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는 제252회 임시회를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지난 10일 상임위원회실에서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를 열고 제252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이같이 협의했다. 이번 임시회는 14일 오전 10시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7일부터 20일까지는 상임위원회 활동이 진행된다. 17일 개회되는 제1차 자치행정위원회에서는 이천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10건 및 동의안 1건을 심사한다. 18일에는 제1차 산업건설위원회를 개회해 이천시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3건 및 동의안 1건을 심사한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19일과 20일 양일간 상임위원회 연석회의를 통해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지적사항에 대한 시정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및 각종 부의안건을 처리한다. 김재국 의회운영위원장은 “이번 제252회 임시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특히 “행정사무감사결과 추진상황보고가 예정돼 있는 만큼 집행부가 조치해야 할 사항의 이행을 면밀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
◇중첩규제로 피해 보고 있는 경기 동북부 권역 주요 규제현황 팔당댐은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일대와 하남시 배알미동 일대 사이의 협곡에 높이 29m, 길이 575m 규모로 1966년도에 착공해 1973년 12월에 완공됐다. 수력발전을 통한 전력 수급과 수도권 상수 공급, 물의 방류를 통한 한강 수위 조절, 오염 방지 등 다목적 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이 필당댐이 건설된 후 1975년 7월 팔당호 상수원보호구역 지정, 1990년 7월 팔당상수원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지정, 1999년 9월 한강수변구역 지정 등으로, 인접 시·군의 주민들은 수십 년간 많은 어려움과 피해를 보고 있다. 개발제한구역에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각종 중첩규제로 개발이 묶인 주민들은 생계를 위해 주택과 창고, 버섯 재배사를 식당 또는 카페로 무단 전용해 영업행위를 해 오다 당국에 적발되면서 과징금 납부 뿐만아니라 전과자가 됐다. 심지어 2016년도에는 단속으로 80여개 업소가 문을 닫았고, 2017년 7월에는 남양주시 조안면 20대 청년이 가족들이 운영하던 식당이 무허가 건물로 합동단속반에 적발돼 강제 철거될 처지에 이르자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했다. 남양주시의 경우
구리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지난 10일 구리시의회 파행과 관련, “신동화 의장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데 이어, 신동화 의장이 “백경현 구리시장의 의회 불출석에 따른 긴급 입장문‘을 내놓았다. 신 의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백경현 시장이 "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구리 이전 절차 중단 사태에 대한 분명하고 확실한 대책을 밝히라!'는 의원들의 긴급현안질문에 대한 답변을 거부하고 있다”며 “임시회를 소집 요구한 당사자가 ’기 예정된 휴가‘를 이유로 불출석한다는 것은 결코 이해할 수 없는 의회 기만행위”라고 지적했다. 또 제346회 구리시의회 임시회는 '지방자치법' 제54조와 제76조 규정에 따라 백경현 시장이 제1차 추경 예산(안) 심의 등을 위해 소집 요구한 회의이며, 지난 2월 17일과 2월 24일에 이어 세 번째 불출석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의회에 나와서 경기도의 GH이전 절차 중단 선언에 따른 백 시장의 확실하고 분명한 입장을 밝혀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리시의회 의장으로서 이번 회기내에 의회에 출석하겠다는 확실한 약속이 없는 한 의사일정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없다는 것을 이미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남양주시는 10일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재난 차량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차량 지원은 지역자율방재단의 재난 예방 및 복구 활동을 지원하고, 더욱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전달식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지역자율방재 단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 ▲차량 키 전달식 ▲방재단 장비 소개 등 순으로 진행됐다. 권영수 단장은 “그동안 재난 장비와 심폐소생술 교육 장비를 이동하는 데 큰 불편함이 있었는데, 남양주시의 차량 지원 덕분에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라며 “이번 지원에 힘입어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자율방재단이 보여준 신속한 대응과 따뜻한 봉사 정신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됐다”라며 “이번 차량 지원을 통해 방재단의 활동이 더욱 원활해지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지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시흥시는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기를 도입해 관내 도로를 지속적으로 점검함으로써 지하 공동 발생 여부를 판별할 수 있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시흥시는 장비 숙련도를 높이기 위해 이틀간 20여 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땅 꺼짐(지반침하) 안전사고의 선제적 예방을 위한 '지표투과레이더 탐사기 활용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이론 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해 지표투과레이더 탐사기 활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지표투과레이더 탐사는 일정 주파수를 이용해 육안으로 발견할 수 없는 지반침하 예상 구간을 파악하는 것으로 땅속 공동을 미리 발견해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교육은 ▲탐사 장비 활용을 위한 사용자 운영 및 정비 매뉴얼 교육 ▲탐사 간 운영 장비의 이해 ▲운영 프로그램 결과 보고서 작성 및 분석 ▲전문 테스트베드 현장 실습을 통한 현장 맞춤형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김정한 도로안전 1팀장은 “앞으로 관련 부서와 협업해 원도심 주거지역 보도 구간(연약 지반 등) 및 상·하수관로 주변 도로 등을 대상으로 4월부터 월 1회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지하 구조물을 중심으로 도로 내 각종 지하 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성남시가 경기형 과학고 설립 후속 조치로 지역 학생 우선선발 비율 40%를 요구했다. 