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지난 9일 처인구 용인실내체육관 야외무대에서 ‘제18회 장애인 어울림한마당’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 용인시지부 주관으로 열렸으며,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김진석·신현녀·박병민·박인철 시의원, 장애인단체 회원, 어르신, 자원봉사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축사, 표창 수여, 단체사진 촬영, 축하공연, 경품 추첨, 저녁 식사 제공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장애인 분야 유공자 18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장애와 비장애를 가르는 벽을 허물고, 서로가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 회관 건립 등 시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그런 따뜻한 사회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시에서 장애인과 임산부 등 이동 약자를 위한 ‘주유 지원 서비스’를 시행 중”이라며 “해당 서비스를 아직 알지 못하는 시민은 시청에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애인 주유 지원’은 이동 약자들이 전화나 앱을 통해 요청하면 주유소 직원이 직접 해당 차량의 주유를 돕는 서
의정부교육지원청이 교육행정기관이 선도하는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해외교육 빈곤 해소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10일 의정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원순자 교육장은 지난 5일 한국을 찾은 라오스 농아센터(희망의 손 농아학교) 대표단과 상호협력을 강화했다. 원 교육장은 이날 현지교사 4명, 학생 4명 등 10명으로 구성된 라오스 농아센터 대표단을 초청해 복합특수학급을 운영 중인 금오중학교 견학을 진행했다. 라오스 농아센터는 청각장애교육기관으로 수어통역 교육을 담당하는 곳으로 라오스에서 특수교육을 하는 기관은 이곳이 유일하다. 앞서 지난해 6월 의정부교육지원청은 교육현장에서 사용하지 않는 불용 정보화기기(노트북) 30대를 라오스 농아센터에 기증했다. 개발도상국인 라오스는 국가 핵심 발전을 목표로 교육정책을 추진 중인데 컴퓨터, 노트북, 태블릿PC 등 정보화기기 부족으로 대부분의 교육기관에서 교과서 위주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지속가능발전교육 실천의 일환으로 해외 교육 빈곤 해소에 나선 것인데 이는 전국 교육지원청 중 최초다. 원 교육장은 라오스 농아센터 대표단과 함께 금오중학교 복합특수학급 시설을 둘러본 뒤 중도복합 장애를 가진 학생들을 위
사회적 갈등이 깊어지는 시대 속에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외침이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울려퍼졌다. 한국에 본부를 둔 국제 평화 NGO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하 HWPL) 글로벌 01지부는 지난 7일 서울시 중구 덕수궁 돌담길에서 'HWPL 세계평화선언문 제1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HWPL은 지난 2013년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문에서 전 세계 3만여 명의 청년과 함께 세계평화선언문을 공표했다. 선언문에는 지구촌 전역에서 증가하는 분쟁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평화 구축과 정착을 위해 국가뿐만 아니라 시민사회가 적극 개입하고 참여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날 HWPL 글로벌 01지부는 세계평화선언문의 12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필요성을 알리는 '한반도를 잇다(커넥트 코리아)' 캠페인을 진행했다. 항구적인 평화가 전 세계는 물론, 한국 사회에도 구축 및 정착될 수 있도록 실질적 방안을 기획하고 적극적인 행동에 나선 것이다. 이번 기념식을 위해 조억동 전 광주시장, 김용호 서울시의회 시의원, 허경행 광주시의회 의장, 이정효 UN한국NGO재단 이사장, 태종호 한민족통합연구소 이사장, 이정직 무예도
군포시 수리동 주민자치회는 6월 5일부터 9월 4일까지 수리동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역사문화 평생학습 프로그램 ‘역사를 찾아서’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 평생학습센터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사업으로 총 10회차로 진행되며 군포시와 경기도, 서울시의 역사와 주요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깊이 있는 강의와 현장감 넘치는 체험학습이 어우러진 교육과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한성백제박물관장을 역임한 역사전문가 유병하 강사를 초빙하여 군포와 수도권 일대의 문화유산을 전문적이고 입체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이론중심의 강의 외에도 총 3회의 현장학습을 통해 문화유산을 실제로 보고 체험하며 역사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깊이있게 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고진해 수리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역사를 찾아서’ 프로그램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주민들이 직접 문화유산의 현장을 체험하고 지역 정체성을 재발견하는 소중한 여정이 될 것”이라며, “역사에 관심 있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역사와 문화유산에 관심 있는 수리동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추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수리동 주민자치회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신
화성도시공사가 고용노동부가 주관' 일·생활 균형 캠페인'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 9일 공사에 따르면 ‘일·생활 균형 캠페인’은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일과 생활의 균형을 도모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추진 중인 캠페인이다. ▲오래 일하지 않기 ▲똑똑하게 일하기 ▲제대로 쉬기 등 핵심 실천 과제 3가지를 제시한다. 공사는 집중근무시간제 운영, 정시퇴근 권장, 시차출퇴근제, 재택·원격근무제, 건전한 회식문화 정착 등 다양한 제도 도입 등을 실천 과제로 삼고 , 균형이 있는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참여 기업으로 선정된 공사는 참여확인서 수여, 공사 및 캠페인 홈페이지 로고 등록, 외식·문화·여행 제휴 할인, 정부지원사업 심사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한병홍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근로자의 삶의 질은 물론 조직의 생산성과 지속가능성까지 함께 높여가면서 노사 협력을 바탕으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지방의회의 목소리가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합쳐 실천에 나갑시다." 