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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협중앙회는 신용보증재단중앙회(이하 신보)와 '대출 만기상환 구조 전환을 통한 소기업·소상공인 상환부담 완화지원' 업무협약(이하 전환보증 협약)을 체결해 1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환보증은 기존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부 대출을 새로운 보증서를 발급해 신규 보증부 대출로 전환하는 보증으로써, 기존 대출에 대해 거치기간 추가, 상환기간 연장 등을 통해 상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또한, 기존 보증부대출 상환에 따라 발생하는 중도상환수수료 전액 감면 및 저신용(CB744점 이하) 차주에 대한 보증료 감면(0.2%)을 제공한다. 신협은 서민금융권 가운데 최초로 전환보증 제도를 도입하며,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지원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전국 110여 개 신협에서 전환보증 신청이 가능하며, 지역 소상공인들은 가까운 신협 영업점을 방문해 간편하게 상담 및 신청을 진행할 수 있다. 조용록 신협중앙회 금융지원본부장은 “전환보증 업무협약을 통해 신협이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의 핵심 주체인 소상공인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협은 향후에도 서민층과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 프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와 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가 지난 16일 경기도청과 함께 서울 강동구 농협중앙회 서울본부에서 열린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 양 기관은 장터를 찾은 시민들에게 수원 정다미 쌀 500g과 고향사랑기부제 안내 리플릿을 나눠주며, ‘농심천심(農心天心) 10대 과제’ 중 하나인 경기도 우수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대를 당부했다. 여주현 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되면 소멸 위기에 놓인 농촌에 새 바람이 불고, 도시민은 안전한 먹거리를 답례품으로 받아 건강을 챙길 수 있다”며 “농업인들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선순환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범식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돼 국민경제의 균형 발전에 기여하고, ‘희망농협·행복농촌’을 실현할 수 있도록 농협의 모든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페인 이후에는 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 4분기 이사회가 열려 3분기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4분기 사업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국가데이터처는 오는 22일 시작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앞두고 지난 16일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콜센터 개소식을 열고, 총조사 기간 동안 국민 문의 응대를 위한 상담 시스템을 최종 점검했다. 이번에 문을 연 2025 인구주택총조사 콜센터는 17일부터 11월 20일까지 24시간 운영된다. 전문 상담원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총조사와 관련한 궁금증을 신속히 해소하고, 전화조사를 실시하는 등 조사 참여의 편의를 대폭 높일 계획이다. 국가데이터처는 특히 영어·중국어뿐 아니라 베트남어 전담 상담원을 확대 배치하고, 보이스봇(음성인식 ARS), 챗봇, STT(Speech To Text) 등 AI 기술을 활용한 다채로운 상담 채널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상시 응대 체계를 구축하고 민원 서비스 품질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응답자는 콜센터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전화조사 예약도 가능하다. 예약 시 본인 확인 절차(조사안내문 주소·참여번호)를 거쳐 원하는 시간대에 조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상담원이 모두 통화 중이거나 근무시간 외일 경우, 문의자가 전화번호를 남기면 ‘발신정보 알리미 서비스’를 통해 상담원이 당일 혹은 다음 날 오전 중으로 직접 전화
 
								
				한국과 미국 간 350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펀드 조성을 위한 실무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한국 협상단은 16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 관리예산국(OMB)을 방문해 양해각서(MOU) 문구 최종 조율에 나선다. 협상 타결 가능성은 이달 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전으로 높아지고 있다. 이번 협상은 7월 말 관세 협상을 잠정 타결한 뒤 장기 교착 상태에 빠졌으나, 최근 양측이 투자 구성과 외환시장 안전장치인 한미 통화스와프 관련 이견을 상당 부분 좁히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한국 측은 전체 3500억 달러 가운데 현금 직접투자(equity) 비중을 5%로 제한하고, 나머지는 보증(credit guarantees)과 일부 대출(loans)로 충당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미국은 당초 일본과의 합의 사례를 예로 들며 ‘투자 백지수표’를 요구해 양국 간 견해차가 컸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15일 CNBC 인터뷰와 기자간담회에서 “한국과 협상을 마무리하려 한다. 악마는 디테일에 있지만, 우리는 디테일을 해결하고 있다”며 “향후 10일 내
 
