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선학동 유휴지 일원에 공공청사 및 사회복지시설 건립 등을 위한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하고 지형도면 고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선학동 유휴지 공공시설 조성사업은 지역주민들의 복합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형도면고시는 도시관리계획이 확정된 이후에 이를 토지에 구체화하고 토지주 등에 알리기 위한 절차다. 그동안 가장 큰 난관으로 여겨졌던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이 지난달 27일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공공시설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구는 선학동 유휴지 일원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해 2022년 3월에 도시관리계획 용역을 착수했고 지난해 5월부터 국토교통부 및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지난달 인천시의회 의견 청취 등 행정절차를 마쳤다. 이에 따라 선학동 유휴지 일원 중 2만 1000㎡이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될 예정으로 공공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인천시와 협의해 ▲용도지역 변경 ▲지구단위계획 수립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이 추진된다. 구는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의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절차가 완료되면, 단계별로 공공시설을 조성할 예정으로 1단계로 2026년 선학동 행정복지센터와 2027년 장애인복지시설을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는 연수구 동춘1동 소외계층 반찬나눔사업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동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전원경·김영수)에 후원금으로 50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3월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가 주최한 사회공헌 공모사업에 동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소외계층 반찬나눔사업’이 선정돼 받은 것으로, 지역 내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후원사업으로 사용된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홀몸 어르신과 몸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운 장애인 등 소외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11월까지 7회에 거쳐 동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가 마음을 모아 정성스럽게 반찬을 만들어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인천기지본부 관계자는 “그동안 저소득 소외계층 등을 위해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수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사회공헌기업의 나눔을 통해 소외계층 이웃들의 건강을 지킨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며 “지역주민을 위해 큰 도움을 준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탄생과 죽음은 인간이 피할 수 없는 삶의 한 부분이다. 하지만 개인과 사회가 함께라면 시작과 끝, 그 중간에 자리한 오랜 여정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어갈 수 있다. 개인의 주변을 둘러싼 환경이 삶의 큰 몫을 차지하는 요즘, ‘복지’의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 없다. 구민이 행복한 도시를 그리는 계양구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추진하는 이유는 이와 같다. 계양에서 태어나 행복한 ‘영유아기’ 계양구는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도시를 구현한다. 지속적인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노력은 기본,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아동에게 양육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장애인 양육수당과 0~23개월 아동에게 주어지는 부모급여,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출산·입양 장려금도 반갑다. 6세 미만 취학 전 아동을 입양하면 자녀 수와 관계없이 2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셋째를 출산하면 300만 원, 넷째 이상은 500만 원 등 든든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임산부 교통비 지원, 바우처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 첫만남이용권, 계양구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다자녀 가정 양육비 지원 등 촘촘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아이사랑꿈터와 도담도담 장난감 월드는 아이와 부모의 친근한 사랑방이다.…
10일 오전 9시 23분쯤 인천 부평구 부평동 상가주택에서 불이 났다. 당시 "4층 건물에서 폭발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난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86명과 장비 32대를 동원해 27분만인 오전 9시 50분쯤 완전히 불을 껐다. 상가주택 2층과 3층에 거주하던 4명은 자력으로 대피했고, 다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1층 상가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나 자세한 원인 및 피해내역은 조사 중이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박종진 국민의힘 인천 서구을 후보가 4·10 총선을 하루 앞두고 9일 유권자들에게 “간절히 일하고 싶다”며 “인천 서구에서 기적을 일으켜 달라”고 호소했다. 박종진 후보는 “우리 지역에는 많은 현안들이 해결되지 못한 채 쌓여있다. 그동안 민주당은 해결하지 못했다”며 하지만 진짜 일꾼 박종진은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지난해 말부터 지역 일대에서 주민들과 수시로 소통했고, 전문가와 상의를 통해 공약이 완성됐다. 이는 ▲청라국제도시 교육특화지구 지정 특별법 1호 발의 ▲청라IC 확장 ▲북청라IC 진·출입로 신설 ▲시티타워 조속 완공 ▲검암역로열파크씨티푸르지오 도개교 설치 및 생태공원 조성 ▲국제컨벤션센터 건립 추진 ▲경서초·중 통합학교 추진 등이다. 아들 하나 딸 셋을 둔 다둥이 아빠로 유명한 박 후보는 교육에도 관심이 많다. ‘경서초·중 통합학교 추진’ 공약은 그런 배경에서 나왔다. 경서동에 중학교가 없어서 초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은 다른 지역으로 가야 한다. 그는 해당 민원을 접하고 적극 해결하기 위해 공약에 반영했다. 또 박 후보는 청라국제도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 연결사업’과 ‘서울지하철 9호선 공항철도 직결 운
