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를 누리고 함께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 화성특례시가 특례시 출범을 기념해 시민들이 더욱 풍성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권역별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권역별 콘서트는 시민들이 수준 높은 대중문화 공연을 보다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시를 4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되며 시민들이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도 인기 가수들의 무대를 직접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권역별 콘서트는 지난 3월 21일 동탄 여울공원(동탄권)에서 열린 ‘화성특례시민의 날 콘서트’를 시작으로, ▲7월 봉담2생태체육공원(북부권) ▲8월 새솔동 수노을중앙공원(서부권) ▲9월 향남읍 도원체육공원(남부권)에서 개최된다. 또 권역별 콘서트와 함께 권역별 특색을 반영한 다채로운 문화 행사도 준비돼 있어, 시민들은 가까운 곳에서 예술과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순간을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탄권에서는 화성특례시를 대표하는 도심 속 휴식 공간인 동탄호수공원과 도시공원을 배경으로 ▲화성특례시 출범 특별한 콘서트 ▲화성 루나빛축제 ▲화성 재즈페스티벌 ▲동탄역 아트스테이션 ‘에코숲 아트스타쉽’ 전시 등 감성적인 공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안성소방서는 김재병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이 지난 3일 안성소방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12일 제22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 취임 후 진행된 초도순시의 일환으로, 소방본부와 일선 소방서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재병 본부장은 안성소방서의 일반 현황과 주요 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에 대응하기 위한 삼죽 전담의용소방대의 산불 대응 훈련을 참관했다. 이를 통해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보다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도기119안전센터 등 현장부서를 방문해 화재·구조·구급 등 각 분야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안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지난 2일 안성3.1운동기념관에서 ‘제106주년 안성 4.1독립항쟁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안성의 독립운동 역사를 조명하고, 1919년 만세운동에 참여한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2일간의 해방’으로 불리는 안성 4.1독립항쟁은 3대 실력 항쟁지로 평가받는 안성에서 일어난 대규모 독립운동이다. 이를 기념하는 행사는 매년 안성3.1운동기념관에서 열리며, 만세운동에 헌신한 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독립 정신을 계승하는 자리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기념행사는 기존과 달리 더욱 풍성하게 마련됐다.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안성 읍내면과 죽산지역에서 독립항쟁 재현행사가 먼저 진행되었으며, 시민들은 역사 속 항쟁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선조들의 뜨거운 독립 의지를 되새겼다. 본 기념식은 안성문화원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1919년 4.1만세운동을 재현하는 행진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유공자 표창, 광복사 헌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김구 선생의 장손 김진 광복회 부회장, 윤종군 국회의원,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보훈단체 및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독립운동의 함성을 함께 되
안성시는 오는 4일 금요일, 금석천 꿈의 다리 일원에서 ‘2025 금석천 벚꽃 버스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벚꽃이 만개한 금석천을 배경으로 지역 예술인들과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축제로 마련됐다. ‘금석천 벚꽃 버스킹’은 벚꽃과 음악, 야경이 어우러진 특별한 도심 속 문화 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3시부터 시작되며, 플리마켓과 푸드트럭이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오후 5시부터는 풍선아트와 마술 공연이 펼쳐지고, 이어서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재즈와 밴드 공연이 금석천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킨다. 특히, 야간에는 LED 경관 조명이 점등돼 금석천 일대가 감성적인 봄밤의 명소로 변신할 전망이다. 행사장 곳곳에는 포토존이 마련돼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벚꽃을 배경으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메인무대는 대우경남아파트 후문에 설치되며, 공연 전후 포토 스팟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30개 팀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메인무대 주변 도로에서 운영되며, 비룡초등학교 후문 인근에는 닭꼬치, 추로스 등 다양한 간식을 판매하는 푸드트럭 5대가 배치된다. 안
안성시는 지난 1일 안성맞춤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제28회 안성시민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제34회 안성시 문화상’ 수상자 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문화상은 지난달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문화상 심사위원회의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심사 기준은 분야별 활동 실적과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결정되었다. 올해 수상자는 ▲김준경 한경국립대학교 교수(학술) ▲류연복 작가(예술) ▲김형록 두원공업고등학교 팀장(교육) ▲임용선 일죽시장 상인회장(지역사회개발) ▲이인선 안성시체육회 종목별회장 임원회 고문(체육) ▲최정희 새롬키즈어린이집 원장(지역사회복지) 등 6명이다. 올해로 34회를 맞이한 안성시 문화상은 향토문화 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시민들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안성시에서 가장 영예로운 상 중 하나로 꼽힌다. 1989년부터 시작된 이 상은 지난해까지 총 155명의 문화예술 공로자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 관계자는 “안성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각 분야의 문화예술인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들의 공로를 널리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문화·관광 분야의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여, 문화와 쉼이 공존하는 안성