								
				‘10·15 부동산 대책’의 여파가 하루 만에 경기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서울 전역에 더해 과천, 광명, 성남(분당·수정·중원), 수원(영통·장안·팔달), 안양 동안, 용인 수지, 의왕, 하남 등 경기 핵심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시장이 급속히 얼어붙었다. 인근 비규제 지역으로 수요가 옮겨가는 ‘풍선효과’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정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시·군을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동시 지정했다. 이들 지역에선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40%로 제한되고, 시가 15억 원 초과 주택은 최대 4억 원, 25억 원 초과 주택은 최대 2억 원까지만 대출이 가능하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는 2년 실거주 의무가 부과돼 사실상 매매가 묶인다. 핵심 타격지는 수원 지역이다. 영통·장안·팔달구 등은 최근 반등세가 뚜렷했던 곳으로 규제의 직격탄을 맞았다. 수원 권선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지난주까지만 해도 거래 문의가 활발했는데 발표 이후 하루 만에 절반 이하로 줄었다”며 “매도자도 매수자도 일단 관망 중”이라고 말했다. 인계동의 또 다른 중개업소 관계자도 “대출 한도 축소로 실수요자 중심 거래가 사실상 멈췄다”고 전했
 
								
				호반건설이 지난 1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도시정비사업 확대를 위한 서울사업소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서울사업소 개소는 호반건설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도시정비사업에 대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별 현장 밀착형 관리와 신속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조치다. 호반건설은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주거사업과 도시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울사업소를 중심으로 도시재개발, 재건축, 주거환경 개선 등 수도권 주요 정비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형식 호반건설 도시정비사업팀 이사는 “서울사업소 개소를 통해 현장 인접 정보와 지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사업 수행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사업 전문성을 한층 제고해 서울과 수도권 재건축·재개발 수주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올해 양천구 신월7동2구역 공공재개발사업, 광진구 자양1-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관악구 미성동 건영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양천구 신월동 144-20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서울 내 주요 정비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NH농협생명이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나섰다. 16일 NH농협생명은 자산운용부 임직원들이 경기 포천시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NH농협생명 자산운용부 임직원 30여명은 이날 포도 수확과 농가 주변 정리 등 다양한 농작업에 참여해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일손돕기에 나선 NH농협생명 임직원은 “수확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힘이 되고 싶어 참여했다”며 “함께 농가의 소중한 수확을 도울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NH농협생명은 ▲농업인의료지원 ▲재해 피해복구 지원 ▲우리 농산물 구매 및 나눔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정부의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 기간에 일부 대형마트가 행사 직전 정상가를 인상한 뒤 ‘할인 판매’ 형식을 취한 정황이 드러나 공정거래위원회가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정부 예산이 투입된 할인 사업이 실제로는 할인 효과를 축소하거나 소비자가격을 왜곡했을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서비스감시과는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이마트와 롯데마트 본사를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관들은 양사로부터 행사 품목별 가격 운영 내역과 내부 결재 문건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은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 예산을 투입해 진행하는 정책이다. 지정된 품목에 대해 1주일간 1인당 1만 원 한도(전통시장 2만 원)에서 최대 20%(전통시장 30%)의 할인을 지원한다. 그러나 이번 조사는 이러한 제도가 실제 현장에서 ‘정상가 부풀리기’로 악용된 정황이 드러나면서 시작됐다. 감사원이 지난달 18일 발표한 농식품부 정기 감사 결과에 따르면, 대형마트의 가격 부풀리기 행태는 전체 조사 품목의 42%에서 확인됐다. 한 대형마트는 지난해 11~12월 시금치의 정상가를 행사 직전 33.8% 인상한…
 
								
				KB국민카드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고객 참여형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KB국민카드는 오는 31일까지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교통 타고 적립’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KB Pay 쇼핑에서 ‘교통 타고 적립’ 광고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20포인트리가 적립된다. 또한, 참여 고객 중 3명을 추첨해 100만 포인트리를 증정한다. 행사 기간 동안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거나 이벤트 참여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이와 함께 오는 27일까지는 오색약손과 제휴한 ‘꽝 없는 랜덤 할인권 뽑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참여 고객에게는 오색약손에서 사용 가능한 ▲99% 할인쿠폰(10명) ▲50% 할인쿠폰(20명) ▲10% 할인쿠폰(10만 명)이 제공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포인트 적립과 함께 친환경 교통 이용을 장려하는 취지로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KB Pay 쇼핑을 통해 고객이 다양한 혜택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벤트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