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옥정호수·고읍도서관이 문광부에서 주최한 도서관 분야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500만원을 지원받는다. 도서관 분야 전국 공모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으로 전국 도서관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양주시립도서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도서관 지혜학교’공모사업에 선정되며 2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지역 공공도서관이 중심이 돼 독서와 토론, 탐방을 연계한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지역 주민에게 제공함으로써 생활 속 인문 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운영되는 사업이다. 고읍도서관은 ‘여행의 문장들’이라는 주제로 5월부터 7월까지 10차시에 걸친 인문학 강좌를 진행한다. 각 차시마다 작가, 화가, 시인, 천체 사진가 등의 강사들이 수강생들에게 저마다 마음 깊이 간직해온 ‘여행’을 꺼내 읽고 쓰고 이야기하며 여행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게 될 예정이다. 또한 수강생과 함께 경의선 책거리와 책방도 이번 주제에 맞춰 둘러볼 계획이다. 옥정호수도서관에서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양주에서 활동했던 근현대 인물을 고찰하고 그들의 삶을 통해 자신의 가치관을 돌아보며 양주시민으로서 자부심과
양주시의 응급의료 지원계획에도 불구하고 경영상 문제로 업무가 중단된 양주우리병원이 (본보 3월 16일) 최근 재개원해 양주서부권 의료공백이 해소될 전망이다. 양주우리병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병원은 5월 1일부터 새로운 병원 시스템 및 의료진으로 개편하여 재개원한 상태로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진료 및 건강검진을 시작으로 서부측 양주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이어 우리병원은 실로암 의료복지재단의 분원이며 양주 서부권역을 대표하는 지역 거점병원으로 산재 전문센터, 척추 관절센터, 건강검진센터,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광적면 가납리에 위치한 양주우리병원은 의료 불모지인 서부측(광적면,백석읍,은현면,남면지역)을 관할하며 정형외과를 비롯한 7개 과목을 진료하는 100병상 이상을 보유한 중대형 병원으로 분류되어 왔다. 우리병원 고현기 행정부원장은 “양주우리병원은 현재 실로암 노인요양병원을 병합해 운영중으로 2011년부터 급성기 병원으로 우리병원을 개원하였다”고 배경을 설명하며 “2021년 3월부터 신축하여 운영중인 서부측 거점병원을 더욱 성장시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더 많은 의료…
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독거 어르신 대상으로 ‘사랑나눔 효(孝) 잔치’를 진행했다. 효(孝) 잔치는 지난 2022년 온품 캠페인 사업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해온 어르신들을 위해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관내 독거 어르신 30여 명을 식당으로 초대해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기부받은 안마봉 등을 전달했다. 여화선 공동위원장은 “어버이 날을 앞두고 이렇게 어르신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남면 만들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석원 남면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독거어르신과 함께 함으로써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으며, 어르신들이 즐거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노인의 날을 맞는 10월에도 관내 독거 어르신들에게 사랑나눔 효(孝)잔치를 개최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국가의 인재 육성이라는 소명으로 존경받는 전문직업 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된 서정대학교가 개교 2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서정대 20주년 기념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김홍용 이사장, 염일열 대외협력처장, 교직원과 많은 양주시민들이 참석했다. 서정학원의 학교법인 설립인가는 지난 2000년 대학설립 계획서를 마련해 이듬해인 2001년 3월 교육부로부터 학교법인 서정학원이 개교되어 초대 김상우 박사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이어 2001년 서정학원 교사동 신축과 신임교수 17명이 공개 채용되었으며 서정대학 체육관 준공과 2003년 초대 학장으로 김홍용 박사가 취임하였고 입학정원으로 정보통신과 80명, 경영정보과 80명, 행정정보과 80명, 관광과 160명의 신입생이 입학해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2023년 서정대는 지속적인 학생정원 증가에 따라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과학계열, 공학계열학과에 총 3057명의 학생이 입학했으며, 지난 2월 21일 제19회 학위수여식이 진행되었다. 서정대는 3대 교육이념으로 인간이 갖추어야 할 인성교육을 비롯해 새로운 개념과 창의인재를 양성하는 신문화 창조교육, 미래의 직업 세계에서 보다 높은 수준과 전문성이 요구되는 직업교육
올해로 제7회를 맞는 ‘감악산 가족동반 숲길 걷기대회’ 가 지난 30일, 남면 감악산 숲길 일대에서 개최되었다. 남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양형규)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정성호 국회의원, 강석원 남면장과 지역주민 300명이 참석했다. 걷기대회 참가자들은 조소앙 선생 기념관이 위치한 황방리 잣나무 숲을 시작으로 감악산 둘레길 일대를 돌며 산행 및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마련한 공연프로그램을 관람했다. 이날 남면 주민자치회에서는 걷기대회와 더불어 어린이를 대상으로 보물찾기와 행운권 추첨을 비롯해 중식으로 비빔밥을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양형규 남면 주민자치위원장은 “걷기대회 참가자들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수려한 자연을 간직한 남면 감악산에서 많은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 며 “내년에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준비해 힐링도시 남면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는 농촌지역 인력난 해소를 도울 외국인 계절근로자 79명이 입국해 관내 33개 농가에 배치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라오스 소속으로 지난 2월 1차로 입국한 36명에 이어 2차로 추가로 79명이 입국했다. 