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출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H조 팀 중 가장 먼저 현지에 도착한 가운데 경쟁팀인 우르과이와 가나, 포르투갈의 준비 상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을 제외한 나머지 3개국은 아직까지 카타르에 입상하지 않았다. 하지만 저마다 계획을 맞춰 막바지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현지시간 14일 오전 결전지인 카타르 도하에 입성한 한국은 입국 당일 오후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첫 훈련을 치렀다. 한국은 15일 유럽파인 황의조(올림피아코스), 이강인(마요르카), 황희찬(울버햄프턴), 황인범(올림피아코스), 김민재(나폴리), 이재성(마인츠),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카타르에 도착해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예비 멤버로 대표팀과 동행한 오현규(수원 삼성)까지 안와골절로 수술을 받은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제외하고 한 자리에 모였다. ‘마스크 투혼’을 예고한 손흥민(토트넘)은 16일 대표팀에 합류한다. 벤투호의 핵심 멤버인 손흥민이 훈련과 경기를 정상적으로 소화할 수 있을지 아직은 알 수 없지만 합류만으로도 동료들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베테랑 루이스 수아레스(나시오날),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에 ‘신성’ 다윈 누녜스(리버풀) 등을 포함
축구 국가대표팀이 역대 두 번째 ‘원정 월드컵 16강’ 도전의 무대가 될 카타르에서 첫 훈련에 돌입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 대표팀은 현지시간 14일 오후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카타르 입성 후 첫 담금질에 나섰다. 현지시간 14일 오전 4시 45분쯤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에 착륙한 지 약 12시간이 지난 오후 5시부터 1시간가량 훈련을 진행했다. 전날 밤 인천국제공항에 모인 인원에 유럽파 황의조(올림피아코스), 이강인(마요르카),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소속팀이 있던 지역에서 카타르로 바로 이동해 이날 가세하면서 21명이 됐다.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벤투 감독이 추가 발탁한 ‘예비 선수’ 오현규(수원 삼성)를 포함하면 현재 도하에 집결한 선수는 22명이다. 다만 이날 이른 새벽 영국에서 입국한 황희찬은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이 좋지 않아 팀 훈련에선 제외, 훈련장에는 21명이 나왔다. 대표팀 관계자는 “황희찬에게 큰 문제나 부상이 있는 건 아니지만, 선수가 불편감을 느껴서 실내에 남아 회복과 치료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간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에 시달려 국내 훈련에서도 대부분 팀과 별도로 운동을 소화했던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이 정규리그 개막 이후 한 번도 미끄러지지 않으며 6연승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11일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대전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 신승을 거뒀다. 이날 현대건설은 정규리그 개막 후 전 경기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던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가 부상으로 경기 중 이탈했지만 양효진(24점), 정지윤(20점), 황연주(17점), 이다현(13점), 황민경(11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승리를 챙겼다. 현대건설은 자신들이 2021~2022 시즌에 세운 여자부 최다연승 기록인 15연승에 성큼 성큼 다가가고 있다. 또한 현대건설은 지난 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서울 GS 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역대 통산 홈 최다연승 기록을 18승으로 갱신했다. 현대건설의 홈 최다 연승 기록은 남자부 역대 통산 홈 최다 연승 기록을 보유한 대전 삼성화재(18승)와 타이다. 홈에서 한 경기만 더 이긴다면 남·녀부 통틀어 최초 홈 19연승의 기록을 달성한다. 현대건설이 이번 시즌 새로운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현대건설은 오는 16일 원정 팀 들의 무덤인 자신들의 홈으로 광주
박용규 경기도배구협회장이 경기도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다. 박 회장은 오는 15일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에 도체육회장 후보자 등록을 위해 후보자 등록의사 표명서와 직무정지 관련 서류를 제출 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경기도체육회 회장선거관리규정 16조(후보자의 자격) 2항에 따라 도체육회장 선거일 전 30일까지 후보자 등록의사를 도체육회의 사무처에 서면으로 제출해야 한다. 도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12월 15일이다. 박 회장은 지난 10월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배구 종목에서 금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 종합점수 2127점으로 충남(2003점,금 2·동 1), 경남(1442점,금 1·은 1)을 제치고 2019년 서울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서울시에게 빼앗긴 정상을 탈환하는데 힘썼다. 2020년 12월 도배구협회장선거에 단독 출마해 2016년 통합 도배구협회장에 이어 재선에 성공한 박 회장은 수원 한일여자실업고(현 한봄고), 수성고, 벌교상고, 한양대, 한국 남자 유·청소년 감독을 맡았고 한국 여자청소년대표팀 코치로도 활동한 경력이 있다. 박 회장이 출마의사를 밝힘에 따라 민선 2기 경기도체육회장 선거는 재선을 노리는 이
프로농구 1위 안양 KGC인삼공사(8승 2패)가 ‘신생팀’ 고양 캐롯(7승 3패)의 도전을 어떻게 받아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 4연승을 달리던 인삼공사는 지난 10일 서울 삼성에게 덜미를 잡혀 기세가 꺾인 반면 고양 캐롯은 3연승을 기록하며 리그 1위 인삼공사를 턱밑까지 바짝 추격했다. 인삼공사는 오는 16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홈 경기에서 필승을 각오로 캐롯의 추격을 떨쳐내는데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올 시즌 홈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던 인삼공사는 삼성 전 패배로 홈 첫 패배의 쓴 맛을 봤다. 특히 정규리그 개막 후 계속해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던 오마리 스펄맨은 10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골밑에서 활약했지만 득점은 단 8점으로 부진했다. 캐롯에 쫓기는 인삼공사는 앞으로의 일정이 녹록치 않다. 17일 현대모비스(5승 4패·4위), 18일 원주 DB(6승 4패·3위), 20일 창원 LG(4승 5패·6위) 등 중·상위 팀을 상대한다. 반면 3연승을 기록한 캐롯은 오는 17일 대구체육관에서 맞붙는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제물 삼아 인삼공사를 더욱 압박할 계획이다. 캐롯은 6일 현대모비스
