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사단 의무근무대가 지난 25일 지역내 6·25참전용사 80여명을 초청해 의료지원활동을 펼쳤다. 이날 의료지원활동에는 내과·정형외과·치과·한방과 등 분야별 전문 군의관들이 혈압 및 혈당검사, 구강검진 등 기본적인 검사는 물론, 침과 부항을 이용한 한방진료를 실시해 참전용사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6·25전쟁 참전용사인 안경용(84)옹은 “후배들이 성심껏 진료해주어 매우 고맙고 만족스럽다”며 “군의관들도 친절하게 안내해주고 나이 든 선배들을 예우해줘서 큰 감동을 받았다”고 감사를 표현했다. 의료지원에 참여한 한방과 군의관 손슬기 대위는 “앞으로도 선배 전우들이 오래오래 건강한 모습으로 후배 장병들에게 조국의 소중함과 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시는 생생한 증인으로 활동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고양시가 25일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공무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음악을 접목한 공직자 친절마인드 함양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휴먼브랜드 더인의 안지연 강사를 초빙해 ▲피아노에서 배우는 양보의 미덕 ▲비올라의 묵직함을 통해서 본 공직가치인식 ▲트럼펫의 다양한 뮤트를 통한 음색의 변화로 보는 민원응대기법 ▲오케스트라의 타악기역할을 통한 타이밍의 중요성 ▲다양한 악기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단점이 장점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통해 보는 동료들에 대한 배려 등 음악을 친절에 접목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김진흥 고양시 제1부시장은 친절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연간계획에 따라 전 직원에 대한 친절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과 “무엇보다 고양시 공직자들이 초심을 잃지 말고 친절한 공직생활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광주소방서는 지난 25일 ‘제18회 경기도 119소방동요대회’에 출전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포천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동요대회는 각 시별로 초등부 6개팀, 유치부 21개팀이 참가해 우리사회의 안전을 노래하면서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안전의 중요성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동요대회다. 광주소방서는 능평어린이집 원아 30명이 참가해 유치부 21개팀중 2등(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능평어린이집 임지숙 원장은 수상소감에서 “아이들과 함께 열심히 연습한 결과, 좋은 성과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고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자연스레 인식하고 쉽게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농협하나로유통(이상식 대표)은 지난 25일 수원시내 농업인들의 영농 의욕을 고취하고자 3천만 원 상당의 농기계(동력예초기)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에게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어 줘 농업인들이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로 실시됐다. 농기계는 학교급식용 쌀 생산 출하 약정 농가 및 친환경인증 농가에게 전달됐다. 이상식 대표는 “농협하나로유통은 시와 함께 오는 2018년까지 3년 동안 관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기계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남에게 원한을 사지 말고, 나 또한 한 점 부끄러움이 없어야 한다. 학문과 뜻은 나보다 훌륭한 사람을 쫓아가고…’ 지난 24일 오후 3시쯤 광명시 소하동에 위치한 오리서원. 김권운 광명소방서장을 비롯한 30명 남짓한 소방관들이 저마다 손에 붓을 들고 하얀 종이 위에 이같은 글귀를 캘리그라피로 쓰고 있었다. 해당 글은 조선 후기 영의정을 여섯번이나 지내고도 청렴의 상징으로 남은 오리(梧里) 이원익 선생(1547~1634)이 자손들에게 남긴 유훈. 글귀에 담긴 의미가 가슴에 새겨진 듯 모든 참석자들은 예외없이 숙연한 모습으로 글자 하나하나에 집중하고 있었다. 이처럼 광명소방서가 지난해부터 오리서원에서 청렴도 강화에 힘쓰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소방서측은 5월 한달 동안 매주 화요일마다 150여명의 전직원이 5개 팀으로 나눠 ‘2016 오리 이원익 공직자 청렴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조별 참여형 프로그램 및 인문학 강의 ▲캘리그라피 ▲충현박물관 투어 ▲오리이원익 묘역 답사 ▲정가감상 등으로 이뤄졌다. 