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경찰서가 최근 외국인 자율방범대 발대식을 가졌다. 3일 일산서에 따르면 일산지역의 체류 외국인 증가로 외국인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발대식은 모하마드 골람라바니 자율방범대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 외국인 자율방범대원들은 앞으로 경찰을 도와 범죄취약지역 순찰, 어린이·청소년 선도 및 보호, 무질서 행위 계도, 관내 중요행사시 질서유지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고양=고중오기자 gjo@
원광대 산본병원은 ‘환자안전의 날’을 맞아 병원 내 환자안전문화 구축을 위한 ‘환자 안전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환자 안전의날 행사는 환자안전과 감염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고자 진행되는 병원의 큰 행사중 하나다. 이날 원광대 산본병원은 지난해 메르스 사태 이후 병원 내 감염관리 등 환자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과 손위생에 대해 교육 및 홍보하고, 참가자들에게 손 소독제와 마스크를 증정했다. 이어 1층 로비에서 환자 안전 포스터 공모전을 열어 직원 및 환자, 보호자 등 병원 내원객들에게 감염예방의 중요성과 안전의식을 홍보했으며, 7월부터 시행되는 환자 안전법 소개와 심폐소생술 영상홍보 및 환자 안전 OX퀴즈도 진행했다. 손일홍 병원장은 “환자안전이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동두천문화원은 최근 아름다운문화센터에서 동두천생활문화동호회 어울림 한마당축제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동두천생활문화동호회 어울림 한마당 축제는 생활문화진흥원의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융성을 위해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고, 보다 쉽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소향중창단 등 동두천생활문화동호회 소속 14개 동아리 회원들과 300여명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동아리 회원들의 재능공연과 작품전시, 체험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문화원 관계자는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모든 시민이 문화의 향수를 만끽하게 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1일 오전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여경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0주년 여경 창설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각 기능에서 우수성과를 거둔 교통사고조사계 김선자 경사 등 7명이 경찰서장 표창을 수상했다. 수원남부서는 직장과 가정을 양립하며 경찰관으로서의 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오는 9월 초쯤 수원남부 직장어린이집을 개원할 예정이다. 이처럼 수원남부서는 여경들이 임신·출산·육아로 인한 불이익 등이 생기지 않도록 인사·복지·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영상 서장은 “행복한 직장, 누구나 근무하고 싶은 수원남부서가 되기까지 묵묵히 자기소임을 다해온 여경들의 노고가 매우 컸다”며 “앞으로도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마음껏 발휘하는 멋진 경찰관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이상훈기자 lsh@
고양시 일산의 새로운 안전지킴이로 제9대 서승현(52·사진) 일산소방서장이 취임했다. 서승현 일산소방서장은 1989년 6월 경기도소방으로 첫발을 내디딘 후, 용인소방서 예방팀장, 여주소방서 지원과장, 경기도소방학교 교수운영팀장, 재난안전본부 청문감사담당관 조사팀장, 경기도소방학교 교육기획과장 등 경기소방의 핵심요직을 두루 거친 소방행정의 달인이다. 서 서장은 “직원들과 혼연일체가 되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소방조직이 되도록 더욱 매진하고, 특히 도농복합도시인 일산에 맞는 재난안전관리 및 대응역량을 강화하여 지역도민과의 소통을 중심으로, 최상의 소방안전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직원들이 출근하고 싶은 직장이 될 수 있도록 청사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소방조직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18대 군포소방서장으로 취임한 서석권(사진) 서장의 취임일성이다. 