을지대학교 레저산업전공이 핏걸 덕정점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핏걸 김민기 대표와 을지대학교 레저산업전공 김준수 교수가 참여했다. 최신 유행하는 부티크 형태의 피트니스와 스포츠의 상생 발전, 나아가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전문 인력과 교육 지도자 양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민기 핏걸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재활 및 피트니스 건강, 특히 여성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을지대학교의 전문성과 접목된 신개념 체형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활성화하겠다”며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 피트니스계의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특히 양 기관의 교육 협력을 통해 전문가 양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핏걸은 여성 전문센터로서 프랜차이즈를 운영 중이며, 최신식 운동장비를 보유해 개인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건강 증진과 선진국으로 가면서 전 국민이 운동하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체력 단련 관련 사업 활성화 지원과 피트니스, 필라테스 등 시대에 맞는 운동패턴 연구를 추진한다. 김준수 을지대 교수는 “이번 MOU로 스포츠 헬스케어 산업 분야의 시장 확대를 기대한다”며…
인천지역 군수·구청장들이 ‘영종국제도시 인천 제3의료원 설립’ 등 인천 지역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인천 중구는 지난 8일 오후 중구청 서별관 회의실에서 ‘2024년 4월 중 인천지역 군수·구청장 협의회’가 열렸다고 9일 밝혔다. 민선 8기 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는 매월 인천 각 군·구를 순회한다. 인천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시-군·구간 교류·소통·협력을 증진하고 공동의 문제를 협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을 비롯한 10개 군·구 단체장,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정무부시장 등이 참석해 군·구 협의 사항과 지난 협의회에서 제안된 각종 건의 사항에 대한 시 검토·조치 결과 등을 논의했다. 특히 ▲영종국제도시 인천 제3의료원 설립 ▲을왕 마을어항 부지 인천시로 반환 ▲주정차 위반 과태료 부과처리 기준 통일성 확립 ▲의료급여 부당이득 징수교부금 지원 ▲기준인건비 제도개선 ▲쉼터 지정 경로당 냉·난방비 재해구호기금 지원 요청 등 총 14개 안건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중구는 급격한 인구 증가 추세에 맞춰, 종합병원 등 24시간 응급의료 인프라가 전무한 영종·용유지역의 의료안전망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인천 제3의료원’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인천 남동구을 후보가 지난 8일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집중유세에 나섰다. 집중유세는 모래내시장에서 진행됐다. 정 전 국무총리는 연설을 통해 모래내시장에 모인 주민들에게 이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정 전 국무총리는 “이 후보는 언론사주가 바른길을 가지 못할 때 자기 생업을 걸고 싸운 참 언론인”이라며 “언론계에서 언론인의 사명을 다했듯 정치에서도 정치인의 소명을 다하는 인물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주의가 독재로 가고 있어 대한민국이 검찰독재의 수렁에 빠지는 것이 아닌지 걱정된다”며 “이번 총선을 통해 반드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는 두 말할 필요 없이, 정권심판을 과녁에 둬야한다”며 “윤 정권의 언론장악을 막아내고 언론을 개혁하라는 시대적 부름을 받은 후보로서, 국민과 당의 부름에 압도적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후보는 30년간 인천에서 신문 및 방송기자로 활동했다. 신문기자 재직시절에는 ‘인천 굴업도 핵폐기장 후보지 선정 사건’, ‘인천 고잔동 괴종양 사건’, ‘인천 담방마을 시영아파트 분양가 과다산정’ 등의 보도로 성역 없는 보도기자라는 평을 받았다. 본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8일 인천 계양구를 방문해 원희룡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과 원 후보, 이천수 원희룡 후보 후원회장 등은 계양구의 한 고깃집에서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식사 자리에서는 끝까지 간절하게 호소해 선거 승리를 이끌자는 한 위원장의 격려가 있었다. 한 위원장은 “내일(10일) 전국민의 관심이 계양에 집중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계양에서 원 후보가 내는 공약들을 책임지고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원 후보는 “계양은 모든 주민들이 20~30년 동안 변화가 없었단 얘기를 이구동성으로 한다”며 “저는 계양 주민들이 도와주시면 열배로 보답하는 정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하는 국회, 정직한 정치로 주민들에게 삶의 변화를 이끌어주는 정치를 선택하시길 바란다”며 “몸과 마음을 다 던져서 최후의 시간까지 최선을 다해 국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자리에서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대생 성 상납’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김준혁 민주당 수원정 후보를 두둔하는 SNS 글을 썼다가 삭제한 사실을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가 김준혁 후보의 이대 성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특정후보자에게 유리한 내용을 담은 인쇄물을 배부한 A씨가 고발됐다. 미추홀선거관리위원회(이하 ‘미추홀구선관위’)는 제22대 총선에서 특정후보자에게 유리한 기사가 게재된 인쇄물을 통상방법 외 방법으로 배부한 혐의로 A씨를 9일 미추홀경찰서에 고발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인쇄물을 아파트 세대별 우편함에 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제95조(신문·잡지 등의 통상방법 외의 배부 등 금지) 제1항에 따르면 누구든지 이 법의 규정에 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선거에 관한 기사를 게재한 신문·통신·잡지 또는 기관·단체·시설의 기관지 기타 간행물을 통상방법 외의 방법으로 배부·살포·게시·첩부하거나 그 기사를 복사해 배부·살포·게시·첩부할 수 없다. 한편 A씨의 신상정보에 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시 선관위 홍보과는 후보자가 누구인지 특정될 우려가 있어 특정후보에 관한 기사내용은 물론 A씨의 나이, 성별을 알려줄 수 없다며 일축했다. 미추홀구선관위는 “선거일에 가까운 불법 선거운동일수록 선거에 미치는 영향이 큰 점을 고려해 엄중히 대처할 방침”이라며 공직선거법에서 허용하지 않는 방법의 선거운동 행위가 발생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