교육에 참석한 김권운 서장은 “공직자들이 책임감과 배려심을 바탕으로 오늘날의 청백리상을 구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원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동부지사는 26일 지사 회의실에서 ‘2016년 상반기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문위원회는 공사 업무에 대한 제도개선 및 건의사항 등 고객의 의견수렴과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기업문화 창출을 위해 개최됐다. 자문회의에 앞서 북동부지사는 주요전기 업무 관련법 개정내용과 직무고시 제정 배경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지사에서 그동안 해온 사회공헌활동에 대해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조성기 남양주시 안전기획과장은 시의 사회공헌활동 시 전기안전 분야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으며, 박방기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시설과장은 전기안전관리 업무가 민간업체에 이양되면서 발생되는 문제점과 기술력 한계 등에 대해 지적했다. 방하경 지사장은 “고객 만족과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북동부지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축구 꿈나무들이 기량을 겨루는 제19회 시장기 중학교(비등록) 축구대회에서 영일중학교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23일부터 4일 동안 치뤄진 이번 대회에는 수일중과 북중, 연무중, 영일중 등 수원시내 25교가 참가했다. 수원시와 수원시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수원교육지원청이 후원한 이 대회는 비등록 선수들의 시합 출전 경험과 우수선수 발굴 등을 목적으로 열리고 있다. 이날 열린 결승전에서는 영일중이 수일중을 1대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한 수일중학교 최경춘 체육부장은 “열심히 뛰어준 학생들에게 너무 고맙다”며 “내년에도 학생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군포시보건소가 최근 원광대 의과대학 산본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 지역 내 의·약사 단체와 협력해 외국인 노동자, 새터민을 위한 무료 진료 봉사를 시행했다. 경제적·신분적 이유 등으로 의료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이들을 위해 진행된 이번 의료봉사에는 군포시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원광대 산본병원과 치과병원이 참여해 내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치과, 한의학과 등 다양한 분야의 검전 및 치료가 진행됐다. 김영규 보건행정과장은 “히포크라테스 정신을 실천하는 지역 의. 약 단체가 적극적으로 앞장서줘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군포를 만들기 위한 무료 진료 서비스가 해마다 이뤄지고 있다”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의료복지 확대를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와 군포지역 의·약 단체는 지난 2011년부터 협력해 매년 상하반기에 1회씩 외국인 노동자, 새터민 등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시행 중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호주 태즈메이니아주 호바트시에 ‘한국의 뜰’이라는 표지석이 들어섰다. 가평군은 호주 태즈메이니아주 한인봉사연합회(회장 박찬원)와 김성기 군수,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바트시에서 ‘한국의 뜰’ 한국전참전비 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의 뜰’은 한국전쟁 참전 추모공원으로, 여기에서는 1951년 4월 벌어진 가평전투를 기려 매년 이맘때면 참전용사들이 모여 서로의 안부를 나누고 전우들을 추모한다. 이날 권영해 전 국방부장관, 박찬원 한인봉사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제막식에는 가평군을 대표해 김성기 가평군수가 참석해 호주군 참전용사들에게 영연방국기가 새겨진 모자를 증정했다. 김성기 군수는 제막식 기념사를 통해 “호주군 참전용사들은 우리나라가 6·25전쟁으로 위기에 처했을 때 목숨을 걸고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낸 영웅들”이라며 “우리 6만3천여 군민들은 이 같은 은혜에 깊이 감사하며 미래세대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우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가평전투는 1951년 4월23일부터 사흘간 중공군의…
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광적면 석우리에서 풍년농사 기원을 위한 모내기 시연행사를 25일 가졌다. 모내기 행사에는 이성호 양주시장을 비롯해 농협시지부장, 농업인 학습단체장,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손모내기 체험이 진행됐으며, 이성호 양주시장이 승용 이앙기를 직접 운전해 기계 모내기 시연을 실시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