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26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2024년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18개 지방자치단체 중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직문화 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공공기관 등 4개 분야별로 성과 우수사례와 모범 실패 사례를 심사ㆍ·선정하는 대회다. 대회는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국무조정실이 공동으로 주관해 개최했다. 올해 시흥시가 제출한 ‘데이터 분석기법을 적용한 과학적 침수 대응체계 구축’ 사례는 데이터 분석기법을 활용해 매년 반복되는 관내 특정 권역의 침수 원인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속적인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데이터 모델링 설계를 통해 침수 원인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예방 및 대응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시는 전년 대비 주택 침수 피해 가구를 94% 감소(302가구→16가구)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시민의 안전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했다. 시는 이 외에도 지난 2개년 연속 경기도 시군 규제 합리화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제도개선과 규제개혁을 통해 적극 행정 분야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
시흥시는 지난 27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어르신·장애인 통합 일자리위원회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1기 어르신일자리위원회의 임기 만료에 따라 새롭게 구성된 2기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보다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위원회를 재정비했다. 또한, 올해 노인일자리와 장애인일자리사업 추진 실적과 내년도 사업 추진 방향을 보고받고, 원활한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2025년에 노인 일자리 분야에서 신노년 세대의 노인 일자리 참여 확대 흐름을 반영해 노인역량 활용(구, 사회서스형)과 공동체사업단(구, 시장진입형)의 참여정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장애인일자리 분야에서는 경기도 내 지자체 중 최초로 시행한 권리 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2025년에는 사업량을 올해 대비 두 배로 늘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중증장애인에게 일자리 지원을 통한 소득 보장과 자립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어르신일자리위원회와 장애인일자리위원회가 한자리에 모이는 사례는 전국적으로도 유례가 없을 것”이라며 “각 일자리위원회의 특성을 살려 서로 협력하고 협의하면
시흥시는 2025년에 ‘누구나 돌봄 서비스’를 수행할 제공기관을 다음 달 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누구나 돌봄’은 돌봄 공백이 발생한 시민에게 신속한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이를 통해 7대 단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집 분야는 ▲생활돌봄(대상자 방문을 통한 신체활동ㆍ가사활동 지원) ▲동행돌봄(필수적 외출활동 지원) ▲주거안전(간단 집수리, 청소ㆍ방역, 세탁지원) ▲식사지원(식사 제조 및 배달) ▲일시보호(시설 내 단기보호) ▲재활돌봄(운동재활 및 일상생활 수행훈련) ▲심리상담(심리ㆍ정서적 문제 상담지원)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2024년 11월 25일) 기준 2년 이상 시흥시에 소재를 두고 운영 중인 기관, 시설, 법인, 단체 및 사회적협동조합 등이 해당된다. 시는 12월 9일까지 제공기관 모집을 진행하며, 기관의 서비스 수행 능력, 인력 운영능력, 품질관리 능력 등을 고려해 서비스별 제공기관을 선정하고, 12월 18일 선정 기관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상익 시흥시 복지정책과장은 “돌봄이 필요한 시민에게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해 제공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며 “역량 있는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
(재)시흥시인재양성재단은 지난 26일 소래너나들이센터에서 ‘장학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장학인의 날 행사는 재단 발전에 기여한 후원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재단 기부자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재단의 미래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재단 기부자, 시의원, 관계기관, 장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기부금 전달식, 장학생들의 감사 메시지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농협은행(주)시흥시지부, 북시흥농업협동조합,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시흥에너지협동조합, 한국지엠시화정비(주), 디자인본부A 등 다양한 기부자가 참석해 군자농협경제사업소, 안산농협협동조합, 시흥시쌀연구회영농조합법인, ㈜한국종합기술 등을 포함해 4천7백여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재단 이사장)은 이날 행사 환영사에서 “20년 동안 시흥시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재단은 혁신적이고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며, 지역 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시흥시인재양성재단은 2004년…
시흥시는 지난 27일부터 경기도 전역에 내린 폭설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근무를 3단계로 격상하고 폭설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긴급회의를 열어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경기도 주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영상으로 참관하며 폭설 대응 상황을 철저히 확인했다. 회의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각 국장 및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폭설 피해 최소화 방안이 논의됐다. 시흥시에는 지난 27일 오전 3시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이후, 이날 오후 2시 대설경보가 발효됐으며, 평균 35.8cm의 적설량(최대 41.8cm(군자동), 최저 25.6cm(배곧2동))을 기록했다. 이번 대설경보는 올해 발효된 첫 번째 대설특보로,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오후까지 최대 4.9cm의 적설량이 예보돼 있다. 시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28일 전 직원 제설 비상근무를 지시했으며, 총 610명의 인력을 27개 부서와 20개 동에서 동원하고, 144대의 제설 장비(제설 차량 41대, 살포기 64대, 제설삽날 39대)와 함께 제설작업을 진행 중이다. 주요 도로와 이면도로에 650톤의 제설제를 살포해 도로 정비를 신속하게 시행하고 있다. 시는 이날…
