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양지면 제일초등학교 다목적 강당 개선 사업과 이동읍 송전중학교의 농구장 개선 사업이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경기형 특화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두 사업은 상반기 이상일 시장과 초∙중∙고등학교 교장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으로 시와 경기도교육청의 협력으로 추진됐다. 간담회 후 지난 4월 현장을 방문한 용인특례시 담당자에게 차미순 제일초 교장은 강당과 기존 급식소를 학생과 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제일초는 급식실을 새로 마련하면서 기존 급식소를 분리수거장과 창고로 사용하고, 기존에 학생 식당으로 사용하던 강당은 미끄러운 주방 바닥으로 조성돼 있어 체육시설로 사용하기에 제한적이었다. 시의 협조 요청을 용인교육지원청과 경기도교육청이 긍정적으로 검토하면서 제일초 다목적 강당 사업은 경기형 특화사업에 선정돼 9억5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연말까지 진행하는 사업에서는 다양한 실내 활동 공간과 실습 공간을 구성해 학생은 물론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송전중 농구장 개선 사업도 지난 5월 중학교 교장 간담회 건의 사항이었다. 도 교육청 예산 6600만 원이 투입돼 연말까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5일 명지대학교 창조관에서 제6기 용인시 핵심 리더 과정 교육생 27명을 대상으로 ‘리더의 리더십과 상상력’이란 주제의 강연을 했다. 이들은 중간 관리자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장기 교육 중인 시의 6급 공무원들로 이 시장은 당시 입교식에서 이들을 격려한 이후 이날 두 번째로 만났다. 이 시장은 이날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공복리 실현을 위해 공직자가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시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생들은 이 시장이 소개하는 세계적 미술작품과 유명한 정치 일화 등에 몰입하며 시종일관 유쾌한 웃음으로 강연을 즐겼다. 이 시장은 강의에 앞서 “저 역시도 시장으로서 상상력을 발휘하기 위해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며 “삼성전자 국가산단 유치의 경우도 용인을 세계적 반도체 도시로 만들기 위한 저의 상상에서 비롯된 측면이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상상력’의 대가로 칭송받는 천재적 화가 파블로 피카소의 ‘황소머리’를 내세우며 본격적인 강의를 시작했다. 이 시장은 “'황소머리'는 자전거 안장을 분해한 뒤 청동을 입혀 만든 단순한 조각품이지만 피카소 특유의 창조력이 집약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용인미르스타디움 A주차장에서 2023년 하반기 관계부처 합동 어린이통학버스 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용인지역교육청, 용인시청, 용인동·서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이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 대상에는 용인지역 초등학교, 유치원, 학원 총 등 9개 기관의 통학버스 30대가 포함됐으며, 합동 점검단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여부 ▲어린이 하차 확인장치 설치 및 작동 여부 ▲좌석 안전띠 설치 상태 ▲운행기록장치 정상작동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자동차의 구조 및 장치가 자동차안전기준에서 정한 기준 적합 여부에 대해 자동차 전문가인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소속 자동차안전단속원이 직접 조사를 실시했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그 외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조치를 명령하고, 이후 개선 결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합동점검 대상에 선정되지 않은 기관은 자체점검을 실시하도록 안내해 기관장, 운전자, 동승자가 어린이 통학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성남시는 올해 상반기 성남시의료원의 의료손실 적자가 262억 원 발생, 연말까지 손실 추계치는 633억 원에 이르게 될 것이라며 현 위기를 극복하려면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14일 밝혔다. 성남시의료원은 2020년 7월 개원했다. 건립비용 1691억 원과 성남시가 지난 2016년부터 8년간 지원한 누적 출연금 2197억 원을 합해 총 3888억 원의 혈세가 투입됐다. 성남시는 시 의료원에 지금까지 8년 동안 연평균 274억 6000만 원 정도를 지원했다. 그럼에도 시 의료원은 현재 설치된 509병상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전담병원에서 해제되고 일상 관리체제로 돌아오면서 최신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도 하루 평균 입원 환자는 100여 명에 불과 병상 활용률은 20% 안팎에 그치고 있다. 시 의료원의 하루 수술 평균 건수는 2020년 2.2건, 2021년 5.1건, 2022년 5.8건, 2023년 2.8건(상반기 기준)에 불과하다. 일반 외래 환자와 경증질환자 비중은 무려 80% 이상이다. 전형적인 고비용 저효율 상황이다. 여기에 운영하지 못하고 있는 200여 병상 관리비용마저 연간 100억 원으로 추산되고 있어 근본적인 경영개선책이…
분당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과 같은 이상 동기 범죄(일명 묻지마 범죄)로 피해를 본 이들에 대한 의료비 지원 방안이 성남시에 추진된다. 성남시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이상동기 범죄 등 강력범죄 피해자 의료비 지원 조례안’을 마련해 이달 18일 입법예고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조례안은 ▲국가에서 지원받지 못한 의료비 ▲최초 치료 시 확인하지 못한 상해에 대한 추가 검사비 ▲범죄 피해로 인한 흉터 제거비 등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는다. 범죄 피해자가 정상적으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우려는 취지다. 지원대상은 범죄 및 강력범죄 피해 발생일부터 성남시에 주소를 둔 범죄 피해자들이며, 지원 방법은 검찰 또는 경찰 등 피해자 지원기관 담당자가 피해자 동의를 얻어 신청하거나 범죄 피해자가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신상진 시장은 “시민의 생명을 끝까지 보호하고 지원하는 것이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라며 “정부 지원사업 외 범죄 피해자의 일상 회복 지원방안에 대해 고민하다가 이번 조례 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과 경찰 등 범죄 피해자 지원 관련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이
