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는 안전띠 매기, 주간 전조등·방향지시등 켜기를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선진교통문화 정착 실현을 위한 ‘안매켜소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와 함께 평택서는 ‘상습정체 교차로 실명책임제’, ‘교통R/H집중 배치제’, ‘교차로 무질서 집중단속’, ‘PDLT’, ‘교통약자 안전을 위한 시설 확충’ 등 교통관련 시민피해 예방과 불편해소를 위한 다양한 교통정책도 함께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1일부터는 주요 관내 혼잡 교차로인 평택역 오거리, 부영아파트 사거리 등지에서 정지선위반·꼬리물기·끼어들기 등 교통 무질서 행위 집중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심헌규 서장은 “교통 혼잡 유발행위 및 교차로 내 교통 무질서 행위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단속을 펼치겠다”며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통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평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한국효문화센터가 주최한 ‘제8회 입지 효 문화예술축제’가 지난 28일 서울랜드 베니스무대 주변에서 열려 효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렸다. 그림그리기와 글짓기 등의 입상자들의 시상식엔 그림부분 입지대상은 어린 손자를 끈으로 단단히 동여매고 허리에 업고 잔잔한 미소를 짓는 모습을 표현한 과천여고 김현진 학생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품에 안았다. 글짓기 입지대상은 안과질환으로 1년간 장님상태로 지낸 아버지의 모습을 투영하면서 효의 가치를 알게 된 과정을 잔잔히 표현한 ‘느낄수록 큰 고마움을 생각하며’란 글을 쓴 남양주 동화고 이재원 학생이 차지했다. 시상식이 끝난 후에는 한국인과 외국인의 전통혼례식이 열려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한뫼국악예술단은 춤과 극을 섞은 전통혼례퍼포먼스를 선보여 신랑 신부를 축하해주었다. 놀이시설 주변에 설치된 효 체험 프로그램 장소에는 나들이객들로 북적였다. 전통다과 만들기엔 꼬마들이 옹기종기 모여 손으로 재료를 주물럭주물럭 만들어 다식판에 넣어 꼭 누른 뒤 만들어진 다과를 먹고는 “맛있다”는 소리를 연신해댔다. 이밖에도 안소영 헤어샵에서 어르신을 위해 봉사 나온 곳엔 할머니들이 줄을 서 기다렸다. 최종수 이사장은 “학생들에게
NH농협 광주시지부는 지난 27일 광주시 노인종합복지회관에서 조억동 광주시장, 소미순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 박용화 노인회장, 곤지암농협 박종복 조합장을 비롯한 관내 조합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 원로청년회 및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희망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는 지역사회의 문화소외 원로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공연은 중앙국악관현악단 단원들이 ‘희망콘서트 우리모두 놀다가세’라는 제목으로 베틀가, 강강술래, 옹헤야 등 농촌에 사랑과 희망, 기쁨과 행복을 더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흥에 겨운 관객들은 격이 없이 함께 따라 부르기도 하고 어깨춤을 추기도 하는 등 어르신들과 함께 호흡하는 음악회가 됐다. 유병철 지부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마음 따스해지는 문화공연을 베풀고 싶었다”며 “어르신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좋은 음악을 들으며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최성 고양시장은 지난 27일 킨텍스에서 열린 세계 청년지도자 회의에서 평화, 인권 회복을 위한 고양시 비전을 담은 ‘국제로타리 2016 고양선언’을 발표했다. 최 시장은 이날 “‘자아를 초월한 봉사’라는 로타리 정신에 기초해 110여 년 동안 세계평화와 인권개선에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국제 로타리안이 IS 테러와 북한 핵개발 위기 등으로 고조된 세계를 안정시키기 위해 실천적으로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지자체 차원을 뛰어 넘은 평화인권운동의 국제적 확산을 고양선언에 담아 참석자들의 동참과 실천을 적극 호소했다. 이날 발표한 ‘국제로타리 2016 고양선언’은 ▲지구상의 각종 테러와 지역분쟁, 다양한 평화위협 요인과 인권침해 상황의 개선 ▲한반도의 평화적 통과 유엔을 비롯한 국제평화인권기구의 유치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의 인권문제 해결과 북한의 인권 등 세계 각국의 인권상황 개선 ▲국제적 차원의 평화정착과 보편적 인권상황 개선을 위해 국제적 차원의 평화인권운동을 SNS 등을 통해 지속 전개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이날 세계 청년지도자 회의에는 세계 각국의 청년지도자와…
