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시설관리공단 소속 황금구(사진) 팀장이 지난 19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2016 자랑스런 대한민국 시민대상’ 시상식에서 사회봉사부문의 사회봉사복지공로대상을 수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2016 자랑스런 대한민국 시민대상’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과학, 스포츠, 외교, 일반기업, 공직부문 등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한 국가관으로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자를 찾아 표창하는 제도다.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황금구 팀장은 평소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사회봉사활동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이날 사회봉사복지공로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황 팀장은 사단법인 굿네이버스 회원으로 22년 동안 매월 4만원씩 회비를 납부한 것은 물론, 2005년부터 법무부 법사랑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범죄예방 활동에 일익을 담당하며 귀감이 되어 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김윤식 시흥시장을 비롯해 공무원과 유관기관 등 시흥시 기업체 현장기동반이 최근 시흥스마트허브 내 업체인 ㈜선진이노텍과 ㈜고려원인삼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서부지부), 한국산업단지공단(시화지사),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서부지소), 경기신용보증재단(시화지점), 재단법인 시흥산업진흥원 등 총 5개 기관이 참여한 현장기동반은 이날 2016년도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설명하고, 기업대표로부터 기업 설명과 애로사항을 청취해 해결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선진이노텍은 ▲좌회전 대기차로 협소에 따른 교통정체 ▲품질 기술자문 및 인증 취득의 어려움 ▲직원 사기진작을 위한 교육 추진비용 부담 등을, ㈜고려원인삼은 ▲비보호 좌회전 교통사고 위험 ▲신규 인력채용 고충 ▲신제품 개발비용 부담 ▲까다로운 인허가 및 규제로 인한 중국진출의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김윤식 시장은 “시와 유관기관 등이 협력해 적극적인 지원과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며 “이러한 지원이 밑바탕이 되어 기업의 성장과 고용 창출로 이어질 때 시흥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비가 와도 가야 할 곳이 있는 새는 하늘을 날고, 눈이 쌓여도 가야할 곳이 있는 사슴은 산을 오른다고 합니다. 가평군 새마을부녀회를 이끌면서 갈 곳도, 할 일도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를 다 해결할 수는 없지만 뒤에서 도울 수 있다면 그 또한 우리 부녀회가 해야 할 일이 아닐까요?” 1995년 새마을회에 첫발을 디딘 후 가평군 조종면 현3리 부녀회장과 조종면 부녀회장을 거치며 지난 2015년 가평군 새마을부녀회장으로 발탁돼 4천여명의 가평군부녀회원의 수장으로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이영옥(사진) 회장의 말이다. 이 회장은 “각 읍·면 부녀회장들과 각 리의 부녀회장들이 믿고 중책을 맡겨주신 만큼 그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그가 이끄는 새마을부녀회는 자전고도로 코스모스 심기, 거리 및 하천청소, 꽃길가꾸기, 어르신 목욕봉사, 고추장담그기, 효도잔치, 김장담그기 등 관내 크고 작은 행사와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자라섬중도에 철쭉을 심어 철쭉동산을 조성했으며, 읍·면별로 배추를 심어 김장을 담가 홀몸노인들에게 전달한 것은 물론, 타 단체와의 바자회 개최로 어려운 이웃에게 수익금을 전하고 있다. 이영옥 새마을
안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연구모임인 ‘안양시의회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위한 연구모임’은 제222회 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인 26일 실질적인 교통개선 대책 방안 연구의 일환으로 재개발 중인 만안구 안양7동 덕천마을 일원을 방문했다. 심규순 대표의원을 비롯해 심재민, 홍춘희, 원용의, 정맹숙, 임상곤 등 6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연구모임은 이날 현장 방문에서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제언을 했으며 곧바로 시의회로 이동해 교통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도시재생사업은 관광, 문화, 복지 외에도 교통 분야의 정책이 지역 실정에 맞게 접목돼야 성공할 수 있는 사업이다”라며 “시민들의 교통안전을 위한 최적의 방안을 연구하자”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몽골 울란바토르시 사회복지분야 공무원 11명이 복지전달체계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 25일 남양주시를 방문했다. 이날 울란바토르시 사회정책부 막내떨즈 어터건바야 국장을 비롯해 바가노르구(區) 사회정책부 과장 등의 방문단은 읍면동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인 화도읍과 동부희망케어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남양주시 복지전달체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막내떨즈 어터건바야로 울란바토르시 사회정책부 국장은 “몽골에서도 시민 편의를 위한 원스톱서비스 제공방법과 시민을 참여시켜 복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고민해 왔는데, 울란바토르시의 복지문제 해답이 남양주 희망케어에 있다”며 지속적인 관계와 교류를 통해 선진 복지시책을 전수받기를 기대했다. 한편, 남양주시와 몽골 울란바토르시는 1998년 10월28일 우호협력을 체결한 후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있다./남양주시=이화우기자 lhw@
