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가 ‘AI 안전운전 솔루션’을 시범 도입. 교통사고 원인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위험 운전행태를 개선키로 했다. 23일 공사에 따르면 안전운전 솔루션은 AI 영상인식 기술을 활용해 운전자의 주행 습관 데이터를 수집하고 운전 형태를 정밀 분석해주는 기술이다. 공사는 우선 공영버스 중 시내버스 40대에 해당 솔루션을 도입, 운전 중 급가속· 급제동은 물론 앞차와의 안전거리 준수 및 차선이탈, 신호위반 여부 등 38가지 이상의 항목을 확인 분석해 운전자의 사고 예방 해법을 제공한다. 또 차량 전방 충돌과 차선이탈, 어린이 보호구역 우회전 진입의 사전 경보 등 안전운전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실시간 제공해 사고율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AI(인공지능) 안전운전 솔류션 불필요한 공회전 등 친환경 운전 문화를 유도함으로써 유류비 감소 및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통해 ESG 환경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HU공사 윤인기 대중교통본부장은 “AI 안전 운전 솔루션은 올해 시내버스에 시범 도입 후 효과 분석을 통해 내년에는 마을버스 전 노선까지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라며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영버스를 운영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
화성시가 22일 한국관광공사와 ‘ 화성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최근 지역의 고유한 특색을 활용한 관광이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부상함에 따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화성시 지역특화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한 협력 사업 ▲화성시 해양관광 축제 등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및 국내·외 관광객 유치 지원 ▲기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호 등이다. 시는 관광 분야에서 다양한 노하우와 전문성을 보유한 한국관광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우수한 해양 관광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한다. 특히 화성시와 관광공사는 화성시 대표축제인 '화성 뱃놀이축제'를 해양관광 활성화 공동사업으로 추진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국내 관광을 선도하는 한국관광공사와 협약은 화성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한국관광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화성시의 아름답고 매력적인 관광자원에 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즐겁고 행복한 기억을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경기도가 도내 1인가구 지원 사업 예산을 턱없이 낮게 편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고양·시흥·연천군을 제외한 경기도 28개 시·군에서 도내 주소지를 둔 여성 1인가구에 창문잠금장치, 스마트 문열림센서, 휴대용 비상벨 등 호신용품을 무상 제공하는 '여성 1인가구 안심패키지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도가 '묻지마 범죄' 등으로 높아진 사회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죄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예산 7억 3500만 원 중 도가 30%(2억 2050만 원), 시·군이 70% 비율로 예산을 분담하는 '매칭사업' 방식이다. 이날 기준 안심 패키지 지원 사업이 완료된 시·군이 있는가 하면 아직 사업 준비 단계인 시·군도 보인다. 문제는 사업 예산 부족으로 도내 1인가구 수에 비해 지원할 수 있는 대상자 수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경기도 1인가구는 156만 8000세대로 여성 1인가구는 약 75만 세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경기도 안심패키지 사업 대상자 수는 최대 2500세대에 불과하다. 이는 도내 여성 1인가구에 1%도 채 되지 않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가 사업 예산…
학생들의 신속하고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에 관한 사업도 토지보상 공익사업에 포함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한다. 김학용 의원(국민의힘, 경기 안성시)은 이 같은 내용의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 현행법은 토지 등을 취득하거나 수용할 수 있는 사업인 이른바 공익사업을 국방·군사에 관한 사업, 철도·도로·공항·항만에 관한 사업 등으로 열거하여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말, 서울 강남구 한 초등학생이 보행로가 확보되지 않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등 통학로에서의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어린이 보호구역임에도 불구하고, 학교 인근 부지가 교회 부지이거나 공동 소유 토지 등 재산권 사유로 통학로 보도 설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지 않아 학생들이 차도와 인도의 구분없이 통학을 하는 경우가 곳곳에서 발생되고 있다. 이에 스쿨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등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에 관한 사업도 공익사업에 포함된다는 점을 명확히 규정함으로써, 신속하게 통학로 보도 설치를 추진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이번 개정안의 취지다. 김학용 의원은 “
