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하은호 군포시장이 민선 8기 3년을 맞아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 중인 시정 주요 사업장 6개소를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하 시장의 이번 현장 방문은 시민체육광장 주차장 조성사업, 금정역 일원 환승체계 개선 및 종합개발 계획 수립, 철도 지하화 및 지상부 개발사업 추진, 맨발길 조성 사업, 경기 희망에코마을 조성 사업, 군포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사업들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하은호 시장은 이날 안동광 부시장과 관련 부서 담당자들과 함께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것을 지시했다. 특히, 동절기 중단되었던 시민체육광장 주차장 조성 등 공사를 신속하게 재개해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군포시와 인근 지역 주민들의 주요 교통 허브인 금정역 주변을 방문해 환승체계 개선 사업과 철도 지하화 및 지상부 개발 사업의 진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철도 지하화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여러 기관과의 협업이 필수적인 만큼, 관계
신상진 성남시장이 10일 저녁 성남시 내 한 식당에서 '2025 SNL(SeongNamLive) 크루'와 만나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신 시장은 이날 자리에서 "소셜미디어(SNS)는 행정과 시민을 직접 연결하는 중요한 창구"라며 "SNL 크루가 성남시 정책을 시민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시 공무원들이 열심히 추진한 정책이 시민들에게 정확히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여러분의 창의적 콘텐츠가 시정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다양한 시정 현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하고,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활동할 SNL 크루 20여 명이 참석했다. 신 시장은 참석자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의견을 나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부천시의회는 지난 10일 의회 접견실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총 5명으로, 박순희 시의원(대표위원), 한승필 회계사, 나득수 세무사, 이승래 세무사, 이수정 교수 등 회계 및 감사의 지식과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결산검사는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19일까지 20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위원들은 부천시의 2024회계연도의 ▲예산집행의 적법성 검토 ▲회계 처리의 정확성 검증 ▲재정 운영의 효율성 등에 대하여 면밀하게 검토하고 결산검사의견서를 작성하여 시장에게 제출하게 된다. 김병전 의장은 "전문성을 갖춘 위원들의 철저한 검사를 통해 부천시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결산검사위원들에게 “향후 예산편성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검사이니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결산승인안은 오는 6월에 열릴 제284회 제1차 정례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최호섭 안성시의원이 지난 8일 오후 2시, 공도읍 장날을 맞아 ‘찾아가는 민원 신문고’를 열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날씨가 풀리면서 많은 시민이 장을 보러 나온 가운데, 현장에서는 장터 활성화부터 생활 불편 사항까지 폭넓은 민원이 제기됐다. 공도장터상인회장은 장터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캐노피 설치를 건의하고, 장날을 아파트 방송을 통해 홍보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시청과 협의해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주민들은 안전과 환경 문제도 호소했다. 한 시민은 오래된 빌라 주변의 방범 취약 문제를 지적하며 CCTV 추가 설치를 요청했고, 최 의원은 실태를 파악한 후 관계 부서와 협의해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승두천 산책로 관리 부족 문제도 제기됐다. 심어진 꽃나무들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미관을 해치는 점과 유지·보수 필요성이 강조됐으며, 최 의원은 현장 점검 후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38국도변 우미린 아파트 옆 도로에 심어진 대나무가 고사한 문제, 공도 저류지 공영주차장 주변 도로변의 쓰레기 문제도 주요 민원으로 접수됐다. 주민들은 가로수 정리와 제초 작업이 우선되어야 불법
군포시의회가 상설 홍보 공간을 구축하고, 시민의 청사 방문․이동 편의를 향상하는 환경 정비를 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청사 1층 로비와 복도 공간에는 제9대 시의회 현역 의원과 주요 의정활동 소식 등을 영상 자료로 소개하는 홍보시설을 마련했다. 직원들의 별도 설명이 없어도 청사를 방문한 누구나 자유롭고 편안하게 의회 정보를 알 수 있는 영상 재생 중심 시설로, 일반 민원인은 물론이고 청사 견학이나 모의의회 등의 참여를 위해 시의회를 방문할 모두에게 더 나은 의회 정보 제공이 가능해진 것이다. 또 청사 곳곳에는 의장단과 의원 사무실 위치 안내판을 신규 설치, 방문인 안내 기능을 강화했다. 청사 방문자의 시선과 동선을 고려한 안내 서비스 제공으로 의회를 찾을 때 시민들이 느낄 수 있는 불편의 최소화를 꾀한 것이다. 김귀근 의장은 “시민이 의회를 더 잘 알게 돕고, 친숙함을 느끼게 청사를 정비해 더 많은 시민이 편안하고 기대되는 마음으로 의회를 찾을 계기를 마련했다”라며 “낡은 시설 정비도 꾸준히 시행하는 등 시민이 찾고 싶은 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부천시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으로 다가오는 초고령사회 대응에 앞장선다. 