지난 3월 27일, 안성시의회 제230회 임시회에서 ‘안성시 물관리 및 물순환 기본 조례’가 통과했다. 이는 안성시 최초로 지역 특성에 맞춘 지속 가능한 물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례로,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예방과 친환경적인 생활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최호섭 시의원을 만나, 조례안의 필요성과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물순환 체계 구축의 필요성 최호섭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와 가뭄, 도심 물순환 왜곡 등의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맑은 물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물관리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었다”고 조례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도시 개발 중심의 토지 이용으로 인해 지표면의 투수성이 저하되고, 강우 시 물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지 못하는 구조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조례안에서는 ‘저영향개발기법(LID)’과 ‘투수성 확보’ 등의 방안을 체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과 기대 효과 이번 조례안은 총 19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물관리 및 물순환 기본 원칙 ▲시장과 시민의 책무 ▲홍보·교육 방안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저영향개발기법’을 권고하
화성시 대양초등학교 육상팀이 3월 29일 열린 ‘2025 화성오산 교육장배 육상대회’에서 남자 초등부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선수반이 아닌 취미반 학생들로 구성된 팀이 거둔 성과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화성시육상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516명, 중등부 322명 등 총 838명의 학생 선수가 참가했다. 대양초등학교에서는 3학년부터 6학년까지 34명의 학생이 출전했으며, 80m~800m 달리기, 멀리뛰기, 높이뛰기, 포환던지기, 400mR 계주 등 총 7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쳤다. 대양초등학교 육상팀은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 등 총 1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4학년 김다솜 학생은 100m 종목에서 2년 연속 금메달을 차지하며 화성오산 지역 내 단거리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대양초등학교 육상팀은 선수반이 아닌 순수 취미 활동반으로 운영된다. 전문 코치 없이 교사들의 지도 아래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훈련하며 실력을 키웠다. 학생들은 수업 시작 전 1시간 동안 학교 운동장에서 연습하고, 일부는 방과 후에도 자발적으로 훈련을 이어갔다. 달리기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모여 꾸준히 노력한 결과, 전문 선수
오산천과 물향기수목원 등 주요 명소를 중심으로 도심 곳곳이 서서히 분홍빛으로 물들고 있는 가운데, 오산시는 오는 5일 오산천변 오색문화체육센터 뒤편 일원에서 ‘벚꽃데이’ 축제를 개최한다.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마켓과 공연은 물론,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 부스도 함께 운영돼 봄날의 즐거움과 나눔이 어우러지는 의미 있는 하루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 ‘소상공인과 사회적기업이 함께하는 봄날의 벚꽃 마켓’으로 시작된다. 오산시소상공인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마켓에는 관내 소상공인과 사회적경제기업 30여 팀이 참여해 수공예품, 커피, 디저트, 과일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벚꽃을 즐기러 온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지역 상생 소비에도 동참할 수 있도록 행사장을 구성했다. 전국적인 산불 재난을 고려해 행사가 다소 축소됐지만,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행사장 한 편에 피크닉존과 벚꽃 포토존을 마련해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축제에서는 8기 공약사항이자 시민이 즐거운 복합문화도시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공연이 있는 날’ 기획공연도 펼쳐진다. 공연은 오후 3시 1부 공연과 저녁 7시 2
사)자연보호경기도오산시협의회(이하 오산시자보협)는 지난달 31일 자원봉사센터 대회의실에서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오산시자보협 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유공자 표창 및 신규 위원 위촉에 이어, 2024년 오산시자보협 주요 활동 사업의 성과 보고 및 결산과 함께 2025년 추진 사업 및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오산시자보협은 지난해 '감사한 사랑의 내 나무 심기 사업' 추진으로 모금된 기부금으로 오산천에 사과나무 200그루, 감나무 210그루를 식재하는 특별한 사업의 대장정의 결실을 맺었다. 오산시자보협 이공기 회장은“오산시자연보호협의회는 자연보호활동을 넘어 지역의 환경보전과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기총회에 참석한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한 해 시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환경정화 활동에 최선을 다해준 오산시자보협 이공기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 인구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로의 도약을 위하여 다양한 도시 인프라 구축과 환경보전의 조화로운 추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오산을 위
오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달 24일 바디이노베이션 오산점(대표 배수민)과 함께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필라테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오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2025년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함께 운영하는 ‘오산나래공유학교’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신체 활동을 통해 건강을 회복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오산나래공유학교’는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학습의 다양성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필라테스 프로그램을 운영해 신체활동 부족으로 인한 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향상, 자기관리 능력 증진까지 아우를 수 있는 통합적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운동 수업을 넘어, 청소년 스스로 몸의 변화를 느끼며 자기 회복의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건강한 자립과 긍정적 삶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이 함게 이뤄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