이천시 이·통장단 연합회가 ‘제13회 이천시 이통장단연합회 한마음대축제’를 통해 대화합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지난 27일 이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한마음체육대회에는 권혁준 회장을 비롯해 각 마을 이·통장, 조병돈 시장, 유승우 국회의원, 송석준 국회의원 당선자, 정종철 시의회 의장 및 의원, 이현호·권영천 경기도의원, 각 기관사회단체장 등 700여 명이 참석해 대화합의 축하했다. 이날 축제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행복한 동행 성금(100만 원) 기탁, 족구와 배구, 원판 풍선 터트리기 등 3개 종목에 대한 읍·면·동별 단합을 과시했고 이어 2부 체육대회에서는 김영배 면장과 최윤혁 대월협의회장을 중심으로 똘똘뭉친 대월면이 2회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노철호 상무 등 화성시 소재 송산농업협동조합 임직원들이 지난 28일 화성시 송산면 신천리 599에 위치한 김정숙씨 포도농가를 방문해 가지치기, 순솎아내기 등 봉사활동을 벌였다. 송산농협은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직원들이 교대로 조합원 농가 일손돕기 봉사를 하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법무부 수원준법지원센터(수원보호관찰소)는 지난 27일 수원시 권선구 당수동 시민농장에서 아동학대 피해가정을 위한 가족사랑농장, ‘아이들 먼저(Children First)’ 개장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수원준법지원센터와 수원·용인·화성지역 아동보호전문기관, 수원준법지원센터, 수원농업기술센터, 신한은행경기중부본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전국 최초로 운영을 시작하는 가족사랑농장은 당수동 수원시민농장 내 1천㎡ 규모로 조성됐으며, 아동학대 피해가정에 텃밭을 무상 임대해 사회봉사 집행을 통해 경작을 지원하는 원예치료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형섭 수원준법지원센터 소장은 “가정폭력, 아동학대 피해가정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텃밭을 가꾸며 서로 간의 유대감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파주시는 이마트 파주점·운정점과 지난 27일 ‘희망나눔 프로젝트’ 업무 협약식을 갖고 손을 맞잡았다. ‘희망나눔 프로젝트’는 마을정화활동, 문화체험활동(그림 대회 등) 지원,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홀로 어르신 식사 제공, 사랑의 김장 나누기, 바자회 등을 실시하는 이마트 주부봉사단의 자원봉사 사업이다. 연간 3천만원의 신세계 이마트 파주시 지점의 지역 친화활동비로 운영되는 이 사업은 현재 금촌1동 파주시 보훈회관 건너편 어린이공원 가꾸기 사업을 시발점으로, 운정 신도시내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월 점심식사를 무상 제공하고 있다. 오는 6월2일에는 파주시 새마을부녀회와 합동으로 파주스타디움에서 어르신 경로 위안잔치를, 6월 중순에는 결손가정 아동들을 대상으로 ‘지구사랑, 환경사랑 그림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수용 시 경제복지국장은 “앞으로도 파주시는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의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유원선기자 yws@
시흥시 소재 ㈜프론텍 민수홍 대표가 최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제20회 남녀고용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산업철탑훈장을 수상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 여성가족부 차관 등 내외빈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여기에는 민수홍 대표를 비롯해 남녀고용평등 유공자(12명), 우수기업(24개소)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민수홍 대표는 ‘뿌리산업의 여성 인력활용과 고용 평등’이라는 의지를 가지고 숙련된 남성근로자가 점유하던 냉간단조라는 전문기술직에 시간선택제 여성근로자를 투입시켰다. 또 비숙련자를 위한 교육 매뉴얼을 개발해 3개월간 집중 교육해 국내 최초 냉간단조 여성 오퍼레이터를 탄생시키고, 지난해 연말 오페리이팅 시연회를 개최해 근로자와 기업 모두 윈윈하는 선순환 사례를 만들어냈다. 민수홍 대표는 “앞으로 전일제근로자가 시간선택제 근로자로 전환하거나 시간선택제 근로자가 전일제 근로자로 전환하기를 희망한다면 자유롭게 근무형태를 바꿀 수 있게 할 것”이라며 “기업 생존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일·가정 양립 직장문화를 조성해 나가고, 여성 전문 인력 양성 등 혁신 활동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