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꽃박람회는 지난 7일 ‘인천 사할린 동포 복지회관’과 함께 영구 귀국한 사할린 동포를 초청해 꽃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초청된 사할린 동포 21명은 고양국제꽃박람회 임직원들의 안내를 받으며 고양시 호수공원에 설치된 고양국제꽃박람회 정원과 장미원, 호수 변을 관람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인천 사할린 동포 복지회관은 정부로부터 위탁 운영되고 있는 무료 노인 요양시설로서 일제 강점기 때 러시아 사할린으로 강제 징용 되었다가 한국으로 영구 귀국한 사할린 동포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노인 의료 복지시설이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이봉운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역사의 아픔을 온몸으로 겪은 사할린 동포 어르신들에게 꽃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을 마련해 주고자 이번 나들이를 진행했다”며 “재단에서는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어르신 저염김치 만들기 행사가 8일 의왕시 내손동 공용청사 대강당에서 열려 어르신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경기도가 ‘몸에 좋은 도민 건강밥상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우 경기도사회통합부지사를 비롯, 전경숙 의왕시의회 의장, 박원석 의왕시 부시장과 의왕시 아름채·사랑채 노인복지관, 안양시 노인복지관 어르신등 모두 250여명이 참석했다. 연성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및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선 이날 행사에서 어르신들은 평소 식생활에서 나트륨 섭취를 줄여야 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면서 저염 김치 및 저염 다과를 만들었다. 또 이번 행사에는 콩나물국 염도 맞추기를 비롯한 과일 야채꽂이 만들기와 저염 다과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해 어르신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됐다. 시 관계자는 “건강한 노후를 즐기려면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가 관내 거주 어르신들이 지나친 나트륨 섭취를 줄여 건강하게 인생을 즐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군포시가 군포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제22회 전국 수리음악콩쿠르’와 ‘제22회 전국 수리동요대회’의 참가신청을 접수한다. 먼저 오는 2일부터 7월2일까지 열리는 수리음악콩쿠르는 순수 창작음악분야의 인재를 발굴·지원하기 위한 대회로, 피아노와 성악부문 경연이 진행된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7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별도로 입상자 음악회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해 공연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 전국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 대상으로 수리동요대회는 7월1일과 2일 개최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수리음악콩쿠르는 12일, 수리동요대회는 15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070-8260-2557) /군포=장순철기자 jsc@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3일 협력단체와 합동으로 와부읍 예봉초등학교 주변에서 ‘나쁜운전습관 추방’ 및 안전한 등·하굣길 확보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캠페인에는 박승환 서장과 녹색어머니연합회 강인숙 회장, 어린이 지킴이 김영범 노인대표 등을 비롯, 협력단체 회원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음주운전 등 나쁜운전 습관이 행복한 가정을 파괴하고 고귀한 어린이들의 생명을 순식간에 빼앗아간다는 홍보와 함께 이를 근절하기 위한 홍보물을 배포했다. 캠페인 행사 후 박승환 서장은 “협력단체 회원들의 헌신적이 봉사활동에 진심어린 감사를 드리며, 교통사망사고가 없는 도시, 특히 어린이 교통사고가 없는 남양주시가 될 때까지 지속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부천원미경찰서 집회시위자문위원회는 지난 3일 원미경찰서 서장실에서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서에 야광조끼 200벌 등 교통안전 용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이른 새벽 또는 야간 시간대에 활동하는 폐지수집 노인들의 교통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미서는 전달받은 야광조끼와 야광반사지 등을 개별 보급하거나 노인회를 통해 교통봉사대에 전달할 방침이다. 우종수 원미경찰서장은 “노인·어린이 등 교통약자들을 위한 맞춤형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해 교통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오산시 건축과가 지난 2일 주거환경관리사업 계획수립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남촌마을 주민 29명과 함께 서울휴먼타운 시범사업을 추진했던 마포구 연남동과 서대문구 북가좌동을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남촌마을과 비슷한 환경을 가진 주거지의 변화된 모습을 돌아봄으로써 향후 정비계획 수립 시 이를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들은 담장허물기와 주민커뮤니티센터, 공원, 도로 등을 돌아보며 서로간의 의견을 주고받았다. 시 관계자는 “더운 날씨와 용역기간 중 처음으로 가는 견학임에도 불구하고 29명이라는 많은 주민이 참석함으로써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의지를 보여주는 유익한 자리였다”고 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평택경찰서는 7일 3층 대강당에서 여성안전 특별치안대책 논의를 위한 ‘2016년 평택시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심헌규 서장, 공재광 평택시장, 김인식 시의장, 시민·협력단체 위원과 경찰서 각 실·과장 등 50여명이 함께했다. 협의회에서는 평택시 여성안전 특별대책과 4대 사회악 근절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시스템 구축방안 마련에도 머리를 맞댔다. 심헌규 서장은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여성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평택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김선교 양평군수가 7일 오전 집무실에서 간부회의를 통해 부서별 현안사항 추진을 당부했다. 간부회의에는 명예군수로 위촉된 유순환·박수희씨를 비롯해 부군수, 국장, 단장 등 간부들이 참석했다. 이날 김선교 군수는 주민등록 인구수가 정부의 보통교부세 산정의 근거가 되는 만큼 관내 주민의 주민등록 누락방지와 별장중과세 등을 통한 세원확보를 강조했다. 이어 김 군수는 “주요도로변, 마을안길 등의 환경정비를 일제히 실시해 ‘깨끗한 양평, 청결한 양평’의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해달라”며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주요 시가지, 관광지는 물론, 주요 도로 등의 환경정비, 제초작업, 불법현수막 정비 등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의정부시보건소 의료봉사단이 지난 1~4일 우호도시인 베트남 하이즈엉시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 기간동안 의료봉사단은 하이즈엉시 시민들의 장기적인 건강증진을 위해 통닷마을과 태코이 마을 등을 방문해 고혈압, 관절질환 등의 진료와 함께 관절염예방 및 생활습관 등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특히 이들은 하이즈엉시에 자동 혈압계와 청진기를 기증해 하이증시의 의료수준을 제공함으로써 현지 주민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한편, 의정부시는 베트남 하이즈엉시와 2003년 7월 우호협력 관계를 체결했으며, 2004년 첫 의료봉사를 시작한 이후 올해 4번째 의료봉사단을 파견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평택시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지난 4일 평택시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아빠와 어린이 등 가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달인 아빠를 찾아라’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16년 여성발전기금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평택시지부가 가정에서 아빠의 역할, 육아는 엄마의 몫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아빠들이 육아에 적극 참여할 때 아이 낳고 키우는 일이 즐겁고 행복한 것이라는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아빠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아빠의 육아능력인증 문제지 풀이, 가족들에게 편지 쓰기, 마술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달인 아빠 시상과 다자녀가족시상, 인증서 수여 등도 이어졌다. 공재광 시장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가 전 사회적으로 확산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부모들이 걱정 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