금지현(경기도청)이 제15회 대구 아시아공기총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지현은 지난 13일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여자부 10m 공기소총 단체전 금메달 결정전에서 이은서(충남 서산시청), 조은영(충북 청주시청)과 팀을 이룬 한국이 인도에 10-16으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금지현, 이은서, 조은영이 팀을 이룬 한국은 전날 열린 본선 파트1에서 총 30발을 쏴 합계 940.5점으로 인도(944.8점)에 이어 2위에 오른 뒤 20발을 사격한 본선 파트2에서도 합계 627.1점으로 인도(628.0점)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1~2위가 다투는 금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금메달 결정전 첫 사격에서 30.8점으로 인도(31.0점)에 뒤져 먼저 2점을 내준 한국은 이후 역전의 기회를 노렸지만 줄곧 끌려갔고 10-12에서 내리 두 번의 사격을 모두 패하며 아쉽게 6점 차로 은메달에 만족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나서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결전지인 카타르 도하에 입성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현지시간 14일 오전 4시45분(한국시간 14일 오전 10시45분)쯤 카타르 도하의 하마드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12일 확정된 월드컵 최종 엔트리 26명 중 해외파 8명을 제외한 선수단은 13일 밤 인천국제공항에 소집, 한국시간 14일 0시25분 카타르항공 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떠나 10시간여 비행 끝에 도하 땅을 밟았다. ‘예비 멤버’로 현지서 함께 훈련하기로 한 오현규(수원)도 함께 도착했다. 2019년부터 이어진 아시아 지역 예선 여정 끝에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한국 축구는 카타르에서 역대 두 번째 ‘원정 월드컵 16강’에 도전한다. 일부 선수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한 본진보다 먼저 도하에 도착했다. 최근 소속팀에선 주춤하지만, 벤투호 부동의 주전 스트라이커인 황의조(올림피아코스)가 13일 오후 ‘1호’로 입성했고, 카타르로 오는 과정에선 중용 받지 못했으나 최종 엔트리에 전격적으로 승선한 이강인(마요르카)도 13일 밤 입국했다. 이어 14일에 황희찬(울버햄프턴),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이웅비(서인천고)가 2022 국제테니스연맹(ITF) 안동주니어테니스투어대회(J3)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웅비는 지난 13일 오후 경북 안동시민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단식 결승에서 김세현(강원 양구고)을 세트스코어 2-0(7-6 6-1)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이웅비는 지난 12일 열린 남자복식에서 주태완(서울고)과 팀을 이뤄 정상에 오른 데 이어 대회 2관왕이 등극했다. 첫 세트에 게임스코어 2-4까지 끌려가던 이웅비는 끈질긴 승부욕으로 김세현을 추격해 6-6 동점을 만든 뒤 타이브레이크 승부에서 8-6으로 점수를 따내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들어 김세현의 서브가 흔들리는 틈을 놓치지 않은 이웅비는 게임스코어 3-0으로 리드하며 승기를 잡았고 단 한 차례 자신의 서브게임을 내준 뒤 곧바로 내리 3게임을 따내 경기를 마무리 했다. 2관왕에 오른 이웅비는 “이번 대회 예선부터 올라와 힘이 들었는데 2관왕까지 하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 “잘 지도해주신 김정훈 코치님과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실내코트에서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이경서(광주TA)가 이현이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간판’ 김민선(23·의정부시청)이 국제빙상연맹(ISU) 월드컵 여자 10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민선은 13일 밤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열린 2022~2023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마지막 날 여자 1000m 디비전A에서 1분15초82의 기록으로 유타 이르담(네덜란드·1분15초61)에 0.21초 뒤진 2위를 차지했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 1000m 금메달리스트인 일본 빙속 간판 다카기 미호는 1분16초41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국의 진 징저우와 함께 7조 아웃코스에서 출발한 김민선은 첫 200m를 전체 2위 기록인 17초98에 통과한 뒤 안정적인 자세로 레이스를 이어갔고 200∼600m 구간을 27초78, 600∼1,000m 구간을 30초06에 주파하며 전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국 여자 빙속 선수가 월드컵 여자 10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건 김민선이 처음이다. 여자 500m 세계 신기록 보유자이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빙속 여제’ 이상화도 월드컵 대회 여자 1000m에서는 동메달만 2개를 땄다. 김민선은 전날 여자 500m 우승에 이어 여자 1000m에서도 세계 최고의…
김도희(성남 수내초)가 제1회 국무총리배 전국남녀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도희는 13일 강원도 춘천시 의암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초등 5·6학년부 1000m 결승에서 1분35초800을 기록하며 진초록(서울 문래초·1분35초909)과 주시하(성남 매송초·1분35초937)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초 5·6학년부 2000m 결승에서는 임규리(김포 대곶초)가 3분21초532로 박보민(성남 분당초·3분21초741)과 배정윤(군포 산본초·3분21초806)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고, 여초 3·4학년부 1000m 결승에서는 이은채(김포 풍무초)가 1분41초611로 홍태희(화성 동양초·1분41초826)와 권경현(서울월계초·1분41초847)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여중부 1000m 결승에서는 유수민(수원 이목중)이 1분34초740으로 오승아(의왕 백운중·1분34초798)와 김민지(대구 정화중·1분35초583)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이준원(인천 진산초·1분34초461), 조현후(인천 경명초·1분34초552)는 남초부 5·6학년 1000m 결승에서 박선우(서울 거원초·1분33초578)에 이어 각각 2위와 3위에…