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의왕시 청년정책 제안대회에서 최재호씨(24. 한국교통대 4년)의 “의왕형 청년 주거정책 및 네트워크 운영”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의왕시가 청년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에는 총 15건이 접수돼 이 중 1차 심사(시민 온라인평가)를 통해 선정된 최종 8건의 제안이 본선에 올라 지난 29일 열띤 발표 경연을 펼쳤다. 이날 최씨는 사전 실시한 시민 온라인 평가와 심사위원 점수를 합산해 총점 84점을 획득, 최우수상의 영예을 안았다. 이외에 우수상 1명과 장려상 3명이 선정됐다. 최씨는 “의왕형 청년 주거정책 및 네트워크 운영”을 주제로 기존 청년월세 제도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한 사업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고, 청년 네트워크의 다양한 구성과 유연한 운영방식을 통한 청년 시정참여 유도, 청년참여예산제 운영에 따른 청년특화 아젠다 발굴 및 정책 실효성 강화를 어필해 시민과 심사위원들에게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씨는 수상 소감에서 “그동안 고민해 왔던 청년문제를 직접 정책으로 풀어보는 소중한 경험과 더불어 제 아이디어가 공감을 얻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청년의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는…
남양주시는 1일 남양주시복지재단 주관으로 ‘공공·민간 협력기반 남양주시 통합돌봄체계 구축방안 연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 19일 ‘공공·민간 협력기반 남양주시 통합돌봄체계 구축방안 연구’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진행됐으며, 정부가 2026년 3월부터 시행하는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해 남양주시 맞춤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용역기관인 삼육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지난달부터 내년 2월까지 연구를 수행한다. 주요 내용은 △남양주시 통합돌봄체계 관련 선행연구분석 △국내·외 통합돌봄사례를 통한 성공요인 분석 △남양주시 공공-민간 협력 통합돌봄 구조 분석 △심층면접(FGI) 및 데이터 분석을 통한 연구 방법 제시 등이다. 연구는 시 복지정책과, 건강보험공단 남양주지사,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 4개소 등 남양주 내 공공-민간의 사회복지·돌봄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진행된다. 시는 이를 통해 남양주시만의 특화된 돌봄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연구를 토대로 남양주시형 통합돌봄체계를 구체화하고 향후 관련 정책과 제도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돌봄 서비스의 접근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원
남양주시는 오는 18일 조안면 다산생태공원에서 아동·청소년 대상 가족뮤지컬인 ‘리틀 정약용’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청소년사회단체 보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평내동 주민자치회 주관아래 마련됐으며, 정약용문화제에서 열린다. 뮤지컬은 청소년들이 정약용 선생의 학문과 실사구시 정신을 배우고, 지역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정약용 선생의 삶과 정신을 예술적으로 체험하며 역사적 인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진로와 꿈을 구체화할 수 있는 교육적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나의 꿈, 나의 이야기’를 주제로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고민, 미래에 대한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고 발표하는 기회를 함께 마련해 자기주도성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청소년들이 지역 인물의 정신을 계승하고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과 역사 속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동부지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노원구 재향군인회에 김 120박스와 노원구 평화의 집에 김 50박스를 각각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재향군인들에게 예우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담아 마련됐다. 노원구재향군인회 회장은 “올해는 경기가 좋지 않아 들어오는 것이 별로 없는데 너무 감사하다”며 “이번 서울동부지부의 나눔은 지역사회 연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향군인회 사무국장은 “오랜 세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우리를 기억해 챙겨주는 서울동부지부의 나눔에 큰 감동이 됐다”며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관계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노원구 평화의 집 원장은 “평소 닭, 떡국, 과일 등은 기부가 있었지만 김 선물은 처음 받아본다”며 “특별한 명절 선물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신천지자원봉사단이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어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서울동부지부는 이번 나눔 외에도 평화의 집을 대상으로 이미용봉사, 효잔치, 벽화 봉사(담벼락이야기), 연탄·석유 나눔, 여름철 안전수칙 안내, 부채 만들기,…
남양주시는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한층 발전된 소식지를 제작하기 위해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 설문을 통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다. 시정소식지 ‘THE 남양주’는 복지시책, 행정서비스, 지역별 명소를 비롯해 시민 리포터가 전하는 지역 소식을 담아 매월 1회 발행된다. 책자형과 모바일형 등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져, 지난해 대비 구독자가 58% 늘며 대표적인 시정 홍보 매체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조사는 소식지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를 확인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해 향후 발행 방향과 콘텐츠를 개선하기 위해 실시된다. 특히 구독 경로, 발행 형태, 전반적인 만족도 및 개선 의견 등 시민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요소를 중심으로 설문이 이뤄진다. 조사는 구독자뿐만 아니라 소식지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 중 150명에게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이 제공된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사와 요구에 부합하는 ▲독자 맞춤형 소식지 제작 ▲소통 중심의 홍보 실현 ▲시민 만족도와 신뢰도 제고를 달성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호진 홍보담당관은 “이번 만족도 조사는 시민들이 시정소식지를 어떻게 이용하고 있는지, 어떤 정보를 원하고 있는지