수원시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법률문제를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는 ‘수원시 마을변호사’ 운영을 확대 운영한다. 수원시는 22일 수원시청년지원센터에서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로 구성된 ‘수원시 마을변호사’ 45명을 위촉했다. 임기는 2년이다. 시는 현재 9개 동에서 운영하는 '수원시 마을변호사'를 오는 9월부터 모든 동으로 확대 운영해 수원시민은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법률문제를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게 했다. 상담은 비대면(전화, 전자우편) 방식으로 진행되며 신청은 주민등록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새빛톡톡’ 신청접수 게시판에서 하면 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기존 운영 중인 9개 동 외 나머지 동의 주민들의 요청이 있어, 시민 누구나 법률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수원 전역으로 확대했다”며 “수원시 마을변호사 여러분들이 법률, 소송에 어려움을 겪는 44개 동 시민을 도와 높아 보이던 법의 문턱을 낮춰주는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는 청년 지원에 누구보다 적극적이다.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에서 총 59개에 달하는 청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을 추진하는 부서도 청년청소년과를 비롯해 총 14개 부서에 달한다. 전방위적으로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다양한 청년 지원 사업 중 청년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실비 지원 사업은 10여 개에 달한다. 청년의 주거와 일자리, 자립을 지원하는 수원시의 실비 지원 정책들을 소개한다. ◇주거 어려움 함께 해소한다 수원시의 청년 지원사업 중에는 주거비 부담을 느낄 청년들을 위한 사업들이 눈에 띈다. 주거비 부담은 누구에게나 버겁지만, 사회에 막 첫 발을 뗀 청년들에게 더욱 절실하기 때문이다. 홀로 사는 청년들을 위한 월세지원과 주거급여 분리지급 등이 이에 해당한다. ▲수원의 청년 주거비 부담 완화 ‘청년 월세 지원’ 수원시가 지역 내 거주하는 청년들을 위해 월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독자적으로 시작한 지원사업이다. 수원시에 거주하는 미혼 1인 가구 19~34세 청년이 소득기준과 임대 조건을 충족할 경우 매월 임차료의 10만 원씩 5개월간 최대 50만 원을 지원한다. 매년 3
한경국립대학교는 8월 18일 농업회사법인 ‘(주)자연알로’와 연구개발 및 학술교류를 위한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가축분뇨를 이용한 바이오에너지 연구, 축산과 스마트를 연계한 융복합 기술개발, 현장실습 및 취업 등 산학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신기술분야 인재양성과 공동연구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는 한경국립대가 그동안 추진해온 ESG 교육 연구 특성화 중 하나이다. ‘(주)자연알로’는 대학 동문(전기공학과, 축산학과)기업으로 산란계 축산농가에서 시작하여, 식약처 HACCP을 적용한 식용란의 선별, 세척, 포장, 건조, 살균, 검란 등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식용란선별포장센터’에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유망기업이다. 김강남, 김충길 ㈜자연알로 대표는 “중장기적으로 가축분뇨를 이용한 바이오에너지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식용란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로 모교 졸업생의 취업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한경국립대학교는 신한은행과 ‘헤이영 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헤이영 캠퍼스’는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 출시한 모바일 플랫폼으로, 전자 신분증, 전자출석체크 등 대학생을 대상으로 최신 기술을 적용한 학사·금융 시스템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경국립대학교 학생들은 개인 시간표 및 성적 조회, 도서관 출입 및 열람실 좌석 배정 등 주요 학사 정보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제공 받을 예정이다.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은 “대학생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으로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에게 더 다양한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경기대학교는 2024학년도 수시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약 71%인 2108명을 선발한다고 22일 밝혔다. 수시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9월 11일부터 15일까지이다. 전년 대비 올해 입시의 가장 큰 변경 사항은 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전형)의 수능 최저와 학생부종합 전형의 자기소개서가 폐지된다는 점이다. 아울러, 본교 논술우수자전형의 고전 인용을 제한함으로써 난이도를 완화 및 수능 이후에 논술고사를 시행한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위 사항은 모집요강에서 면밀히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내신이 유리한 수험생이라면 학생부교과 90%와 출결 10%가 반영되는 ‘학생부교과전형’을 노려볼만하다. 2023학년도를 기준으로 학생부교과(교과성적우수자전형)의 경우, 최종등록자 평균은 인문계 2.83등급/예체능계 2.36등급/자연계 3.27등급으로 나타났다. 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전형)의 경우, 인문계 3.02등급/예체능계 3.10/자연계 3.20 등급이다. 학생부교과(교과성적우수자전형)와 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전형)의 가장 큰 차이는 반영 교과이다. 학생부교과(교과성적우수자전형)의 경우 국어, 수학, 영어, 통합사회, 통합과학, 한국사에 더해 지원 모집계열에 따라 사회 또는 과학이 반
오산시가 21~24일 총 4일에 걸쳐 국가비상사태 대비 범정부 훈련인 을지훈련에 참여한다. 한미연합군사훈련과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을지연습은 ‘을지 자유의 방패’(UFS, Ulchi Freedom Shield) 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올해 을지연습 과제는 ▲고도화된 핵 위협 ▲드론 테러 ▲사이버 위협 ▲회색지대 도발 ▲가짜뉴스를 포함한 선전·선동 등 변화하는 북한의 위협 행태를 반영해 구성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을지국무회의에서 “북한은 전쟁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핵을 포함한) 모든 가용수단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하고, 국민 구호와 치료를 위한 국가적 대응 능력을 확실하게 점검하자”고 독려한 바 있다. 이에 오산시도 훈련 사전 협의는 물론, 공무원의 전시 임무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과 단위로 세밀하게 전시 직제 편성을 진행하는 등 훈련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세부적으로 시는 21일 오전 6시를 기해 이권재 시장을 비롯한 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과 북한의 실상을 주제로 공직자 안보강연이 진행했다. 21일 오후 이권재 시장과 전시 임무수행 담당자들이 참석한 최초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종합상황실장은 ▲상황조성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