용인 한얼초등학교는 지난 15일 본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침 스포츠클럽 활동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용인한얼초에서 중점적으로 운영하던 다양한 아침 스포츠 클럽 활동을 알리고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마련했다. 내용은 ▲스포츠클럽 활동 모습 영상 전시 ▲6학년 아침 스포츠클럽 혼성 댄스팀(팀명: 재민이와 여자 사람 친구들) 공연 ▲아침 스포츠클럽 농구팀(한얼 리버드)과 6학년 농구 대표팀과의 친선 경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한얼초등학교는 방과 후 사교육으로 인해 함께 모여 운동할 수 있는 시간 확보가 어렵고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된 스포츠활동으로 유발된 학생 신체능력 저하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아침 스포츠클럽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김희자 교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학생들의 열정 가득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대단히 기쁘다"며 "자발적이고 역동적인 스포츠 활동을 통해 더욱 행복하고 건강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추석연휴 기간 중 안정적인 지역난방 공급 및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건설현장, 주요 설비 위험구역 등 안전 취약 현장을 중심으로 경영진이 직접 참여하는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며 CEO 경영방침 중 하나인 현장중심의 ‘안전경영’ 확립을 위해 전 경영진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취약지점 관리상태 ▲상황관리체계 구축·운영 실태를 확인한다. 특별 안전점검 첫 날인 지난 14일 정용기 사장이 분당지사 관할 열수송관 공사현장과 가압장을 직접 점검하고, 굴착공사 및 전기 작업자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철저한 안전의식으로 재난·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분당과 강남지역의 연계 열공급을 위한 펌프가 설치돼 있는 복정가압장을 방문, 가압장 내 전기설비에 대한 안전관리 현황을 보고 받고, 감전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한난은 전 임직원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을 직접 경험하는 체험형 안전교육을 지난 8월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를 통해 작업 관련 유해·위험요인을 실질적으로 공유하는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림)은 15일 성남아트센터 사무동 1층 컨퍼런스홀에서 반부패·청렴 이행을 위한 다짐 서약식을 진행했다. 서정림 대표이사와 3개 본부장, 각 팀장 등이 참석한 서약식에서 재단은 부패취약분야 개선과 건전한 공직 풍토 조성, 청렴한 재단 운영을 위한 노력 등을 다짐했다. 재단은 앞으로 공직자 행동강령 위반행위 금지와 공직자로서의 사회적 이행 등의 내용이 담긴 서약서를 전 직원이 숙지하고 서약 및 다짐하는 캠페인을 실천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는 제2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지난 14일 본회의장에서 열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본회의에는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용인시의회 공무원 인사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용인시 청년 온라인 참여 활성화 조례안 ▲용인시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중소기업 수출 촉진에 관한 조례안 ▲도시계획시설 결정(변경)안 시의회 의견제시의 건[영덕1근린공원] 등 조례안 16건, 동의안 7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3건, 규칙안 1건, 의견제시 1건, 기타 1건 등 총 29건의 안건이 가결됐다.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동의안은 본회의 상정이 보류됐다. 이보다 앞서 지난 11~1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내용은 이렇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용인시의회 공무원 인사규칙 일부개정규칙안',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원안 가결했다. 또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확정했다. 자치행정위원회는 '용인시 청년 온라인 참여 활성화 조례안' 등 조례안 2건과 '2023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수시분)', '용인시 장애인전용체육관 건립 계획 취소' 등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3건을 원안 가결했다. 이와함께 '용인도시
용인특례시의회는 기주옥 의원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청년 온라인 참여 활성화 조례안'이 지난 14일 제2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용인시 청년들에게 온라인을 통한 시정 참여기회를 제공, 용인시 청년들이 지역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권익을 보장받으며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고 시민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하고자 제정됐다. 주요 내용은 ▲청년 온라인 참여 활성화의 정책 목표 및 방향 등이 포함된 청년 온라인 참여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시행 ▲청년 온라인 참여 활성화를 위해 청년 플랫폼 개설·운영 등이다. 기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용인시 청년들에게 온라인을 통한 참여와 소통의 기회를 보장함으로써 청년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