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펑군 청평면 소재 사찰인 심오암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청평면에 성금 120만 원을 기탁하며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 김수종 주지스님은 "이웃과 나누는 것이 진정한 행복의 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두영 청평면장은 "심오암이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기부를 실천해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이 취약계층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오암은 지역 주민과 신도들에게 불교의 정진과 나눔의 가르침을 전하는 한편 다양한 사회복지 활동과 문화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이 14일 오후 성남시청 한누리홀에서 열린 ‘2025년 성남시장학회 상반기 대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 시장을 비롯해 성남시장학회 임원, 장학생, 학부모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신 시장은 “성남시민의 세금으로 마련된 장학금이 학생들의 미래를 밝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성남시민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성남시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4억 원의 기금을 출연해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초·중·고등학생, 학교 밖 청소년, 대학생 등이며, 등록금 일부를 지원한다. 성남시장학회는 2000년 설립 이후 20여 년간 장학사업을 이어오며 지역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시는 앞으로도 교육 지원을 확대해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이달 12일부터 3일간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지역난방 현대화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우즈베키스탄의 노후된 지역난방 시스템을 한국형 K-난방 방식으로 전환하는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지난해 6월 한-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체결한 협력 약정에 따라 추진된다. 협의회에는 한난 이병휘 사업본부장, 산업부 최연우 전력정책관,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MOE) 우미드 마마다미노프 차관, 건설주택공공서비스부(MOCHCS) 오조다 주라예바 차관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 진행 현황 점검 ▲열·전기 공급 최적화 방안 ▲신재생 에너지 활용 ▲정부 차원의 행정·재정 지원책 등을 논의하고, 한국 기업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산업부 주관으로 주우즈베키스탄 한국대사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수출입은행과 공동으로 국내 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공공협의체 간담회도 열렸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이번 사업은 양국 간 에너지 협력 강화를 넘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K-난방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
성남시가 이달 17일부터 21일까지 생활쓰레기 거점배출시설을 관리할 청결관리사 48명을 모집한다. 청결관리사는 4월부터 연말까지 지역 내 552곳의 거점배출시설을 관리하며, 주변 환경 정비, 골목길 쓰레기 방치 예방, 생활 불편 신고 접수 및 처리 연계 등의 업무를 맡는다. 근무 시간은 주 5일, 하루 2시간씩(주 10시간 이내)이며, 활동 보상금은 하루 2만5000원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3월 13일) 기준으로 성남시에 1년 이상 거주한 20세 이상 시민이다. 참여 희망자는 성남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시청 5층 자원순환과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 시는 거점배출시설 설치 지역 거주자, 폐기물·자원순환 관련 업무 경험자를 우선 선발해 3월 28일까지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지난해 10월부터 골목길과 단독주택가의 쓰레기 무단 투기와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거점배출시설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현재 40곳에서 시작해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시설에는 소각용 종량제 봉투(660ℓ·240ℓ)와 음식물 쓰레기 봉투(120ℓ)를 보관할 수 있는 전용함이 설치돼 있다. 거점배출시설에 배출된 쓰레기는 지역별 수거 업체가 하루 두 차례…
성남시는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등 244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집단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6월 말까지 154곳을 우선 점검한 뒤 9월에 나머지 90곳을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점검을 위해 시·구청과 성남교육지원청 직원 등 11명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을 운영한다. 점검반은 각 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를 직접 방문해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위생 관리 기준 준수 ▲종사자 개인위생 상태 등을 확인한다. 또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자율 점검표 작성과 관리 방법도 홍보할 방침이다. 점검 중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현장 시정 조치 또는 행정처분이 내려지며,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반복 점검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식재료 납품부터 배식까지 모든 과정을 꼼꼼히 점검할 것”이라며 “학생과 어린이들이 안전한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의회가 13일 제30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주요 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한 의정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덕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비회기 중에도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 대안을 마련해 온 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집행부와 충분한 논의와 협의를 통해 시민의 뜻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성남과학고 유치 확정과 성남종합버스터미널 정상화에 대해 “집행부와 관계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업무 추진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의장은 지난 300회 임시회에서 일부 의원들의 고성, 반말, 욕설, 서류 투척 등의 행위를 언급하며 “시민들이 생중계를 통해 의회를 직접 지켜보고 있다. 