신상진 성남시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김은혜 국회의원은 지난 9일 간담회를 열고 이 사안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임 교육감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성남시는 지난 2월 28일 경기형 과학고 설립에 대한 최종 동의를 얻었다. 이에 따라 이날 간담회에서는 과학고 설립 과정에서의 협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신 시장은 과학고 설립을 지원하는 지자체로서 지역 학생 우선선발 40% 보장을 요청했고, 임 교육감은 "성남 과학고가 지역 과학교육에 기여하는 만큼 지역 할당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과학고 전환이 진행 중인 분당중앙고의 기숙사 등 인프라 지원은 성남시가 맡고, 교육과정 운영비는 경기도교육청과 기업이 협력해 해결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일반고와 과학고 간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됐다. 성남시는 일반 고등학교에서도 과학고의 연구시설과 기자재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업연계형 공유학교 확대 및 고교 학점제를 활용한 맞춤형 학습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 내 김은혜 의원도 시와 맞손을 잡고
동두천시 체육회는 지난 7일 동두천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동두천시 체육회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동두천시장을 비롯해 동두천시체육회장, 종목별 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본회의에 앞서 동두천시 야구협회장 등 종목별 회장들에게 인준서가 전달됐다. 이후 2024년 시 체육회 감사보고, 2025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 보고, 동두천시체육회 임원(이사) 선임 등이 진행됐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지역 체육인들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고, 동두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다양한 생활체육 대회를 개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오는 3월 29일 ‘동두천시장배 테니스대회’를 시작으로 종목 단체별 대회를 직접 개최해 운영을 효율성과 체계성을 높이며, 협회별 경쟁력 강화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특례시가 운영하는 마을세무사 제도가 시민들의 세금 고민을 덜어주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현재 고양시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40명의 마을세무사가 활동 중이며, 지난해에만 1254건의 상담이 이루어졌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고양세무사회와 동고양세무사회의 추천을 받은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주민에게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공익 서비스다. 특히 소상공인, 영세 자영업자 등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고양시청 누리집, 행정복지센터 및 민원콜센터 등에서 거주지 담당 마을세무사를 확인한 후, 전화나 팩스, 이메일 등으로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1차 상담으로 부족해 2차 상담을 원하는 경우 추가 면담도 가능하다. 다만, 취약계층과 영세사업자 등의 시민이 우선 상담 대상이므로, 일정 금액 이상 재산·소득이 있는 경우 상담이 제한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시민들의 세금 고충 해결을 지원해 주고 계신 마을세무사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세금 신고, 체납 문제, 상속·증여세 상담 등 다양한 세무 관련 문의가 가능하므로, 세금 문제로 고민하는 시민들이 마을세무
판소리 뮤지컬 '적벽'이 4월 26일과 27일에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선보인다. '적벽'은2017년 초연 이후 정동극장에서 ‘적벽 마니아’를 양산하며 매번 호평과 함께 매진행렬을 이어가던 작품이다. 국립 전문 공연단체의 우수 프로그램을 고양에서 선보이며 전통예술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선도적인 공연 기획을 보여준다. 뮤지컬 '적벽'은 삼국지에 나오는 가장 유명한 전투인 '적벽대전(赤壁大戰)'을 소재로, 3세기 한나라 말엽 위‧한·오나라가 부패와 혼란의 정세 속 치열한 세력 다툼을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1368년경 발간된 나관중의 소설 '삼국지연의' 500여년 후 이를 바탕으로 조선에서 불렸던 판소리 ‘적벽가’를 재구성한 작품이다. 삼국지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았다면, 판소리 ‘적벽가’는 권력의 희생양이 되는 민중의 시각에서 지배층(‘조조’)에 대한 비판과 풍자를 담았다. 기존 서양 리듬에 맞춘 뮤지컬과 달리 우리의 장단과 소리로 서사를 풀어내는 ‘적벽’은 합창과 군무를 통해 민중의 목소리를 전하며 세상의 정의와 삶의 방식을 논한다. 세련된 판소리 편곡과 감각적인 현대무용으로 전통과 현대, 그 경계를 가볍게 뛰어넘으며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구리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10일 구리시의회 파행과 관련,신동화 의장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10일 개회된 제346회 임시회가 3번째 파행을 맞았다며 “신동화 의장과 민주당이 의회 운영 기본 원칙을 무시한 채, 본회의를 의도적으로 중단시키고 정쟁만을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장이 이미 지난 금요일에 불출석 공문을 보냈고, 이에 따라 의사일정 조율을 할 시간이 충분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신 의장과 민주당은 국민의힘 의원들을 무시한 채 회의를 파행으로 몰았으며 심지어 국민의힘 의원들의 의사진행 발언조차 허용하지 않는 반민주적 행태를 보이며, 독선적인 의회 운영을 자행했다”고 지적했다. 또,구리시장의 시의회 불출석과 관계공무원의 대리 답변은 법률에 명시된 권한이라고 상기시키면서 “신동화 의장과 민주당은 시장 불출석을 이유로 본회의를 무기한 파행시키고 있다. 이는 명백한 직무 유기이자, 의회를 볼모로 삼아 정치적 이득만을 챙기려는 행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본회의 정상 운영 촉구 ▲구리농수산물공사 행정사무조사, 의원 발의 조례안 심의, 추경 예산 논의 등 구리시의 주요 현안들 즉각 논의 착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