시흥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4년 시군 종합평가’에서 그룹 내 1위(최우수)와 경기도 전체 1위를 차지하며 4년 연속 최우수, 3년 연속 경기도 1위를 달성했다. 이번 성과로 시는 4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하며, 우수한 행정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정과 도정 주요 시책지표를 통해 행정서비스 능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가장 객관적이고 공신력 있는 평가 중 하나로 손꼽힌다. 올해 평가는 지난 1월 1일부터 9월 30일까의 행정서비스 실적을 바탕으로, 인구 규모별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정부 주요 시책지표 74개’ ▲‘도정 주요 시책지표 30개’ 총 104개 지표로 구성됐으며, 지표실적 평가(80%)와 전년도 정부합동평가(20%) 실적을 합산해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시흥시는 올해 평가에서 102.33점(가점 포함)을 획득해 경기도 역대 최고점수를 3년 연속 경신했으며, 3년 연속 모든 지표에서 최고등급(S등급)을 달성한 전국 유일의 기초자치단체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앞서 2018년과 2019년 평가에서 2그룹(10개 시군) 8위, 7위에 머물렀으나, 이후 지속적인 행정서비스
시흥시 월곶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달월신협으로부터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 원과 겨울 이불 4채를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 100만 원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특화사업에 사용되며, 이불 4채는 저소득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방성암 달월신협 이사장은 “추운 겨울을 지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연배 월곶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관심과 온정을 베풀어 주신 데 대단히 감사하다”라며, “후원금을 활용해 취약계층을 위한 특화사업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조명화 월곶동장은 “연말연시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달월신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후원금과 이불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25일 정왕평생학습관 및 능곡어울림센터 2개소를 대상으로, 시민평가단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민평가단은 공사의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다양한 연령층의 이용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사는 이번 점검을 위해 전기 및 산업안전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직원들 선발하여 합동 점검단을 구성하였다. 주요내용은 ▲합동 위험성 평가 ▲시설 이용시 불편사항 청취 ▲시설 프로그램 운영 현황 홍보 ▲겨울철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에 관한 의견청취 ▲기타 안전 위협요소에 전반에 대한 합동 점검 등으로 내실있는 활동을 실시하였다. 공사는 합동 점검 후 무기명 설문 및 강평을 통해, 불편사항과 안전 위협요소를 발굴하여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즉시 개선이 어려운 부분은 빠른 시일 내 보완할 예정이다. 정동선 사장은 “이번 시민평가단 합동점검을 통해 이용고객의 시각으로 위해·위험요인을 발굴하여, 안전관리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시설운영에 대한 사항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2025년도 예산안을 1조 8778억 원(일반회계 1조 5420억 원, 특별회계 3358억 원) 규모로 편성해 시흥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전년도 본예산 1조 6,241억 원보다 약 2,537억 원(15.6%) 증액된 규모다. 27일 시는 ‘모두의 안전! 모두의 경제! 모두의 미래!’를 목표로 중앙정부의 긴축재정과 달리 시민의 편익을 위한 기반 시설, 일자리 창출, 복지, 함께 첨단바이오 산업 및 해양생태관광 도시를 기반으로 한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확장 재정을 운용하기로 했다. 시 예산의 82%를 차지하는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1,133억 원이 증액됐다. 세입별로는 ▲지방세 4574억 원 ▲세외수입 680억 원 ▲국·도비 보조금 5535억 원 ▲지방교부세 1211억 원 ▲조정교부금 1209억 원 ▲지방채 959억 원 ▲보전수입 1252억 원으로 편성됐다. 2025년도 예산안의 편성 방향은 빈틈없는 취약계층 돌봄과 재난 대응 신속 체계 마련으로 ‘안전도시를 구축’하고, 골목상권 경제 활성화와 기업 근로 및 성장동력 지원을 통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해양 대표도시 조성을 통해 ‘미래도시로 성장’하겠다는 구상
시흥시는 원도심의 주차난을 완화하고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자 나눔주차장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10월 28일 정왕동 군서미래국제학교와 협약을 맺고, 오는 12월 중에 학교 부설주차장을 개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서미래국제학교는 2027년 12월까지 3년간 우선 34면의 주차 공간을 제공하고, 시는 주차장 개방에 필요한 시설 개선과 설비 지원을 약속했다. 주차장은 시설 개선과 이용자 모집을 거쳐 12월부터 개방하고, 토요일, 일요일과 공휴일에 운영된다. 단, 학교 행사 일정에는 주차장 개방이 제한된다. 또한, 주차장은 회원제로 운영돼 인근 주민들에게 우선으로 제공되며, 안전과 보안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공기관 등 부설주차장 개방, 공한지 임시주차장 조성, 노후 공동주택 주차장 설치 지원 등의 다양한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며 원도심 교통 문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