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2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안성맞춤시장, 중앙시장 전통시장 주변 도로의 주정차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한다고 전했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공영·노상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단속 유예 구간은 안성맞춤시장(서인사거리~인지사거리 구간 양측 300미터)과 중앙시장(서인사거리~안성농협 양측 100미터, 석정삼거리~인지사거리 양측 500미터) 주변 도로이며 서인동, 동본동, 석정동의 건축식 공영 주차장과 전통시장 주변 노상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다만 행정안전부 앱으로 운영되고 있는 주민신고 앱(안전신문고)의 신고 대상인 ▲횡단보도 ▲버스정류소 ▲교차로/모퉁이 ▲소화전 ▲어린이보호구역 ▲인도 등은 교통 소통 방해와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로 간주하여 예외 없이 단속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안성시는 이번 주정차 단속유예와 공영·노상 주차장 무료 개방은 주차 공간이 협소한 전통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유예기간에는 안성경찰서와 협조하여 차량 소통이 원활하도록 지도 및 계도할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소비가 살아나야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으니
수원시가 ‘수원기업새빛펀드’(이하, 새빛펀드)의 운용 업무집행조합원(이하, 운용사)으로 국내 최초의 벤처캐피털(Venture Capital)인 '아주IB투자' 등 5개사를 선정했다. 20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시는 지난 19일 새빛펀드 운용사 평가위원회를 열고, 새빛펀드 운용제안서를 제출한 22개사에 대한 최종 심사를 진행했다. 수원시가 출자한 펀드는 ▲4차산업혁명펀드(결성목표액 200억 원) ▲창업초기펀드(200억 원) ▲소재부품장비펀드(300억 원) ▲바이오펀드(200억 원) ▲재도약펀드(100억 원) 등 5개 분야이다. 이날 심사 결과, 각 분야별로 아주IB투자(4차산업혁명펀드), 라구나 인베스트(창업초기펀드), 코오롱 인베스트(소재부품장비펀드), 삼호그린 인베스트(바이오펀드), 퓨처플레이(재도약펀드) 등 5개사가 새빛펀드 운용사로 선정됐다. 특히, 아주IB투자는 국내 최초의 벤처캐피털로 올해 국내외에서 우수한 투자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원시는 대형 벤처캐피털이 새빛펀드 운용사로 선정되면서 새빛펀드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권정희 수원시 기업일자리정책과장은 "새빛펀드 운용사로 역량 있는 벤처캐피털들이
수원시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이 지난 19일 수원보훈원을 방문해 오성규 애국지사에게 주민등록증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수원시민이 된 오성규 애국지사에게 "고국에서 추석 명절을 잘 보내시길 바란다"며 주민등록증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오성규 애국지사는 일제강점기에 중국 만주 봉천 소재 동광중학을 중심으로 비밀조직망을 만들어 이영순·조승회 등과 항일운동을 했다. 일제에 조직망이 노출되자 만주를 탈출했고, 중국 안후이성의 한국광복군 제3지대에서 활동하며 독립운동을 했다. 1945년 5월에는 한미합작특수훈련(O.S.S)을 받고 국내 진공작전을 준비하던 중 광복을 맞았고, 광복 후 교민보호와 선무공작을 위해 조직된 ‘한국광복군 군사특파단’ 상하이지구에서 특파단원을 활동했다. 광복 후 정치적 혼란 속에서 일본으로 건너가 거주하다가 보훈부에 "생의 마지막을 대한민국에서 보내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지난 8월 13일 귀국했고, 8월 31일 수원보훈원에 입소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화성시는 화성ICT생활문화센터에서 한가위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추억여행을 할 수 있는 ‘한가위 추억여행’을 개최한다. 오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는 이번행사는 전시해설과 함께하는 ‘랜덤 액세스 메모리 챕터2. 계승자’ 전시투어를 시작으로 한지등 만들기, 노리개 꾸미기 등 전통을 느낄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및 전통공연이 진행으로 한가위의 풍요로움을 느낄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종백 화성ICT생활문화센터장은 “센터에서 마련한 풍성한 한가위 체험으로 온가족이 즐겁게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추억여행 떠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ICT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시투어는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일부 체험프로그램은 키트 소진시 마감될 수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오는 22일 녹화가 진행되는 ’KBS 열린음악회'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내 삶을 바꾸는 100만 화성특례시' 준비를 위한 기념행사로 열린다. 이날 현장점검은 임종철 부시장을 비롯해 10여개의 실무부서와 함께 음악회가 열리는 화성종합경기타운 일대를 점검했다. 점검은 안전관리대책, 안전요원 운영 및 배치, 관객 동선, 주차장 운영, 대중교통 운행연장, 환경정비 등 관람객들의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각 분야를 살펴봤다. 임종철 부시장은 “화성시는 인구 100만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며, “열린음악회 개최를 통해 음악을 통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시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해드리겠다”고 말했다. 힌편, 화성시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KBS 열린음악회 관람은 22일 녹화당일 오후 6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가능하며 화성종합경기타운 야외 광장에서 화성특례시, 코리요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기아자동차 K5 경품추첨도 진행된다. 응모권을 받아 응모함에 넣으면 공연 종료 후 추첨을 통해 행운의 당첨자가 발표된다. KBS 열린음악회 화성시편은 11월 12일 KBS 1TV에서 방영될 예정이며, 전국으로 100만 화성시를 알릴 계