회의 규칙을 준수하고, 신중한 발언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앞으로 폭력적인 행위가 재발할 경우 의장으로서 징계를 요구하는 등 강력히 대처하겠다”며 회의 질서 유지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임시회 종료 후 주요 시정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만큼, 집행부에는 “사업 추진 과정을 의회
구리도시공사는 봄철 해빙기를 대비해 최근 8호선 구리구간의 3개 역사(장자호수공원역, 구리역, 동구릉역)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급격한 기온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역사 내·외부 시설물의 상태를 확인하고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하여 개선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점검 결과, 8호선 구리구간의 3개 역사는 안전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날씨가 풀리며 나들이객 증가로 인한 역사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여객사상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을 수립했다. 역사 근무자들의 춘곤증 및 집중력 저하로 인한 업무 소홀을 방지하기 위한 휴먼에러 예방 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유동혁 사장은 "8호선 연장선 개통 이후 첫 해빙기를 맞이하여 특별 안전점검을 통해 중대시민재해를 예방하고자 한다”며 "고객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김한슬 구리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구리시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의 공공사용 금지에 관한 조례안'과 '구리시 독도교육 지원 조례안'이 제346회 구리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에 통과된 '구리시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의 공공사용 금지에 관한 조례안'은 욱일기와 같은 일본 제국주의 군사기, 위안부 피해자나 항일 독립운동 정신을 훼손할 목적으로 사용하는 도안이나 조형물을 구리시 내 공공장소와 공공행사에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한슬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최근 외국인 유튜버가 대한민국 한복판에서 욱일기를 흔들고, 다케시마를 외치며, 소녀상을 모독하는 일이 발생했다”며 “이에 구리시에 두는 행정기구와 소속 행정기관, 시의 위탁 사무를 수행하는 단체 등이 관리하는 시설 및 장소에서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의 공공사용을 금지함으로써 올바른 역사 인식을 확립하고 민족정기를 선양하며 대한민국 헌법에 명시된 3·1운동의 이념 계승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구리시 독도교육 지원 조례안'에는 독도의 역사와 지리, 생태, 문화 등에 대한 시민교육을 확대하고 독도 탐방 프로그램, 독도교육 주간 운영 등을 통해 독도에 대한 시민들의…
양평군 양서면은 13일 지역 기관, 단체, 주민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맞이 국토 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와 군의회 부의장및 및 의원들이 참석해 양서면 지역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그동안 깨끗하고 청결한 지역 만들기에 힘써온 주민들을 격려했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양서고등학교 학생은 "아침 일찍 나와 힘들기는 했지만 청소를 마친 후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진애 양서면장은 "앞으로 양평군에서 가장 깨끗한 양서면이 될수 있도록 청소와 환경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 기관, 단체, 주민들의 많은 지지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외식문화를 이끌어가는 (사)한국음식업중앙회 가평지부가 지난 13일 제60회 총회를 열고 이창우 신임 지부장을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는 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한 김경수 가평군의회의장,임광현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음식업 관계자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정기총회는 재적대의원 95명 중 72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루었으며 외식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 회원에 대한 표창과 회원자녀들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이 함께 이뤄졌다. 서태원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가평군 브랜드위상에 기여하고 경기도종합체육대회에 적극 동참해준 회원업소와 음식문화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지부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치하했다. 하철호 이임 지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가평외식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준 운영위와 회원업소 대표들,특히나 직원들에게 감사한 시간이었다. 사랑하는 후배에게 자리를 물려주게 되어 더없이 기쁘고 이창우 신임지부장은 오랜 기간 정을 나눈 후배이자 부지부장으로서의 역할을 잘해 왔기에 새롭게 거듭나는 지부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이임사를 대신했다. 이창우 신임지부장은 "지부발전을 위해 그동안 혼신의 힘을 기울여준 하철호 전 지부장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부족한 후배를 믿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