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지역 중심 전통 예술교육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전문 예술기관과 협력해 학생의 예술활동 기회를 확대한다. 5일 도교육청은 경기아트센터, 경기문화재단과 협력해 예술교육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경기아트센터와 협력해 '나도 예술가-무대 위 국악 교실'을 진행한다. 초·중·고등학생, 교원 국악동아리 22개 팀의 ▲봉산탈춤 ▲사물놀이 ▲국악 관현악 등 공연을 경기아트홀과 구리아트홀에서 공연 결과물로 제작할 예정이다. 이후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GO3)의 '온라인예술공감터', 경기아트센터 '경기아트온-경기도교육청'에 공유하고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경기문화재단과 협력해 '학교로 찾아가는 전시' 학교갤러리 심화모델교를 운영하며 학교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있다. 현계명 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전문 예술기관, 지역 예술자원 등과 협력해 국악의 멋을 노래하며 지역 중심 전통 예술교육이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수도권과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릴 예정이다. 당분간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5일 기상청은 경기북부 서해안과 경기남부, 충남, 전라권, 경남 남서 내륙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지방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오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부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는 15도 내외로 클 예정이다. 중부지방은 차차 흐려질 예정이며 오전부터 인천·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 비가 시작돼 오후에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제주도로 확대된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 5~10㎜ ▲서울·인천·경기남부·서해5도 5㎜ 내외 ▲강원영서중·북부 5~10㎜ ▲강원영서남부 5㎜ 미만 ▲대전·세종·충남·충북 5㎜ 미만 ▲전북 서부·전남 북서부 5㎜ 미만 ▲제주도 5~20㎜다. 아침 최저 기온은 18~25도, 낮 최고 기온은 28~33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8도, 수원 29도, 춘천 29도, 강릉 33도, 청주 32도, 대전 32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4도, 부산 31도, 제주 32도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안산 단원구 등 6개소 건설현장, 노조 고용 요구 집회 ▲ 오전 10시 30분 아리셀 대책위원회, 광주 에스코넥 본사 앞, 성실 교섭 촉구 집회 기자회견 ▲ 오후 12시 건설노조, 광주 역동 청년혁신타운, 노조 고용 요구 집회 ▲ 오후 2시 아리셀 대책위원회, 에스코넥 안상공장 앞, 성실 교섭 촉구 집회 기자회견 ▲ 오후 3시 육사구국동지회, 수원지검 안양지청, 부정선거 수사 촉구 집회 행진 ▲ 오후 3시 금속노조 현대위아시화지회, 동서페더럴 모굴 시흥공장, 부당해고 항의 집회 ▲ 금속노조 한국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정문, 고용승계 촉구 철야대기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도 내 학교 도서관에서 성교육, 성평등 도서 2500여 권이 폐기처분되며 논란이 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도내 학교에도 '딥페이크 성범죄`가 확산되며 이같은 조치가 적극적이고 올바른 성교육을 막고 있다는 비판은 거세질 전망이다. 4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일부 보수단체는 지난해 경기도교육청에 학교 도서관에서 '청소년 유해 도서를 제거해달라'는 내용의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각 학교에 '부적절한 내용이 포함된 도서를 제적 및 폐기하거나 열람 제한하라'는 공문을 보냈다. 이같은 조치로 폐기된 성교육, 성평등 도서는 2500여 권에 달한다. 하지만 민원으로 인해 폐기된 도서들의 경우 '청소년 유해 도서'가 아니라는 비판은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실제 80권 이상 폐기된 것으로 알려진 '사춘기 내 몸 사용 설명서'의 경우 2013년 독일에서 올해의 과학도서상을 받은 책이며 국내에서는 아동인권 전문가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감수를 거친 도서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우수출판 콘텐츠 제작지원사업 선정작인 '어린이 페미니즘 학교'와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된 '안녕, 내 이름은 페미니즘이야'도 포함됐다. 이같은 도교육청의 성교육, 성평등 도서 폐기조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특허 침해 소송에 휘말렸다. 4일 미국 텍사스 동부 연방 지방법원에 따르면 플로리다 주의 'Mobility Workx'가 2일(현지 시간) 삼성전자 미국법인을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Mobility Workx'는 삼성전자가 자사가 보유한 무선 통신 자원의 능동적 할당 및 핸드오버 기술 관련 특허 2건을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기술은 4G와 5G 통신 시스템에서 이동 중인 기기가 네트워크 간에 원활하게 전환되는 데 필수적인 핵심 기술로, 스마트폰, IoT 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특히 'Mobility Workx'는 삼성전자가 자사의 특허를 인지하고도 고의적으로 제품에 적용해왔다며 상당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Mobility Workx'는 이전에도 여러 글로벌 기술 기업들과 특허 분쟁을 벌여 승소한 경험이 있어, 이번 소송의 결과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소송은 글로벌 IT 기업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특허 전쟁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 4G와 5G 통신 기술은 기업들의 경쟁력 확보에 있어 매우 중요한 자산이기 때문에, 특허 분쟁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만약 'Mobility Wor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화성시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4일 오후 2시 16분쯤 화성시 양감면의 잉크 점착제 생산 공장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연소확대 가능성과 해당 공장이 아세트산 에틸 등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점을 고려해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 중이다. 