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차장에 박생수(53·사진) 전북지방경찰청 차장이 내정됐다. 1963년 전남 진도 출생인 박 차장은 경찰대 2기로 입문했으며 2014년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박 차장은 장흥경찰서장, 경찰청 교통안전담당관, 서대문경찰서장,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전남청 2부장, 전북청 1부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경기북부경찰청 원경환 차장은 정부 대테러센터로 자리를 옮긴다. /의정부= 박광수기자 ksp@
가평군 민·관·군·경의 통합된 안보역량이 한데 모아졌다. 가평군이 지난 9일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상황실에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김성기 가평군수를 비롯, 경찰, 소방·군부대장 등 20여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가진 것이다. 이날 회의는 테러위협 및 위험으로부터 예방하기 위한 동영상 시청과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의 일반현황 및 안보대책보고, 2분기 성과분석보고, 현안사항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쟁이 주는 교훈을 다시 한번 상기하고 각 기관·단체의 안보진단과 총력안보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전투체험도 실시됐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북한이 한반도의 긴장을 높이며 안보비상상황으로 몰아가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안보의식 고취와 통합방위협의회 운영발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성기 군수는 “지역안보가 튼튼해야 주민의 안전도 확보된다”며 “특히 안보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협의회를 가져 탄탄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는 계기를 이룬 만큼 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대도시의 행정수요와 특성을 살리는 지방자치를 실현하는 데 온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인구 50만이상 전국 15개 시장들의 모임인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회장에 선출된 최성 고양시장은 “청와대 행정관과 국회의원 경험을 살려 전국 대도시협의회와 국회와의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시장은 지난 9일 안산에서 열린 민선 6기 제4차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제14대 협의회장으로 선임됐다.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2003년 서울특별시와 광역시를 뺀 인구 50만명 이상 대도시를 회원으로 창립됐다. 현재 고양ㆍ수원ㆍ성남ㆍ용인ㆍ부천ㆍ안산ㆍ안양ㆍ화성 등 경기지역 8개 대도시와 전주ㆍ창원ㆍ천안ㆍ청주ㆍ포항ㆍ김해 등 모두 15개 도시가 가입하고 있다. 최 시장은 이날 차기 협의회장 선임 직후 “조만간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회장 자격으로 정세균 국회의장과 박주선 부의장 등을 면담하고 최근 정부의 지방재정개혁안 문제점과 정책대안을 강력히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성 고양시장은 13~15일 미국 텍사스에서 열리는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서밋(Smart Cities Innovation Summit)’에 기조연설자로 초청돼 고양청
<경찰청> ◇경무관 전보 ▲대테러센터 파견 원경환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차장 박생수 ▲전북지방경찰청 1부장 진교훈 〈평택시〉 ◇4급 승진 ▲의회사무국장 김만수 ▲신성장전략국장 한병수 ▲상하수도사업소장 김학봉 ▲한미협력사업단장 김동숙 ◇4급 전보 ▲기획조정실장 서종철 ▲사회복지국장 류제왕 ▲송탄출장소장 박노식 ▲안중출장소장 심광진 ▲도시주택국장 박상규 ▲건설교통사업소장 천병석 ◇5급 전보 ▲재난안전관 장문식 ▲공보관 한승도 ▲기획예산과장 이광형 ▲문예관광과장 차상돈 ▲신성장전략과장 손정호 ▲총무과장 백운기 ▲자치교육과장 박홍구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8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으로부터 전화금융사기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경기농협은 그동안 금융거래에 익숙하지 않은 농업인과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벌어지는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경찰청과 유기적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 특히 지난 3월 16일 경기남부경찰청과 전화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모두 7건 1억600만 원의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했다. 한기열 본부장은 “앞으로도 경기농협이 전화금융사기 예방에 철저를 기해 전화금융사기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상훈기자 lsh@
동두천시와 동두천경찰서가 2016년 밤길 여성의 안전귀가를 위해 수호천사 허브존을 설치했다. 9일 시와 경찰서에 따르면 수호천사 허브존은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고, 범죄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을 확보하기 위해 위급 시 벨을 누르면 112 상황실과 연계되는 시스템이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관내 편의점 50곳에 이 ‘풋 SOS 시스템(FOOT SOS SYSTEM)’을 설치해 112 상황실과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심울타리사업의 일환으로 공·폐가 철거, 조명환경 개선사업, 보안등 설치 등 여성의 안심귀가 사업에 중점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평택시는 9일 평택시 서부(청북)공설운동장에서 1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6 소사벌단오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식전행사와 개막식, 경연, 폐막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경연으로 농악, 씨름, 그네뛰기, 널뛰기, 전통주 주조 등 5개 종목이 펼쳐졌다. 특히 식전공연으로 열린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지정 세계무형문화유산인 평택농악의 신명나는 판굿은 시민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특별행사로 진행된 오룡마을 전통줄다리기 재연 또한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시흥시 기획평가담당관실 직원들이 업무 방식 혁신 및 조직문화 개선, 소통과 협업하는 문화 촉진을 위해 스마트오피스의 대표적인 기업인 ‘카카오(Kakao) 제주 본사’를 방문, 협업·소통의 가치와 시흥형 정부3.0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직원들은 조선 성종 시절 청백리로 알려진 제주 목사 이약동 선생의 백성을 위하는 마음이 담긴 산천단(山川壇)을 방문해 청렴 정신과 백성을 위하는 마음에 대해 되새겼다. 시흥시 관계자는 “이번 정부3.0 벤치마킹과 청렴 워크숍을 통해 투명하고 소통하는 시흥시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앞으로 시민들로부터 더욱 많은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수원서부경찰서와 권선구청은 지난 8일 오후 2차례 걸쳐 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학교폭력을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과 강연이 있는 ‘드림콘서트’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드림콘서트는 수원 전산여고와 관내 10개 중학교에서 600여명의 학생들이 관람했으며, 시각장애인 가수 오하라의 역경 극복 스토리와 동기부여에 대한 강연, 학교폭력과 자살문제를 다룬 뮤지컬 퍼포먼스 ‘하트비트’ 공연이 펼쳐졌다. 강연과 공연이 끝난 후에는 학교폭력예방 문화단체협회에서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인성교육에 지속적 관심을 보여준 이화선 수원서부경찰서장과 박흥수 권선구청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김장선기자 kjs76@
군포시 군포2동 새마을협의회는 9일 군포2동 주민센터가 추천한 저소득층 노인 부부를 찾아가 재능기부를 통한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를 실시했다. 재능기부를 실천한 군포2동 새마을 집고치기 봉사회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군포2동에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을 찾아가 도배 및 장판·싱크대 교체, 후원물품 전달 등을 통해 이웃돌봄이 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자비를 털어 매년 2~3가구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다. 군포2동 새마을협의회 김진철 회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집 고처주기 재능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