김포시의회는 최근 2박3일간 일정으로 의원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연찬회를 개최했다. 전라남도 여수·순천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연찬회에서 첫 강의를 진행한 현 국방정책자문위원 공문선 원장은 ‘지방자치시대, 시민과 하나되는 소통전략’이라는 주제로 지방의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 정왕룡 의원은 하반기 김포시의회의 운영방향 등에 대한 의원 간 간담회를 가졌다. 이후 연찬회를 마친 의원들은 여수시의회를 방문해 의회청사와 전자투표시스템을 견학하고 의정교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육군 5사단 의무근무대가 지난 25일 지역내 6·25참전용사 80여명을 초청해 의료지원활동을 펼쳤다. 이날 의료지원활동에는 내과·정형외과·치과·한방과 등 분야별 전문 군의관들이 혈압 및 혈당검사, 구강검진 등 기본적인 검사는 물론, 침과 부항을 이용한 한방진료를 실시해 참전용사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6·25전쟁 참전용사인 안경용(84)옹은 “후배들이 성심껏 진료해주어 매우 고맙고 만족스럽다”며 “군의관들도 친절하게 안내해주고 나이 든 선배들을 예우해줘서 큰 감동을 받았다”고 감사를 표현했다. 의료지원에 참여한 한방과 군의관 손슬기 대위는 “앞으로도 선배 전우들이 오래오래 건강한 모습으로 후배 장병들에게 조국의 소중함과 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시는 생생한 증인으로 활동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고양시가 25일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공무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음악을 접목한 공직자 친절마인드 함양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휴먼브랜드 더인의 안지연 강사를 초빙해 ▲피아노에서 배우는 양보의 미덕 ▲비올라의 묵직함을 통해서 본 공직가치인식 ▲트럼펫의 다양한 뮤트를 통한 음색의 변화로 보는 민원응대기법 ▲오케스트라의 타악기역할을 통한 타이밍의 중요성 ▲다양한 악기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단점이 장점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통해 보는 동료들에 대한 배려 등 음악을 친절에 접목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김진흥 고양시 제1부시장은 친절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연간계획에 따라 전 직원에 대한 친절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과 “무엇보다 고양시 공직자들이 초심을 잃지 말고 친절한 공직생활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광주소방서는 지난 25일 ‘제18회 경기도 119소방동요대회’에 출전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포천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동요대회는 각 시별로 초등부 6개팀, 유치부 21개팀이 참가해 우리사회의 안전을 노래하면서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안전의 중요성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동요대회다. 광주소방서는 능평어린이집 원아 30명이 참가해 유치부 21개팀중 2등(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능평어린이집 임지숙 원장은 수상소감에서 “아이들과 함께 열심히 연습한 결과, 좋은 성과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고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자연스레 인식하고 쉽게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농협하나로유통(이상식 대표)은 지난 25일 수원시내 농업인들의 영농 의욕을 고취하고자 3천만 원 상당의 농기계(동력예초기)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에게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어 줘 농업인들이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로 실시됐다. 농기계는 학교급식용 쌀 생산 출하 약정 농가 및 친환경인증 농가에게 전달됐다. 이상식 대표는 “농협하나로유통은 시와 함께 오는 2018년까지 3년 동안 관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기계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남에게 원한을 사지 말고, 나 또한 한 점 부끄러움이 없어야 한다. 학문과 뜻은 나보다 훌륭한 사람을 쫓아가고…’ 지난 24일 오후 3시쯤 광명시 소하동에 위치한 오리서원. 김권운 광명소방서장을 비롯한 30명 남짓한 소방관들이 저마다 손에 붓을 들고 하얀 종이 위에 이같은 글귀를 캘리그라피로 쓰고 있었다. 해당 글은 조선 후기 영의정을 여섯번이나 지내고도 청렴의 상징으로 남은 오리(梧里) 이원익 선생(1547~1634)이 자손들에게 남긴 유훈. 글귀에 담긴 의미가 가슴에 새겨진 듯 모든 참석자들은 예외없이 숙연한 모습으로 글자 하나하나에 집중하고 있었다. 이처럼 광명소방서가 지난해부터 오리서원에서 청렴도 강화에 힘쓰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소방서측은 5월 한달 동안 매주 화요일마다 150여명의 전직원이 5개 팀으로 나눠 ‘2016 오리 이원익 공직자 청렴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조별 참여형 프로그램 및 인문학 강의 ▲캘리그라피 ▲충현박물관 투어 ▲오리이원익 묘역 답사 ▲정가감상 등으로 이뤄졌다. 교육에 참석한 김권운 서장은 “공직자들이 책임감과 배려심을 바탕으로 오늘날의 청백리상을 구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