화재 발생 약 1시간 만인 오후 3시 23분쯤 불길이 더 번지지 않을 것이라 판단하고 대응1단계로 하향했다. 공장 내부에 있던 관계자 3명은 모두 대피했으며 이중 1명이 안면부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소방 헬기 지원을 요청하는 등 진화 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불을 완전히 끈 후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새빛돌봄 사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4일 수원시는 이 시장이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2024 수원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워크숍'에 참석해 '함께 만드는 돌봄특례시, 수원'을 주제로 특강하고 위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 적절한 복지자원을 발굴·연계하고 지속해서 보살피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 위기 이웃 6만 2663건을 발굴하며 희망을 선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7월 마을형 통합돌봄 체계인 '수원새빛돌봄'을 시작했는데 서비스를 받은 시민들의 만족도가 90%에 이른다"며 "새빛돌봄사업에서 큰 역할을 해주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종성 수원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우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고 있다는 것에 자긍심을 느낀다"며 "지역 주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화재 사고로 고립된 신고자의 대피를 도운 소방관이 공로를 인정받았다. 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51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에서 119종합상황실 소속 이진희 소방장이 119의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도소방재난본부 대표로 선발된 이 소방장은 7년차 소방공무원으로 총 4만 3000여 건의 119신고를 처리하고 구급상담, 응급처치 지도 등 119신고자와 가장 먼저 만나는 119종합상황실의 상황요원이다. 그는 지난 6월 5일 평택시 신장동의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 관련 주택에 고립된 신고자를 전화로 안정시키고 화장실로 신속하게 대피하도록 안내해 인명피해를 예방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당시 화재가 난 주택의 통로가 좁고 주변에 쓰레기가 많아 불길이 거세져 현관문 밖으로 탈출할 수 없던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심정지환자가 발생했다는 119 신고를 접수한 후 신고자에게 심폐소생술 방법을 지도해 생명을 살린 전적이 있으며, 도소방재난본부 119상황관리 표준지침 작성에도 참여하는 등 공적이 인정됐다. 이진희 소방장은 “이렇게 큰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경기소방 119종합상황실 동료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임금인상과 근무여건 개선 등으로 충돌을 빚던 경기도 시내버스 노사가 밤샘 최종 조정회의에서 극적으로 의견을 모았다. 4일 경기도와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 등에 따르면 양측은 지난 3일 오후 3시부터 이어진 최종 조정회의에서 임금 및 단체협약안에 합의했다. 양측은 한발씩 양보해 준공영제 노선과 민영제 노선 모두 7%씩 인상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노조가 요구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도입에 따른 '1일 2교대제' 전환은 6개월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조정회의에서도 합의점이 나오지 않았을 경우 이날 오전 4시부터 도내 준공영제노선 2200여 대와 일반시내버스, 시외·공항버스 7100여 대 등 도내 노선버스의 90%인 9300여 대의 운행이 중단될 것이란 우려가 나왔다. 그러나 양측이 극적으로 의견을 모으면서 도민들의 출근길 및 통학길 버스는 정상 운행됐다. 노조는 그간 경기지역 버스기사의 월 임금이 동일한 연차의 서울 버스기사보다 70만∼100만 원 낮아 인력 유출이 심각하다며 민영제 21.86%(임금 약 75만 원 인상), 준공영제 12.32%(4호봉 기준 약 49만 원 인상)를 요구해 왔다. 반면 사측은 민영제 5%(임금 약 14~19만 원 인상), 준공
민선8기 이재준 수원시장의 대표 정책 시민 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에 게재된 시민제안 건수가 출시초기인 지난해보다 줄어들었다. 시민제안도 어렵고, 채택돼 시정에 반영된다고 해도 효과를 느끼기 어려워 제안에 참여하지 않게 된다는 이유다. 4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새빛톡톡은 지난 2023년 2월 모바일 시민참여 플랫폼 구축 용역을 시작해 6월 한 달간 시범 운영을 거쳐 7월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 새빛톡톡은 제안토론과 설문·투표, 신청접수, 수원새빛돌봄 등으로 구성되는데 이중 제안토론은 시민 누구나 정책을 제안하고 댓글로 토론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새빛톡톡을 통해 시민 제안이 들어오면 민원성 제안과 요청글을 분류하고 한 달 이내 새빛톡톡 회원들의 공감을 100개 이상 받으면 담당 부서에서 해당 제안을 검토하는 과정을 거쳐 채택 시 정책에 반영된다. 출시 당시 새빛톡톡은 이재준 시장의 핵심사업으로 손꼽히며 시민 누구나 정책을 제안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민·관 소통을 통한 협치로 제도 및 정책에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현재 새빛톡톡 누적 회원 수는 8만 2000명으로 올해 10만 회원 달성을 앞에 두고 있지만 시민제안 건수는 지난해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