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성남 도환중 1구역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오산 롯데케슬위너스포레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후 3시 북벌의병단, 과천 중앙선관위, 부정선거 규탄 집회 ▲ 오후 3시 4.16 제단 등, 안산 화랑유원지, 세월호 11주기 추모행사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 현장 인근 초등학교가 오는 16일부터 정상 등교에 나선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3일간 실시간 등하교 상황을 확인하겠다"고 설명했다. 임 교육감은 15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학생안전, 끝까지 챙기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해당 글을 통해 "(학교의)옹벽 및 건물의 안전성을 점검할 수 있는 계측기 39개, 실시간 원격 계측기 6개를 설치했다"며 "국토부 산하 한국국토안전관리원에서 지하 2~5m 진단하는 GPR검사도 실시했다"고 했다. 이어 "교육청은 3일간 직원을 파견해 실시간으로 등하교 상황과 계측기 등을 확인한다"고 덧붙였다. 사고 현장에서 50여m 떨어진 광명 빛가온초는 이날 오후 대책협의회 및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와의 회의를 거쳐 16일부터 학생들을 정상적으로 등교시키기로 결정했다.앞서 지난 14~15일 이틀간 재량 휴업을 결정하고 학교 건물에 대한 정밀 안전점검을 진행한 결과다. 진단 결과 학교 본동과 체육관동에 유의미한 결함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학교 운동장에서 미세한 균열 등 피해가 확인돼 3m 안전 펜스를 세워 학생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통학로와 교내에 안전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빛
홈플러스의 유동화전단채로 피해를 입은 이들이 피해자들의 절박함을 외면하는 김병주 MBK 회장을 규탄하고 나선다. 15일 홈플러스 물품구매 전단채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오는 17일 오전 11시 MBK 본사 앞에서 'MBK 김병주 사기회생, 사기채권 발행 규탄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김 회장이 사기채권 발행을 공모한 의혹을 받고 있다며, 그로 인한 피해 규모는 4019억 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이 피해 회복은 커녕 오히려 피해자들을 경찰에 신고하는 등 '적반하장' 태도를 일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7일 비대위는 김 회장의 자택에 찾아가 주차장과 벽면, 현관문에 김 회장을 규탄하는 내용의 전단지를 부착했는데, 김 회장은 이를 협박 혐의로 용산경찰서에 신고한 것이다. 비대위 관계자는 "초인종을 누르거나 문을 두드리지도 않았는데 김 회장은 우리를 신고했다. 이는 사실항 비대위를 협박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비대위는 규탄집회를 통해 피해 사실을 알림과 동시해 피해 보상을 요구할 방침이다. 이의환 비대위 상황실장은 "김 회장의 만행해 피해자들은 '협박죄 처벌 얼마든지 받을 테니 돈부터 내놔라', '김 회장이 우리 가족을 협박한…
수원도시재단이 한국지역난방공사 광교지사와 수원시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협력을 약속했다. 15일 수원도시재단은 이날 한국지역난방공사 광교지사와 시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서비스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주거복지 관련 정보교류, 주거복지 관련 협력사업 추진, 주거취약계층 집수리 지원에 관한 사항, 지역사회 취약계층 일자리 기회 제공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광교지사는 지정기탁 방식으로 예산을 지원하고 수원도시재단은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배, 장판, 타일, 창호 등 실질적이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창규 한국지역난방공사 광교지사장은 "저소득층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사회 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앞장서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은 "한난 광교지사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주거복지 혜택이 전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 지역의 거점형 늘봄센터가 문을 열었다. 15일 수원교육지원청은 태장초등학교에서 '수원 E:음 거점형 늘봄센터' 개소식을 열고 '우리 같이, 하루로 누리는 늘봄' 거점형 돌봄교실 일일체험 행사를진행했다고 밝혔다. 거점형 늘봄센터는 경기공유학교 모델의 일환으로 망포지구 내 과대·과밀학교의 늘봄 초과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태장초등학교 내 설치돼 지난달부터 운영 되고 있다. 수원교육지원청은 거점형 늘봄센터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학교 및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고 다양한 늘봄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부모와 유관기관 대상 적극 홍보에 나서는 등 철저한 준비를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돌봄교실, 늘봄프로그램실, 협의회실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된 센터에서는 ▲실험과학 ▲토탈아트 ▲마술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과 ▲요가 ▲뉴스포츠 ▲라인댄스 등 신체활동 중심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출결 확인 시스템과 안전 인력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높은 신뢰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함께 진행된 '가족과 함께하는 수원 거점형 돌봄교실 일일체험' 행사에는 망포지구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해, 클레이 점토를 활용한 토탈공예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거점형 돌봄교실 운영