서 소방서장은 지난 1986년 소방에 입문한 이래 경기도소방학교 교육기획과장, 오산소방서 소방행정과장, 화성소방서 대응과장, 용인소방서 현장지휘대장, 경기도재난안전본부 특수대응단장, 용인소방서장 등을 지냈으며, 소방행정과 현장의 탁월한 업무 능력으로 2013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특히 서 서장은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특수대응단장으로 근무하면서 실제 대형 재난현장을 지휘했을 뿐 아니라, 체계적인 소방훈련을 이끌어 119소방대원의 현장대응능력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지난 1일 미2사단 헌병대와 합동으로 SOFA범죄 협력 대응을 위한 한미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동두천시 보산동 외국인관광특구 및 의정부시 행복로 일대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은 국민적 관심도가 높은 미군범죄 발생을 대비해 지역경찰 초동조치 및 상황전파, 범인추격 검거 등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앞으로 매월 1회 이상 SOFA 범죄 대응을 위한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매주 실시하고 있는 전입미군 범죄예방교실을 통해 SOFA범죄 예방과 경기북부지역 치안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달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전재희 정보보안과장은 미2사단 지휘부 간담회 안건인 SOFA사건 발생시 한미간 신속한 공조를 계기로 SOFA범죄 예방활동 및 공동대응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이 지난 2일 가평군을 방문해 민생현장을 살폈다. 이날 홍 장관은 가평읍 승안리에 위치한 용추계곡을 찾아 물놀이 안전시설과 관리상태를 점검하고 군 관계자로부터 물놀이 안전관리 추진현황을 청취한 뒤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그는 가평역 일원의 교통정체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가평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현장을 찾아 공사 관계자들을 위로·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도 찾았다. 홍 장관은 청평면 하천리 급경사지에 시범적으로 운영중인 첨단계측관리 시스템의 설치상태, 정상작동여부, 안전관리실태 등을 확인하고 2018년부터 시작되는 항구복구사업에 따른 예산확보상태, 문제점 등을 확인했다. 민생현장 방문을 마친 홍윤식 장관은 “재난·재해는 철저한 안전관리와 현장확인이 성공을 좌우한다”며 “주민안전은 물론 불편을 최소화해 주민이 행복한 생활자치를 이뤄갈 수 있도록 중앙과 지방이 공유하고 소통하며 협력해 나가는 데 더욱 노력해 가자”고 강조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표창수상과 함께 부상으로 받게 될 수당 전액을 장학금으로 쾌척한 공무원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안양시 청소행정과 김의배(55) 청소행정팀장. 그는 지난 1일 열린 월례조회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 이로 인해 매달 5만원씩 3년 동안 지급받게 될 수당 180만원 전액을 안양시인재육성장학금으로 쾌척했다. 이는 김 팀장이 하루 전인 지난달 30일 안양시인재육성장학재단을 방문해 미리 기부하면서 드러났다. 김 팀장은 이 자리에서 “큰 금액은 아니지만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다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기환 안양시인재육성장학재단 상임이사는 “경기불황과 이자소득 감소로 장학사업이 쉽지 않은데 이것이 하나의 계기가 돼 따뜻한 손길이 지속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수당을 기탁한 김 팀장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가로수정원사를 아시나요” 도심 속에서 흔히 보이는 가로수. 자치단체에서 관리를 하고는 있지만 인력부족 등으로 종종 관리가 소홀해 지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이 가로수를 적극적으로 돌보기 위해 모인 수원시민자원봉사자 모임이 있어 화제다. ‘가로수정원사’가 바로 이들이 활동하고 있는 모임의 명칭이자 역할이다. 지난달 29일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 대회의실에서는 이들 가로수정원사를 양성하기 위한 ‘수원시 가로수정원사 학교’ 특강과 함께 수료·출범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를 통해 작년에 이어 제2기 ‘수원시 가로수정원사’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된 것. 가로수정원사는 자칫 관심 밖에 놓일 수 있는 가로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생육과 관리, 보호활동을 함으로써 가로수가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돌보는 시민자원봉사자 모임이다. 이들 2기 가로수정원사는 6월 1일부터 총 5강좌로 진행된 가로수정원사학교를 통해 기본교육을 이수했다. 이들은 월 1회 이상 가로수 관련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가로수화단 꾸미기, 가로수 전정, 안내판 달기, 가로수 보호캠페인 등의 활동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