이에 따라 총 115명의 계절근로자는 관내 농가에 거주하며 비닐하우스 농가 위주로 오이, 애호박, 토마토 등 농작물 재배에 일손을 보탤 전망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단기간(3~5개월)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법인)이 신청 가능하며, 재배면적에 따라 최대 9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여 농가는 계절 근로자에게 적정한 주거환경을 제공해야 하고, 최저 임금·근로기간·초과근로 보장 등 근로조건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하반기에도 라오스와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160여명이 순차적으로 입국할 예정이며 기존 인원을 포함한 총 270여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 농촌일손 부족을 해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을 할 수 있도록 외국인 근로자 건강검진비 및 근로편익 용품 등을 지원할 계획“ 이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근로조건과 인권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정기적인 지
양주시가 어린이날을 맞아 시립미술관을 비롯한 관광지 5곳을 무료로 개방하고 “아이가 더(THE) 행복한 날”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날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축제는 5월 5일 오전 10시, 회암사지박물관 어린이날 대축제 행사장에서 어린이헌장 낭독식을 비롯해 모범어린이 표창과 양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 그림대회 수상작 발표와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양주시에서 운영하는 장욱진 미술관, 민복진 미술관을 비롯해 안상철 미술관, 조소앙 기념관, 회암사지 박물관이 무료로 시민에게 개방된다. 어린이날 식전 공연에는 청소년 동아리의 발칸도 앙상블을 시작으로 줄넘기 퍼포먼스, 웃음이 넘쳐나는 마술공연과 오후에는 청소년 댄스 동아리 공연, 신기한 버블쇼, 어린이 그림대회 출품작 1000여 작품 전시회가 순차적으로 펼쳐진다. 또한,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삐에로와 함께하는 포토존, 뿡뿡이·뿡순이 인형탈 , 코스프레로 변장한 엘사와 스파이더맨이 행사장을 순회하며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와 룰렛으로 행운의 문장만들기 체험과 회암사지 잔디마당에 설치된 12종의 다양한 에어바운스가 어린 관객을 맞이한다. 특히, 본부석을 비롯한 중앙무대에는 만일을 대비한 응급의료지원반이 운영되며
양주시가 상호 존중하고 소통하는 청렴 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2023년 청렴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 소속 공무원의 청렴의식 고취와 청렴문화 확산을 통한 청렴역량강화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콘서트 일정은 26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고위직 포함 6급 이상 직원들과 신규자, 승진자 및 희망 직원 등 6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첫날인 26일에는 강수현 시장을 포함한 총 290명의 직원이 참석했으며 오는 28일에는 직원 32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팝페라 가수 김재빈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강수현 양주시장의 청렴 토크 콘서트가 열려 청렴한 양주시를 만들기 위한 강 시장의 의지와 정책을 듣고 직원들과 소통하며 청렴과 공정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국민권익위원회 등록 전문강사로 활동 중인 권민호 강사가 연단에서 청렴브리핑을 진행, 양주시의 청렴도 분석을 통해 청렴도 향상을 위한 조직 구성원 간 상호 존중법을 소개하고 이해충돌방지법 등 관련 법령을 이해하기 쉽게 안내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청렴교육은 기존 딱딱한 강의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팝페라 공연과 함께하는 청렴토크 프로그램 등 감성 중심의 소통 프
정성호 국회의원(민주, 양주시)과 강수현 양주시장은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우이령길, 조화로운 보전과 활용 토론회’ 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우이령길의 생태환경을 보전하는 가운데 국민과 지역 주민이 경제 ‧ 문화적으로 누릴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이해관계가 합의점을 모색하는 출발로 기획되었다. 정성호 의원은 환영사에서 “우이령길 개방을 확대하면 국민의 여가권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하고, 천준호 의원도 “뜻을 함께 모은다면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 도보로 상시개방하는 방안을 도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행사를 공동 주관한 강수현 양주시장도 “우이령길 전면 개방으로 강북구와 양주시는 물론 경기북부 일대의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정렬 대구대학교 교수가 진행한 이날 토론회에서 대진대 허훈 교수는▲우이령길의 지속 가능한 보존 체계 구축 ▲미래지향적 거버넌스 확립 ▲자연과 사람 동행의 이용체계 수립을 제언했다. 지역 전문가인 이정훈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우이령길 예약제를 점차 개방하는 쪽으로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우이령길 개방 확대를 주장했다. 반면 ‘우이령사람들’의 최중기 소장은 “완전 개방은 우이령길의…
전국적으로 엠폭스(원숭이두창) 양성자가 확산되는 가운데 양주시에서도 엠폭스 확진자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양주시 보건소는 지난 21일 보건당국에 엠폭스 의심 환자로 신고된 30대 A씨를 양주 최초의 엠폭스 양성자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엠폭스 확진자로 분류된 A씨는 지난 8일부터 전신 반점을 동반한 기침과 근육통이 발생해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B 병원에서 외래진료를 통해 치료를 받아왔다, A씨는 2주간의 치료를 받고도 차도가 없고 전신 반점의 확산과 설사를 비롯한 제반 통증이 지속되자 본인이 보건소로 직접 신고해 확진자로 지정됐다. 신고가 접수되자 A씨는 질병관리청의 역학 지휘를 받아 서울 C병원에 입원 조치됐고 4월 22일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에서 엠폭스(원숭이두창) 양성 판정이 확정됐다. 현재 보건당국은 A씨의 숙박업소 방문 이력과 출장 동선을 파악해 진술을 위주로 조사중이며 엠폭스 잠복기가 5-21일인 점을 감안해 최대 21일전까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법정 2급 감염병으로 지정된 엠폭스는 유증상자와의 성접촉을 포함한 피부 간 밀접 접촉이 감염원으로 환자의 침구류, 식기, 의류 등을 공유하거나 접촉하는 것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 확진 환자의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