가평군은 제58회 군민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발전에 기여한 군민대상 수상자 6명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지난8월 약 한달간 군청 전부서와 유관기관,사회단체 등을 통해 모두 11명의 후보자를 추천받았다. 이후 군민대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6명을 수상자로 확정했다. 올해 6개 부문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지역안젙 부문= 대한적십자사 가평군협의회장 (재산 시 긴급구호와 취약계층 생활안정지원 공로) ▲사회봉사 부문= 김정희 설악면 새마을부녀회 회장(지역인재 후원과 나눔활동 실천) ▲산업경제 부문= 송금희(주) 녹선대표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지역경제 기여) ▲환경보전 부문= 권선행 상면 항사리 이장(하천변 쓰레기 수거및 공공시설 청결관리 모범, 수해시 마을환경 정화 앞장) ▲문화예술 부문 한명희(사)한국사진작가협회 가평군지부 지부장(예술활동과 재능기부로 지역사회 기여) ▲체육진흥 부문-황유섭 가평군 축구협회 회장(유소년 축구 발전과 꿈나무 축구 대회 유치 공로). 가평군민대상은 군민의 날을 기념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인물을 발굴.포상하는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17일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
경복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지난 27일 남양주캠퍼스에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늘봄학교’는 인공지능 챗GPT를 활용해 크기가 다른 구슬을 분류하는 분류 장치 설계도를 학생들과 함께 공동으로 작성하는 활동과, 폼 재료를 활용해 직접 제작하는 실습 체험으로 구성되었다. 참여 학생들은 이 과정을 통해 데이터 분류 원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프로그램은 이론과 실습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형태로 진행됐다. 우선 챗GPT의 도움을 받아 분류 장치의 구조와 구슬 분류 원리를 정리하는 단계에서, 학생들은 컴퓨터와 인공지능의 역할, 데이터 처리 과정 등에 대해 깊게 이해했다. 이후 폼 재료를 이용해 직접 분류 장치를 만드는 체험을 통해 설계도를 현실로 구현하며, 손으로 만드는 과정을 통한 창의적 사고와 협력의 중요성도 함께 배웠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교육 콘텐츠 개발에 중점을 두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융합형 인재 양성의 좋은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분류 장치를
안성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2025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시는 연휴 기간 상황 총괄반을 중심으로 진료·안전, 교통·청소·상수도 등 6개 분야 대책반을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비상 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다. 우선 안전사고 대책 분야는 전통시장, 터미널, 공사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재해·재난 발생 시 현장에서 곧바로 대응하는 ‘24시간 상황관리 체제’를 가동한다. 교통 분야는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버스 운행 정보와 교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 경기도 교통대책상황실과 긴밀히 연계해 교통 혼잡·민원에 즉각 대응할 예정이다. 청소 분야는 청소상황반과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연휴 중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하고, 상수도 분야는 긴급상황 발생 시 응급 복구업체와 협력해 신속한 복구에 나선다.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진료 대책 분야도 마련됐다. 시는 연휴 기간 응급의료기관, 병·의원, 약국을 연결하는 긴급 의료망을 가동하고, 시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비상 진료기관 정보를 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김보라 안
구리시는 지난 30일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은 ▲구리 장애인 근로복지센터 ▲한나의 집 ▲구리시립노인전문요양원 등 주요 복지시설 3개소를 차례로 방문하여, 명절에도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복지시설 입소자들에게 온정을 전하고, 지역 사회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백 시장은 위문품으로 마련한 백미 30포와 라면 65박스를 직접 전달하며 입소자들의 안부를 살피고, 현장에서 묵묵히 봉사하는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백경현 시장은 “모두가 외롭지 않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준비했다”라며 “지역사회를 위해 애써주시는 시설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해 구리 시민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 속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리시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8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기간단체를 중심으로 민간 자원과 연계해 복지시설·저소득 가정·홀몸…
파주도시관광공사는 행정안전부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주최한 2025년 지방공공기관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공모에서 ‘지역투자 활성화·일거리 창출’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공모는 지역소비 촉진 및 지역상생·협력, 지역투자 활성화·일거리 창출, 역자원 활용 창업지원, ESG경영 및 사회적 가치 실현 등 총 4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전국 162개 지방공공기관이 총 223개의 과제를 제출해 최종 20개 기관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공사는 전국 최초 직접PPA 기반 공공재생에너지 공급 과제로 주목을 받았다. 이 사업은 파주시 유휴부지를 활용해 공공 재생에너지 생산기지를 조성하고, 직접전력거래(직접PPA)방식을 통해 중소기업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전국 최초의 공공 모델이다. 문산정수장 부지에 1.2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올해 안에 착공해 2026년 4월 준공할 계획으로 준공 이후에는 파주시 관내 9개 중소기업에게 안정적인 재생에너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RE100 이행을 위한 전력 확보와 비용 절감 효과를 동시에 누리는 한편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ESG 경영 실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공사 조동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