부천시는 지난 2019년부터 4년간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으로 탄탄한 복지 인프라를 다져왔으며, 2023년부터는 ‘의료’를 더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부천형 통합돌봄’의 핵심은 기존 복지서비스(13종)에 자체 개발한 서비스(15종)까지 총 28종의 사업을 대상자 맞춤 제공해 복지 틈새를 좁히고, 통합건강돌봄센터·재택의료센터를 통해 보건·의료를 통합 지원하는 것이다. 실제로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 노인실태조사서’에 따르면 노인 대상 희망 거주 형태 조사 결과 건강을 유지하면서 현재 거주지에서 계속 살기(Aging in place)를 희망하는 노인이 87.2%로 나타났다. 2020년에 비해 3.4%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전반적인 의료·돌봄·복지 수요를 바탕으로 재택의료센터를 확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6년 3월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체계·통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도 전했다. 부천시는 위와 같은 노인층 수요와 정부 기조에
오는 4월 2일 실시되는 경기도의회 의원 군포시 제4선거구 보궐선거에 후보를 낸 국민연합이 11일 보수 대통합과 연대를 위해 국민의힘 후보에게 국민연합 오희주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강력히 요청했다. 국민연합 김현욱 대표는 이날 논평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발언으로 인해 중도층의 이탈이 가속화되면서 보수의 미래가 암울해지고 있다”며, “또한 윤석열 대통령의 근거 없는 부정선거론 주장에 대해 국민연합은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정선거론을 주장한다면, 앞으로 국민의힘은 공직선거에서 후보를 공천해서는 안 된다”며, “지난 2022년 대선 승리와 2022년 지방선거 수도권 압승도 부정선거로 당선되었다는 궤변적 논리에 불과하므로, 부정선거론 주장은 허구이며 단순한 선동에 불과한 가짜뉴스”라고 일침을 가했다. 김 대표는 군포시 제4선거구(재궁동·오금동·수리동) 경기도의원 보궐선거와 관련해 “국민의힘과 국민의힘 후보는 큰 틀에서 국민연합 오희주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발표하는 것이 보수의 미래를 위한 선택임을 인지해야 한다”며, “즉시 지지 선언을 하고 본 후보 등록을 포기하는 것이야말로 명분과 가치를 살리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여주시는 지난 10일부터 육군 제7공병여단과 함께 양화천(세종대왕면 매류리 일원)과 대신천(가남읍 심석리 일원)의 준설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에 체결한 관·군(官·軍) 협력 재난예방 및 대응 활동지원의 일환으로 하천의 통수 단면을 확보하고 자연재해로부터 사전에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양화천 및 대신천 구간은 지난 수년 동안 쌓인 퇴적토로 우기마다 재해 발생 우려에 대한 주민들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다. 시는 사전재해 예방을 위한 하천 준설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제7군단(軍)에 협조를 요청해 제7공병여단(軍)이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면서 사업이 추진됐다. 이번 사업으로 군(軍)에서는 제7공병여단 소속 20여 명의 장병과 굴삭기, 덤프트럭 등 장비 6대를 투입하고 있으며, 시는 장병 쉼터 조성 등 원활한 작업 여건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3월 중 준설사업이 완료되면 여름철 자연 재난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원활한 유수 흐름 등 하천 치수 안전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민선 8기 안성시가 시민중심·시민이익을 비전으로 편리한 교통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주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대중교통의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교통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광역버스 노선을 확충해 수도권 접근성을 크게 개선하는 한편, 도로망 확충과 무상교통, 수요응답형 버스 등 시민 편의 증진과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안성의 교통사업이 시민의 든든한 발이자 도시 발전의 밑거름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대중교통 정책과 올해 계획을 분야별로 살펴본다. <편집자 주> ◇강남·수원·성남·동탄·이천 등 버스 타고 어디든 쉽고 빠르게! 안성시의 대중교통 사업 중 버스노선 확충은 시민들의 편익을 높이고 사통팔달 도시로 나아가는 핵심이 되고 있다. 그동안 지역의 발전 과제와 시민들의 요구사항으로 ‘편리한 교통’이 꾸준히 대두됐고, 안성은 수도권 중 유일하게 철도가 부재한 도시이기에 대중교통 강화는 꼭 필요한 사업이 됐다. 이에 안성은 김보라 시장이 취임한 민선 7기부터 재선으로 이어진 민선 8기를 거쳐 시민의 이동권 향상을 위한 버스 정책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먼저,…
여주경찰서는 10일 제73대 여주경찰서장으로 조미연 서장이 취임,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조 서장은 경찰대학교 15기로 경찰에 입문해 대전청 사이버수사과장, 서울청 수사과(FIU), 경기남부청 수사심의계장 등을 역임했다. 조 서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사회는 갈수록 범죄, 재난 등 사회의 여러 위험 요소과 관련하여 안전에 대한 기대와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범죄를 예방하고 이에 대응하며 시민들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는 것은 경찰의 기본적인 책무”라고 당부했다. 이어 “여주경찰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든든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