화성소방서는 최근 재난현장 도착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소방차 등 긴급차량 우선 통행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소방차와 구급차량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추석 명정을 앞두고 유동인구가 많은 발안전통시장 일대 등을 지나며 재난 현장 출동시 소방차량의 골든타임 확보와 긴급 차량 양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 내용은 ▲소방사 길 터주기 대시민 홍보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자료 배부 ▲길모퉁이 주차 금지 ▲적치물 경계선 준수 △유사시 가판대 이동 조치 ▲추석 맞이 고향 집 소화기 선물하기 등이다. 화성소방서 관계자는 “신속한 현장 도착은 화재로 인한 인명,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홍보를 통해 유사시 골든타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평택시가 ‘방범용 CCTV시스템 통합유지보수 용역’을 그동안 특정 업체와 독점 계약해 온 것으로 드러나면서 ‘민·관유착’ 의혹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특히 특정 업체가 단독으로 방범용 CCTV 유지보수 용역 입찰에 참여했지만, 유찰 없이 수의계약을 체결해 준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는 등 최근 ‘밀어주기’ 특혜 시비마저 불거진 상태다. 20일 시는 지난 2018년부터 방범용 CCTV시스템 통합유지보수 용역을 ‘(주)G텔레콤’이 현재까지 지속해서 맡아 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 스마트도시과 측은 “G텔레콤이 조건에 맞으니 계약해 준 것”이라며 “법적으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달청에 의뢰해 계약을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의 주장과 달리 방범용 CCTV시스템 통합유지보수 용역은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 G텔레콤이 6년간 계약을 장기간 체결해 오면서 관련 업체들의 반발도 심심찮게 나타났다. 관련 업체들은 이런 문제에 대해 “CCTV 유지보수 용역이 특별한 기술력이 필요로 하지 않는 상황에서 6년간 G텔레콤이 계약을 지속 체결해 온 것은 평택시가 어떠한 방식으로든 밀어주지 않고는 힘들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평택시가 말
안성경찰서는 19일 추석을 맞이하여 안보자문협의회와 탈북민 대표 3명을 초청해 ‘사랑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안보자문협의회에서 준비한 스팸세트(42세트)와 경찰에서 마련한 수저세트를 전달했다. 관내 탈북민들이 타향에서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도움을 주기 위한 자리를 마련하였다. 신성호 안보자문협의회장은 “명절을 맞이하여 고향을 떠나온 탈북민 가정에 작은 도움을 주기 위해 선물을 전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상훈 경찰서장은 “관내 탈북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주는 안보자문협의회에 감사 인사와 함께 앞으로도 안성경찰서는 탈북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신변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정선거지원단 71명(남부 49명, 북부 22명)을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공정선거지원단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공정선거지원단의 역할과 자세 ▲공직선거법 위반행위 주요 사례별 예방‧단속방법 ▲민원 응대요령 등을 진행했다. 공정선거지원단은 관할 선관위의 지휘를 받아 선거법 안내 및 위법행위 예방‧단속활동, 지역 내 선거 관련 정황파악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 교육 참석자는 "오늘 배운 내용을 숙지해서 공정선거지원단 역할을 충실히 잘 수행하며 내년 국회의원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선거관계자나 국민들이 선거 현장에서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대상이 바로 공정선거지원단"이라며 "공정선거지원단의 친절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국민이 신뢰하고 공감하는 예방‧단속으로 공정한 선거질서가 확립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2024년 수원시 ‘생활임금’이 올해보다 1.7% 인상된 1만 570원(시급)으로 결정됐다.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9860원)의 107.2% 수준이다. 수원시는 지난 18일 수원시청에서 이재준 시장 주재로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내년도 생활임금을 올해(1만 390원)보다 1.7% 인상하기로 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월급으로 환산하면 220만 9130원(월 근로시간 209시간 기준)이다.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최저임금 상승률, 소비자 물가 상승률 등 국내 경제 상황과 시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생활임금을 결정했다. ‘생활임금’은 최저임금에서 한 걸음 나아가 사람이 ‘인간다운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의 임금을 말한다. 대상자는 수원시·수원시 출자 출연기관 소속 노동자, 수원시로부터 사무를 위탁받았거나 시에 공사·용역 등을 제공하는 기관·업체에 소속된 노동자와 그 하수급인(하도급을 받은 업자)이 직접 고용한 노동자 등 4400여 명이다. 2024년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이재준 시장은 “노동이 존중받는 수원시를 만들어 가겠다”며 “노사민정협의회 위원님들이 노동자가 권리를 존중받는 노동 환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