정리에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국지도84호선의 종점 선원면 냉정리를 연결하는 총연장 3.67㎞, 왕복4차로 규모로 추진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고속도로와 연계한 군 지역 주요 간선도로망이 서로 연결돼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서 시는 해당 사업을 계양~강화 고속도로 개통 시기인 2032년에 맞추기 위해 2024년 노선계획안을 검토하고 지난해에는 국토교통부와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광역시도 노선 승격을 이끌어냈다. 유정복 시장은 “도로건설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접경지역 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할 것”이라며 “지역발전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