경기도 31개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는 9일 화성특례시 전곡항 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제177회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정례회에서는 시군 의회 간 현안 공유는 물론 제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으며 안건으로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기구 설치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 촉구 건의문도 채택했다. 건의문에서는 인구 증가와 행정 수요의 복잡화에도 불구하고 획일화된 기준으로 인해 지방정부가 필요한 행정조직을 탄력적으로 구성하지 못하는 현실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역 여건과 행정 환경에 맞는 합리적인 정원 기준 마련과 자율권 확대를 강력히 요청했다. 이어 회장 재선출 건에서 동두천시의회 김승호 의장이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이날 상정된 안건이 지방의회의 위상 강화와 공동 발전의 디딤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남양주시의회는 9일 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상임위원회실에서 제2차 인사청문위원회를 열고 조요한 남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의 역량과 자질, 비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지방자치법' 제47조의2 및 '남양주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라 실시된 이번 인사청문회는 2023년 12월 인사청문회 조례 제정 후 처음으로 시행됐으며, 소관 상임위인 자치행정위원회 한근수 위원장과 정현미 부위원장을 비롯한 이정애 위원, 박은경 위원, 김동훈 위원, 원주영 위원이 참여해 남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조 후보자에 대한 대표이사로서 필요한 전문성과 자격, 경영 및 업무능력, 윤리성, 도덕성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증했으며, 남양주문화재단 조직 운영 및 사업 전반에 대한 내용도 함께 다뤄졌다. 위원들은 ▲문화재단 운영방향 및 비전 ▲남양주시 문화예술의 강점과 약점 ▲기존 문화예술단체와 대립 시 대처방안 ▲문화예술공연 추진 시 규제로 인한 문제 해결방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술의 관광상품화 추진 방안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질의했다. 또한, 위원들은 후보자에게 지역과 시민들에 대한 이해, 관련 조례 및 예산 등 숙지가
남양주시는 9일 여유당에서 ‘2025년 주요업무계획 중간보고회’를 개최해, 상반기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핵심사업의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연초 수립한 실·국 주력사업과 읍면동 특성화 시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민선 8기 후반기 정책성과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 동력과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시정 주요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기획조정실장과 16개 읍·면·동장, 도시공사 개발사업실장이 중간 성과를 보고했다. 먼저 기획조정실장은 실·국 주력사업으로 △철도혁신 도시 조성 △경의중앙선 복개 및 공원화 사업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종 규제 완화 △‘상상누리터’를 통한 초등돌봄 지원 △정약용 정원 조성 등에 대한 총괄 보고를 진행했다. 이어 남양주도시공사는 ‘인구 100만 메가시티 실현’을 목표로 핵심 개발사업을 공유하고, 중장기 도시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읍면동에서는 △열수 골든벨 개최(화도읍) △호평애향기동대 운영(호평동) △임시주차장 및 쉼터 조성(금곡동) △1인 가구와 함께하는 든든한 동행(다산2동) 등 지역 특성에 맞춘 생활밀착형 시책을 보고했다. 각 사업은 시민 삶과 직결
(사)독도사랑운동본부는 오는 16일 울릉군 한마음회관에서 ‘제3회 LOVE DOKDO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울릉군민과 청소년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특히 울릉군 청소년들의 참여가 대폭 확대돼, 지난해보다 한층 풍성한 무대로 지역민을 찾아갈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독한 아카데미’로 시작한다. 이 시간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매직&벌룬교실(매직&벌룬팀) ▲연기교실(배우 윤서현) ▲K-POP 댄스교실(걸그룹 멤버 은유리) ▲실전농구교실(농구스타 박영석) ▲인플루언서 교실(인플루언서 백봉기) ▲보컬 트레이닝 교실(팝페라 그룹 아리엘) 등 총 6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어 오후 5시부터는 울릉군 청소년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식행사가 진행된다. 노상섭 총재의 환영사와 지역 기관단체장 축사, 청소년 학용품 후원물품 전달식이 이어진다. 또한 청소년 국악연주·댄스 공연, 울릉어린이독도의용수비대의 독도 플래시몹, 팝페라 그룹 아리엘의 특별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마련된다. 마지막 순서로는 매직&벌룬쇼가 울릉군민을…
남양주시는 지난 7일 금곡실내체육관에서 ‘제19회 남양주시장기 유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남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남양주시유도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35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유도 유망주 발굴과 유도 저변 확대를 위한 열띤 경쟁의 장으로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는 15개 팀 3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개회식에는 홍지선 부시장을 비롯해 윤성현 남양주시체육회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특히, 시 유도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 4명과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유도 은메달 및 파리 올림픽 유도 혼성 단체전 동메달리스트 안바울 선수가 함께해 참가 선수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유도는 상대를 존중하고 자신을 단련하는 깊은 정신을 담고 있는 운동”이라며 “오늘 실력을 마음껏 펼치되, 무엇보다 안전하게 그리고 서로를 존중하며 아름다운 승부를 만들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엄귀천 남양주시유도회 회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유도를 통해 청소년들이 인성과 체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