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용 NH농협은행장이 전라남도 지역의 강소기업을 직접 찾아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농협은행은 이 행장이 지난 4일 전남 광양시에 위치한 금속 골조 구조재 제조기업인 중앙이엠씨를 방문해 현장 소통했다고 5일 밝혔다. 중앙이엠씨는 1993년 설립돼 제철 및 산업플랜트 기자재와 특수기계 등을 제작하는 기업이다. 2023년에는 11개의 특허권을 바탕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이노비즈, 메인비즈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2024년 POSCO 우수공급사(17년 연속), 현대제철 우수공급사로 인증을 받았다. 이 행장은 "중앙이엠씨가 꾸준한 기술혁신을 통하여 산업플랜트 기자재 및 금속 구조물 제조분야에서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원하다"며 "지역 소재 우수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신한카드가 월드뱅크 ‘KGID(Korea Green Innovation Days) 제주’ 컨퍼런스에서 신한카드 ESG 경영 및 ‘신한 그린인덱스’ 등 데이터 기반 탄소중립 경영 사례를 공유했다. 5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월드뱅크(World Bank) ‘KGID컨퍼런스’는 월드뱅크와 한국 정부간 파트너쉽으로 2012년에 설립된 녹색성장신탁기금(KGGTF)의 대표 연례 컨퍼런스로, 개도국 관계자, 국내외 공공기관, 민간 및 학계 전문가 등이 모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과 녹생성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13회차를 맞이하는 KGID컨퍼런스는 기획재정부와 제주특별자치도의 협력 하에 오는 6일까지 제주도에서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기획재정부, 제주특별자치도, 월드뱅크를 포함한 전세계 22개국에서 관계자 약 450여명이 참석했다. 신한카드는 지난 4일 열린 컨퍼런스에서 신한금융그룹이 2020년 동아시아 금융업 최초로 선언한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와 연계한 ESG경영전략에 대해 공유하고, 국내 금융업 최초로 개발한 카드 이용 내역 기반 탄소배출량 산출모델인 ‘신한 그린인덱스’를 소개했다. 신한카드는 현재 ‘신한 쏠(SOL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AI 석학들을 초청해 인공지능과 반도체 기술이 만들어낼 미래를 조망하고, 지속 가능한 혁신을 위한 해법을 모색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삼성 AI 포럼 2024'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에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요슈아 벤지오(Yoshua Bengio)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얀 르쿤(Yann LeCun) 메타 수석 AI 과학자 겸 미국 뉴욕대 교수 ▲지식 그래프(Knowledge graph)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이안 호록스(Ian Horrocks)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 등 글로벌 AI 석학들이 기조 강연에 나섰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AI는 놀라운 속도로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고 더욱 강력해짐에 따라 '어떻게 AI를 더 책임감 있게 사용할 수 있을지'가 갈수록 중요해진다"며 "삼성전자는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AI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 1일 차는 ‘AI와 반도체 기술을 통한 지속 가능한 혁신’을 주제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차세대 반도체 개발에 필수적인 AI와 컴퓨터 엔지니어링(CE
우리은행이 취약계층 대출공급 확대와 상생금융 확산을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에 150억 원 규모의 기부금을 출연했다. 5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출연금은 저소득·저신용 금융 취약계층의 생계 지원을 위한 ‘소액생계비대출’ 재원으로 활용된다. 또한, ▲서민·취약계층 대상 사회공헌사업 ▲영세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취약계층 대상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교육 지원 ▲불법 사금융 예방을 위한 사업 등 다양한 서민금융 지원사업에 활용된다. 우리은행은 지난 4월에도 민생금융지원방안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금원에 363억 원을 출연해 올해 서금원에 총 513억 원을 기부했다. 정책서민금융상품 공급 확대로 서민금융 공급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서민·취약계층이 직면한 어려움을 해결하는 다양한 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추가 출연이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 취약계층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상생금융을 지속 실천해 선한 영향력을 키워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남부지역본부가 지역사회와 협력해 어르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LX 경기남부지역본부는 지난 4일 수원시 버드내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경기남부본부 직원들은 점심시간에 맞춰 어르신들게 따뜻한 인사를 전하며 식사 봉사를 진행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는 자리까지 식판을 가져다 드리고, 식사 후에는 깨끗한 환경 유지를 위해 식당 정리에 힘썼다. 신서범 본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금융지주 계열 보험사들이 눈부신 순이익 개선세를 보이며 그룹 전체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일부 디지털 손해보험사를 제외한 대부분의 보험사들이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하지만 기준금리가 낮아지기 시작했고, 금융당국이 새 회계제도(IFRS17) 도입 후 불거진 '실적 부풀리기'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 나서면서 이들의 성장세가 꺾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각 사의 실적발표를 종합하면 8개 보험사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총 5084억 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68.6% 증가한 것으로 3분기 기준 역대 최대실적이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이들이 거둔 순이익은 총 1조 8677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7.7% 늘었다. '리딩금융'인 KB금융 계열 보험사들은 합산 순이익만 1조 원 이상을 기록하면서 그룹의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KB손해보험은 전년 동기 대비 8.8% 늘어난 7400억 원의 누적 순이익을 기록했다. KB라이프생명도 같은 기간 2768억 원의 순이익을 올렸으며, 특히 3분기 당기순이익(745억 원)은 전년 동기 대비 23.3%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KB금융은 국민은행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로 인한 실적 감소(전년 동기 대비 8.3%)에도