용인시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5명을 살해한 혐의로 입건된 50대는 사업 실패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용인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A씨를 형사 입건해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용인시 수지구 소재 아파트에서 80대 부모와 50대 배우자, 20대와 10대 자녀 총 5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들에게 수면제를 먹인 후 잠 자는 틈을 타 목을 졸라 살해한 것으로 추정된다. 범행 현장에선 "모두를 죽이고, 나도 죽겠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메모가 발견됐다. 경찰은 A씨는 주말 부부로 혼자 지방에 살면서 일을 하던 중 사업에 실패해 이와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A씨는 그의 또 다른 가족에게 이를 암시하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연락을 받은 A씨의 가족은 "A씨 상태가 이상하다"는 취지로 이날 오전 9시 50분쯤 119에 신고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용인시 수지구 아파트로 출동해 현관문을 강제로 개방해 이미 숨진 이들 5명을 발견했다. 경찰은 범행 직후 도주한 A씨의 동선을 추적해 그가 광주광역시 동구 소재의 한 빌라로 향한 것을 확
수원시의회가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해 수원시를 방문한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대표단을 맞이하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15일 이재식 시의회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시와 프라이부르크시가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이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두 도시의 우정을 위해 노력한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프라이부르크시는 지속 가능한 환경정책의 모범을 보여주는 도시로서 전 세계 많은 도시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이 두 도시 간 협력을 견고히 하는 계기가 돼 미래세대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프라이부르크시 대표단은 지난 14일 시와 MOU 체결을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자매결연의 상징인 '프라이부르크 전망대'를 비롯해 광교푸른숲도서관, 화성행궁 등 시 주요 명소를 돌아보며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15년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문화·경제·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에이치모터스(주)가 경기 사랑의열매에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5000만 원을 기부했다. 15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이날 황호진 에이치모터스 대표,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과 함께 산불 피해지원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이치모터스는 지난 2020년 나눔명문기업(1억 원 이상 기업 고액기부 모임) 경기 10호로 가입한 바 있다. 이후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누적 기부금액은 총 1억 5100만 원에 달한다. 경기도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지원, 백혈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 등에 동참했고 황 대표는 2019년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황 대표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큰 피해를 본 분들과 화재 진압과 복구에 애쓴 모든 분들께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에이치모터스의 작은 정성이 피해 복구와 이재민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사무처장은 "매번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전해주는 에이치모터스에 감사하다"며 "기부금은 산불 피해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급식업체 아워홈의 공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15일 용인동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아워홈 용인2공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수사관 10여 명을 투입해 전체 공정 및 안전·보건과 관련한 교육 자료, 위험성 평가서 등 수사에 필요한 서류와 전자정보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압수한 자료를 바탕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사고 책임 소재를 가려 관련자를 형사 처벌할 방침이다. 압수수색과 함께 경찰 과학수사팀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사고가 난 기계 제작업체 관계자 등은 합동감식을 진행했다. 합동감식팀은 어묵류를 생산하는 이 기계의 작동 과정 전반을 살펴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장치가 있는지를 들여다볼 예정이다. 이번 압수수색에 고용노동부는 참여하지 않았다. 경찰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에 관한 수사를 진행하던 중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영장을 단독으로 집행했다. 앞서 지난 4일 오전 11시 23분쯤 아워홈 용인2공장 어묵류 생산라인에서 30대 남성 근로자 A씨가 기계에 목이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으나 결국 사망했다.…
용인시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5명을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는 50대가 검거됐다. 15일 용인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A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55분쯤 A씨의 거주지인 용인시 수지구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5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A씨의 지인이 "A씨 상태가 이상하다"는 취지로 119에 신고했고,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의 공동대응 요청에 우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숨진 이들을 발견했다. 또 시신에서 타살 흔적을 찾고 거주자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검거에 나섰다. A씨는 범행 직후 광주광역시 동구 소재의 한 빌라로 도주했다. 이에 공조 요청을 받고 추적에 나선 광주동부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추적에 나섰고, 빌라에서 그를 체포됐다. 검거 당시 그는 약물을 복용한 상태였으며, 이후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조사를 받을 수 있는 건강 상태가 아니라 판단해 본격적인 조사를 실시하진 않았다. 시신의 신원 파악도 끝나지 않아 사망한 이들과 A씨의 관계도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