국세청이 종합소득세 중간예납의 달인 11월을 맞아 지난 1일부터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사업자 149만 명에게 중간예납 세액 납부고지서를 발송한다. 이번 중간예납 세액은 지난해(2023년) 종합소득세액의 절반에 해당하며, 올해 납부한 금액은 내년 5월 종합소득세 확정 신고 시 기 납부세액으로 공제될 예정이다. 국세청에 따르면 중간예납 세액이 50만 원 미만이거나, 신규 사업자 등 고지 제외 대상에 해당하는 경우 고지서가 발송되지 않는다. 고지서를 받은 사업자는 오는 12월 2일까지 세액을 납부해야 한다. 납부 방법은 납부고지서에 기재된 계좌 이체, 홈택스와 손택스를 통한 신용카드 결제, 간편결제 및 금융기관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특히 중간예납 세액이 10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내년 2월 3일까지 일부 금액에 대해 분할 납부할 수 있다. 또한 티몬·위메프 피해, 태풍·호우 재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는 홈택스나 세무서에 ‘납부 기한 연장 신청서’를 제출하면 최대 9개월까지 납부 기한을 연장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교보증권이 서울대학교 KDT(K-Digital Training) 교육과정의 ‘캡스톤 프로젝트’에 참여해 ‘채권 크레딧 스프레드 예측 모델’을 개발한다. 4일 교보증권에 따르면 ‘캡스톤 프로젝트’는 데이터 최신 분석기법과 도메인 지식을 접목시킨 융합적 데이터 과학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으로, 서울대학교 빅데이터연구원이 주관한다. 교보증권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채권 크레딧 스프레드 예측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모델은 매크로 시장 환경과 개별 기업의 정량적 재무 정보를 기반으로 3개월 후의 크레딧 스프레드 예측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이번 산학협력으로 디지털 핵심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최신 AI 및 빅데이터 기술의 금융 분야 적용을 통한 혁신적인 투자 솔루션을 개발해 금융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이 모델은 채권 트레이더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수익성 높은 운용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FICC 운용 성과 극대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우리은행이 약 2만 1000명의 외국인 고객들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받아라! WON GLOBAL 쿠폰’ 이벤트를 시행한다. 4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날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총 6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매 주차별로 목표 인원 충족 시 응모한 고객 전원에게 라면, 음료수, 편의점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이벤트는 외국인 전용 모바일 뱅킹 ‘우리WON글로벌’에 접속 후 ▲전체메뉴 ▲생활편의 ▲이벤트 ▲받아라 WON GLOBAL 쿠폰 이벤트 게시판에서 참여할 수 있다. 목표 인원은 1주차 1000명으로 시작해 매주 1000명씩 최대 6000명으로 늘어난다. 아울러 본인 SNS나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이벤트 URL을 게시하고, ‘SNS주소로 응모하기’를 클릭해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은 GS25 모바일상품권 2만 원권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벤트 URL은 받아라 WON GLOBAL 쿠폰 이벤트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탈락 없는 전원 당첨 방식을 도입하고 경품도 외국인 고객들이 선호하는 상품으로 구성해 만족도를 높였다”며 “많은 외국인 고객분들이 참여해 경품도 받고 우리WON글로
신한은행의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땡겨요가 경기도의 민관협력 배달앱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땡겨요'에 입점하는 도내 가맹점을 대상으로 최대 4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4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땡겨요'는 이번에 경기도 민관협력 제휴 배달앱으로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2년 동안 경기도 지역화폐 결제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앞서 경기도는 민간 배달앱의 높은 중개 수수료를 감안해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자 중개수수료율을 2% 이하로 운영하는 민간 배달앱 시장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높은 중개수수료에 대한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낮추고 경기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땡겨요’에 신규 입점하는 경기도 소재 가맹점 소상공인들에게 ‘사장님 지원금’ 20만 원을 제공해 마케팅을 위한 자체 쿠폰을 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땡겨요’ 정산 계좌를 신한은행으로 변경하는 가맹점에는 익월 첫 영업일에 4000원 할인쿠폰을 50매 제공하는 등 최대 40만 원 상당의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민관협력 배달앱으로서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